#후기이유식
68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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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
6,192육아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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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토핑 만들기, 볶아도 좋아요(w. 후기이유식)

첫째 때는 해주지 않았던 새로운 재료를 이유식에 사용해 보았어요. 바로 완두콩이에요. 콩은 단단하기 때문에 한참을 불려야 돼요. 완두콩은 하루 종일 불려서 만들었어요. 완두콩은 후기이유식에 주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부드럽게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완두콩 토핑 이유식 초기에 완두콩을 만드는 분들은 아예 곱게 갈아서 스프레드 형식으로 주는 것 같았어요. 입자를 점점 키우는 토핑이유식에서는 굳이 그럴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해서 편하게 만드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후기에 완두콩을 식단으로 꾸려주 거예요. 이렇게 만들어볼게요 완두콩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에 불려요. 한 두시간으로 되지 않아요. 전날 물에 담가 하루 종일 불리도록 해요. 겨울에는 그냥 실온에 둬도 되지만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고 불리세요. 완두콩을 불리면 껍질이 약간은 분리되지만 대부분은 붙어있어요. 힘들게 완두콩을 손질하시는 분들을 보면 껍질을 다 까더라고요. 후기이유식에 먹는 완두콩은 껍질을 까지 않고 만들었어요. 물에 불린 완두콩은 크기가 2배 정도 불어나있어요. 저는 찜기에 찌려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내열용기에 담아 밥솥에 잡곡 모드로 취사했어요. 물은 살짝 자박하게 넣어줘요. 처음에는 밥 지을 때 위에 뿌려서 같이 했는데 밥하고 깔끔하게 분리하기가 어려웠어요. 밥솥에서 익은 완두콩은 이런 느낌이에요. 껍질이 살짝 보이지만 손으로 벗긴다고 부드럽게 쏙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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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중기, 후기 이유식 재료 궁합 신경 써야 할까?

안녕하세요. 맘 편한 토핑이유식 책 작가 율마입니다. 오늘은 책 42~43p에 나와있는 이유식 재료 궁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엄마들이 식단표를 짜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더라고요. 재료끼리 어울릴까, 혹시 내가 서로 잘 맞지 않는 재료를 서로 넣어서 아기에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소화가 어렵지는 않을까 등 다양한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맘편하게 이유식을 하게끔 만들어드리는 것이 제 모토이니 이 글에서 걱정은 싹 사라지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초기, 중기, 후기 이유식 모두 공통이에요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 저자 율마(오애진) 출판 온더페이지 발매 2023.05.03. 이유식 재료 궁합, 괜찮아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너무 재료끼리 잘 맞는 것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거예요. 우리는 이유식에서 3~5가지 재료를 동시에 먹이는데 그 5가지의 궁합이 모두 맞을 수는 없어요. 이를테면 A라는 재료와 B라는 재료는 잘 어울리는데, B는 C가 안 맞을 수 있거든요. 우리는 A, B, C, D, E의 5가지 재료를 먹이게 될 텐데 그 모든 궁합을 맞는 음식을 찾으려면 정말 밤새도록 인터넷을 검색해야 될 거예요. 마음 편하게 이유식 하셔야 되는데 재료 공부하느라 이유식이 너무 어려워지게 된답니다. 또한 식단도 굉장히 단순해 질테고요. 정말 같이 먹으면 안 좋을까?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예요. ...

