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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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힙지로) 인물사진 프로젝트 - 월간 '소녀'

    2025년도는 매달 계절을 일부 반영한 인물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름하여 월간 '소녀' 프로젝트. 매달 특정 컨셉을 기획해서 소품, 장소, 어떤 느낌으로 담길지 등을 고민하고 결과를 만들 예정이다. 목표는 1장의 사진을 얻으면 된다. 이 사진들이 12달 모이면 내년 1월은 월간 '소녀' 프로젝트로 작품전을 할 예정이다. 같이 협업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소희 님과 국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여 촬영하는 나로서는 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 이 프로젝트 결과 소희 님도 좋은 작품에 캐스팅되면 좋겠고, 나 또한, 해외 업체에 브랜드 촬영에 스토리를 담은 촬영을 하는 것으로 이어지면 좋겠다. 나아가 또 하나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건 인물사진 워크샵으로 개발할 생각이다. 2월 중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월간 '소녀'의 첫 작품을 몇 장 소개한다. (아직 보정도 다 끝내지 못했고, 대표 사진은 선정하지 못했지만 대략 시선을 사로잡을 사진 몇 장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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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4
    마케팅 사진 촬영, 브랜딩 사진

    기업 홍보 블로그, 웹 사이트, SNS 채널을 운영한다면 마케팅 사진 촬영을 고려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일단 대부분 기업의 경우 마케팅 목적의 사진을 직접 촬영하지 않고, 스톡 사이트에서 공간을 채울만한 사진을 찾아 활용한다. 이런 사진이 사용된 블로그, 웹 사이트, SNS 채널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기 쉽지 않다. 누가 봐도 광고사진 같기 때문이다. 반면, 1) 고객과의 미팅 장면 2) 실제 사무실에서 일하는 장면 3) Conference 혹은 세미나 및 전시회에 참석한 장면 을 찍은 사진은 잠재 고객의 시선을 끈다. 내가 서비스를 의뢰할 업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란 점에서 관심이 가며, 광고 컨셉같은 사진이 아니라, 실제 현실감 있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기에 더욱 흥미롭게 생각한다. 실제 미팅 중에 찍은 사진을 활용하면 매우 현실감이 느껴진다. 전시회 및 세미나 이벤트에서 찍은 사진 또한, 매우 현실감 있다. 현실감 있는 사진은 '신뢰'로 이어진다. 브랜드 콘텐츠, 브랜딩 작업을 할 때 이런 사진은 핵심 콘텐츠가 된다. 종종 사진은 텍스트를 읽지 않는 사람에게도 유용한 도구가 된다. 사진 콘텐츠만 보아도, 궁금증이 생기거나 내용을 짐작하게 할 수 있다면 완전히 성공이다. 브랜딩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 블로그 마케팅, 포스팅 횟수보다 브랜딩 콘텐츠가 중요 (병원, 기업, 변호사라면 브랜드 콘텐츠로 승부!)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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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10
    스위스 여행 사진 - 풍경, 장면을 잘라서 담다

