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행구수변공원 - 산책하기 좋은 곳! 강원도 원주에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 호수 공원이 있습니다. 텐트를 치고 아이들과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수변 산책로를 걸으면서 힐링하는,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인기 있으며, 때론 친구들과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원주 행구수변공원은 바로 그런 곳입니다. 원주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현관광지 내에 있는 원주 레일바이크를 예약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어디를 구경할까 고민하다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좋고 해서... 산책하기 좋은 행구수변공원을 찾았습니다. 주차하고 공원으로 들어서니 이미 많은 분들이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오셨네요~ 행구수변공원 내에 위치한 기후변화 홍보관부터 관람해보았습니다. 홍보관 입구는 지하에 있습니다! 지하 1층 전시실에서는 "빛을 비추면"라는 주제로 Light 그림책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 기간 : 4.10~6.20 그림에 빛을 비추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림 속에 감춰진 또 다른 그림이 나타납니다! 특별 전시 같은데...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아이들의 흥미와 감성을 자극하기 좋은 설정입니다. 1층에는 2019년 강원 기상기후 사진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수상작들의 실력이 다들 어마 무시하네요~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볼 때면 사진 공부를 하고 싶어져야 하는데.... 어째 카메라부터 바꿀 생각... 연장 탓하는 어쩔 수 없는 영원한 하수죠!...
원주에도 박경리 기념관이? 원주 가볼만한곳으로 검색해보니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곳은 유명한 공원도, 대규모 관광단지도 아닌 그저 그런 잔잔한 문학의 향취를 솔솔 풍기는 박경리 문학공원(박경리 기념관)입니다. 몇 해 전 통영을 여행할 때 박경리 기념관을 본 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는 "박경리 기념관이 통영에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구경은 하지 않았거든요. 원주에서 또다시 박경리 기념관이 눈에 띄다니... 이건 운명인가? ㅋㅋㅋ 원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박경리 선생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로 잘 알려진 분입니다. 장편소설인 토지를 전부 읽지는 못했지만, 어릴 적에 드라마로 봤던 터라 '토지'는 아주 익숙한 이름이었답니다. 1926년 통영에서 태어난 박경리 선생은 1969년에 대하소설 토지의 연재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후 26년간 집필하여 1994년에 5부로 장편소설 토지를 완성하시게 된답니다. 박경리 선생은 1957년 현대문학 신인상, 1965년 한국여류문학상, 1972년 월탄문학상, 1991년 인촌상 등을 수상하였고, 1999년에는 한국예술평론가 협의회에서 주최한 20세기를 빛낸 예술인에 선정되었을 만큼 우리나라 문학에 크게 기여하신 분이시죠! ^^ 박경리 선생은 1980년에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 정착한 이후로도 꾸준한 집필 활동을 하였으며, 2008년 5월 5일에 타계하셨습니다. 그런 연유로 박경리 기념관은 원주와 통영 두 군데...
강원도 원주는 지금 당장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신나고 스릴 넘치는 소금산출렁다리와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으며,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허브팜,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행구 수변공원 등 강원도 원주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합니다. 산과 들, 강과 호수 등 어디를 가든 때 묻지 않은 강원도의 넉넉한 자연과 순박한 사람들의 미소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즐거운 강원도 원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간현관광지 내에 있는 소금산출렁다리와 간현역 레일바이크입니다. 원주 가볼만한곳 소금산출렁다리 원주 소금산출렁다리는 소금산 봉우리를 잇는 길이 200m, 폭 1.5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산악 보도교입니다. 간현관광지 소금산 등산로 구간에 설치되어 있으며 아래로는 섬강이 굽이쳐 흐릅니다. 아찔함과 짜릿한 비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입장료 2,000원을 받고 있지만 원주사랑상품권(2,000원)으로 교환해주고 있으며 상품권은 간현관광지 내에 있는 모든 상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공정여행의 시작~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원주 최고의 멋진 뷰를 보여주는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전망대. 원주소금산출렁다리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4 원주 가볼만한곳 간현역 레일바이크 원주 레일바이크 (원주 레일파크)는 풍경열차와 레일바이크를 타고 구 간현역에서 판대역을 오가는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리막 경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여행 일자 : 2019.04.27(토) 집사람과 함께 한 1박 2일 원주 여행을 추억하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원주 간현관광지 내에 자리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소금산의 두 봉우리를 잇는 높이 100M, 길이 200M, 폭 1.5M의 산악 보도교입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건립 당시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로서 평일에도 간현관광지의 주차장이 만석을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과 함께 출렁다리 붐을 일으켰으며, 지금도 전국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원주 대표 관광 코스입니다. '작은 금강산' 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소금강은 높이 350미터의 자그마한 산이지만, 섬강과 삼산천을 끼고 있어 예로부터 산세와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명산입니다. 빼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소금산에 세워진 국내 최장 출렁다리~ ^^ 집사람과 함께 원주를 1박 2일 여행하면서 가장 먼저 소금산 출렁다리를 찾았습니다.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 간현관광지 내에 있기에 간현관광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는 한참 걸어들어가야 합니다. 간현관광지 표지석을 인증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가 양옆으로 상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여타 관광지처럼 호객행위는 많지만 상인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여러 토속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 무인 매표소 가...
원주 레일바이크 여행 일자 : 2019.04.27(토) 집사람과 함께 원주 레일바이크를 타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와 더불어 원주 대표 관광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원주 레일바이크! 원주 레일바이크와 소금산 출렁다리 모두 간현관광지에 포함되어 있어서 함께 구경하기 좋은 관광 명소들입니다. 특히 원주 레일바이크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지만 원하는 시간에 탑승할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주말에는 티켓을 인터넷으로 예매하는 것이 좋답니다. 물론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일찍 마감되기 때문에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꼭 전화로 티켓을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우리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먼저 구경한 후에 전화해서 티켓을 알아보니 오후 4시 10분 티켓만 남아있다고 해서 바로 현장 예매부터 했답니다. 매표소에 붙어있는 시간표를 보니 하루 총 6번 운행을 하는군요. 요금은 2인승이 38,000원, 4인승이 48,000원입니다. 그런데 매표소 직원이 오늘은 2인승 바이크가 모두 안전 점검을 하고 있어서 4인승 바이크만 운행한다고 말하면서 4인승에 다른 일행 합승 없이 단둘만 탄다고 하더라고요! 이때만 하더라도 레일바이크를 처음 타보는 나는 넓은 바이크에 우리 부부 둘만 타니 더 좋은 줄로만 알았다는... ㅠㅠ 원주 레일바이크 입구 지금 시간이 오후 1시... 탑승시간은 오후 4시 10분... 탑승 10분 전까지 오면 된다고 하는데 ...
지난 주말 집에서 방콕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집 앞 산책로를 걸어보았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좋아서 사진 찍으면서 찬찬히 걸어보았는데요. 제가 걸은 산책로는 구파발역에서 선린사로 이어지는 은평 뉴타운 단지 내에 조성된 하천길입니다. 구파발 하천길은 구파발역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롯데몰을 지나 창릉천까지, 위로는 선린사까지 이어지는 길이 7Km 정도의 산책로입니다. 그리고 산책로는 선린사에서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과 이어집니다. 여행 일자 : 2020.09.13(일) 여행 장소 : 북한산 둘레길 우리 동네~ ㅋㅋㅋ 우리 집에서 나오면 딱 중간 지점~ ^^ 휠체어가 건널 수 있는 보행자 다리가 징검다리와 함께 놓여 있습니다. 구파발 하천길은 몸이 불편한 분도 아이들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다리 위에서 구파발 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일단 다리부터 건너서 선린사 쪽으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봄에는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이 길은 집사람과 함께 걸었는데요. 보통은 선린사에서 창릉천까지 1시간 30분 코스로 다녀온답니다. 하천 주변으로 꽃들도 많이 피고, 요즘은 오리 가족도 많아졌답니다. 오늘은 맥문동이 피어있네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답니다. 분수대 광장입니다. 오늘은 분수가 안 나오는군요! ^^ 북한산을 바라보고 찍어보았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날~ 좋은 풍경~ 물소리 들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 -주말마다 걷고 싶은 힐링로드 여행 일자 : 2020.06.27(토) 여행 장소 : 북한산 우이령길 요즘 집에만 있기 답답하시죠?! ^^ 우리 부부는 모처럼 북한산 둘레길을 걸어보았답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1구간부터 21구간까지 총 21개 구간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그중 마지막 구간인 우이령길(21구간)은 하루 탐방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걸을 수 있습니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교현(송추)에서 우이령을 잇는 임도로서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이령길 탐방은 교현 출발, 우이 출발로 나눠지는데요. 우리는 교현(송추)에서 출발해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입구부터 제법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송추에 위치한 교현 탐방안내소입니다. 예전에는 예약자 확인하고 입장했었는데 요즘은 카톡으로 받은 QR코드를 입장할 때 태그(QR코드) 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대한민국은 진짜 IT Infra(인프라)가 대단한 거 같습니다. 500여 미터 걸어들어가니 첫 번째 푯말이 보입니다. 우이동까지 4km~ ^^ 그러니까 북한산 우이령길은 총 4.5km로 왕복 9km에 달하는 임도로 중간에 위치한 북한산 석굴암까지 올라갔다 온다면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다리 위에서 경치 구경하고 있는 집사람을 찍어보았습니다. 길가에 흐트러지게 피어난 개망초~ 큰까치수염입...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 여행 일자 : 2020.07.04(토) 누구랑 : 집사람과 함께~ 북한산 우이령길을 일주일만에 다시 걸어보았습니다. 은평구에 살고있어 송추에 위치한 북한산 우이령길 교현탐방지원센터가 차로 5분거리입니다. 운동 삼아 평일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된 진관 내천 천변 운동로를 주로 걷고, 주말에는 북한산 우이령길을 찾곤하는데요. 집에서 가깝고 걷기 편한 길이지만 주말마다 우이령길을 걷기란 말처럼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리 가기도 뭐해서 모처럼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걸어보았답니다. 교현탐방센터 입구 걷다보면 주말마다 오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북한산 우이령길~ 오늘도 송추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합니다. 주차는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쌍용사 공터에, 또는 교현탐방센터 진입로 길가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주로 국호 쌍용사 공터를 이용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신분증을 지참하고 예약자 확인 후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됩니다. 카톡으로 보내주는 예약확인 QR코드를 입구에 있는 기기에 대기만 하면 통과되니 너무 편리하답니다. 요즘은 신분증 검사같은거 없음! ^^ 우이령길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 개망초~ 쑥? 참나리는 일주일만에 거의 떨어져버렸네요... 지난 주에 활짝 핀 모습이 ...
걷기 편한 북한산 등산코스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길 여행 일자 : 2020.07.18(토) 요즘은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면서 예약제로 운영되던 대부분의 국립공원 탐방코스가 출입 금지! ㅠㅠ 요즘 같은 때에 멀리 여행을 떠나기도 쉽지 않아서 집 근처에 있는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을 한 달 만에 3번이나 방문했습니다. 이곳도 예약제로 운영되고 하루 탐방 인원이 정해져 있지만 아직까지는 출입을 허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탐방코스 중 한 곳입니다.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입장할 수 있답니다. 교현 탐방지원센터 입구 쪽에 주차된 차량들이 별로 없는걸 보니, 날씨가 더워지니까 이곳을 찾는 분들도 점점 줄어드는 거 같습니다. 우리 부부가 항상 이용하는 쌍용사 주차장입니다. 보기에도 한가해 보입니다. 송추에 위치한 교현 탐방지원센터입니다. 입구에서 QR코드를 태그하고 입장합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바로 입장~ 집사람은 무얼 보고 있는 걸까요? ㅋㅋ 산책하다 갑자기?! ^^ 주말마다 찾았지만 오늘 처음 보는 밤송이~ 독버섯이겠죠?! ㅋㅋ 요 며칠 동안 내가 내리더니 북한산 계곡에도 물이 많아졌습니다. 꽃구경은 언제나 즐겁죠~ 우이령길에도 야생화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택시도 달리고~ 사람도 걷고~ 우리 부부도 걷고 있습니다~ 민들레~ 민들레도 오늘 처음 보네요~ 교현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첫 번째로 만나는 전망대입니다. 어제부터 오늘...