2023.06.24
아기 이유식 할 때 엄마의 마음가짐(초기, 중기, 후기)

오늘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꼭 이야기하고 싶었던 엄마의 마음가짐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해요. 이유식 시작 전과 초기 그리고 중 후기 이유식까지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니 한 번 보시고 도움이 된다면 더 기쁠 것 같아요. 이유식을 편하게 합시다 제가 이유식 책을 낸 이유는 제 식단표와 큐브관리표가 여기저기 제 허락 없이 수정되고 돌아다녀서 울컥해서! 이기도 했지만, 사실 찐 이유는 그게 아니랍니다. 서문에도 있지만, 엄마들이 편하게 이유식을 하게 하기 위함이었어요. 제 이유식 책은 화려한 레시피가 많이 없어요. 왜냐면 작가가 요똥이기 때문이죠. 대신에 '시판할까'라는 고민을 했던 분들도 하실 수 있도록 독려하는 그런 책이에요. 그래서 쉽지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 논문도 많이 검색했고, 영양사님을 개인적으로 고용해서 검토를 부탁하기도 했어요. 요즘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정보가 상당히 많은데 그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주눅이 들더라고요. 책에는 스튜디오에서 각 잡고 찍은 사진이라 이쁜 사진이 많지만 사실 실제로 아이에게 이유식을 줄 때에는 정말 말 그대로 토핑(덮밥)처럼 얹어주곤 했어요. 갬성이 없어서 예쁜 밥상을 차려주지 못했는데 그게 아이에게 미안하더라고요. 전혀 미안할 일이 아닌데도 말이죠. 저는 둘째맘이었기 때문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지만 첫째 때였다면 많이 동요했을 것 같아요. 예쁘지 않아도 괜찮아! 아기는 너무 예쁘고 아기...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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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유식 재료 잡곡 50% 개념 잡기(초기, 중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맘편한 토핑이유식 책 저자 율마입니다. 오늘은 이유식 재료 잡곡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고 질문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가 정리해 볼게요. 우선 잡곡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책 39p에 정리되어 있으니 함께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유식에서 잡곡은 어떻게 사용할까 잡곡은 일반 흰쌀밥 보다 양질의 미네랄이 들어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귀리(오트밀)의 경우는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이유식에서 잡곡을 시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3살 버릇 여든 간다는 아기의 식습관을 잡아주기 위함도 있답니다. 잡곡은 아무래도 쌀보다 까끌까끌 거리고 부드럽지 않기 때문에 어느 순간 잡곡밥을 먹으라고 하면 아이들이 거부를 할 수 있어요. 물론 앞서 언급한 영양적인 부분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아기의 건강한 식습관을 잡아주고자 이유식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이유식 잡곡 얼마나 넣어야 할까 초기 이유식부터 50%까지 잡곡을 넣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약 2~30% 정도의 잡곡으로 이유식을 진행했어요. 우선 잡곡 비율에 대한 개념을 잡아드릴게요. 잡곡을 50%까지 넣을 수 있다는 것은 하루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그러니까 오전에 오트밀로만 이유식을 했다면 점심과 저녁은 쌀죽으로 이유식을 하는 것이 좋겠죠? 만약에 끼니마다 섞을 생각이라면, 쌀과 잡곡을 반반 혹은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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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토핑 이유식 재료 느타리버섯 큐브 만들기

오늘은 기쁜 소식과 함께 느타리버섯 큐브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제가 토핑이유식 책을 내게 되었어요. 기존에 식단표를 공유했던 걸 많은 분들이 다운로드해 주셨고, 카페로 와주셔서 벌써 카페도 1600명이 넘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토핑이유식 식단표를 공유한 분들도 있었는데 아마 큐브 관리하는 것과, 먹은 양 체크하는 것 등등 이런 칸을 만든 건 제가 처음이었어요. 지금은 그게 괜찮았는지 여러 인플루언서분들도 그렇게 따라 하시더라고요.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은 출판사와 계약도 했으니, 이제 본격으로 이유식 책 작업에 들어갈 거고, 식단표와 레시피도 계속 올릴 거예요. 저는 예쁘고 정성스러운 이유식은 소질이 없고, 후기 이유식 재료 느타리 이유식 느타리는 정말 다양하게 쓰이죠, 찌개에도 들어가고 나물처럼 무침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 버섯은 워낙 몸에 다양하게 좋다고 알려져 있어 이유식에도 꼭 들어가는 것 같아요. 여태까지 넣은 버섯은 송이, 표고, 팽이 그리고 느타리입니다. 느타리버섯 큐브 만들기 버섯의 지저분한 밑동은 잘라줄 거예요. 버섯은 씻는 게 아니라곤 하지만 우리 아가 이유식에 넣을 거라 그냥 흐르는 물에 스치듯 헹구어 주었어요. 그리고 찜기 위에 펼쳐서 올려줍니다. 화력에 따라 다르지만 버섯은 5분 정도만 익혀도 야들야들하면서 맛있어져요. 익은 버섯을 보면 이렇게 수분을 머금고 촉촉해졌어요. 이유식에 써야 하는데 제가 못 참고...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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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토핑재료 대추 이유식, 대추 손질하는 법

