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마노르블랑 러블리 핑크물리와 함께하다~ 제주 산방산 근처에는 예쁜 핑크뮬리 정원이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바다와 산방산 뷰가 아름다운 카페 마노르블랑은 서귀포시 안덕면의 나지막한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국이랑 핑크뮬리로 예쁘게 꾸며진 정원으로 유명한 제주 카페 마노르블랑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았습니다. 카페 마노르블랑에서 수국 정원과 핑크뮬리 정원에 들어가려면 카페를 통과해야 합니다. 길에서 정원으로 바로 들어가는 길이 막혀 있기 때문에 카페 입구에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거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핑크뮬리 정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까지 받아~~~!!!" 조금은 야박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사람이 사진을 찍다 보면 꽃과 나무로 예쁘게 가꾼 정원이 망가지는 일이 많을 거 같다는 생각에 입장료가 이해가 가더라고요. 정원 관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까요~ 아메리카노 5천 원, 라떼가 6천 원이니 커피 가격은 적당해 보입니다. 커피 한 잔에 7~8천 원 하는 곳도 많으니까요. 마노르블랑에서는 핑크뮬리와 함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까요~ ^^ 집사람과 딸은 아메리카노와 초코라떼 한 잔씩 주문하고 저는 그냥 입장료만 냈답니다! 커피 원두가 안 좋은가? 맛은 별로... 브랜딩 문제일 수도 있고요... 그래도 초코라떼에 비해선 아메리카노가 먹을만했답니다. ㅋㅋ 카페 안에 정원으로 나가는 출입문이 있습니다...
제주 박물관은 살아있다 놀라운 시비의 세계, 즐거움이 있는 곳! 명화 속으로~ 작년 가을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여행 사진을 들여다보면 정리하던 중 '제주 박물관이 살아있다' 포스팅을 빼먹을 것을 발견! 급하게 사진 정리하고 늦게나마 가족들 사진을 올려봅니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 박물관은 살아있다' 눈속임 테마파크에서 가족들과 함게 웃고 떠들면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다 보니 2년 전보다 훨씬 더 즐거운 시간이었거 같습니다. 일행이 많아 서로 사진 찍어주기도 훨씬 편했음! 제주에 트릭아트를 이용한 박물관이 중문에만 두 군데 있는데 박물관이 살아있다 테마파크는 스타벅스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엄청 넓음! 그리고 제주도 박물관이 다 그렇듯 입장료가 비싼 편인데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할인티켓을 많이 판매하잖아요. 꼼꼼하게 알아보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우리는 빅 5 티켓(고급형)을 구매해서 다녔답니다. 우리 일행은 재미있게 구경하면서 많은 인생 샷을 남겨보았습니다. 막내 조카는 귀엽게~ 이모들은 우아하게~ 우리 딸은 여기 직원인가요? ㅋㅋ 집사람이 재미있는 포즈를 잡아보았습니다. 2번째 방문이라 포즈가 아주 자연스러워요~ ㅋㅋ 명화 속으로~ 이건 뭔가요? ㅋㅋㅋ 보고 있으면 뭔가 깊은 시름에 집 겨야 할 듯한 그림이에요~ 부모님도 다정하게~ 비 오는 데 우산 쓰고 자는 거니? ㅋㅋ 막내 인생 샷~ 우리 딸은 오늘...
제주 용머리해안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제주 용머리해안 제주 서귀포 서쪽 끝에 위치한 용머리해안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용머리해안은 산방산 아래 해안가를 따라 펼쳐져 있어 파도가 높거나 날씨가 안 좋으면 입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 가족은 제주에 한번 내려오면 보통 4박 5일 정도 머무르면서 여행하는데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용머리해안 입장 여부부터 전화로 문의해본답니다. 그리고 호텔도 주로 서귀포 쪽을 이용하기 때문에 제주에서 가장 먼저 구경하는 곳이 용머리해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주 산방산 제주 용머리해안 주차장에서 바라본 산방산~ 용머리해안 관람안내! 오늘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딱 2시간 동안만 관람할 수 있네요~ 우리는 아침에 전화로 미리 알아보고 10시쯤에 도착했답니다. 11시 넘어서 도착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꼭 전화로 금일 관람 시간을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하멜상선 전시관 하멜상선 전시관~ 하멜상선 전시관 아래쪽 매표소 제주 용머리해안 매표소는 2곳이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입장해도 상관은 없고, 일반적으로 하멜상선 전시관 아래쪽으로 입장해서 언덕 위 전망대 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제주 용머리해안은 유료 관람입니다. 어른 2,000원 / 청소년 1,000원,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통합관람권은 500원씩 추가~ 제주 용머리해안 입장~ ^^ 용머리해안에서 바...