천년의 향기를 품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입니다.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유서 깊은 명승지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과거 10여 년을 고양시에서 지내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화창한 봄날의 오후, 고양 가볼 만한 곳으로 잘 알려진 천년 고찰 흥국사를 찾아 고즈넉한 풍경 속을 거닐면서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만끽해보았습니다. 흥국사 일주문 고양 흥국사는 노고산의 정상에 아늑히 자리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노고산은 한미산으로도 불리는 북한산의 여맥으로 해발 487m의 낮은 산입니다. 창릉천과 곡릉천이 남북으로 흐르며, 고양시 효자동과 양주시 장흥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파발역에서 북한산성 방향으로 가다 보면 효자 4동 마을 입구에 흥국사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효자 4동 마을회관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면 흥국사 주차장과 일주문이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704번, 34번(불광~의정부) 버스 탑승 후 흥국사 앞에서 하차 도보로 10분. 신도 전용차량 이용 시 구파발역 2번 출구 앞에서 오전 9시 30분, 10시 출발 구파발역에서 흥국사까지는 약 4km로 걷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운동 삼아 걸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단아한 느낌을 주는 일주문을 지나면 흥국사 경내로 올라가는 계단과 계단 맨 위에 세워진 불이문을 볼 수 있습니다. 불이문으로 오르기 전에 고양...
파주 가볼만한곳으로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급부상하면서 출렁다리와 함께 연계해서 구경할만한 곳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그런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파주 가볼만한곳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1.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우선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부터 소개하자면, 국내 최장 길이 흔들 다리로서 서울 근교 여행지 중 인기 있는 파주시에서도 가장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색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자랑하는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200m 길이의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아슬아슬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으며 호수 둘레길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파주 마장호수 주차장 정보 2. 파주 벽초지 문화수목원 파주 벽초지 문화수목원은 마장호수와 가까운 곳에 있는 파주를 대표하는 수목원입니다. 자연이 가져다주는 아름다움과 아기자기한 정원의 미(美)를 감상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마장호수와의 거리 : 10.84km 자동차로 약 15분 걸림! 벽초지 문화수목원 빛 축제 축제 기간 : 11월 24일 ~ 3월 3일 운영시간 : 오후 1:00 ~ 오후 10:00 입장료 어른 : 9,000원 중고생 : 7,000원 어린이 : 6,000원 3.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파주 감악산은 그 이름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은빛과 푸른빛을 동시에 지닌 해발 6...
여름휴가 다들 다녀오셨나요? 여름휴가 시즌이 얼마 안 남았지만 이번 주도 무더위는 계속될 거라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이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 22일 제주도를 지나 23일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가뭄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되겠지만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고, 8월 23일이면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인데도 무더위와 열대야는 없어질 줄 모르는 요즘 같은 날씨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딱 좋은 여름 피서지가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여름 피서지 광명동굴을 집사람과 함께 구경해보았습니다. 광명동굴은 경기도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가학동 27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동굴로 이곳은 경기 화영운수 17번 버스 종점이기도 합니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내비로 '광명동굴'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제1주차장부터 제3주차장까지 3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침 9시 이전에 도착하셔야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널리 알려진 여름 피서지이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우리 집에서는 50분 정도면 도착하지만 요즘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에는 무조건 일찍 가야 하기 때문에 아침 7시에 출발해서 8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차도 밀리...
곤지암 화담숲 짙어가는 가을 풍경 여행 일자 : 2019.10.27(일) 곤지암 화담숲은 서울 근교에서 가장 유명한 단풍 명소입니다. 곤지암 리조트 안에 조성되어 있는 화담숲은 우리 부부가 매년 단풍놀이 장소로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라 가을 단풍철인 10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주말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간 내에는 곤지암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요금은 평일 9,000원 / 주말 10,000원 (성인 기준) 특히 주말에는 입장 시간을 확정해야 하는데 입장 시간이 지나게 되면 입장이 불가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주말에는 차가 많이 막히기 때문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리조트 입구에 주차타워를 새로 만들어서 차만 막힐 뿐이지 주차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주차타워에서 화담숲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다니고, 주차타워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무료 곤돌라도 운행하고 있어서 노약자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쉽게 화담숲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걷는 거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경치 구경도 할 겸, 운동 삼아 걸어 올라갔답니다. 주차타워에서 15분 정도 올라가면 화담숲 입구예요~ 비단잉어가 있네요~ 곤지암 화담숲 인증 사진부터 찍어보았습니다. 집사람은 늘 똑같은 포즈... 브이~~~ ㅋ 사랑의 자물쇠~ 자판기에서 자물쇠를 팔고 ...
간간이 비가 내리던 지난 주말 집사람과 함께 다녀온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지긋지긋한 장마 때문에 캠핑하려고 준비한 텐트를 써먹지도 못하고 차 트렁크에 모셔두고만 있었는데요. 웬일인지 토요일 아침에 날씨가 좋아서 "앗싸!" 잔뜩 기대하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쏜살같이 달려왔건만...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빛... ㅠㅠ 주말여행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여행 일자 : 2020.08. 08 (토) 집에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는 1시간 정도면 도착합니다. 생각했던 거보다는 차도 덜 막혀서 빨리 도착했답니다. 주차장은 선불 2,000원(승용차 기준)입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캠핑장이 있어서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답니다. 주차하고 내려보니 못 보던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 보니 곤돌라 탑승장이네요~ 이곳의 곤돌라가 생겼다는 걸 몰랐는데... 진짜 오랜만에 찾긴 했나 봅니다. 곤돌라를 타고 민통선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탑승 요금은 9천 원~ 탑승 전,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개인 정보 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민통선 안에도 탑승장이 있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민통선에서 하차할 수 없고, 무정차 왕복 운행만 합니다. 우리 부부는 개인 정보 동의서 작성까지 다 했지만 단순 왕복 운행만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민통선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곤돌라만 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
사람들이 가평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는 단연 아침고요수목원과 쁘띠프랑스입니다. 그중에서도 아침고요수목원은 10만여 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침엽수정원과 능수정원, 석정원, 분재정원, 허브정원, 한국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테마정원과 테마정원을 잇는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때로는 정원을 내려다보고, 때로는 정원을 올려다보는 등 보는 각도와 서있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수목원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아침고요수목원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마치 아침고요수목원의 정해진 룰처럼 다들 이곳에서 인증 사진을 먼저 찍고 수목원으로 들어갑니다. 테마정원들을 서로 이어주는 오솔길을 따라 느릿느릿 걷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화창한 날씨와 주변의 꽃과 나무들은 싱그러움을 더해주네요~ 언덕 위의 아담한 하얀 교회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입니다. 교회가 자리한 이곳은 달빛정원으로 불리는데 달빛에 비추는 모습이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달빛정원에서 하늘길을 따라 내려오면 하늘정원에 다다릅니다.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하늘길을 걷고 있는 우리 딸을 비추고 있어서 그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달빛정원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스트림 가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트림 가든은 아이리스 정원을 리뉴얼한 정원...
젊은 연인들이 가평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가 바로 쁘띠프랑스입니다. 거리에서는 이색적인 마리오네트 공연이 펼쳐지고, 실내 공연장에서는 프랑스 전통 손 인형극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한적하고 풍요로운 프랑스의 코티지 가든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가평 쁘띠프랑스를 가족들과 함께 구경해보았습니다. 우와~ 날씨 보소!! 우리는 지난 토요일 아침에 찾았는데 날씨가 너무 안 좋았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잔뜩 흐린 날씨가 금방이라도 굵은 빗방울을 뿌릴 것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쁘띠프랑스 후문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네요~ 입장료 어른 10,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6,000원 솔직히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안 좋은 날씨에 입장해야 하나? 내적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울 딸랑구가 "뭐 해? 안 들어가!!" 하는 말에 바로 매표했다는... ㅠㅠ 후문으로 입장하면 오른쪽으로 앤티크 도자기 전시관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도자기로 만든 중세 유럽의 중후한(?) 인형들을 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작품들 중에는 도자기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매우 정교한 작품도 있어서 구경할 만한 것 같습니다. 앤티크 도자기 전시관을 지나면 유럽 동화 의상 체험실이 있고, 그 옆으로는 나비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우리는 의상 체험은 하지 않고 바로 나비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계단 위에서 ...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 중턱 해발 450~600M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이 있는 산악지형의 '치유의 숲'입니다. 가평 잣나무푸른숲은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트래킹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평을 여행한다면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입구 오른쪽으로 매표소가 자리하고 있고, 바로 아래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입장료 어른 : 1,000원 / 청소년 : 600원 / 어린이 300원 입구로 들어서면 우거진 신록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제부터 저와 함께 깊고 짙은 초록색 비밀의 숲을 탐방할 준비되셨나요?! ^^ 가평 잣향기푸른숲 내에 위치한 리조트가 국립자연휴양림 부럽지 않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잣향기푸른숲 리조트의 이용요금은 요즘 같은 비수기 기준으로 4~6인 객실이 평일 10만 원대이고, 주말에는 15만 원 정도 하네요. 안내문을 살펴보면 잣향기푸른숲 체험 코스가 난이도에 따라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치원코스부터 트래킹 위주의 실버 코스까지 총 4가지로 구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치원코스는 축령백림관에서 시작해서 출렁다리까지 갔다 오는 1.13km 산책 코스네요. 그다음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걷기 좋은 연인 코스는 출렁다리에서 화전민 마을을 지나 전망대까지 왕복하는 ...
점봉산 곰배령 야생화 탐방 여행 일자 : 2019.04.21(일) 점봉산 곰배령 봄철 산불조심 기간(2019.03.01~2019.04.20)을 지난, 봄철 입산 첫 번째 가능일이었던 4월 22일(일)에 집사람과 함께 점봉산 곰배령 야생화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점봉산 곰배령은 야생화 보호를 위해 하루 입산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예약을 한 등산객에 한하여 입산이 허용됩니다. 인터넷 예약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약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인제 가볼만한곳 자작나무숲, 곰배령, 백담사 가는 길 봄나들이 좋은 곳!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사는 동안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여행지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인제 가볼만한곳을 모아... blog.naver.com 점봉산 곰배령 주차장 점봉산 곰배령 주소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218"입니다. 내비게이션 설정 시 '곰배령'으로 검색할 경우 반대편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으니 꼭 주소로 검색!!! 주소로 검색하면 점봉산 곰배령 주차장으로 찾아오게 됩니다. 주차장 근처에 있는 생태관리센터에서 예약자 확인을 통해, 허가증을 받고 입산할 수 있습니다. 예약할 때 보면 곰배령 입산 시간이 오전 9시, 오전 10시, 오전 11시로 나눠져 있지만 실제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예약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착하는 대로 입산할 수 있습니다. 간혹 단체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강원도 원주을 대표하는 간현관광지 내에는 원주 가볼 만한 곳으로 널리 알려진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소금산은 먹는 소금이 아닌 '작은 금강산'이란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우리나라 명승 제1호로 손꼽히는 '소금강' 또한 같은 맥락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원주 소금산은 해발 350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섬강과 삼산천을 끼고 있어 풍광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명산입니다. 소금산의 두 봉우리를 잇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높이 100M 지점에 세워진 산악 보도교로 험준한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아찔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주 레일파크 (레일바이크)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간현역과 판대역을 오가는 7.8km의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를 타고 즐기는 어트렉션입니다. 원주 레일바이크는 소금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서 연인들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와 같은 간현관광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함께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간현역에서 풍경열차를 타고 20분을 달려 판대역까지 간 다음, 판대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간현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총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며, 요금은 2인승(38,000원), 4인승(48,000)입니다. 원주 행구수변공원 행구수변공원은 강원도 원주에서 아이와 함께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히는 최고의 나들이 장소입니다....