    작년에 스위스 미디어 프로젝트를 한 뒤, 거의 매달 스위스 사진을 보정했다. 워낙 욕심내서 사진을 많이 찍었기 때문에, 여행 사진 중 역대급으로 양이 많다. 그러다 12월에는 조금 지쳐서, 잠시 손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1월 중순이 넘어서 다시 보정을 시작했다. 오래간만에 여행 사진을 보니, 또 느낌이 새롭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은, 마치 일상을 사는 듯이 느껴지는 여행이다. 특별한 여행지를 가면 이런 느낌을 결코 느낄 수 없다. 또 장소를 계속 이동해도 이런 느낌을 느끼기 어렵다. 같은 장소에서 적어도 3일 정도 머물러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느낌이다. 사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기도 어려운데, 같은 여행지에서 3일 이상 머무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다른 곳도 보고 싶은 욕심이 나기 때문에 보통은 이동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일상 같은 경험을 해 보면 이보다 더 특별한 여행 경험은 없다는 걸 느낀다. 스위스 여행 중 엥겔베르그에서 며칠 머물며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다. 여기서 특별하다는 뜻은, 같은 장소를 계속 거닐며 여행지였지만, 일상인 것 같은 경험을 했다는 뜻이다. 아침 이른 시간 혹은 저녁 늦은 시간에 동네를 걷다 보면 여기서 오랫동안 거주한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스위스에서는 드립 커피 (Pour-over style의 커피)를 하는 카페를 찾기 정말 어렵다. 아니 유럽 전체가 그런듯하다. 대부분 아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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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an Kim
    13:47
    라이카 M6 유저에게 핫셀블라드 503cw 중형 필름카메라 "첫" 경험을 묻다 (feat. Photographer 이준)
    조회수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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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17
    라이카 M 워크샵 2월 - 35mm, 50mm 적응하기 (사진 강의)

    라이카 M 카메라를 구매한 뒤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렌즈 화각 및 조리개일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렌즈 화각 중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화각이 35mm 또는 50mm이다. 딱 하나의 렌즈를 구매한다면 어떤 렌즈를 구매할까? 만일 둘 중 하나를 구매했다면 다른 하나는 필요 없을까? 정말 고민은 끝나지 않는다. 이 시점부터 정말 열심히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한다. YouTube 도 열심히 본다. 하지만, 신기한 건 더욱 많은 자료를 찾으면 찾을수록 답을 내기 더 어려워진다. 이때부터 누군가 이런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이 시원한 답변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미 답변을 알고 있다. 그건 불가능하다. 라이카 M 2월 워크샵 확정자 현황 (2월 워크샵은 마감되었습니다.) * 고 x 훈 * 문 x 욱 * 은 x 림 * 이 x 정 * 김 x 연 50mm 하나만 가지고 사진 생활해도 무리 없을까? Ralph Gibson의 Fashion photography는 대부분 50mm 화각으로 촬영한 사진들이다. 그의 인물사진을 보면 마치 내가 직접 사진 속의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50mm는 그런 매력이 있는 화각이다. 사진 속 인물과 교감할 수 있을 것 같은, 살아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화각이다. 랄프 깁슨뿐이 아니라,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또한, 그의 생애에 대부분을 50mm 화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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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6
    니콘에 다양한 소니 GM 렌즈로 (50.4 gm)

    소니 렌즈 중에서 사이즈도 작으면서 화질은 괴물인 렌즈가 있다. 바로 50.4 gm (FE 50mm F/1.4 GM) 렌즈이다. 요즘 니콘 Zf 에 다양한 소니 렌즈를 어댑팅해서 사용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종교배이지만, AF 도 이질감이 전혀 없고 니콘 Zf 의 편의성을 그대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전혀 이종교배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50.4 와 니콘 Zf 조합으로 찍은 사진을 몇 장 소개한다. 조만간, 소니 렌즈로 찍은 니콘 Zf 영상도 소개할 예정이다. 선명한 화질에 니콘 Zf 의 특징도 보이고, 이거 정말 재미있다.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니콘 Zf 바디가 워낙 무겁기 때문에, 전혀 조합이 소니 조합보다 더욱 무겁다. 하지만, 편의성 하나만큼은 타기종이 만난 것 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라이카 유저 및 소니 유저라면 니콘 Zf 바디만 추가해서 어댑터를 이용해서 이종교배 사진 및 영상을 즐겨도 무척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소니 렌즈를 이용한 영상에 대한 리뷰 의견은 별도로 정리하겠지만 FE 35mm F/1.4 GM 렌즈로 찍은 영상을 소개한다. 소니 바디로 찍은 영상과는 묘하게 다른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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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6
    큰 필름 카메라 핫셀 503cw

