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10
    롤라이 35 필름카메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따라다니기

    롤라이 35를 처음 만난 건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이다. 동네에 필름카메라를 무척 좋아하는 분이 흔쾌히 빌려주셔서 편하게 찍어 보았다. 그런데, 그리고 이 작은 카메라에 무척이나 선명한 결과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 뒤로 예쁜 롤라이는 내 맘속에 계속 맴돌았다. 그리고 싱가폴 버전을 처음 만난 뒤 어찌어찌 그 카메라는 지인의 손으로 넘어갔다. 사실 내가 너무 갖고 싶었지만, 당시는 라이카 MP에 너무 취해 양보할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그리고 또 롤라이 35는 마음속을 떠나지 않았다. 오래간만에 필름카메라를 좋아하는 소희 님을 만나 사진을 찍던 중, 우연히 자동 필카가 아닌 기계식 필름 카메라 이야기가 나왔다. 컴팩트 카메라를 찾았던 이유가 늘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사이즈란 이유 때문이라는 걸 들은 순간 머릿속에 펜탁스 MX 모델이 떠올랐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같이 충무로에 필름 카메라 매장을 떠돌고 있었다. 아~ 잊고 있던 롤라이 35를 다시 만났다. 사실 내가 아니라, 소희 님이 고를 카메라로 롤라이 35를 보고 있었다. 싱가폴 버전과 독일 버전을 나란히 보던 차에 소희 님 마음이 싱가폴 버전으로 기울었다. 아무래도 예산이 차이가 나는데, 필름 결과물은 큰 차이가 없으니 합리적인 선택일 거다. 그런데, 어떤 조화인지 내가 독일 버전을 구매하게 되었다. 정말 오랫동안 찾던 녀석이라 무의식중에 구매의사결정을 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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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10
    신흥시장 크리스마스 분위기

    겨울밤은 참 춥고 나가기 싫다. 하지만, 동시에 겨울밤은 엄청 매력적이다. 도시의 조명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 묘~한 아늑함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갑자기 아내와 함게 저녁에 외출하기로 했다. 일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저녁에 신흥시장으로 향했다. 교통체증도 감수하고 낭만을 따라가보기로 했다. 나오길 잘했다. 신흥시장의 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했다. 경기 탓인지, 추운 날씨 탓인지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 분위기만큼은 너무 좋았다. 단골 식당에서 정말 최고의 음식을 즐겼다. 크리스마스 음악이 흘러나오고, 아내와 함께 저녁 시간에 신흥시장에서 여유 있는 시간이라니.. 마치 대학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분위기를 한껏 만끽하고 있을 때 누군가 나에게 다가와서 인사를 건넨다. "Allan Kim 맞으시지요?" 구독자라며 너무 반갑게 인사를 해 주신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사진 선물을 하기로 했다.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저녁이었다. 신흥시장은 분명 꿈과 희망 그리고 낭만이 흐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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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2
    현상의 기록이 아닌 창조하는 사진 - 이승주 작가

    아니 이게 사진이야 그림이야? 내가 이승주 작가의 작품을 처음 만났을 때 마음속에서 지른 비명소리가 있었다. 분명 핫셀블라드로 작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무리 봐도 핫셀 느낌이 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림같이 느껴졌다. 첫 만남 이후 흠뻑 반해 이승주 작가의 작업실을 두 번을 찾았다. 자 그럼 영상으로 이승주 작가님을 소개한다. 아마 나와 비슷한 영감을 받을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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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an Kim
    25:07
    핫셀블라드 앰배서더 이승주 작가의 이야기 - 기록이 아닌 창조하는 사진
    조회수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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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7
    사진이 좋아 카메라가 좋아?

    답부터 말하면 난 둘 다 무척이나 좋아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내가 좋아하는 카메라 및 렌즈로 사진을 찍을 때 사장 행복하다. 어떤 카메라로 찍어도 사진은 사진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구성이 아니면 사진을 찍지 않는다. 예를 들어 더 이상 iPhone으로는 사진을 찍지 않는다. 급하게 장면을 기록하는 목적 외에는 전혀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 흑백 사진도 라이카 모노크롬이 아니면 사진 찍지 않는다. 흑백이 어울리는 장면이 있어도 모노크롬 카메라를 들고 있지 않으면 컬러로 사진을 찍지 않는다. 변환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내가 희망하는 장비가 없어서 못 찍어도 괜찮다. 억울해야 다음에 더욱 좋은 사진이 나오는 법이다. 종종 온라인에서 내가 카메라 이야기를 하면, 이렇게 악플을 남기는 사람이 있다.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데, 장비 탓만 한다." (물론 장비 탓을 한 것이 아니라, 장비가 너무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한 글에 달린 악플이다.) "장비 살 시간에 사진을 한 장 더 찍어라. 장비 자랑하지 말고.." (자랑한 적도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내가 좋아하는 카메라로 찍었다고 이야기한 글에 달린 악플이다.) 물론 악플러는 무시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아주 조금 장비 이야기하면 = 자랑이라고 생각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2024년 사진과 카메라 인연으로 좋은 사람도 정말 많이 만났지만, 그 못지않게 내가 차단한 악플러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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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2
    기업 홍보 브랜딩 작업은 사진과 에세이가 필수!

