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입안에 있는 충치균은 당분을 먹고 젖산을 분비하는데요~ 요 젖산이 치아를 부식시키면서 충치가 생긴답니다. 그런데 자일리톨은 설탕이랑 구조가 달라서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충치균이 굶어죽거나 몸에 해롭지 않은 세균으로 변화한다고 해요. 그런데 무작정 자일리톨을 먹어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입안에 다른 먹을 게 많으면 굳이 자일리톨을 먹지 않는 거죠. 그래서 양치 후에 하나씩 자일리톨 사탕을 먹는 거랍니다. 양치 대신 먹는 건 소용이 없어요. 준비물! 그래서 굳이 양치를 잘 했다면 자일리톨을 먹을 이유가 없겠죠? 하지만 우리는 아기들을 키우고 있으니까요, 양치를 유도하거나 목욕 또는 자러 갈 때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기 위해 자일리톨 사탕을 하나씩 주면 좋아요. 100% 자일리톨 가루 이 사탕을 만들 때 유의할 점은 자일리톨만 100% 들어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거예요. 70% 이상만 들어있다면 된다지만 우리는 아기를 먹일 거니까요. 자일리톨은 자작나무에서 추출해요. 보통 핀란드산이 제일 많죠. 그럼 만들어볼까요? 아래에서 하나씩 팁과 설명을 해드릴 텐데요, 녹는 정도나 과정은 영상이 더 보기 쉬울 듯해서 영상도 만들어봤어요. 우선 위 사진에서 보셨다시피 자일리톨 사탕 만들기에 필요한 준비물은 간단해요. 실리콘 틀, 자일리톨 가루, 냄비, 그리고 스파출라가 있으면 좋아요. 없다면 숟가락도 괜찮아요. 제가 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