많은 분들이 대추를 사용하면서 어려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좀 쉽게 해봤어요. 저는 둘째 맘이라 아무래도 조금 내려놓는 부분이 많답니다. 대추 파고 긁으면서 힘드게 하지 마시고, 대추 이유식을 후기부터 시작하세요. 그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답니다. 달달하고 맛 좋은 이유식 재료 대추 옛날에 대추나무에서 떨어진 대추를 주워서 아삭아삭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차례상에도 많이 올라오는 대추는 아삭하고 단맛이 있어요. 요새는 생대추보다는 말린 대추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쓰고 있답니다. 대추 이유식에도 건대추를 이용했고요, 남은 대추는 물을 끓여서 대추차로 마셔도 좋답니다.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어진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생리활성물질이 많이 들어있다는 이야기지요. 그 외에도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많고 입맛을 돋우는 재료로 많이 쓰인답니다. 참고로 생대추의 비타민c는 오렌지보다 많다고 해요. 말린 대추는 햇볕에 파괴되어 그거보다는 적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아가들이 생대추를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꼭 익혀서 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유식 대추 손질하기 만든지 얼마 안 된 건대추예요. 저는 포장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했고, 저는 이걸 다 쓸 거예요. 대추가 생각보다 많이 안 나오거든요. 이 대추를 우리는 물에 불려야 해요. 하지만 그전에 깨끗하게 씻어야겠죠? 대추를 물에 담가주고 칼슘파우더 같은 제품을 사용해서 먼...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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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이유식, 다짐큐브 구입해서 토핑이유식하기

첫째 아기 해먹일 때는 웬만하면 생물을 구입해서 큐브로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둘째는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미안 ㅠㅠ) 그래도 최대한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새우는 손질해 본 적이 없어서 다짐큐브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새우 이유식, 아기 성장발달에 좋아요 새우 다짐 큐브 새우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지만 그중에서도 키토산, 칼슘, 미네랄 등이 이 많이 들어있어 아기 성장발육에 좋다고 해요. 대신 흔하다고 할 수 있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올 수 있는 재료기 때문에 오전에 테스트해 보는 게 좋아요. 새우 이유식 만들기 저는 새우 다짐큐브를 구입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생물을 손질하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긴 어려울 것 같아요. 이렇게 4등분 할 수 있는 새우큐브를 구입했어요. 잘 다져져 있어서 익힌 후 제가 살짝 먹어봤는데 아기가 잇몸으로 먹기 힘든 정도는 아니었어요. 우선 한 덩이만 똑 떼어서 냉장고에 넣어서 밤새 천천히 해동했어요. 아무래도 해산물은 너무 급하게 해동하면 맛이 쉽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날 미리 넣어두었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해동 후 물에 담가 짠 기를 조금 빼줬어요. 그 째로 냄비에 넣고 쪘습니다. 혹시나 덜 익을까 봐 좀 넉넉하게 10분 이상 쪄줬고요, 찌면서 중간에 제가 익었는지 확인할 겸 조금 파먹었어요 ㅎㅎ 다 찌고 나니까 이렇게 새우 육수가 나왔는데 이건 주지 않았어요. 새우를 처음 먹이는 거라 약간 조...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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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기 후기 근대이유식, 큐브 만들기

