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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겪은 분유 정체기, 모유 정체기에 대한 이야기예요. 첫째도 더럽게 안 먹어서 ㅠㅠ 대학병원에서 4개월이 되자마자 이유식을 시작하라고 했고, 조리원에서 젖소 소리를 들었던 제 가슴은 그냥 자연스럽게 단유가 되었어요. 하나도 안 아팠고, 약도 안먹었어요. 마사지도 필요 없었죠. 그냥 아기랑 맞춰져서 양이 줄어버렸거든요. 그래서 4개월부터 혼합수유를 시작하다 자연스럽게 분유로 넘어갔죠. 분유, 모유 안먹는 아기 컵수유, 스푼수유 온갖 방법(직수거부와 젖병거부) 조리원을 나올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안 먹고 뱃골이 작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처음으로 어느 정도... blog.naver.com 안 먹는 첫째 스푼으로 분유 떠먹였던 이야기에요. 아효..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둘째는 조금 다를 줄 알았어요. 초반에는 잘 먹더라고요. 그런데 생후 2개월이 된 60일 무렵부터 잘 먹지 않는다는 게 느껴졌어요. 가슴이 시원하게 비워지지도 않았고 먹기 싫으면 입을 완전 꾹 다물고 있어서 임의로 더 먹일 수가 없었어요. 각종 유튜브를 보면 확 크느라 많이 먹었지 먹기 싫을 때도 있는거고 존중해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럼요 존중해줄 수 있죠. 그런데 몸무게가 정상적으로 잘 늘었을 때만 존중해 줄 수 있는거예요. 젖병에 먹이면 어떻게라도 쑤셔(?) 넣어 먹이겠지만 직수여서 더 먹이기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첫째는 29개월인 지금까지도 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