제주 꽃구경 명소 카멜리아힐 여행 일자 : 2020.2.5 지난 2월 초, 가족들과 다녀온 제주 여행의 한참 늦은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가야 되나 ㅠㅠ 많이 갈등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다녀온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네요~ ^^ 요즘 들어 더욱 심해지는 귀차니즘으로 포스팅이 계속 밀리고 있는데요. 바쁘다는 핑계로 위안을 삼아보지만 여행 다녀온 후 정리하지 못한 사진들을 보면 한숨만 나오고 있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카멜리아힐도 요즘은 벚꽃 시즌으로 유명하지만 우리가 방문했던 2월 초에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백꽃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제주 카멜리아힐 매표소 입장권은 제주 브이패스로 구입~ ㅋ 브이패스 고급형이나 프리미엄으로 빅5 정도 구입하면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실 수 있답니다! 카멜리아힐 입구 브이패스 있으면 매표소 옆에 있는 무인 발권기에서 입장권 뽑아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해서 우리 딸 인증 사진부터 찍어보았습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데도 인생 사진을 위해선 우리 딸은 완연한 봄을 느끼고 있네요~ 셀카 찍을 땐 외투 입고~ ㅋㅋ 동백꽃과 함께~ 돌하르방도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ㅋㅋ 온실에는 여러 종류의 동백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집사람은 온실에서~ 우리 딸도 예쁘게~ 둘이 뭐해? 꽃구경~ 정원에는 아직 지지 않은 동백이 붉은빛으로 수줍게 물들어 있습니다. 동백이 좀...
지난겨울에 다녀온 제주 여행이야기입니다. 여행 일자 : 2020.02.06 여행 장소 : 제주 유리의 성 매년 빠지지 않고 찾아가는 가족 여행지 제주! 하지만 제주 유리의 성은 실로 오랜만의 방문이었습니다. 우리 딸이 초등학교 때 다녀 본 이후로는 거의 찾지 않았던 제주에서 몇 안 되는 잊혀진 관광지 중 하나였던 유리의 성을 다시 찾은 건 집사람이 작년에 친구들과 다녀온 친목 도모 제주 여행에서 유리의 성을 방문해보고는 산책로가 너무 좋았다고 해서였습니다.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제주도 많이 바뀌었는데 유리의 성도 예외는 아니었나 봅니다. 제주 유리의 성은 유료 관람입니다. 제주 관광지가 전부 비싼 건 아시죠?! ^^ 우리는 제주 브이패스 빅5 관람권으로 조금은 저렴하게 구경했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이나, 안으로 들어서면서 보이는 낯설지 않은 풍경에서 별로 변한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실제 산책로 빼고는 10년의 세월이 무상할 정도로 저한테는 익숙한 모습 그대로였답니다. 건물 안에는 잭과 콩나물을 연상케하는 멋진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거울과 유리를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들도 보입니다. 조명을 이용한 아름다운 작품들~ 박물관에는 섬세하고 화려한 유리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영롱하면서도 찬란하게 빛나는 작품들입니다. 전시관을 나오면 뒤쪽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는데 산책로 초입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
제주 걷기 좋은 길 송악산 둘레길 여행 일자 : 2020.02.07(금) 여행 장소 : 제주 송악산 둘레길 우리 가족 지난겨울 제주 여행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은 생활 속거리두기 실천으로 여행은 고사하고 외출도 자재하고 있답니다. 제주 송악산 둘레길은 제주 여행 마지막 날 걸어보았는데요. 그동안 제주 여러 곳을 여행하고 걸어보았지만 송악산 둘레길은 처음이었어요. 이곳을 찾은 이유 또한 둘레길 산책이 아니라, 사용 기간이 하루밖에 안 남은 스타벅스 보고(bogo)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ㅋㅋ 제주에도 경치 좋은 스타벅스가 있다길래 검색해서 찾아온 곳이 바로 송악산 스타벅스였거든요~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면서 밖을 쳐다보니 눈앞에 낮은 산이 보입니다.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추운 날씨였는데도 산을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창밖으로 대충 보니까 산 아래서부터 정상 쪽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능선 해안을 따라 산을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처럼 보입니다. 걷기 좋아하는 우리 부부가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춥고 산책 코스가 몇 킬로나 되는지 몰라, 힘들면 도중에 돌아오기로 하고 집사람과 함께 송악산 둘레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제주 송악산 둘레길 초입에서 집사람 인증 사진~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정말 좋습니다. 인천과 통영, 거제 등지에서 섬 여행도 즐겨보고, 해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