근대를 후기에 넣은 이유는 딱히 없어요. 초기 중기부터 먹여도 되는데 그때 많이 먹이는 잎채소가 비타민, 청경채, 시금치 등등 이라 조금 미뤄졌어요. 제가 초기부터 짜 놓은 식단표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달마다 새로운 잎채소를 하나씩 넣고 있답니다. 참고로 이유식 관련 상담이나 질문 답변 및 식단표는 이제 카페에서 공유하고 있으니 블로그 공지사항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근대 이유식, 아기를 튼튼하게 해줘요 © MabelAmber, 출처 Pixabay 근대는 칼슘과 비타민K가 많아 성장기 아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재료에요. 특히 된장과 잘 어울린답니다. 옛말에 근대 된장국은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ㅎㅎ 근대는 소고기랑도 참 잘 어울려서 소기와 함께 토핑 이유식으로 자주 내주게 됩니다. 근대 손질하고 큐브 만들기 이번 근대 이유식 큐브는 남편이 작업해서 사진이 몇 장 없어요. 저도 열심히 다른 일을 하느라 바빴거든요. 제 마음에 쏙 들진 않지만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 5가지 종류 이상 큐브를 만들 때에는 고양이 손이라도 필요합니다. ㅎㅎ 잎채소 큐브는 매일 하나씩 주는데 만들어 놓으면 양이 확 줄어서 항상 두 봉지씩 구입합니다. 이번에도 근대를 두 봉지 구입했어요. 근대라고 하면 줄기가 넓적한 것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구입한 건 줄기가 얇더라고요. 처음에는 배송이 잘 못 된 줄 알고 다시 반품하려 했네...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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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기 이유식양, 후기 들깨 이유식(소고기와 가지의 조합)

오늘은 들깨를 넣어 이유식을 할거예요. 우리는 여태까지 토핑이유식을 했지만 들깨는 토핑으로 만들어 떠먹이기가 좀 애매하죠? 우리도 깨를 떠먹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들깨죽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아무런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고 고소하더라고요. 애매한 양 남은건 제가 다 먹어버렸어요 ㅎㅎ 들깨 이유식 들깨는 고소해서 맛이 좋고, 오메가3가 들어있어서 뇌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변비가 완화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들깨를 넣어서 이유식을 만들면 맛이 고소해요. 어른이 먹어도 진정 맛있는 맛! 아기의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소고기가지들깨죽 만들기 원래 소고기 큐브가 있어서 그걸 넣으면 되는데, 오늘은 큐브가 똑 떨어졌더라고요. 그래서 마침 선물로 받은 안심을 직접 사용하게 되었어요. 지율이한테 한 번도 안심을 넣어서 이유식을 해준 적이 없는데 이렇게 처음 사용하게 되네요 ㅎㅎ 소고기 관련 내용은 아래 글 참고하세요. 초기 이유식 소고기 미음 만들기(w.이유식 소고기 부위와 페이스트) 쌀, 찹쌀, 오트밀 그리고 소고기 차례가 되었어요. 이번에는 초기 이유식에서 가장 중요한 소고기를 이용하... blog.naver.com 안심은 키친타올에 올려서 꾹 눌러 핏물을 뺐어요. 물에 아예 담가버리는 분들이 있는데 그럼 우리가 소고기를 먹이는 이유인 '철분'이 다 빠져나갈 수 있으니 그러지 마세...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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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유식, 달걀 흰자 먹이기(w.계란지단)