강원도 춘천 강촌리에 자리한 구곡폭포! 여름 피서지로 널리 알려진 구곡폭포와 문배마을을 집사람과 함께 방문해보았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유명 관광지보다는 한적한 공원과 계곡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도 여름 피서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문뜩 떠오른 곳이 바로 강촌 구곡폭포입니다. 강촌 구곡폭포 관광지 입장료 2,000원 주차 가능 구곡폭포 매표소 입장료 2,000원 구곡폭포 관광지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보며 더위를 잊고,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입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 걸어서 고개를 하나 넘으면 볼 수 있는 문배마을의 정겨운 풍경은 우리 부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답니다. 입구를 지나 구곡폭포에 이르는 오솔길 초입에서 집사람 인증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의 오솔길을 걸어봅니다. 구곡폭포 계곡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길을 얼마나 걸었을까요?! 어느새 굽이굽이 이어진 좁은 흙길과 계곡이 보입니다. 계곡의 폭이 좁고 주변에 바위들이 많아서 텐트를 설치할 수는 없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충분한 그늘과 차가운 계곡물이 흐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고 계시네요~ ^^ 구곡폭포로 가기 위해 우리 부부는 계곡을 끼고 굽이굽이 이어진 아홉 굽이를 돌아 들어갑니다. 계단을 오르면...
서울에 살고 있어서 거제도를 자주 내려가지는 못하지만 거제 여행은 언제나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큰 감흥을 안겨줍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너무 많아 어디부터 구경해야 하고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그동안 몰랐던 결정 장애까지 생기게 하는 거제도! 여름의 늦자락에 가족과 함께 찾은 거제도 신선대는 경이로울 정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여주었습니다. 거제도 신선대가 오늘이 처음은 아니건만 볼 때마다 새로운 감흥에 빠져들게 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변함이 없고 이곳을 찾는 사람만이 몸도 마음도 변할 뿐이네요~ 거제도 신선대 입구에는 해금강 테마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곳에 있던 폐교를 박물관으로 예쁘게 단장하였답니다. 유료 박물관으로 입장료는 어른 6,000원, 학생 4,000원, 미취학 아동은 3,000원입니다. 아직 못 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구경할 만합니다. 우리는 2번이나 구경했기에 오늘은 그냥 패스~~~ ^^ 해금강 테마박물관을 좌측으로 끼고 신선대로 향하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우리는 산책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보았습니다. 산책로는 목재 데크로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에 벌써부터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거제의 풍경에서도 가장 뛰어난 거제 8경 중에서도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과 더불어 6경에 손꼽힐 만큼의 천혜의 절경을 맘껏 자랑하고 있습니다. 좀 더 다가서니 기암괴석이 절벽을...
거제도 바람의 언덕 - 바람의 노랫소리를 들어보다 - 오늘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입니다. 다들 명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 추석을 맞아 어쩐 포스팅을 할까 고민하다가 가족과 함께 거제도로 낭만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제 기억에서 꺼내보았어요. 거제도에서 많은 곳을 구경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가장 남은 여행지는 이국적인 풍경이 인상 깊었던 바람의 언덕이 아닐까 합니다. 바람의 언덕은 그 이름만큼이나 세찬 바람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언덕 위에 세워진 풍차와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이 남해의 그림 같은 풍경과 어우러져 우리 가족에게 색다른 감흥을 선사해주었는데요. 오늘은 거제도 바람의 언덕 다녀온 이야기를 할 거예요~ 유명한 여행지일수록 주차하기가 힘들다 보니 여행할 때 주차 정보부터 알아보는 습관이 나도 모르게 생기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거제도 바람의 언덕은 매번 주차하기가 참 힘든 거 같아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봐도 마땅한 주차 정보도 없고 해서 무작정 와보면 막상 주차할 곳이 없어 당황했던 기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알려드리는 주차 팁! 신선대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도창포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마을로 내려가면 주차할 공간이 많이 있답니다. 마을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유람선 선착장 인근 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데 오늘은 신선대 입구에 있는 그...
거제도 가볼만한곳 거제맹종죽테마파크(테마공원) 거제맹종죽테마파크를 아시나요? 거제맹종죽테마파크는 전국 맹종죽 재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곳인데요. 1926년 하청면의 신용우 씨가 일본을 다녀온 뒤 맹종죽을 집 앞에 심게 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의 관광지가 되었다고 해요. 이곳의 죽순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죽순대'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나라의 맹종죽의 80% 이상이 거제도에서 생산되고 있어 거제의 특산품으로 인정받고 있답니다. 거제맹종죽테마파크 입구 하늘로 쭉쭉 뻗은 대나무 숲은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한 청량감을 가져다주는 거제도 가볼 만한 곳 거제맹종죽테마파크를 가족들과 함께 구경해보았습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른은 3,000원, 청소년은 2,000원, 어린이는 1,500원을 받고 있네요~ 그리고 체험은 시설별로 별도의 체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도만 보더라도 규모가 매우 큰 자연 친화적인 공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 위치에서 모든 코스를 빼놓지 않고 돌아보려면 반나절은 족히 잡아야 할 거 같네요~ 사색의 길~ 그럼 천천히 걸어가면서 숲속의 피톤치드를 만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난 그림과 함께 맹종죽의 유래 및 설화가 적혀 있습니다. 중국 삼국시대 효심이 지극한 맹종은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던 그의 모친이 한겨울 대나무 죽순을 먹고 싶다고 하기에 눈에 쌓인 대나무밭으로 갔지만 대나무 순이 있을 리가 없었어요...
강릉 경포대 경포해변과 경포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명승지 경포대, 또는 경포대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진 경포해변은 강릉을 대표하는 동해안 최대의 피서지입니다. 경포해변을 흔히 줄임말로 '경포대'라고 많이들 하는데요. 정확히 말하자면 경포대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을 말합니다. 경포대 아래쪽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명승지로서 주차장에서 나지막한 언덕을 걸어 50여 미터를 올라서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경포대에 다다릅니다. 경포대는 고려 충숙왕 13년(1326) 당시 강원도 안렴사 박숙이 현 방해정 뒷산 인월사 옛 터에 창건하였다고 전하여지고 있고 이후 현 위치로 옮겨지었다고 하나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현 위치로 옮겨지은 후 여러 차례 고쳐지었고 1873년에 부사 이직현이 다시 세운 뒤 1934년, 1947년, 1962년에 보수하였다고 합니다. 누각의 규모가 정면 다섯 칸, 측면 다섯 칸으로 넓은 편이며, 경포호수의 수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비교적 높은 장소에 지어진 건물이라 경포대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경포해변과 바로 아래 경포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경포대에서 바라본 전망~ 경포대는 안으로 출입이 자유롭기에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 보다 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액에 적혀있는 "제일강산"이란 말처럼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경포 8경은 천하의 장관...
강릉 여행 정동진역 바다열차로 떠나는 이색적인 기차여행 #강릉여행 #정동진역 #강릉정동진역 #강릉가볼만한곳 #강릉기차여행 #정동진바다열차 #바다열차 정동진역 일상에서 벗어나 보내는 특별한 시간, 기차여행! 기차를 타고 가는 여정은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보내는 특별한 시간이며 그 시간은 고스란히 우리에게 추억으로 남습니다. 코레일 영동선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정동진역은 우리나라에서 바다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철도청에서 서울 청량리역과 정동진역 사이에 6시간 코스의 해돋이 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주요 도시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는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바다열차 특히 정동진역에서 삼척 사이를 운행하는 바다열차는 정동진역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로 기차여행의 이색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다열차는 정동진에서는 아침 7시 10분에 출발하며, 삼척역에서는 아침 8시 50분에 출발합니다. 바다열차 시간표와 요금표 여행 코스는 정동진 출발 기준으로 정동진역 → 묵호역 → 동해역 → 주암역 → 삼척해변역 → 삼척역입니다. 요금은 객실에 따라 상이하니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정동진 레일바이크 매표소 정동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동진 레일바이크~ 주말에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탈 수 있을 만큼 인기 있는 정동진역 최고의 어트렉션입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 요금표 및 운행 시간표 정동진 레일바이크 요금은 2인승 1...
우리나라 정동쪽에 취한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에는 대형 모래시계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원이 있습니다.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였던 이곳에 드라마 '모래시계'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모래시계를 설치한 후 모래시계 공원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모래시계공원은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으며, 대형 모래시계와 그 주변으로 시간 박물관, 레일바이크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감상하며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을 가족들과 함께 구경해보았습니다. 모래시계공원 입구에는 정동진 시간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증기기관차와 객차 7량을 활용하여 시간(time)을 테마로 하는 박물관으로 꾸며놓았는데 입장료 7천 원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우리에게 시간은 무엇이고, 무슨 의미일까요?! 시간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시간 박물관에서 출발의 시간, 다짐의 시간, 약속의 시간을 찾아보세요! ^^ 공원 가운데에는 밀레니엄 모래시계가 세워져 있습니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 있는 밀레니엄 모래시계는 우리나라 정동쪽의 푸른 바다와 태백산맥이 만나는 이곳에 지나온 천년의 세월과 앞으로 살아갈 천년의 세월이 하나가 되어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맞이하는 것을 기념하여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크기부터 남다른 모습인데요. 안내문을 읽어보니 지름 8.06m, 폭 3.20m, 모래 무게만 8톤에 달한다고 하네요~ 당...
강릉 가볼만한곳 경포가시연습지 강원도 강릉 운정동 670에 위치한 경포가시연습지는 생태 습지공원입니다. 이곳 습지에서는 연꽃 중에서도 '신비의 꽃'으로 불리는 희귀한 가시연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이곳에 구전으로만 그 존재가 전해져 오던 가시연이 자연 발아되었고, 현재는 습지 전역에서 가시연을 볼 수 있습니다. 가시연은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동식물 2급 식물입니다! 반세기 만의 화려한 부활!!! 경포가시연습지 안내문을 읽어보니 이곳에 다시 피어나기 시작한 가시연은 50년 만에 꽃을 피웠다고 합니다. 가시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1년생 수초, 가시연속을 이루는 단 하나의 종이라고 합니다. 뿌리줄기는 짧은 원통처럼 생겼으며, 씨에서 싹터 나오는 잎은 처음에는 작은 화살 모양이지만 점점 커지면서 둥근 원반 모양을 이루는 연꽃입니다. 가시가 달린 잎자루가 잎 한가운데에 달린다고 하는데요. 잎의 지름이 20~120cm 정도이나, 최대 2m에 달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정도면 잎의 크기 편차가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ㅋㅋ 생태해설을 읽어보니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이곳 습지 환경이 가시연의 매토종자가 발아에 최적 조건이 형성되면서 자연 발아되었다고 하는데 경포습지 복원 사업의 목적이 가시연의 자연 발아에 있었는데 아니면 관광사업의 일원으로 습지를 개발하면서 우연이 가시연 발아에 최적의 환경으로 변하게 되었는지 하는 점입니다. ...