    필름 카메라를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중형 필름 카메라의 유혹이 찾아온다. 35mm 포맷의 full frame 필름 카메라도 디지털 사진에서 느끼지 못한 감동이 있는데, 120 포맷의 중형은 어떤 느낌일까? 3.6 배(핫셀 기준) 정도 큰 사이즈로 찍은 필름 사진의 느낌은 어떻게 다를까? 이런 고민을 하다 어느덧 마미야나 핫셀을 검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 또한 그랬다. 핫셀이 어느 순간 마음속에 훅 들어왔고, 이걸 떨치기 위해서는 찍어보는 것 외에 해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름을 감을 때부터 긴장감이 가득했다. 이렇게 로딩하는 것이 맞을까? 12장 밖에 찍을 수 없는데, 12장 모두 잘 나올까? 그런데 뭐든 그렇듯, 한 롤을 찍으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기도 한다. 소설가 박영님의 프로필 사진을 찍은 사진이다. 핫셀 503cw 와 Kodak Portra 400 필름을 이용해 찍은 사진이다. 초점도 살짝 나갔고, 노출도 살짝 아쉽지만 사진 결과는 35mm 필름에서 느끼지 못했던 중후한 매력이 느껴졌다. 분명 F/5.6으로 조여서 찍었지만, 심도도 얕아서 아무 미세하게 초점이 나가도 확 틀어진 것처럼 보였다. 좌우의 상도 바뀌어 보이기에 수평 수직을 맞추는 것부터 도전이다. 엄청 부피도 크고, 무거운 카메라라 삼각대 없이 핸드헬드 촬영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한번 결과가 머리에 각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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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21
    소니 a7r5 와 sony a7c2 사진 더 잘 나오는 카메라는?

    먼저 a7c2 도 너무 좋은 카메라고, a7r5 도 너무 좋은 카메라다. 그런데, 사진을 주력으로 찍을때 더 좋은 카메라가 있을까? 아니면 둘 다 사진에서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고, 그냥 인터페이스 및 화소 차이정도일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영상으로 정리해 보았다. 특히 소니 a7r5 와 a7m4 바디를 비교하는 경우도 많은데, 두 바디는 Form factor 도 비슷한데 어떤 한 바디가 사진에 더 유리한지 아니면 사진으로 보면 성능이 비슷한지 궁금하지 않은가? 과거 a7m4 를 사용하다가, a7c2 로 바꾸었지만, 두개의 바디는 인공지능 AF 성능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같은 센서 같은 카메라로 봐도 무방하기에 a7r5 와 a7m4 의 비교를 a7c2 로 해도 같은 결과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영상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포함해서 자세히 설명했지만, 일단, 두개로 찍은 사진을 소개한다. 소니 a7c2 로 찍은 사진들 소니 a7r5 로 찍은 사진들 영상에서도 설명했지만, 사진을 주력으로 찍을 것이라면 절대적으로 Sony a7r5 를 추천하고 싶다. 두 카메라가 나란히 책상에 있고, 빨리 집에서 나가야 한다고 하자. 그리고 그날 정말 중요한 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 그럼 난 어떤 렌즈가 마운트되어 있는지 볼 것도 없이 아주 빨리 a7r5 를 들고 집에서 나설 것이다. 아마 이 정도면 충분히 답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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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an Kim
    10:45
    소니 a7r5 와 Sony a7c2 (a7m4) 중 사진 더 잘 나오는 카메라는?
    조회수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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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5
    35mm 화각 사진 어때요?