그동안 계란 노른자만 먹이느라 힘드셨죠? 저를 따라 6개월에 아기에게 노른자를 먹여본 분들은 이제 흰자를 먹일 때가 왔답니다. 만약에 먹였는데 알레르기 반응을 살짝 보인다면 한두 달 쉬었다가 다시 시도해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은 그렇게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돌 전에 계란 흰자? © foodiesfeed, 출처 Unsplash 이유식 지침이 많이 바뀌면서 재료 사용 시기에 대한 의미가 많이 없어졌어요. 기름기가 적은 음식 위주로 초기부터 시작해서 언제든지 돼지고기나 계란 흰자를 먹일 수 있게 되었죠. 다만 달걀노른자를 먼저 먹이고 한두 달 후에 흰자를 시도해 보라고 해서 이번 후기 이유식 1단계 마지막에 넣었답니다. 저는 흰자만 따로 분리해서 만들지 않고 그냥 계란 전체를 만들 거예요. 어차피 노른자는 먹어봤기 때문에 굳이 분리할 이유가 없답니다. 이렇게 해서 계란을 잘 먹는다면 스크램블도 해주셔도 됩니다. 기름 없이 그냥 코팅 팬에 계란을 풀고 나무젓가락처럼 스크래치 안 나는 도구로 마구마구 휘저으면 뚝딱이에요. 첫째 하율이 유아식을 이렇게 먹였거든요. 계란 지단 만들기 계란을 두 개 준비해 줍니다. 계란 노른자가 탱글하고 올라오지 않고 푹 퍼지면 오래된 거니 다른 계란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계란은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풀어줄 건데요, 깔끔하게 만들려면 이렇게 채에 한 번 걸러주세요. 채로 떠서 잘 안 내려가는 끈 같...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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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유식 재료 표고버섯 큐브 만들기(w.세척 살짝, 기둥은 보관)

제 식단표를 초기부터 이용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달 식단표마다 새로운 잡곡과 버섯류가 추가되죠. 이번 후기 이유식 2단계에서는 표고버섯을 넣었어요. 아욱 다음 재료로 표고버섯 큐브를 만들어볼게요. 후기 이유식 재료 표고버섯 © yuvalz, 출처 Unsplash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고기의 잡내를 없애주기도 해요. 식이섬유도 풍부하죠. 후기이유식에는 소고기, 미역과 함께 조합해서 이유식을 하는 분들이 많죠. 저는 해조류는 돌 이전에 사용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래서 제 식단표에는 해조류가 나오지 않을거예요. 표고버섯 손질하기 말은 표고버섯이라고 했지만 이렇게 많은 재료를 오늘 만들 거예요. 총 7가지가 되네요 ^^ 그럼 우선 표고부터 손질해 볼게요. 표고버섯은 기둥을 똑 하고 따주세요. 기둥은 너무 질겨서 아기에게 이유식으로 주기 적합하지 않아요. 그냥 잡고 똑 뜯으면 따지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아요. 기둥은 따로 모아두세요. 보관했다가 요리 할 때 육수용으로 사용하시면 좋아요. 저는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표고버섯은 서로 버섯 머리를 맞대어 팡팡 치면서 지저분한 먼지를 제거해 줄 거예요. 별거 없죠? 영상처럼 서로 맞대어서 팡팡팡 치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먼지와 가루들이 떨어져요. 버섯은 계속 이야기하지만 세척하는 게 아니라고 하죠. 좋은 성분이 물에 녹아내리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그래도...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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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이유식, 아욱큐브 만들기(w. 소고기아욱 토핑)