강릉 경포호수 (경포호) 경포호수는 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면적 1,064km2, 호수 둘레 5.21km, 평균 수심 약 0.96m의 호수(석호)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경포호에서 따온 것이며, 호수의 물이 마치 거울처럼 맑다고 하여 '경포'라고 부릅니다. 하늘에는 달이 하나 뜨지만 강릉 경포호수(경포호)에는 달이 다섯 개 뜬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 호수, 술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눈동자 모두 5개의 달이 뜬다고 합니다. 이처럼 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강릉 경포호수는 '경포팔경'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곳으로 어디를 둘러봐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절승의 명소입니다. 하늘과 땅, 물의 삼원사상과 오행관이 맞물린 팔경을 확연하게 볼 수 있는 강릉 경포호수를 집사람과 함께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거울처럼 맑은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즐거움,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방팔방 돌아보면 어느 곳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족끼리 4인용 자전거를 타고 호수가 주변을 달릴 수 있으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최고의 나들이 장소가 아닐까요?! ^^ 강릉 경포호수 (경포호) 주변에는 경포대, 에디슨 과학박물관, 경포해변,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경포가시연습지 등 가볼 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삼일운동 기념탑~ 호수 쪽으로 튀어나온 전망 데크 입구에는 사공의 노래 ...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방문 일자 : 2020.07.11(토) 지난 주말 가족 여행으로 강원도 고성을 찾아 바다정원 카페와 송지호 해수욕장을 구경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강릉으로 이동~ ^^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초당마을 매운 순두부로 배를 채우고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가족 여행의 마무리를 진한 커피 향기와 함께하니 조금은 색다른 감흥에 빠져듭니다. 인증 사진은 필수~ ^^ 저는 평소에도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서너 잔은 기본으로 마시는데요. 회사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와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을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강릉에 본점이 있는 테라로사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유명한 커피공장이잖아요~ ^^ 마침 저녁을 먹은 초당마을 근처에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이 있어서 식후 커피 한 잔의 유혹을 못 이기는 척, 가족들과 여행의 낭만과 여유를 테라로사에서 만끽해보았습니다. 드뎌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찾아가다! ㅋㅋ 어플을 이용한 즐거운 사진 놀이~ ㅋㅋㅋ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은 북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층에는 한길사의 다양한 문화 인문 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한길서가' 서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1층에는 KIDS LIBRARY(어린이 도서관)이 있습니다. 서점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해서 아쉽게도 구경은 못했습니다. 진하고 매력적인 커피 향기가 진동하는 1층 카페 분위기는 진짜 ...
가족과 함께 찾은 속초(고성) 바다정원 카페 여행 일자 : 2020.07.11(토) 바다정원 주차장 탁 트인 넓은 바다와 백사장이 있는 속초 바다정원 카페는 행정구역 상 고성에 위치하지만, 속초와 더 가까운 그래서 속초 바다정원 카페가 더 어울리는 전망카페입니다. 속초와 고성을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카페 중 하나인 바다정원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았습니다. 카페 앞쪽 해변을 제외하면 카페 주변이 온통 주차장이라고 해도 될 만큼 주차장이 넓고 안내 직원도 있어서 주차하기는 편합니다. 요즘은 어딜 가든 주차장 넓은 곳이 가장 좋더라고요~ ^^ 주차장에서 카페 건물을 돌아 앞쪽으로 들어가면 해변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카페와 해변 사이로 송림이 자리하고 있어 해변을 바라보며 숲속에서 힐링하는 듯한 기분에 빠져봅니다. 해안가 송림은 동해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커피와 빵 주문~ ^^ 카페 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지만 해변이 예쁜 전망 카페 바다정원에 왔으니 해변을 거닐어봅니다. 오늘은 우리 딸이 모델이 되어줍니다. 요즘 스타벅스 서머백 품절 현상이 벌어졌잖아요. 저도 핑크와 그린 한 개씩 두 개만 겨우 교환할 수 있었는데요. 올여름에는 해변에서 스타벅스 체어에 앉아 서머백을 옆에 두고 스타벅스 담요를 덮고 있는 풍경을 많이 볼 수 있겠어요~ ㅋㅋ 우리 가족 인증 사진~ 오랜만에 바다 구경하는 우리 딸도 기분 좋아 보이네요...
속초 바다정원 카페 인생 사진 찍으러 가자~ 속초, 강릉보다도 해변이 아름다운 고성에는 바다전망 카페가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람이 많은 곳이 바로 바다정원 카페입니다. 고성에서 스퀘어루트와 더불어 전망카페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바다정원 카페를 지난 주말 방문해보았습니다. 일단 야외에 자리 잡고 주문부터~ ^^ 아메리카노 5천, 카페라떼 6천 원... 저렴하지는 않지만 고성에서 가장 유명한 바다정원 카페의 이름값에 비해 가격대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닙니다. 빵도 맛있고 전망도 좋고 해변도 예쁜 카페잖아요! 바다정원 카페는 구관과 신관, 두 개의 큰 건물과 넓은 백사장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두 군데 모두 해변과 연결되어 있고 비치파라솔과 의자, 테이블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차장도 무쟈게 넓어서 웬만해선 주차 걱정 없는 카페랍니다! ^^ 신관 쪽이 전망은 좀 더 좋아 보이지만, 예쁘고 아담한 정원이 꾸며져 있는 구관이 인생 사진 찍기에는 더 좋답니다. 유럽 수국~ 우리 가족사진 놀이~ ㅋㅋ 신관 5층은 하늘 전망대입니다. 이전에는 전망카페의 상징과도 같던 하얀색 소파가 쭉 놓여 있었는데 지금은 싹 치워버리고 포토존을 위한 조형물 두 개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폭신폭신하던 의자가 없어져서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휴식과 여유를 위한 쉼터에서 전망과 기념사진을 위한 포토존으로 깔끔하게 바뀌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바...
통영 충렬사 - 이순신 장군의 영령께 제향을 올리는 위패 사당 - 통영 충렬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령께 제향을 올리는 위패 사당입니다. 충렬사 경내에는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정당, 제향을 준비하는 동재와 서재,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교육하였던 경충재, 사당의 사무를 담당하는 숭무당, 수영누각인 강한루, 유물전시관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렬사는 사적 23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가 보물인 충렬사팔사품 등 다수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충렬사 정문 충렬사는 정 2품 이상의 신위를 모신 사당에만 세울 수 있는 홍살문이 세워져 있으며, 홍살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정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문은 충렬사의 출입문으로, 삼문 중 양쪽의 협문은 일반인들이 출입하는 문이고 가운데 문은 '신문'이라 하여 제삿날에 열어 신을 맞이합니다. 강한루 정문을 통해 충렬사 경내로 들어서면 왼편으로 고즈넉한 풍경의 강한루가 있습니다. 강한루는 2층 누각으로 이충무공 8세손인 이승권이 1840년에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예부터 충렬사를 찾은 많은 시인 묵객들이 누대에 올라 시제를 떠올리던 영남 유수의 수영 누각입니다. 동백나무와 후원의 푸르른 죽림이 단아한 누각과 서로 어우러져 인상적입니다. 강한루란? 강한(江漢)은 중국 호북성의 성도 무한에 있는 지명으로 무한을 가로질러 흐르는 장강(長江)과 지류(支流)인 한수(漢水)가 합류하는 지역...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아름다운 예향의 도시 통영! 지리적으로 경남 고성과 거제를 잇는 통영은 다도해의 빼어난 풍광과 곳곳의 숨겨진 이야기를 품은 예향입니다. 다도해의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진 통영에는 500여 개의 섬이 있으며, 푸른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는 다채로운 길들이 있습니다. 통영의 멋과 맛에 빠져, 매년 가족과 함께 찾아가는 통영! 그동안 통영을 속속들이 보고, 듣고, 느낀 여행의 경험으로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6곳(동피랑 벽화마을, 만지도 출렁다리, 이순신공원, 통영 케이블카, 해저터널, 달아공원)을 통영 여행코스로 소개하면서 이순신공원 → 동피랑 벽화마을 → 해저터널 → 통영 케이블카 → 달아공원 → 만지도 출렁다리 순으로 여행해보았습니다. 1. 이순신공원 통영 대전 중부고속도로 통영 IC를 빠져나오면 용남 해안도로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푸른 바다를 감상하면서 용남 해안도로를 달려 이순신공원에 도착합니다. 이순신공원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기리기 위해 한산도 앞바다에 세운 기념 공원으로, 해안산책로와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지는 통영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입니다. 통영 여행코스 첫 번째 여행지는 이순신 공원으로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우리 가족이 통영에서 빼놓지 않고 들리는 곳입니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차요금(*통영시 공영주차장 요금에 따름)은 지불하지만 공원 입장료는 없습니다. 산으로 향...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통영 섬여행은 생각만해도 가슴 벅차고 기분 좋은 일입니다.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한 1박 2일 통영 섬여행에서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만지-연대 출렁다리를 건너보고 해변 트래킹도 즐겨보았습니다. 통영에 속한 섬인 만지도로 가는 유람선은 연명항에서 출항하며, 만지도와 출렁다리로 연결된 섬인 연대도는 인근 달아항에서 출항합니다. 연명항이나 인근 달아항의 유람선 운항 시간표를 확인하신 후 적당한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통영 연명항 매표소와 주차장 우리는 연명항을 이용했는데요. 연명항은 달아항 아래쪽에 위치한 조그만 항구입니다. 통영대교에서 달아공원 방면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연명항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연명항은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너무 넓어서 당황스러울 정도로 놀랐는데요. 요즘은 만지-연대 출렁다리가 유명해지면서 여행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만지도선 운항시간표와 요금표 연명항 유람선은 정기와 수시로 나눠서 운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금은 늦은 시간인 2시에 출항하는 유람선을 매표했습니다. 보통 섬여행할 때는 새벽에 출발하거든요~ 오후 2시면 진짜 늦은 시간입니다. 만지도에 들어가서 연대도까지 빠르게 돌아보고 나와야할 거 같습니다. 나올 때 4시 20분, 이거 놓치면 5시 20분에 마지막 배를 타야합니다. 요금은 어른, 청소년이 일만원이고, 12세 이하 어린이는 6천원입니다. 만지도선인 홍해랑호 ...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여행 일자 : 2020.07.25(토) 요즘 장마철이라 여행 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지난 주말에는 일기예보에서 흐림! 모처럼 비 소식이 없더라고요~ ^^ 멀리 갈 순 없고 가까운 곳으로 찾다 보니 강화도에 예쁜 카페가 많이 생겼다는... (우리 딸에게...ㅋㅋ)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습니다. 마침 여행 떠나기 전날 마침 강화도 다녀온 후배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서울에서 출발해서 6시간 걸렸다네요... 물론 아이 둘 데리고 아침 10시에 느긋하게 출발한 그 친구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탓해야겠지만... ㅋㅋ 차가 너무 막혀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고맙다 사랑한다 후배야~ ㅋㅋㅋ 민머루해수욕장 주차장 그런데 말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니 차는 안 막혀 좋지만 카페가 아직 오픈을 안 했다는 문제가... ㅠㅠ 강화도 카페 대부분이 아침 10시는 넘어야 오픈을 하더라고요. 우리가 가려고 했던 나라니 카페는 오전 11시 오픈... ㅠㅠ 그래서 우리 가족은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부터 구경하고 시간 좀 때우다 카페로 가기로 했답니다. 민머루해수욕장은 석모도에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입니다. 서해에서는 보기 드물게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간조 때는 광활한 갯벌이 드러나는 해수욕장으로 갯벌체험과 해...
요즘 인스타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카페에서 찍은 예쁜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웹서핑을 하다 보면 강화도에도 예쁜 카페들이 참 많더라고요~ 과거 강화도는 석모도 여행이 가장 큰 즐거움이었는데 말이죠! ㅋㅋ 지금은 어딜 가나 유명한 카페가 그 지역의 관광 명소가 되어가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우리 가족은 지난 주말 강화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나라니 카페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여행 일자 : 2020.07.25(토) 누구랑 : 가족들과 함께~ 이미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유명해진 강화도 인싸 카페 나라니! 나라니 카페는 오픈 시간이 아침 11시랍니다. 우리는 아침 11시 20분쯤에 도착했는데요. 이른 시간이라 주차된 차들은 벼로 없었지만 주차장이 생각보다 좁더라고요~ 카페 인지도에 비해 진입로도 좁고 주차장도 넓은 편은 아닙니다. 특히 진입로 경사가 있어서 카페에서 도로로 나갈 때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딸은 도착하자마자 사진부터 찍는군요~ 녹색의 잔디 마당에 유럽식 건물이 세워져 있어 마치 중세 유렵에 온 거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카페 뒤쪽으로 건물이 올라가고 있어서 뷰가 예전만은 못할 거 같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카페 위치가 진짜 끝내주네요~ ㅋㅋ 시야를 방해하는 건물이나 부담스러운 요소가 없어서 넓은 초원 위에 예쁘게 꾸민 유럽식 정원을 보는 듯합니다.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파운드와...