    35mm 는 내가 수동 렌즈를 사용할때 처음 구매했던 렌즈이기도 하다. 또한, 라이카를 구매하고 첫 렌즈를 구매한 것도 35mm Summicron 이었다. 35mm 는 한걸음 더 다가서면 50mm 느낌이 나고, 한 걸음 멀어지만, 28mm 광각 느낌이 난다는 말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자신만이 갖고 있는 개성은 조금 부족할 수도 있는 렌즈이다. 보통 라이카 M 유저들에게 단 하나의 화각 렌즈만 남기면 어떤 렌즈를 선택하겠냐고 물으면 거의 주저없이 35mm 를 선택한다. 그 이유는 그만큼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35mm 사진 35mm 화각 사진 찍기 좋은 화각일까? 35mm 는 사용하기 쉽다. 그냥 찍어도 그냥 무난한 사진이 나온다. 35mm 는 어렵다. 공들여 찍어도 무난한 사진이 나온다. 그래서 35mm 는 사진 찍기 좋은 화각일까? 과거의 나라면 주저없이 그렇다라고 말했겠지만, 더 이상 그렇지 못하다. 쉽지만 어려운 화각. 반대로 50mm 는 어렵지만 쉬운 화각이다. 35mm 가 어렵다는 건 위 처럼 소품 사진을 찍어보면 안다. 가로 세로 반듯하게 찍으면 정말 멋 없는 사진이 나온다. 그렇다고 구도를 잘못 잡으면 망사(망친사진)이 나온다. 35mm 사진 35mm 사진 35mm 로 찍은 풍경사진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광각처럼 보이기도 한다. 거리가 가까워지면 생각보만 많이 담지 못하지만, 거리가 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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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7
    라이카 카메라 입문 추천 - 35mm, 50mm 맛나게 사용하기

    라이카 카메라를 입문하고 싶은데, 추천해 달라는 질문은 내 블로그 및 YouTube 채널의 단골 질문이다. 그때마다 답하기 참 어렵다. 막연히 라이카 M 바디는 어느 정도 실력이 있어야 입문할 수 있다는 편견도 여전히 심하다. 이런 편견 때문에 대부분 선택지에는 늘 Q2 혹은 Q3 그리고 요즘은 Q3 43 이 들어있다. 물론 Q 시리즈 무척이나 좋은 카메라다. 그런데, Q 는 어딘가 소니를 닮았다. 특히 소니 a7r5 와 동일 센서를 갖고 있는 Q3 와 M11 중 Q3 는 소니 카메라에 가까운 느낌 M11 은 제대로 라이카 카메라 느낌이다. 라이카 카메라 느낌? 사람마다 정의가 다를 테니 내가 생각하는 정의를 먼저 소개한다. "선명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 수 있으면서 동시에 부드러운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결과물" 여기에 "원색이 선명한 발색. 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은 색 표현" 이 내가 느끼는 라이카 카메라 느낌이다. 반면, 소니 느낌은 선명한데, 너무 날카로운 느낌이 들어 후보정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부드럽게 연마질을 해야 함. 발색 표현이 나쁘지 않지만, 라이카처럼 색 표현하기 위해서는 컬러 그레이딩을 할 수 있어야 하며 후보정에 시간을 더욱 투자해야 함. 무엇보다, M11 과 비교하자면, 1~2 % 의 상황 (광량이 복잡하거나, 역광 혹은 광량이 무척 떨어지는 어두운 상황, 회색 느낌의 우중충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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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10
    피크닉 전시 - 우에다 쇼지 '모래극장' 흑백사진에 영감

    지인의 추천으로 정말 좋은 사진 전시회를 감상하게 되었다. 우에다 쇼지라는 일본 사진작가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들어 보았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완전 팬이 된 것 같다. 피크닉 에서 전시를 관람한 건 처음이다. 사실 이곳은 입구를 찾는 것부터 무척 큰 도전이었다. 일단 인근에 가니 네비가 먹통이 되었다. (지도가 계속 점프해서 길을 찾을 수 없었다.) 하는수 없이 멀리 세우고 걸어서 이동했는데 입구 찾는 과정이 약간의 미로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전시가 더욱 꿀맛이었나 보다. 아주 조그만 입구와 달리 옥상의 모습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우에다 쇼지 사진전의 이름은 '모래극장' 이다. 이름의 의미하듯, 모래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의 연극같은 느낌이 드는 사진전이었다. 신기하게도 소녀의 표정, 포즈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계속 보고 또 보게된다. 아름다운 사진이 정말 많았지만, 이 사진은 정말 예술이었다. 비현실적인 느낌. 꼭 연극의 한 장면 같기도 하고. 마치 연출한 것 같기도 아니면, 연출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담은 것 같기도. 생각이 꼬리에 꼬리는 무는 신기한 사진이었다. 모래극장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시회다. 특히 흑백사진을 좋아한다면 모래극장 사진전을 통해 영감을 많이 받을거라 생각한다. 현실공간에서 비현실적인 분위기. 등장인물도 촌스럽기도 하고 순진해 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진 전체에서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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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2
    라이카 D-lux8, 언제나 깨끗한 사진 찍는 팁 (사진강의)