후기 이유식 재료로 아욱을 선택했어요. 아욱은 소고기와도 잘 어울리고 아기가 잘 먹는 편이었답니다. 그리고 이파리 채소라 청경채나 비타민 등 초록 잎채소가 똑떨어졌을 때 대신 활용하기도 좋아요. 저는 그래서 아욱 큐브를 왕창 만들었답니다. 후기 이유식 재료, 아욱 아욱은 혈관 건강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이유식으로 변비를 앓는 아기에게도 도움이 되는 재료입니다. 줄기가 좀 강하긴 하지만 잘 손질해서 다져주면 돼요. 우리 아기는 9개월이 넘었으니까 이 정도는 잘 소화하고 잘 먹습니다. 소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아욱은 국으로만 끓여먹어 봤는데 지율이는 이유식으로 처음 접하네요. 혹시 이 레시피를 보고 있다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 식단표 공유는 수천 명에게 해드렸는데 레시피도 많이 보고 계신지, 연재를 계속해야 하는지? 궁금해서요! (요새 블로그 사무실을 내서 바빠졌답니다 ㅠㅠ) 아욱 이유식 큐브 만들기 아욱은 줄기가 좀 억세고 미끄덩거리는 성질이 있어요. 원래 아욱으로 어른 음식을 만들 때에는 아욱 줄기를 호박잎 손질하듯이 벗겨주면 쌉싸름한 맛도 없어지고 부드러워지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그 두꺼운 줄기는 잘라낼 거예요. 후기지만 이 정도까지 뻣뻣한 줄기를 먹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욱은 300g짜리 한 봉지를 샀고 모두 큐브로 만들어줄 거예요. 아욱 줄기에요. 이유식으로 만들기에는 너무 단단하고 뻣뻣하게 뻗어있죠. 다 잘라주...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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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연근 이유식 만들기(w. 후기, 중기 OK)

힘들었던 이유식 재료인 비트가 지났지만 연근도 그리 쉬운 재료는 아니에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 해보았어요. 저는 반찬으로 먹는 연근도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지율이가 이유식 떼부터 편식 없이 연근을 잘 먹어주길 바란답니다. 중, 후기 이유식 재료 연근 연근은 중기와 후기 어느 때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재료지만 단단하고 부담이 될 수 있어 후기 식단표에 넣어놨어요. 제 식단표를 보고 따라 하시는 분들은 아마 전 재료가 비트였을 텐데 이번에도 연근이라 부담이 되실 수 있지만! 한 번만 해보자고요~ 연근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우리가 항상 보던 예쁜 연꽃을 받치고 있는 뿌리에요. 진흙 속의 보물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연근은 식이섬유도 많고 위장을 보호해 준답니다. 연근 이유식 만들기 연근을 손질해 볼게요. 저는 이렇게 잘려있는 연근을 구매했어요. 통 연근을 사서 잘라 사용해도 된답니다. 원하는 대로 재료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연근은 우선 물로 씻어줄 거예요. 그런데 일단 식초에 담가주세요. 연근에는 약간 아린 맛이 있어서 그냥 사용하기에는 이유식에 적합하지 않아요. 하지만 식초에 담가주면 아린 맛을 제거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갈변현상도 막을 수 있답니다. 식초는 한두 큰 술 정도 넣으면 돼요. 제가 만든 이유식의 레시피의 90%는 재료를 찜기에 쪄내는데 이건 끓여줄 거예요. 아무래도 연근은 너무 단단하죠. 끓일 때에도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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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비트 이유식 손질과 토핑 큐브 만들기(w. 소변, 응가 빨간색)

제가 분명 초기 이유식 식단표 공유 할 때 비트 안 넣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렇게 후기 이유식 식단표에 몰래 넣어서 죄송해요. 흑흑.. 그래도 우리 아가 한 번쯤은 먹여야 하지 않겠어요? 손질이 힘드시겠지만 딱! 한 번만 할게요. 사실 손질 힘들지 않아요. 먹이는 게 더 힘들죠. 먹고 나서는 빨간 응가와 쉬 때문에 또 놀라고요ㅎㅎ 비트 이유식 재료 손질하기 슈퍼푸드로 알려진 레드비트, 땅속의 붉은 피로도 불리고 있죠. 달콤한 맛이 있어서 사탕무라고도 불린답니다. 한번 만들어서 먹어보세요. 달달하니 맛있어요. 저도 숟가락으로 막 퍼먹었답니다..ㅎㅎ 제가 급하게 구입하다 보니 굉장히 못생기고 이상한 주스용 비트를 구입했는데요, 모양과 상관없이 영양성분은 동일하니 걱정 마세요. 여름 가을 비트는 색이 좀 연하고 당도가 낮은데 봄, 겨울 비트는 맛이 좋고 색도 진하답니다. 못생긴 비트 구입해서 미안하다 지율아 ㅠㅠ 비트는 두 가지 방법으로 손질할 수 있어요. 껍질을 제거하고 찌는 것과 쪄서 껍질을 제거하는 것이죠. 저는 껍질을 먼저 제거했는데요, 둘 다 관계는 없지만 껍질째 찌는 게 조금 더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선택하시면 돼요. 제가 껍질을 먼저 제거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이것저것 같이 쪄야 일손이 줄어드니까.. 못생겨서 껍질 까는데도 힘들었어요. 흑흑.. 감자칼로 감자 깎는 것처럼 박박 깎으면 됩니다. 예쁜 비트 사세요. 저처럼...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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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후기이유식 스케줄, 먹는 양(w. 이유식 거부와 물 마시기)