과거 강화도 여행이 유람선을 타고 떠나는 낭만과 운치가 있었다면 요즘은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대세를 이루는 거 같습니다. 강화대교 개통으로 석모도를 차를 타고 왕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즘은 예쁘고 전망 좋은 카페들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 당장 스마트폰으로 '강화도 가볼 한 곳'을 검색해봐도 카페들이 상위에 검색되고 있네요~ ^^ 그럼 강화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어딜까요? 우리 가족은 강화도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연관 검색 1위에 당당하게 올라와 있는 조양방직 카페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여름에는 뭐니 해도 시원한 카페가 좋긴 하죠! 하지만 강화도는 전등사와 보문사 등 유서 깊은 천년고찰을 비롯해 수많은 전쟁 유적지가 잘 보존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강화도 조양방직 입구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방직공장이 문을 닫자 카페로 변경해서 운영하고 있는 이색적인 관광명소인데요. 요즘 강화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지금은 카페로 운영되지만 원래 공장이 있는 자리라서 터라 굉장히 넓은데요. 방문해보시면 일반적인 카페하고는 차원이 다른 규모에 놀라움과 이곳저곳 구경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강화도 조양방직 주차장 주차장은 조양방직 카페 길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페 주차장 규모가 후덜덜하네요~ ㅋㅋ 주차...
제주 카페 마노르블랑 러블리 핑크물리와 함께하다~ 제주 산방산 근처에는 예쁜 핑크뮬리 정원이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바다와 산방산 뷰가 아름다운 카페 마노르블랑은 서귀포시 안덕면의 나지막한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국이랑 핑크뮬리로 예쁘게 꾸며진 정원으로 유명한 제주 카페 마노르블랑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았습니다. 카페 마노르블랑에서 수국 정원과 핑크뮬리 정원에 들어가려면 카페를 통과해야 합니다. 길에서 정원으로 바로 들어가는 길이 막혀 있기 때문에 카페 입구에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거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핑크뮬리 정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까지 받아~~~!!!" 조금은 야박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사람이 사진을 찍다 보면 꽃과 나무로 예쁘게 가꾼 정원이 망가지는 일이 많을 거 같다는 생각에 입장료가 이해가 가더라고요. 정원 관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까요~ 아메리카노 5천 원, 라떼가 6천 원이니 커피 가격은 적당해 보입니다. 커피 한 잔에 7~8천 원 하는 곳도 많으니까요. 마노르블랑에서는 핑크뮬리와 함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까요~ ^^ 집사람과 딸은 아메리카노와 초코라떼 한 잔씩 주문하고 저는 그냥 입장료만 냈답니다! 커피 원두가 안 좋은가? 맛은 별로... 브랜딩 문제일 수도 있고요... 그래도 초코라떼에 비해선 아메리카노가 먹을만했답니다. ㅋㅋ 카페 안에 정원으로 나가는 출입문이 있습니다...
제주 박물관은 살아있다 놀라운 시비의 세계, 즐거움이 있는 곳! 명화 속으로~ 작년 가을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여행 사진을 들여다보면 정리하던 중 '제주 박물관이 살아있다' 포스팅을 빼먹을 것을 발견! 급하게 사진 정리하고 늦게나마 가족들 사진을 올려봅니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 박물관은 살아있다' 눈속임 테마파크에서 가족들과 함게 웃고 떠들면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다 보니 2년 전보다 훨씬 더 즐거운 시간이었거 같습니다. 일행이 많아 서로 사진 찍어주기도 훨씬 편했음! 제주에 트릭아트를 이용한 박물관이 중문에만 두 군데 있는데 박물관이 살아있다 테마파크는 스타벅스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엄청 넓음! 그리고 제주도 박물관이 다 그렇듯 입장료가 비싼 편인데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할인티켓을 많이 판매하잖아요. 꼼꼼하게 알아보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우리는 빅 5 티켓(고급형)을 구매해서 다녔답니다. 우리 일행은 재미있게 구경하면서 많은 인생 샷을 남겨보았습니다. 막내 조카는 귀엽게~ 이모들은 우아하게~ 우리 딸은 여기 직원인가요? ㅋㅋ 집사람이 재미있는 포즈를 잡아보았습니다. 2번째 방문이라 포즈가 아주 자연스러워요~ ㅋㅋ 명화 속으로~ 이건 뭔가요? ㅋㅋㅋ 보고 있으면 뭔가 깊은 시름에 집 겨야 할 듯한 그림이에요~ 부모님도 다정하게~ 비 오는 데 우산 쓰고 자는 거니? ㅋㅋ 막내 인생 샷~ 우리 딸은 오늘...
제주 용머리해안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제주 용머리해안 제주 서귀포 서쪽 끝에 위치한 용머리해안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용머리해안은 산방산 아래 해안가를 따라 펼쳐져 있어 파도가 높거나 날씨가 안 좋으면 입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 가족은 제주에 한번 내려오면 보통 4박 5일 정도 머무르면서 여행하는데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용머리해안 입장 여부부터 전화로 문의해본답니다. 그리고 호텔도 주로 서귀포 쪽을 이용하기 때문에 제주에서 가장 먼저 구경하는 곳이 용머리해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주 산방산 제주 용머리해안 주차장에서 바라본 산방산~ 용머리해안 관람안내! 오늘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딱 2시간 동안만 관람할 수 있네요~ 우리는 아침에 전화로 미리 알아보고 10시쯤에 도착했답니다. 11시 넘어서 도착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꼭 전화로 금일 관람 시간을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하멜상선 전시관 하멜상선 전시관~ 하멜상선 전시관 아래쪽 매표소 제주 용머리해안 매표소는 2곳이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입장해도 상관은 없고, 일반적으로 하멜상선 전시관 아래쪽으로 입장해서 언덕 위 전망대 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제주 용머리해안은 유료 관람입니다. 어른 2,000원 / 청소년 1,000원,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통합관람권은 500원씩 추가~ 제주 용머리해안 입장~ ^^ 용머리해안에서 바...
제주 꽃구경 명소 카멜리아힐 여행 일자 : 2020.2.5 지난 2월 초, 가족들과 다녀온 제주 여행의 한참 늦은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가야 되나 ㅠㅠ 많이 갈등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다녀온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네요~ ^^ 요즘 들어 더욱 심해지는 귀차니즘으로 포스팅이 계속 밀리고 있는데요. 바쁘다는 핑계로 위안을 삼아보지만 여행 다녀온 후 정리하지 못한 사진들을 보면 한숨만 나오고 있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카멜리아힐도 요즘은 벚꽃 시즌으로 유명하지만 우리가 방문했던 2월 초에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백꽃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제주 카멜리아힐 매표소 입장권은 제주 브이패스로 구입~ ㅋ 브이패스 고급형이나 프리미엄으로 빅5 정도 구입하면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실 수 있답니다! 카멜리아힐 입구 브이패스 있으면 매표소 옆에 있는 무인 발권기에서 입장권 뽑아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해서 우리 딸 인증 사진부터 찍어보았습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데도 인생 사진을 위해선 우리 딸은 완연한 봄을 느끼고 있네요~ 셀카 찍을 땐 외투 입고~ ㅋㅋ 동백꽃과 함께~ 돌하르방도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ㅋㅋ 온실에는 여러 종류의 동백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집사람은 온실에서~ 우리 딸도 예쁘게~ 둘이 뭐해? 꽃구경~ 정원에는 아직 지지 않은 동백이 붉은빛으로 수줍게 물들어 있습니다. 동백이 좀...
지난겨울에 다녀온 제주 여행이야기입니다. 여행 일자 : 2020.02.06 여행 장소 : 제주 유리의 성 매년 빠지지 않고 찾아가는 가족 여행지 제주! 하지만 제주 유리의 성은 실로 오랜만의 방문이었습니다. 우리 딸이 초등학교 때 다녀 본 이후로는 거의 찾지 않았던 제주에서 몇 안 되는 잊혀진 관광지 중 하나였던 유리의 성을 다시 찾은 건 집사람이 작년에 친구들과 다녀온 친목 도모 제주 여행에서 유리의 성을 방문해보고는 산책로가 너무 좋았다고 해서였습니다.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제주도 많이 바뀌었는데 유리의 성도 예외는 아니었나 봅니다. 제주 유리의 성은 유료 관람입니다. 제주 관광지가 전부 비싼 건 아시죠?! ^^ 우리는 제주 브이패스 빅5 관람권으로 조금은 저렴하게 구경했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이나, 안으로 들어서면서 보이는 낯설지 않은 풍경에서 별로 변한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실제 산책로 빼고는 10년의 세월이 무상할 정도로 저한테는 익숙한 모습 그대로였답니다. 건물 안에는 잭과 콩나물을 연상케하는 멋진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거울과 유리를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들도 보입니다. 조명을 이용한 아름다운 작품들~ 박물관에는 섬세하고 화려한 유리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영롱하면서도 찬란하게 빛나는 작품들입니다. 전시관을 나오면 뒤쪽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는데 산책로 초입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
요즘 베트남 다낭으로 자유여행 많이들 떠나시죠? ^^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인기 있는 베트남 다낭을 가족들과 함께 3박 5일 자유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베트남은 이번이 처음 방문인데요... "동남아의 덥고 습한 날씨를 좋아하지 않아서~ ㅋㅋ" ... 사실은 돈이 없다!! ㅠㅠ 남들 다 가니까 우리도 가야 한다는 나의 굳은 의지로 급하게 결정한 베트남 가족 여행! 하지만 남들 다 가는 자유여행이 내가 하려면 왜 그리 어려운 건지...! ㅠㅠ 막상 준비하려니까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도 많고... 만만치 않더라고요! 특히 호텔... 다낭과 호이안에 호텔 & 리조트가 너무 많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빈펄 럭셔리 다낭 리조트 집사람이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곳에서 호캉스 즐겨보자고 해서 "베트남 다낭 호텔" 검색하면서 밤을 하얗게 불태운 후, 빈펄 럭셔리 다낭으로 예약! 피곤하고 졸리지만 두 눈 부릅뜨고 이어지는 항공권 검색... 진에어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 출발, 올 때는 대한항공 오후 11시 10분 다낭 출발.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해서 공짜~ ㅋㅋ 다낭 여행 카페(다낭 도깨비)에 가입해서 공항 픽업 서비스까지 완료! 갈 때(인천공항 1터미널)와 올 때(인천공항 2터미널) 공항 터미널이 다르기 때문에 주차대행은 사설 주차대행으로 예약하고 와이파이 도시락까지 완벽하게 준비 완료! ...
베트남 여행 첫날 호텔 근처에 있는 핑크 성당과 한시장을 차례로 구경한 후, 저녁 식사를 위해 그랩을 타고 도착한 곳은 다낭에서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해산물 맛집 브릴리언트 씨푸드입니다. 호텔에서 용다리 건너 핑크 성당으로 왔는데 브릴리언트 씨푸드로 가기 위해 다시 용다리를 건너 갑니다. 덕분에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다낭 용다리를 하루에 두 번이나 건너보네요~ ^^ 그리고 다낭은 그랩이나 택시, 렌터카 할 거 없이 모두 천천히 달리면서도 "빵빵!!" 경적소리는 엄청 시끄럽습니다. 도로에 오토바이가 차선 구분도 없이 떼 지어 질주하는 모습도 이색적입니다. 다낭 브릴리언트 씨푸드에는 한국 직원이 있어서 입구에서부터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음식 주문에도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다낭 여행하면서 말이 안 통해서 불편했던 적은 별로 없었다는... ㅋㅋ 입구에 있는 수족관에는 새우, 바닷가재, 다금바리, 크랩 등 싱싱한 해산물이 담겨있습니다. 수족관 앞에는 종류별로 킬로당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베트남 동을 원화로 환산할 때는 '0' 하나를 지우고 반으로 나누면 우리나라 돈입니다. 그러니까 100,000동은 5천원이에요! 우리는 베트남에 있는 동안 브릴리언트 씨푸드를 두 번이나 방문했답니다. 첫 번째 방문해서 주문한 음식은 새우요리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고 호불호가 없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1킬로를 칠리와 갈릭으로 반반씩 주문...