    라이카 M11 모노크롬을 사용하면 노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어두운 상황이 되더라도 조리개만 내가 원하는 대로 설정하고 그냥 막 찍으면 된다. 하지만, 센서 사이즈가 작은 경우는 신경 쓸 일이 많다. 줌렌즈는 고가의 줌렌즈의 경우 모든 화각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일반적인 줌렌즈는 화질이 좋은 구간과 그렇지 못한 구간이 있다. D-lux8 도 그런 것 같다. 광량이 좋을 땐 대부분 좋게 느껴지나, 광량이 떨어지면 24mm 보다 망원대 화각이 좀 더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라이카 D-lux8 은 매우 편리하고 쉬운 카메라이다. 하지만, 깨끗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조금 연습이 필요하다. 실내에 들어가거나, 야간에 사진을 찍을 때는 급 화질이 떨어지고 디테일이 뭉개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플래시 사진도 약간의 설정 및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런 구체적인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Allan Kim 유튜브 채널의 유료 멤버십 영상을 추천하고 싶다. 현재 리코 Gr3x 입문자 강의 전체와, 라이카 M 보정 영상이 올라와 있고, 앞으로 D-lux8을 포함해서 소니, 니콘 Zf, 핫셀블라드 등 기종과 연동한 사진 촬영 기법, 팁을 계속해서 강의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카 D-lux8 깨끗한 사진 찍기 팁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은 Desktop에서 youtube.com/allankim 채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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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an Kim
    08:32
    핫셀블라드에 "큰" 재미를 더하다. - 9mm Extension Tube (초점 거리가 더욱 당겨진다고?)
    조회수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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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2
    블로그 마케팅, 포스팅 횟수보다 브랜딩 콘텐츠가 중요 (병원, 기업, 변호사라면 브랜드 콘텐츠로 승부!)

    블로그 마케팅에서 포스팅 작성 빈도 얼마나 자주 작성해야 할까? 과거에는 일면 상위 노출을 위해, 이 빈도가 무척 중요했다. 하지만, 더 이상 빈도는 과거처럼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주 2회, 혹은 너무 바쁜 경우 1회 정도 포스팅을 작성해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블로그 최적화하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블로그 마케팅 대행업체에 일을 맡기면 포스팅을 찍어낸다. 내용을 아주 조금씩 바꿔서 같은 주제의 글을 대량 양산하듯 말이다. 특히 병원이나, 변호사의 블로그에 들어가 보면 분명 다른 병원 혹은 다른 변호사의 블로그인데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최근에는 ChatGPT로 작성한 글을 여과 없이 그냥 올린다. 내가 작성한 글을 ChatGPT로 리뷰한 것과, 100% ChatGPT 가 작성한 글은 큰 차이가 있다. 먼저 ChatGPT는 생성형 인공지능이기에 말을 늘리는 데는 귀재이다. 포스팅의 양을 채우려고 길게 작성한 글을 보면 내용이 없다. 흠잡을 때 없는 글이지만 영혼도 없고 핵심도 없다. 다 읽기도 어렵다. 뭔가 클라이맥스가 없기 때문이다. 나의 잠재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킬러 콘텐츠로 승부를 걸자! 네이버 블로그를 마케팅 콘텐츠를 노출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이용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내가 마케팅 자문 및 서비스했던 업체들을 포함해서 성과를 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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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5
    씨네마 느낌의 사진 (영화 느낌 사진) xpan 비율