오늘은 지율이의 후기이유식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가 최대한 이것저것 정보를 담아서 포스팅을 하려고 해도 궁금한 게 계속 있으 실 것 같아 전체적인 흐름을 보여드릴게요. 후기이유식 스케줄과 이유식 양 저는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을 딱 정해놓고 있지 않아요. 첫째 때는 저도 그렇게 딱 정해놓고 그 시간이 지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나름 융통성 있게 하고 있어요. 지율이의 후기 이유식 스케줄은 아래와 같아요. 분유 1 이유식 1 이유식 2 이유식 3 분유 2 이유식 사이에 분유 3 이상하죠? 시간이 안 나와있으니까요. 삐뽀삐뽀 이유식에서는 분리 수유를 초기부터 잘 먹고 100ml 이상 먹으면 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분리 수유를 하려고 하니까 하루 종일 먹어야 되는 상황이 오죠. 여기에 간식도 먹여야 하고요. 일단 분유 1은 지율이가 일어나면 바로 줍니다. 보통 7시 전후로 일어나는데 잘 먹을 때는 200~280ml 정도 먹어요. 편차가 심하죠? 저는 하루에 적어도 600ml의 분유는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침 첫 수유량에 따라 점심, 저녁 수유량을 조절한답니다. 분유를 먹고 2시간이 지나면 첫 번째 이유식을 먹어요. 스케줄대로 딱딱 할 수 없는게 먹고 놀다가 잠이 들고, 그날따라 날씨가 흐려서 아기가 푹 자면 4시간 텀이 되기도 하고 5시간 텀이 되기도 해요. 저는 자는 아기는 절대 깨우지 않아요. ...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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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유식 차조, 비타민 큐브 만들기(w. 계란 노른자)

오늘은 후기 이유식 재료 3가지를 한꺼번에 설명드릴게요. ㅎㅎ 제가 꾸준히 이유식 레시피를 올려야 하는데 올려야 할 원고가 너무 많아 늦어져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차조 이유식 만들기 후기 1단계에서 처음 사용하는 잡곡은 차조에요. 원래 넣지 않으려고 했어요. 저희 집에서는 잘 먹지 않는 잡곡 중 하나거든요. 저희 집은 흑미, 귀리, 현미, 보리 정도 넣어서 잡곡밥을 지어요. 저도, 남편도, 첫째인 하율이도 이렇게 먹고 있답니다. 그래도 이유식에 차조를 많이들 사용하고 있어 지율이에게도 주고 저희도 먹어보려고 구입했어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노란 좁쌀은 메조랍니다. 어릴 때 병아리한테 많이 뿌려줬죠. 차조는 소화 흡수가 메조보다 더 낫고 찰기가 있는 게 특징이에요. 저는 한번 죽을 끓일 때 일반 쌀 컵 2개만큼 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쌀 한 컵 반관 차조 반컵을 섞어 2컵을 물에 2시간 정도 불린 후 밥솥의 이유식 모드 또는 죽 모드로 돌려줬어요. 탱글탱글 맛있는 죽이 완성됐어요. 조금 된 것 같아서 사실 이렇게 만들고 물을 더 넣어서 10분 취사를 추가로 해줬어요. ㅎㅎ 가끔 저도 실수로 너무 된죽을 만들곤 하는데 먹일 때 한번 팔팔 끓였던 분유물을 넣어서 섞어주기도 한답니다. 죽은 그릇에 담아서 3일 치인 9개는 냉장고에 넣고요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요. 보통 5~6일 치가 나오고 있어요. 그릇이 모자랄 때는...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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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유식 식단표 1단계, 엑셀 파일 공유(w.토핑이유식)