호이안 에코투어 호이안 쿠킹클래스 베트남 다낭에서 호이안을 구경하는 방법에는 렌터카, 그랩, 셔틀버스, 패키지 투어 등이 있습니다. 렌터카와 그랩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며, 다낭 ↔ 호이안을 왕복하는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분도 많으신데요. 가장 편하고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 중 하나가 현지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우리 가족은 다낭도깨비 카페에서 현지 조인투어로 운영되는 호이안 스페셜 에코투어를 예약해서 다녀왔는데요. 여행 경비는 일인당 59달러가 되겠습니다. 여행 일정은 호텔에서 픽업하여 오행산 동굴 → 호이안 바구니배 → 쿠킹 클래스 & 저녁식사 → 투본강 목선 체험 & 소원초 → 올드타운 야시장 → 호텔 드롭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루 일정으로 호이안의 모든 명소들과 오행산 동굴까지 즐길 수 있는 만족스러운 패키지 투어입니다. 오행산 동굴은 호텔에서 차 타고 5분~ ㅋㅋ 오행산은 마블 마운틴으로 불리는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볼거리가 상당히 많은 곳이지만 동굴만 획~ 구경하고는 바로 출발합니다. 산에 왔으면 올라가는 척이라도 해야지... ;;; 이건 뭐~ 오행산이 어떻게 생겼나 산 밑에서 올려다 보기만 하고 돌아갔네요~ 오행산에는 동굴만 해도 서너 개는 된다고 들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호이안 바구니배 타는 곳입니다. 호이안에 오시면 바구니배는 꼭 타보세요! 그냥 가만히 타기만 하는 것이 절...
다낭 오행산 동굴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마지막 날 숙소 근처에 있는 오행산 동굴을 구경해보았습니다. 오행산은 우리가 묵은 빈펄 럭셔리 다낭 호텔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체크아웃 후에 잠깐 구경해보았는데요. 시간이 없어서 오행산 등반은 포기하고 동굴만 구경했답니다. 하지만 오행산 동굴이 생각했던 거 보다 볼거리가 별로 없을 뿐 아니라 동굴 안이 너무 덥고 습해서 우리 가족 모두 녹초가 됐다는... 차라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행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더 좋았겠다는 후회와 미련이 남은 마지막 여정이었네요~ 아침부터 오행산 동굴 입구에는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ㅋㅋ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 관광객들뿐이네요. 요즘은 일본이랑 중국 사람들은 나트랑에 많고 다낭에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패션만 유행이 있는 것이 아닌 해외여행도 유행이 있는 거 같아요~ 동굴 내부는 넓은 편이에요. 우리나라 동굴은 좁은 통로로 길게 이어져 있지만 베트남 오행산 동굴은 들어가면 바로 넓은 공간이 있고, 오른쪽에는 지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왼쪽에는 천국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지옥으로 내려가는 사람들~ 지옥부터 구경해보았는데 내려가는 길이 좁고, 길 중간에 조형물로 지옥을 꾸며놓았답니다. 민속촌 유령의 집이랑 비슷... ㅋㅋ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지옥이네요~ 천국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경사가 심해서 올라가기 힘드네요~ 끝까지 올라가도 특별...
다낭 여행 첫날은 호텔에서 그랩을 이용하여 핑크 성당과 한시장을 구경한 후, 브릴리언트 씨푸드에서 저녁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코스였는데요. 둘째 날은 다낭에서 꼭 가봐야 한다는 바나힐을 구경해보았습니다. 다낭에서 바나힐을 구경하려면 그랩을 이용하거나 렌트를 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왕복으로 금액을 정하고 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렌터카보다는 그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베트남 유심을 사용한다면 기사분과 통화할 수 있어서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영어도 서툴고 베트남 여행이 처음이라 나중에 기사분을 못 만날까 봐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 마사지샵 픽업 & 드랍 서비스를 발견! ㅋㅋ 바로 이거야!!! ㅋㅋ 카톡으로 메시지 보내니까 한글로 답장이 옵니다! ㅋ 호텔 픽업 시간이랑 바나힐 픽업 시간 예약하고 기다리니 정해진 시간에 호텔에서 픽업~ 바나힐은 최장 길이, 최고 높이의 곤돌라(케이블카)가 유명하잖아요~ ^^ 베트남 케이블카 안전하냐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바나힐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자신들 휴식 공간으로 만든 공원이라 베트남 기술이 아닌 유럽의 기술로 만들어져 안전하답니다. 바나힐 인증 사진 베트남의 롯데월드~ ㅋ 케이블카를 포함한 바나힐 입장권은 비싼 편인데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할인 티켓이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 할인 티켓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매표소에서 대기 타...
갓파바시 -일본 주방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도쿄 최고의 그릇시장- 가족과 함께 일본을 3박 4일 자유여행하면서 아사쿠사에 숙소를 잡은 것은 바로 도쿄 최고의 그릇시장인 갓파바시가 숙소 근처에 있기 때문입니다. 갓파바시는 일본 주방용품, 조리용품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도구 거리입니다. 갓파바시는 도쿄 다이토구 아사쿠사 거리부터 고토토이 거리까지 길게 뻗어 있는 거리로 170여 개에 달하는 전문 도구 상점들이 모여있습니다. 일본어로 'かっぱ(갓파)'는 '물속에 산다는 어린아이 모양을 한 상상 속의 동물'을 말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곳 상점들은 갓파를 공식 마스코트로 사용하고 있으며 갓파바시 내부에 있는 작은 공원에는 갓파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1912년 소수의 도구상이 이곳에 가게를 낸 것이 오늘날 갓파바시가 일본 최고의 주방용품 거리가 된 시초라고 하니 갓파바시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부들이 도쿄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갓파바시라고 하는데 아기자기한 주방용품에 관심이 많은 집사람도 갓파바시를 꼭 구경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 우리가 묵었던 아사쿠사 뷰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갓파바시를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집사람과 함께 구경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나무 쟁반은 7~8천 원 정도인데 조금 투박해 보이지만 튼튼하고 실용적인 원목 우드 트레이입니다. ...
서울 벚꽃 개화시기가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짐에 따라 벌써부터 서울 곳곳의 벚꽃나무들이 앞다퉈 화사한 벚꽃잎이 터트리고 있습니다. 그럼 서울 어디로 벚꽃 구경을 가야 할까? 고민된다면 제가 추천하는 서울 벚꽃 명소들을 방문해보세요! 향기로운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 윤중로 여의도 윤즁도 벚꽃 매년 4월에 열리는 여의도 벚꽃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국회 둘레길을 따라 화려한 벚꽃의 향연과 함께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집니다. 2019 여의도 벚꽃축제 축제 기간 : 2019.04.05일(금)~2019.04.11일(목) 축제 장소 : 국회의사당 일원 교통 안내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6번 출구) 도보 5분 지하철 2호선 당산역 (8,9번 출구) 도보 30분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2번 출구) 도보 20분 버스 이용 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또는 국회의사당에서 하차 여의도 벚꽃축제 주차장 이용 팁 여의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주차 대수가 제한적이라 아침 일찍 서두르셔야 합니다. 이용 가능한 공영주차장으로는 여의도공원앞1,2,3 공영주차장, KBS 별관 주차장,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 여의도 파천교 공영주차장(카드 전용) 등이 있습니다. 송파구 석촌호수 석촌호수 벚꽃 석촌호수 송파구 석촌호수를 둘러싼 산책로 주변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봄맞이 벚꽃의 향연은 호수와 ...
서울 벚꽃 명소 석촌호수 벚꽃축제 이번 주 만개하는 벚꽃 구경 (4.8~4.14) 2019 석촌호수 벚꽃축제 2019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집사람과 함께 찾았습니다. 작년에는 주차 문제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바쁘게 돌아가야 했는데요. 작년의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근처 탄현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택시 요금이 오르긴 했지만, 왕복 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 2019 벚꽃축제 "당신의 마음속, 벚꽃 피우다" 2019 석촌호수 벚꽃축제 인증 사진 투척~ ^^ 석촌호수 벚꽃축제 벚꽃이 활짝 핀 석촌호수 호수와 빌딩, 벚꽃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이 설레는 마음속으로 스며듭니다. 전망대에서 벚꽃으로 물든 석촌호수를 찍어보았습니다.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하는 사람들~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은 석촌호수 벚꽃축제~ ㅋㅋㅋ 포토존마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한참을 기다려 집사람 인증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한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벚꽃을 구경합니다. 우리도 사람들을 따라 돌면서 석촌호수 주변으로 만개하는 벚꽃의 향연을 즐겨보았습니다. 석촌호수 벚꽃축제 만개한 벚꽃~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벚꽃과 롯데월드 어트렉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벚꽃축제입니다. 멋진 코스프레 공연! 이색적인 코스프레 공연~ ^^ 넘 멋져!!! ㅋㅋㅋ 벚꽃과 롯데월드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구경하다 보면 동화 ...
중랑천 장미축제 (서울 장미축제) 축제 기간 : 2019.5.24(금)~2019.5.26일(일) 축제 장소 : 서울 중랑구 중랑천로 332 (중랑구 장미터널 일대) 임시주차장 이용 시 주차 및 관람료 무료! 중랑천 장미축제 봄이 지고 여름이 다가옵니다. 봄꽃들도 꽃의 비를 흩날리며 하나 둘 떨어지면 우리의 아쉬움을 달래주듯 전국에서 화려하고 향긋한 장미가 빼어난 자태를 뽐내며 활짝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서울 중랑천 장미축제는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와 더불어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답고 볼만한 꽃축제 중 하나로 'Rose Grarden & Rose Picnic'이라는 주제로 축제 전후 일주일 동안 장미 페스티벌이 이어집니다. 서울 장미터널 중랑천 장미축제 (서울 장미축제)는 서울 중랑구 목동교에서 장평교까지 이어진 길이 5.15km의 중랑천 제방 위를 걸으며 만발한 백만송이 장미의 향기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주차와 관람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주말에는 엄청난 주차 대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ㅋㅋ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임시주차장은 행사장 도로변과 신묵 초등학교, 묵현 초등학교, 태풍 고등학교, 원묵중학교, 한전 동부지사 등 8개소가 있습니다만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행사장 도로변과 신묵, 묵현 초등학교가 되겠습니다. 장미와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서울 중랑천 장미축제로 오세요! 예쁜 사진을 찍을...