    종종 영화의 스틸컷 같은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서 많은 연구를 해 보았다. 소위 씨네마 느낌의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비율도 중요하지만, 구도와 빛의 사용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핫셀블라드의 xpan 모드는 Widescreen 의 씨네마 비율을 갖고 있다. 물로, 어떤 사진이든 나중에 잘라내서 이 비율을 만들어도 되지만, 찍을때부터 빛, 구도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하여 찍지 않으면 결코 비율만 가지고는 영화같은 느낌이 나지 않는다. 씨네마 느낌의 사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작은 도구(?)를 발견했다. 이미 구매 신청을 해 두었지만, 재고가 없어 계속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일단, 빌린 녀석으로 오늘 영상을 찍었다. 시간과 몸이(?)허락하면 내일 이 영상을 올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사진 몇장을 소개한다. 모든 카메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일이지만, 핫셀블라드 x2d 를 갖고 있는 유저라면 xpan 모드로 시도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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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7
    강남역 주변 사진

    어릴 때 살던 지역이라 그런지 강남역에 가면 늘 옛날 기억이 떠오른다. 옛날 기억을 떠올리는 빈도를 보니, 나도 이제 옛날 사람인 모양이다. 강남역 주변에 가면 항상 교보문고를 주변으로 활동한다. 주차도 교보에 하고, 책도 교보에서 구매하고.. 이곳에 가면 늘 찍는 사진 스팟이 있다. 이 사진만 모아서 보면 계절의 흐름을 잘 알 수 있다. 한여름의 인파와, 추워서 거리에 사람을 구경하기 어려운 어제와. 오징어 게임 아이템이 곳곳에 있다. 강남역 주변에서 내가 사진 찍는 스팟이 또 있다. 그건 바로 이 아케이드 게임장이다. 대학 때 아내와 함께 가끔 게임 데이트를 즐겼던 기억도 떠오르고 아들과 함게 한 추억도 종종 떠오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깔끔한 아케이드 게임센터의 디자인, 분위기가 너무 좋다. 어제는 강남역에서 1:1 사진 강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엄청 시행착오를 거친 know-how를 강의를 통해 전달하다 보면, 잘 소화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다. 내가 사진을 처음 시작했던 과거로 돌아가, 이런 강의가 있었다면 나는 신청했을까? 또 이런 강의를 들어 시행착오를 줄였다면 지금은 어떤 사진을 찍고 있을까? 강남역 사진들을 보면 갑자기 옛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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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4
    소니 렌즈를 전부 니콘 Zf 에서? 헉... (Megadap)

    사실 영상 리뷰가 모두 협찬 영상이라, 믿기 어려웠다. 하지만,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웠다. 왜냐하면 니콘 렌즈는 전혀 구매할 계획이 없었고, 라이카 렌즈를 이종교배하는 건 테크아트가 담당할 것이긴 하지만, 네이티브 렌즈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분명 놀랍도록 잘 동작하지만..) 영상으로 보니, 엄청 얇은 녀석. 가격만 저렴하면 바로 구매했을 텐데 저렴해 보이는 외모와 다른 가격 때문에 살짝 망설였다. 하지만, 협찬 영상들에서 본 대로 빠릿하게 움직인다면 분명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거란 유혹이 더욱 강했다. 왜냐하면 난 소니 렌즈 부자(?)이기 때문이다. 으하하. 그리하여, 구매 후 잊고 있을 무렵 도착. (해외 직구) 협찬 영상에서 보았을 땐, 상당히 저렴해 보였는데, 막상 체결하고 보니 그리 저렴해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엄청 얇아서 마운트 한지 안 한 지 모를 정도였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을 진정하고 소니 GM 렌즈를 마운트 해 보았다. G 마스트 렌즈가 떡하니, 니콘 Zf에 있다. 믿기기 않는다. 밸런스도 마치 자기 렌즈인 양 잘 어울린다. 이제 찍어보자. 와, 이종 렌즈 느낌이 아니라, 자기 렌즈처럼 움직인다. 원래 하나 갖고 있는 니콘 번들 렌즈보다 더욱 빠릿한 느낌이다. (물론 소니 GM 렌즈 속의 모터가 더욱 쾌적하게 움직여 그런 것일 수도..) 영상은 귀찮아서 아직 올리지 않았지만, 테스트 영상을 보면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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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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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콘 Zf 를 라이카처럼 사용하기! (라이카 렌즈 이종교배, 테크아트 TZM-02 어댑터)