드디어 후기 이유식 식단표입니다. 사실 여기까지 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첫째도 아니고 둘째를 키우면서 초기부터 후기까지 식단표를 짜고 토핑이유식으로 직접 해 먹인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육아만 하는 게 아니라 일이 많아서 시간도 잘 안 났어요. 결국 토핑이유식으로 엄마가 최대한 편한 이유식을 하기로 했어요. 채수나 육수를 활용해서 정성껏 하는 이유식보다는 간편하지만 시판 이유식보다는 영양이 더 풍부한 그런 이유식을 해주기로 결심했어요.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됐답니다. 이 식단표 역시 삐뽀삐삐뽀 이유식을 참고했답니다. 후기 이유식 식단표 짜기, 포기하고 싶었지만.. 원래는 둘째는 중기까지만 하고 후기 이유식부터는 시판을 먹이려고 했어요. 그런데 제 이유식 식단표를 봐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초기 이유식 댓글만 다 합쳐도 5,700개가 넘고요, 그분들이 중기를 기다리고 또 중기 2단계를 기다리고 이제 후기 이유식을 기다리시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채찍질을 하면서 식단표를 짜고 이유식을 이어나갔어요. 그와중에 고생한다며 기프티콘 쏴주시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넘나 감동.. ㅜㅜ 보통은 후기에서 완료기쯤은 특식도 만들고 조림 같은 반찬을 만들고 진행을 하시는 분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일단 제가 좀 편하게 해야 겨우 이유식을 해먹일 수 있는 둘째 엄마라서 특식이나 조림 같은 반찬은 유아식 전에는 만들지 않을...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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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이유식 스케줄 공유(feat. 200ml씩 먹는 아기)

하율이는 4개월에 초기이유식을 시작해서 6개월에 중기 8~9개월에 후기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조금 진도가 빠르게 나가는 편이긴 한데요, 워낙 분유를 잘 안 먹고 이유식은 좋아하는 아기라 어쩔 도리가 없었어요. 소아과에서도 이유식을 잘 먹는다면 그렇게 하라고 하셨거든요. 어느 정도냐면요. 분유는 아직도 200을 잘 안 먹는데.. (요새는 이앓이한다고 젖병도 안 물려고 합니다ㅠㅠ) 200ml 이유식 그릇에 한가득 중기이유식때 벌써 180ml를 먹었어요. 그래서 후기이유식에 200ml로 고정하고 분리수유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후기이유식 들어서 밥솥이유식을 시작했어요. 농도나 만드는법을 보실 분은 이 포스팅과 영상 참고하시면 됩니다. 쿠첸 이유식밥솥 사용시작(쿠쿠 내열용기 비교) 하율이가 중기이유식이 끝나가고 있어요. 이제 곧 후기이유식을 시작할 예정이에요.안녕하세요율마예요.... blog.naver.com 소아과에서는 더 늘리지는 말고 그대로 먹이라고 했고 분유는 적어도 하루에 최소 400ml는 돌까지 수유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분유는 아직도 싫어요. 먹을까 말까 고민 중 하루에 400ml 분유 먹이는 게 일이네요 정말.. 하율이 초기부터 후기까지 이유식 양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아래 포스팅 한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생후 8개월 아기 이유식 양 (잘 먹이는 법) 생후 8개월 하율이의 이유식 양을 공유합니다.안녕하세요.율마예요...

202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