북한산 둘레길 벚꽃 명소 은평뉴타운 산책로 여행 일자 : 2019.04.13(토) 북한산 둘레길 벚꽃 명소 중에서 가장 예쁘고 화려한 벚꽃을 가장 늦게까지 구경할 수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은평뉴타운 구파발역에서 폭포동까지 이어진 하천길(산책로)입니다. 서울시에서 구파발과 기자촌을 중심으로 은평뉴타운을 조성하면서 하천을 따라 산책로 주변으로 촘촘하게 식재되었던 어린 벚나무가 어느덧 10년 넘게 자라면서 지금은 강북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꼽히는 응암동 불광천에 버금가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2번 출구로 나와 100미터 직진하면 왼쪽으로 폭포동 선림사 앞까지 이어진 하천길 초입에 다다릅니다. 은평뉴타운 아파트 단지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하천길은 북한산 능선의 끝자락과 이어져 있어, 자연스레 북한산 둘레길 코스와 연결됩니다. 은평뉴타운 구파발역에서 시작하여 박석고개를 지나 북한산 둘레길 품으로 들어가는 벚꽃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분수와 음악, 그리고 흩날리는 벚꽃~ 음악분수대 앞으로 소풍 나온 엄마와 아이들이 하늘 높이 치솟는 물기둥과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같은 풍경을 만듭니다! ^^ 하천길에서 바라본 풍경~ 지금은 물이 별로 없지만 겨울에는 얼음이 얼고 여름 장마철에는 거의 꼭대기까지 물이 차오른답니다. 물고기와 오리도 살고 있는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입니다. 하천길에는 메뚜기다리, 만남의다리, 진관교 3개의 다...
서울 장미축제 중랑천 서울장미공원(묵동교~겸재교) 2019.5.24(Fri)~2019.5.26(Sun) 2019 서울 장미축제가 중랑천 서울 장미공원과 그 일대(묵동교에서 겸재교까지 이어진 제방길)에서 5.24(금)부터 26(일)까지 열리게 되는데요. 축제 전후 일주일 동안 리틀로즈 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서울장미축제 #중랑천장미축제 #중랑구장미축제 #장미축제 #서울장미공원 #2019서울장미축제 #중랑구장미터널 #리틀로즈페스티벌 #중랑장미축제 #태릉장미축제 #중랑천장미축제주차장 #서울장미축제주차장 서울 장미축제 리틀로즈 페스티벌은 5.17(금)~5.23(목) 서울 장미축제가 열리기 전 일주일간, 그리고 5.27(월)~6.2(일) 축제가 끝난 후 일주일간 펼쳐지게 됩니다. 리틀로즈 페스티벌 기간에 서울 장미축제를 찾는다면 서울에서 가장 예쁘고 향기로운 축제를 가장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서울 장미축제 집사람 인증 사진 우리는 지난 주말(5.18)에 다녀왔는데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유채꽃축제 먼저 구경하고 중랑천으로 와서 서울 장미축제를 구경해보았습니다. 구리에서 서울 중랑천까지 20분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 우선 가장 궁금해하시는 서울 장미축제 주차장 정보부터 알려드릴게요~ 서울 장미축제 주차장은 묵동교에서 겸재교까지 이어진 중랑천 제방 도로변과 행사장 근처 신묵초, 묵헌초, 원묵중, 한전 동부지사 등 임시주차장을 무료로 ...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다! 지난 주말에 집사람과 함께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우이령길은 북한산 둘레길의 마지막 21구간으로 탐방을 위해서는 인터넷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탐방안내센터가 교현과 우이동 2곳에 있기 때문에 예약한 곳에서 입장합니다. 입산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하며, 늦어도 오후 4시까지는 탐방안내센터로 돌아와야 합니다. 산림 보호를 위해 하루 탐방인원은 100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신분증 필히 지참하세요! 우리는 항상 교현 탐방안내센터에서 출발해서 우이동 탐방안내센터까지 걸어간 다음 되돌아오는 왕복 코스를 즐깁니다. 오늘도 집사람과 함께 교현 탐방안내센터에서 출발합니다. 우리 딸이 요즘 주말 아르바이트를 다녀서 오늘 함께하지 못해 아쉽네요~ 요즘은 국립공원 예약 부도(노쇼) 시 시설 이용이 제한된다는 것 알고 계시죠! ^^ 당일 취소, 1회 노쇼는 1개월 이용 제한 그리고 2회는 3개월 이용 제한입니다. 하루 전에만 취소해도 충분한데... 아무튼 노쇼는 이해불가입니다! 제가 주위 사진을 찍고 있는 동안 집사람이 먼저 걸어나갑니다. 가을 풍경이 멋져서 걸어가는 집사람을 찍어보았습니다. 걷기 참 좋은 날씨~ 교현리에서 1km 걸어왔습니다. 석굴암 삼거리까지 앞으로 1km, 우이동까지는 3.5km입니다.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길...
강원도 고성에서 가장 유명한 루프탑 카페 스퀘어루트! 요즘은 속초 근처에 카페 바다정원 신관이 오픈하면서 그 인기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고성 스퀘어루트는 여전히 멋진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고성 최고의 전망 카페 중 한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 고성을 여행하면서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힐링도 하고 맛있는 빵으로 요기도 할 겸 해서 고성 카페 스퀘어루트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인기에 비해 주차장이 좁아서 주말에는 항상 주차하기 힘든데요. 오늘 도착해보니 주차장 확장 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아직은 주차장 미어터짐!! 하지만 솔솔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보는 순간 주차하면서 쌓였던 짜증은 사라지고, 바로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이곳 고성 스퀘어루트를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특이점이 온 내부 인테리어~ ^^ 나뭇가지...? 백열전등...? 이걸 친환경이라 생각해야 하나요? ㅋ 고성 스퀘어루트는 오늘이 두 번째 방문인데 다시 봐도 기이한 모습이네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5천원, 라떼와 카푸치노는 6천원입니다. 카페모카는 5백원 더 비싼 6.5천원~ 전망 좋은 루프탑 카페임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은 아닌 거 같네요. 그리고 이곳은 빵도 맛있답니다. ^^ 우리는 팥빙수와 아메리카노 1잔을 주문~ 빙수에 커피 부어 먹어도 비엔나? ㅋㅋ 울 딸랑구 인증 사진~ 해변으로 나가는 길...
홍천 은행나무숲 노란 가을 풍경 속으로 빠지다! 여행 일자 : 2019.10.19(토) 가을 단풍철에는 역시 설악산, 내장산, 오대산 등 국내 단풍 명소에서 즐기는 단풍놀이가 최고의 볼거리죠! ^^ 하지만 사진 찍기 좋아하는 젊은 연인들이, 또는 아이와 함께 가족끼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바로 홍천 은행나무숲입니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주차와 입장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가족 나들이 장소입니다. 인생 사진 남기기에도 딱 좋은 홍천 은행나무숲을 지난 주말 집사람과 함께 찾았습니다. 집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해서 설악산 만경대 탐방코스를 걸으며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한 후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려서 구경해보았습니다. 처음부터 계획에 있던 곳이 아니라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구경해보니 훨씬 운치 있고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으로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하는 곳입니다. 아무 때고 구경하고 싶다고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말씀~ ^^ 홍천 은행나무숲이 개방하는 10월, 그것도 주말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예상은 했지만 입구를 2km 정도 남기고 차가 막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오는 길에 국내 단풍 명소 중 하나인 내린천 계곡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베트남다낭호텔 빈펄 럭셔리 다낭 베트남 자유여행 다낭 호텔 추천해요! 가족과 함께 3박 5일 베트남 자유여행 다녀왔습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이라 호텔과 항공권을 조금은 비싸게 구입했는데요. 호텔이랑 항공권만 230만원... ㅠㅠ 그렇지만 빈펄 럭셔리 다낭에서 지낸 3박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호캉스를 선사하였답니다. 우리는 3박 동안 빈펄 럭셔리 다낭에 머물면서 호이안과 바나힐 등으로 여행을 다녔는데요. 마지막 날은 호텔에서 마사지 받고, 미케비치를 거닐면서 하루 종일 리조트에만 있었는데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빈펄 럭셔리 다낭은 다낭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처에 오행산으로 불리는 마블 마운틴과 브릴란트 씨푸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한시장 등이 가까우며 호텔에서 호이안까지 셔틀버스(500원)가 운행하기에 주변 관광지를 여행하기 좋은 베트남 다낭 호텔입니다. 특히 야외 인피니티 풀장과 아름다운 미케비치는 빼놓은 수 없는 즐거움!!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빈펄 럭셔리 다낭으로~ ㅋㅋ 빈펄 럭셔리 다낭 야외 인피니티 풀장 미케비치 베트남까지 비행시간은 5시간 정도고요. 시간은 베트남이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늦습니다! 우리는 오후 2시 30분에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한 카페 다낭 도깨비 픽...
가족들과 베트남 그랩을 이용하여 다낭 여러 곳을 구경해보았지만 호이안을 다녀오지 못한다면 아쉬움이 클 거 같아 여행 마지막 날 다낭도깨비 호이안 스페셜 에코투어를 이용해보았습니다. 호이안 스페셜 에코투어는 다낭 여행 카페인 다낭 도깨비에서 운영하는 현지 조인 투어입니다. 가격은 성인 59$, 아동(만 11세 이하)은 25$이며 별도 예약금이 1만원입니다. 호이안 스페셜 에코투어 일정은 호텔 픽업 → 오행산 동굴 → 호이안 올드타운 → 투본강 목선 체험 → 호이안 워터 바구니배 → 쿠킹클래스 & 저녁식사 → 호이안 야시장 구경 & 소원초 → 호텔 드랍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정대로 움직이지 않고 금액도 너무 비쌉니다. 오행산과 올드타운 입장료 포함이지만 오행산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동굴 한 곳만 구경, 올드타운 역시 가이드가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올드타운 입장료는 3일간 출입 가능한 입장권이라 하루 여행하는 비용으로는 비쌈! 다낭 ↔ 호이안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빈펄 럭셔리 다낭 호텔 다낭 여행이 처음인 분들이나 경험 삼아 호이안 에코투어하면 될 거 같습니다. 다낭에 위치한 대부분의 호텔이 호이안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서 시간만 맞춘다면 호이안을 편하고 저렴하게 투어할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픽업하여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오행산 동굴입니다. 화산, 수산, 목산, 금산, 토산 5가지 산으로 이루어진...
다낭 여행 첫날은 호텔에서 그랩을 이용하여 핑크 성당과 한시장을 구경한 후, 브릴리언트 씨푸드에서 저녁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코스였는데요. 둘째 날은 다낭에서 꼭 가봐야 한다는 바나힐을 구경해보았습니다. 다낭에서 바나힐을 구경하려면 그랩을 이용하거나 렌트를 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왕복으로 금액을 정하고 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렌터카보다는 그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베트남 유심을 사용한다면 기사분과 통화할 수 있어서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영어도 서툴고 베트남 여행이 처음이라 나중에 기사분을 못 만날까 봐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 마사지샵 픽업 & 드랍 서비스를 발견! ㅋㅋ 바로 이거야!!! ㅋㅋ 카톡으로 메시지 보내니까 한글로 답장이 옵니다! ㅋ 호텔 픽업 시간이랑 바나힐 픽업 시간 예약하고 기다리니 정해진 시간에 호텔에서 픽업~ 바나힐은 최장 길이, 최고 높이의 곤돌라(케이블카)가 유명하잖아요~ ^^ 베트남 케이블카 안전하냐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바나힐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자신들 휴식 공간으로 만든 공원이라 베트남 기술이 아닌 유럽의 기술로 만들어져 안전하답니다. 바나힐 인증 사진 베트남의 롯데월드~ ㅋ 케이블카를 포함한 바나힐 입장권은 비싼 편인데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할인 티켓이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 할인 티켓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매표소에서 대기 타...
베트남 자유여행 다낭 바나힐 투어 산 정상에서 바라본 바나힐~ 흔히 다낭 바나힐을 일컬어 "베트남에서 만나는 유럽"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가족에게 베트남 다낭 바나힐은 그 첫 만남부터 색다른 감흥을 선사해주었답니다. 거리를 질주하는 오토바이의 행렬, 낯선 언어와 환경 등 모든 것이 낯설고 이국적인 느낌으로 다가왔지만 다낭 바나힐은 훨씬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이랄까? 우리 딸 인증 사진 다낭 바나힐 투어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렌터카나 그랩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사지숍의 무료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어차피 베트남 여행은 1일 1마사지가 기본이니까요! ^^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마사지숍 중에서는 카톡으로 호텔과 바나힐 픽업 시간을 알려주면 무료로 픽업해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다낭 바나힐 우리 가족 인증 사진 다낭 바나힐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복잡했는데요. 바나힐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후 주차장에서 무료 셔틀을 타고 입구 매표소까지 이동합니다. "다낭 바나힐 입장권은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 추천합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바당 바나힐 입장권' 검색해서 가장 저렴하게 나온 E-티켓으로 구입했는데요. 케이블카 왕복 탑승권을 포함한 입장권으로 매표소에 갈 필요 없이 입구에서 QR코드로 바로 입장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입구...