    니콘 Zf 를 구매한 가장 큰 목적은 이 녀석을 마치 라이카처럼 사용하는 것이었다. 라이카인데, AF 가 되는 긴박한 라이카? 이게 가능할까? 소니향 테크아트 어댑터를 사용했을 때는 솔직히 부정적인 의견이 강했다. 사진만 놓고 보면 신기하긴 하지만 수동 초점 방식을 사용해도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어댑터를 사용한다면 난 동영상을 찍고 싶었다. 그런데, 니콘 Zf 용 테크아트 어댑터 ver 2 인 TZM-02 는 동영상 지원까지는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뒤로 니콘 Zf에 급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작년 말 니콘 Zf 와 함께 번들렌즈 (키트 렌즈)인 40mm F/2 와 함께 구매를 했다. 그런데, 번들렌즈와 조합으로 찍은 사진이 생각보다 좋다! 엇? 엇? 작년 연말에 니콘 Zf 와 번들렌즈 조합으로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다. 생각보다 사진이 좋고 영상도 좋다. 기대 이상이다. 이렇게 되니 라이카 렌즈와 조합으로 얼마나 더 좋은 사진 영상을 찍을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된다. 그리고 드디어 니콘 Zf 용 테크아트 TZM-02 제품이 도착했다. 처음 이틀간은 초점도 오락가락하고 조금 적응이 안 되었지만, (매뉴얼을 보고 필요한 설정도 해 보았지만, 별 차이가 없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되었다. 환경만 좋으면 (콘트라스트가 명확하거나, 빛이 좋은) 초점이 광속이다. 더욱 좋은 건 동영상도 쓸만하다는 것이다. 니콘 Zf 에 Sum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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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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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사진에는 응당 플래시 (프로포토), 눈 내릴 때 인물사진 + 플래시 조합 어때요?

    어제 정말 어마어마하게 눈이 내렸다. 물론 내리는 대로 거의 녹아내렸지만, 내릴 땐 정말 눈 폭풍처럼 내렸다. 마음 같아선 눈 내릴 때 궁이라도 가서 시간을 초월한 느낌의 눈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어제는 사정이 있어 집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대로 포기할 수 없다. 내 방 창문을 열면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이 내리면 난 자동으로 플래시를 꺼낸다. 내가 갖고 있는 플래시 중 광량이 좋은 녀석 2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Profoto A10이고, 두 번째는 Profoto A2 다. 이 중 a10 은 핫슈에도 마운트 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핫슈에 마운트 한 셋업은 평소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눈이 내리면 바로 핫슈 마운트를 사용한다. 그리고 광량을 최대로 하면 이런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비록 희망하던 궁을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내 방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원 없이 담아 보았다. 눈도 펑펑, 플래시도 펑펑! 눈 내릴 때, 플래시를 이용한 인물사진 어때요? 아직 지우지 못한 버킷 리스트가 있다. 눈 내릴 때 플래시를 이용한 인물사진을 찍는 것이다.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텐데, 눈이 내리는 날 이동도 쉽지 않고, 모델과 시간 조율을 갑자기 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리스트를 지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비록 눈은 없지만, 플래시를 인물사진 몇 장을 소개한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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