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가평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는 단연 아침고요수목원과 쁘띠프랑스입니다. 그중에서도 아침고요수목원은 10만여 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침엽수정원과 능수정원, 석정원, 분재정원, 허브정원, 한국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테마정원과 테마정원을 잇는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때로는 정원을 내려다보고, 때로는 정원을 올려다보는 등 보는 각도와 서있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수목원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아침고요수목원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마치 아침고요수목원의 정해진 룰처럼 다들 이곳에서 인증 사진을 먼저 찍고 수목원으로 들어갑니다. 테마정원들을 서로 이어주는 오솔길을 따라 느릿느릿 걷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화창한 날씨와 주변의 꽃과 나무들은 싱그러움을 더해주네요~ 언덕 위의 아담한 하얀 교회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입니다. 교회가 자리한 이곳은 달빛정원으로 불리는데 달빛에 비추는 모습이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달빛정원에서 하늘길을 따라 내려오면 하늘정원에 다다릅니다.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하늘길을 걷고 있는 우리 딸을 비추고 있어서 그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달빛정원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스트림 가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트림 가든은 아이리스 정원을 리뉴얼한 정원...
젊은 연인들이 가평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가 바로 쁘띠프랑스입니다. 거리에서는 이색적인 마리오네트 공연이 펼쳐지고, 실내 공연장에서는 프랑스 전통 손 인형극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한적하고 풍요로운 프랑스의 코티지 가든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가평 쁘띠프랑스를 가족들과 함께 구경해보았습니다. 우와~ 날씨 보소!! 우리는 지난 토요일 아침에 찾았는데 날씨가 너무 안 좋았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잔뜩 흐린 날씨가 금방이라도 굵은 빗방울을 뿌릴 것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쁘띠프랑스 후문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네요~ 입장료 어른 10,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6,000원 솔직히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안 좋은 날씨에 입장해야 하나? 내적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울 딸랑구가 "뭐 해? 안 들어가!!" 하는 말에 바로 매표했다는... ㅠㅠ 후문으로 입장하면 오른쪽으로 앤티크 도자기 전시관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도자기로 만든 중세 유럽의 중후한(?) 인형들을 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작품들 중에는 도자기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매우 정교한 작품도 있어서 구경할 만한 것 같습니다. 앤티크 도자기 전시관을 지나면 유럽 동화 의상 체험실이 있고, 그 옆으로는 나비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우리는 의상 체험은 하지 않고 바로 나비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계단 위에서 ...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 중턱 해발 450~600M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이 있는 산악지형의 '치유의 숲'입니다. 가평 잣나무푸른숲은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트래킹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평을 여행한다면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입구 오른쪽으로 매표소가 자리하고 있고, 바로 아래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입장료 어른 : 1,000원 / 청소년 : 600원 / 어린이 300원 입구로 들어서면 우거진 신록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제부터 저와 함께 깊고 짙은 초록색 비밀의 숲을 탐방할 준비되셨나요?! ^^ 가평 잣향기푸른숲 내에 위치한 리조트가 국립자연휴양림 부럽지 않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잣향기푸른숲 리조트의 이용요금은 요즘 같은 비수기 기준으로 4~6인 객실이 평일 10만 원대이고, 주말에는 15만 원 정도 하네요. 안내문을 살펴보면 잣향기푸른숲 체험 코스가 난이도에 따라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치원코스부터 트래킹 위주의 실버 코스까지 총 4가지로 구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치원코스는 축령백림관에서 시작해서 출렁다리까지 갔다 오는 1.13km 산책 코스네요. 그다음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걷기 좋은 연인 코스는 출렁다리에서 화전민 마을을 지나 전망대까지 왕복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