이색적인 즐거움으로 가득한 호이안 코코넛배 (호이안 바구니배)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뽑으라면 바로 호이안 코코넛배 투어입니다. 동그란 바구니 모양을 하고 있어 일명 '바구니배'라고도 하는데요. 호이안의 대표적인 즐길거리이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어트렉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낭 자유여행은 바나힐과 오행산, 그리고 호이안 투어가 주를 이루는데요. 우리는 호이안 투어를 다낭 도깨비 카페에서 조인 투어로 즐겨보았답니다. 일인 가격이 미화 100불 정도로 지금 생각해보면 비싼 편이지만 호이안을 처음 방문하는 당시에는 이것도 감지 덕지로 이용했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호이안 올드타운은 입장료가 없어도 그만이고, 오행산도 동굴만 잠깐 구경... ㅠㅠ 거기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호이안까지 셔틀버스가 단돈 5천원에 운행되더라고요... 5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투어를 10만원이나 주고 다녀왔으니... 누구를 탓하리오! 무지한 나의 잘못이지!!! 베트남 쿠키를 만들고 있는 우리 딸~ 호이안 코코넛배를 탄 후에는 쿠킹클래스를 즐기고 푸짐한 저녁까지 대접받으니 그것으로 위안 삼자! ㅋ 호이안은 코코넛배, 소원배, 야시장 등이 유명한데요. 대부분 호이안 올드타운 안방비치에서 코코넛배와 소원배를 먼저 즐긴 후에 올드타운 야시장을 구경하게 됩니다. 코코넛배를 밤에 타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우리 ...
요즘 저가항공과 일본 오사카로 자유여행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오사카 여행은 국내여행보다 오히려 마음 설레게 하고, 가족과 함께 때론 나 홀로 훌쩍 떠날 채비를 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여행이라, 오사카 여행 이전에 오사카에서 꼭 가볼 만한 곳과 유명한 맛 집을 미리 알아둔다면 보다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즈니스로, 가족 여행으로 일본을 매년 2~3차례 방문하고 있는 제가 일본 오사카 여행, 두 배로 즐기는 방법과 꼭 가봐야 하는 명소들, 그리고 교통 편까지 총정리 해보았습니다. 우선 오사카를 여행하려면 렌트를 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오키나와는 렌트, 오사카는 지하철!" 이런 말이 일본 여행의 공식처럼 통용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오사카 지하철 패스로는 라피트, 한큐, 케이한, 주유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하철 패스는 오사카 주유 패스입니다. 오사카 주유패스가 저렴하고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우메다 공중정원, 햅파이브 등 주요 관광지 할인도 많이 되기 때문에 저도 가족 여행을 할 때는 주로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그럼 오사카 교통카드와 지하철 노선도가 준비했다면 오사카 가볼 만한 곳을 찾아 여행 스따또~ ^^ 1.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닛폰바시역(K17) -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로 꼽히는 도톤보리는 일본인들에게도...
제주 서귀포 카페 원앤온리 요 근래 제주를 여행하면서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카페를 많이 다녔다는 것입니다. 제주에 전망 좋은 카페들이 많아진 것도 있겠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쁜 사진들이 공유되면서 요즘은 젊은 부부나 연인들 사이에서 인생 사진 명소로 카페를 찾는 것 같습니다. 우리 딸이 어릴 적에는 제주시에 머물면서 박물관 위주로 여행을 다녔고, 좀 더 커서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귀포의 유명 관광지들을 구경하였는데 이제는 딸과 함께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네요~ 태풍 미탁이 지나가고 청정 제주의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 너무나도 반갑던 3일 아침, 우리 가족이 찾아 간 카페는 서귀포시에 있는 원앤온리입니다. 제주에 도착한 날 공항 근처 애월 카페에 이어 제주에서는 두 번째 카페가 되겠네요~ ^^ 제주 카페 원앤온리는 서귀포시 산방산 근처 해안가에 위치한 카페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산방산을 동시에 구경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카페 앞 넓은 잔디밭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2층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뷰 또한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우리는 먼저 2층 루프탑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편안해 보이는 소파와 테이블~ ^^ 루프탑에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1층 잔디밭 광장으로 내려가보았습니다. 바로 눈앞에 산방산이 보입니다. 카페 주변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들꽃~ 노란 꽃잎의 청초함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
제주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섬 속의 섬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여행 일자 : 2020.02.07 여행지 : 제주 섬 속의 섬 마라도 마라도 성당 우리 가족의 최애 여행지인 제주~ 제주는 시간이 날 때면 늘 가장 먼저 생각나고 언제나 여행하고픈 장소입니다. 매년 찾아오는 제주지만 마라도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제주를 여행하면서 마라도 생각을 한 번도 못했다는 것이 이상하긴 하네요~ ^^ 그동안 늘 시간에 쫓겨 유명 관광지만을 찾아다녔던 것은 아닌지? 가족에게 보여주기 식으로 조금의 여유도 없이 참으로 바쁘게 다닌 것 같아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제주 여행은 사진도 많이 적당히 찍으면서 그동안 다녀보지 못했던 곳, 인상 깊었던 곳을 주로 다녀보았답니다. 그 첫 번째 방문지가 바로 제주 섬 속의 섬 마라도인데요. 마라도 유람선 마라도는 제주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더 내려가야 갈 수 있는 섬이기에 배 시간을 알아보고 미리 예약해야 하는 건 당연하죠! ^^ 저는 유선상으로 배 시간 알아보고 모슬포항에서 승차권을 구입했답니다. 마라도 유람선 내부 제주에서 마라도 가는 선착장은 모슬포항과 송악, 두 군데 있는데 모슬포항은 '마라도가파도 정기여객선'이고, 송악은 '마라도가는여객선'으로 사설로 운영되는 시설입니다. 가격은 같지만 배 시간에는 조금 차이가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예약하면 되겠습니다. 모슬포항에서는...
제주 가족여행에서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다가 발견한 제주 감귤체험~ ^^ 여행 일자 : 2019.10.03(목) 여행지 : 제주 곱은달 감귤체험 농장 제주 감귤체험 우리 딸 인생샷~ ㅋ 그동안 제주는 많이 내려왔었지만 감귤 체험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우리 부부는 트래킹을 좋아해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 위주로 다니다 보니 아직 제주에서 감귤 체험을 해본 적이 없답니다. 우리 딸도 이젠 다 커서 감귤체험보다는 전망 카페를 더 좋아하고요~ ㅋㅋ 부모님 인증 사진~ 하지만 이번 제주 가족 여행은 어린 조카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여행이라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처음으로 감귤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제주 곱은달 감귤체험을 이용해보았는데요. 너무 친절하고 인심도 좋아서 정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제주 감귤체험이 생각했던 거보다는 훨씬 신나고 즐거운 체험이었음! 역시 제주 감귤체험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인 거 같습니다. 제주 곱은달 감귤체험은 장소가 두 군데가 있습니다. 내비로 '곱은달 감귤체험'으로 찾아간 곳은 이미 감귤 체험 종료... ㅠㅠ 전화해서 물어보니 주소로 찾아오라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 곱은달 감귤체험이 있어서 금세 도착! 도착해서 인증 사진부터 찍었답니다. 빛이 과하게 들어갔지만 감귤 체험의 즐거움만은 그대로 전...
오키나와 남부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 6곳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우미카지테라스 나하공항 근처에 위치한 우미카지테라스는 2015년 오픈한 쇼핑타운으로 최근 가장 트렌드 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산토리니로 불릴 만큼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키나와의 맑고 깨끗한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길 수 있고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멋진 분위기 속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색 건물들이 마치 지중해 산토리니에 와있는 것 같은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하는 우미카지테라스! 오키나와 남부 투어에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우미카지테라스 맵코드 33 002 602*33 2. 슈리성 우미카지테라스에서 슈리성으로 이동~ ^^ 슈리성 맵코드 33 161 632*40 오키나와는 일본의 침략으로 멸망한 류큐 왕국이 지배하던 섬으로, 슈리성은 과거 류큐 왕국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슈리성은 일본에서 11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류큐 왕국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과의 교역을 통해 칠기, 염직물, 도기, 음악 등 류큐 특유의 문화를 꽃 피었다고 합니다. 주홍색으로 물들여진 슈리성은 류큐 왕국의 무대를 과거에서 현재로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3. 나하 국제거리 오키나와에서 쇼핑과 먹거리로 가장 유명한 곳! 나하 국제거리...
오키나와 북부투어 코우리 대교 & 코우리섬 오키나와 코우리 대교 오키나와 북부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가 코우리 대교와 코우리섬입니다. 코우리 대교는 야가지섬과 코우리섬을 잇는 길이 2km의 현내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입니다. 다리 양옆에 인도가 있어서 걸어가거나 차로 건널 수 있는데 다리를 건너면 오키나와판 '아담과 이브'의 전설이 깃든 코우리섬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오키나와의 깨끗한 바다를 볼 수 있어 코우리 대교는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다리 사진을 찍으려면 코우리대교 입구 근처에 있는 주차공간에 주차해야 합니다. 주차장 위쪽으로는 추라테라스와 전망대가 있으며 주차장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해변이 나옵니다. 주차장에서 찍은 코우리 대교 다들 코우리섬에 들어가기 전에 여기 주차하고 사진부터 찍으시더라고요~ ^^ 우리도 이곳에 주차하고 다리가 잘 보이는 해변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해수욕장에 온듯한 기분이네요~ ^^ 겨울 바다의 낭만과 감성이 뿜뿜~ ㅋㅋ 집사람 오키나와 코우리 대교 인증 사진~ 이번에는 코우리 대교~ 집사람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해변에서 사진 찍은 다음 전망대가 있는 추라테라스로 올라가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음료 등 간식을 팔고 있습니다. 추라테라스에서 바라본 코우리 대교~ 전망대에 오른 관광객들~ 추라테라스 뒤쪽으로 돌아...
오키나와 3박 4일 렌터카 여행, 첫날 남부투어에 이어 둘째 날 북부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가장 먼저 만좌모를 둘러보았고, 이어 오키나와에서 가장 유명한 추라우미수족관을 구경한 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후쿠기 가로수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오키나와 북부투어의 시작 만좌모 (일명 코끼리바위) 오키나와 만좌모 만좌모는 평일 오전임에도 밀려드는 관광버스로 인해 입구에서부터 정체가 시작돼서 주차장까지 30분 이상 지체되었답니다. 우리는 겨우 주차하고 만좌모를 구경해보았는데요. 만좌모는 오키나와의 에메랄드 청정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만좌모가 인기에 비해 볼거리가 별로 없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만좌모는 오키나와 북부투어에서 빼놓을 수없는 명소입니다. 깨끗하고 맑은 바다가 펼쳐진 해안 둘레길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장소가 바로 만좌모이기 때문입니다. 일만 명이 앉아도 될 정도로 넓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만좌모는 푸른 바다 위에 깎아지듯 기암괴석을 말합니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명소로 바다와 어우러진 코끼리 모양의 바위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합니다. 오키나와 북부투어 절대 빠지는 법이 없는 추라우미수족관 누구나 찍는다는 수족관 실루엣 사진! 만좌모를 구경하고 달려간 곳은 오키나와 북부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추라우미수족관입니다. 추라우미수족관은 오키나와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빼놓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