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음악추천
7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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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The Beat of A Different Drummer>

Various <The Beat of A Different Drummer> (GRP 9801, 1994) 1. Art Blakey And The Jazz Messengers "Cheryl" from <Album of the Year> (Timeless, 1981) 2. Elvin Jones "Dear John C." from <Dear John C.> (Impluse!, 1965) 3. Chico Hamilton "Mallet Dance" from <Man from Two Worlds> (Impluse!, 1964) 4. Billy Cobham "Danse For Noh Masque" from <Picture This> (GRP, 1987) 5. Jack DeJohnette "Jack In" from <Parallel Realities> (MCA, 1990) 6. Dave Weckl "Festival De Ritmo" from <Master Plan> (GRP, 1990) 7. Dennis Chambers "Above And Below" from <Return of the Brecker Brothers> (GRp, 1992) 8. Jeff "Tain" Watts "El Rey" from <Kenny Kirkland> (GRP, 1991) 9. Louie Bellson "Perdido" from <Digital Duke> (GRP, 1...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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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on Parks <Little Big III>

Aaron Parks <Little Big III> (Blue Note, 2024) Aaron Parks, piano, keyboards Greg Tuohey, guitar David Ginyard, Jr, bass Jongkuk Kim, drums 제임스 팜의 멤버로 테렌스 블랜차드, 커트 로젠윙클, 크리스티안 스콧, 조슈아 레드만 등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러 뮤지션들의 앨범에서 그리고 1999년 공개한 <The Promise>로부터 지난 해 독립레이블에서 공개한 라이브 앨범 <Live in Berlin>까지 자신의 솔로 앨범을 통해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애런 팍스, 이 앨범은 2008년 블루노트에서 공개한 <Invisible Cinema> 이후 16년 만에 블루노트 레이블로 복귀하여 공개한 작품으로 기타리스트 그렉 투오헤이, 베이시스트 데이비드 기냐드, 드러머 김종국이 함께 연주했다. 개인적으로 애런 팍스의 연주를 좋아하지만 가끔씩 과연 그만의 스타일은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그는 탄탄한 연주력과 센스를 바탕으로 다른 뮤지션들을 빛나게 하는 것에는 탁월하나 아쉽게 그만의 스타일은 아직까지는 선명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 속에 16년 만에 블루노트 레이블로 복귀해서 공개한 이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트랙을 듣는 순간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감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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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 Mobley <Reach Out!>

Hank Mobley <Reach Out!> (Blue Note 4288, 1968) Woody Shaw, trumpet & fluegelhorn; Hank Mobley, tenor sax; George Benson. guitar; Lamony Johnson, piano; Bob Cranshaw, bass; Billy Higgins, drums. Produced by Francis Wolff Recording engineer: Rudy Van Gelder Recorded at the Van Gelder Studio, New Jersey on January 19, 1968 Cover Photo by Forlenza Venosa Associates Photo by Bob Lampard, Francis Wolff 개인적으로 행크 모블리는 테너 색소폰의 미들급 챔피언으로 오렌 세월 하드 밥의 전통을 충실히 지켜가는 가장 모범적인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는 몇 장의 앨범을 제외하고 대부분 블루노트 레이블을 통해 앨범들을 공개하며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하게 지향하며 나아갔다. 이 앨범은 프리, 아방가르드 그리고 재즈 록과 같은 스타일들이 강한 영향력을 끼치며 재즈의 흐름으로 자리하던 혼돈의 1960년대 후반 행크 모블리가 공개한 것으로 하드 밥을 견지하면서도 시대의 흐름을 어느 정도는 반영한 작품으로 우디 쇼, 조지 벤슨, 라몬트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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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shai Cohen <Ashes to Gold>

Avishai Cohen <Ashes to Gold> (ECM 2822, 2024) Avishai Cohen, trumpet, flugelhorn, flute Yonathan Avishai, piano Barak Mori, double bass Ziv Ravitz, drums 아주 오래전 지금과 같이 재즈에 관련된 정보가 흔하지 않던 시기에 지금은 사라진 강남역 타워 레코드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색소폰을 연주하는 빌 에번스의 앨범을 집어 들고 "와, 빌 에번스가 피아노뿐만 아니라 색소폰도 연주하네!"라며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 듯 외쳤다. 그 무리의 사람들이 이를 두고 웅성웅성, 거리며 앨범을 구매하려고 하던 찰나에 "그 사람은 피아니스트 빌 에번스가 아니라 색소폰 연주자 빌 에번스로 1980년대 초 마일스 데이비스의 컴백 밴드의 젊은 멤버 가운데 하나에요" 라고 알려주었다. 그랬던 그 무리의 사람들끼리 웅성웅성 거리더니 결국 들고 있는 음반을 내려놓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동명이인으로 인한 단순한 에피소드지만 실제 음악을 감상하면서 이런 경우는 흔하다. ECM 레이블을 대표하는 명 베이시스트 데이브 홀랜드도 동명이인이 있는데 영국 헤비메탈의 자존심으로 잘 알려진 주다스 프리스트에 1978년 합류, 89년 떠날 때까지 <British Steel>, <Point of Entry>, <Screaming for Vengeance>, <D...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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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NK <Live at the Eminent Studios>

FLiNK <Live at the Eminent Studios> (Arthur C Flink, 2024) Arthur Flink, trumpet Luciano Poli, bass Satindra Kalpoe, drums 플링크는 2016년 트럼피터 아서 플링크, 베이시스트 로빈 코어츠, 드러머 사틴드라 칼푸 등 트리오 편성으로 재즈, 힙합, 덥(Dub)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이 결합한 싱글 'What Should a Free Man Do'를 공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2019년 턴테이블 연주자 애니오 하말류를 합류시킨 첫 번째 앨범 <It's Dangerous>, 2023년 두 번째 앨범 <Prioritize>를 공개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한 네덜란드의 밴드다. <Live at the Eminent Studios> 라는 타이틀의 본 앨범은 2024년 네덜란드 레이덴에 위치한 에미넌트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것으로 아서 플링크, 사틴드라 칼푸 그리고 베이시스트 루치아노 폴리가 함께 했다. 1집과 2집에 수록되었던 5곡과 새롭게 연주한 2곡 등 총 7곡 34분의 러닝 타임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2016년 이후 오랜 시간 끊임없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온 플링크만의 진일보한 사운드를 마주할 수 있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트랙 ‘Bad Boy, Bad Girl’은 플링크의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다양한 사운...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