    기업 홍보하면 광고, 홍보 영상을 많이 떠올린다. 기업 브랜딩 하면, 로고 및 CI 작업 등을 떠올린다. 다 중요하지만, 이런 요소들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그건 사진과 에세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직관적인 예시를 하나 들어본다. 내가 필요한 물건이 있어 구매하려고 한다고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새로 출시된 카메라를 구매하려고 한다. 카메라 브랜드는 잘 알고 있지만, 신규 출시된 카메라가 내 필요한 녀석이 맞는지 스펙을 검토할 것이다. 그런데, 사용해 보면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인터넷을 검색해 본다. 그런데, 회사 공식 사이트에서는 스펙 이상의 정보는 얻을 수 없다. 하는 수없이 YouTube,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당 카메라를 검색해 본다. 검색 결과 몇 군데에서 사용기를 찾았다. 그런데... 이 글은 업체에게 카메라를 스폰서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유료 광고 글이지만, 주관적인 솔직한 의견을 작성했습니다. 그럼 어떤 마음이 들까? 아마 대부분 실망감이 들 것이다. 기업 홍보, 브랜딩 콘텐츠는 지금까지 고정관념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반면, 또 다른 예시로 사무용 책상을 구하려고 검색을 시작했다. 블로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유저의 후기도 찾았지만, 검색 결과 기업 공식 블로그가 가장 상위에 노출된다. 그런데, 웬걸? 기업 공식 블로그에 스펙 등 광고성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유저의 사용기도 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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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2
    단 한 장의 사진

    난 장비 욕심도 많고 사진 욕심도 많다. 사진 욕심은 찍는 것도 욕심이 많지만, 사진을 블로그에 올릴 때도 욕심이 많다. 같은 사진은 두 번 이상 반복해서 올리기 싫고, 같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같은 주제의 사진을 한 장 만 올리는 것도 싫다. 뭔가 콘텐츠가 풍성해 보이면 좋겠다는 욕심이 나서 그런지 여러 장을 올리고 싶다. 그러니, 내가 준비하는 모든 콘텐츠마다, 그 여러 장을 얻기 위해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어떤 경우 준비한 사진이 부족하면 주제를 바꿔서 새로 작업하거나, 아니면 사진이 준비될 때까지 더 작업하기로 다짐하고 콘텐츠 발행을 보류한다. 분명, 독자는 모를 수 있는 디테일을 위해 엄청 시간 투자하는 스타일이다. 한마디로 스스로 힘들게 한다. 그런데, 오늘은 그냥 한 장만 올리기로 했다. 바람이 엄청 부는 성난 제주의 겨울바다. 색도 그렇고, 표현도 많이 아쉽지만, 그냥 이 한 장으로 만족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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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9
    니콘 Zf 40mm F/2 Kit 렌즈 - 강남역 야경 (니콘 야경 사진 어떨까?)

    니콘 Zf 야경 사진은 어떨까? 난 야경 사진을 무척 좋아한다. 특히 서울의 밤은 도시의 다양한 빛 때문에 무척이나 알록달록하고 아름답다. 어제 니콘 Zf 로 강남역을 걸으며 사진을 몇 장 담아 보았다. 마침 눈, 비가 내린 뒤 젖은 땅 때문에 적당히 빛도 산란되어 더욱 알록달록한 빛을 강조할 수 있을 듯 보였다. Kit 렌즈로 같이 구매한 Nikkor Z 40mm F/2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원본의 색감이 무척 차분해서 내가 좋아하는 조금 따스한 톤으로 만들어 보았다. 참고로, 라이카 룩으로 보정하기에는 소니가 훨씬 더 쉽다. 아마, 라이카 M11 이 소니 a7r5 와 동일한 센서를 이용해서 그런 듯 보인다. 어제의 하이라이트 사진은 바로 이 사진이다. 퇴근시간의 교통체증을 담아 보았다. 그런데 사진을 찍고 나니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미스트 필터와 잘 어울리는 풍경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미스트 필터는 하이라이트 빛을 좀 더 퍼지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포토샵으로 미스트 필터 효과를 만들어 보았다. 포토샵에서 Hightlight 만 필터 레이어로 선택한 뒤, 빛을 퍼지게 만든 것이다. 미스트 필터를 1/4 농도를 마운트 한 것처럼 빛이 조금 퍼져 보인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Cinestill 800T처럼 빨간 할레이션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다시 포토샵으로 레이어를 하나 더 추가한다. 필름의 텍스처가 없어서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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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15
    핫셀블라드 x2d vs 907x (feat. xcd 38v, 55v)

    핫셀블라드 x2d 와 907x 중 어떤 핫셀 선택할까? 907x 도 x2d 와 같은 센서 및 스펙(손떨림 방지만 빼고)을 가진 버전으로 출시되고, 어떤 핫셀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분명 많았을거라 생각한다. 또한, 핫셀블라드를 처음 구매하고 입문하는 사람으로 어떤 렌즈를 구매해야 할지 고민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내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렌즈 조합 1순위 xcd 55v 와 2순위 xcd 38v 렌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요즘은 중형카메라가 상당히 대중화되었다. 마치 풀프레임 카메라 구매하듯 중형 카메라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시대에서, 핫셀블라드로 즐거운 취미 사진 생활을 해 보는 건 어떨까? 사진의 품질은 말할 것도 없고 아름다운 디자인 때문에 계속 사진을 찍고 싶어질 것이다! 핫셀블라드 907x + xcd 55v 렌즈 조합으로 찍은 사진들 핫셀블라드 x2d 와 907x 와 xcd 38v 로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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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7
    라이카 D-lux8, 니콘 Zf 와 함께한 주말

    라이카 D-lux8 을 구매한 뒤, 주변에서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다들 고민 중이었는데, 내가 구매하는 바람에 지름신에 불이 붙었다는 반응이다. 이미 몇 차례 이야기한 바 있지만, 나는 라이카 D-lux8 을 디자인 하나만 보고 충동구매했다. 꼭 라이카 M11의 미니미 같은 느낌이 무척 끌렸다. 그런데, 막상 구매하고 보니 사진도 매력적이다. 이 사진은 곧 리뷰할 FE 35mm F/1.4 GM 렌즈를 찍은 사진이다. 예전 같으면 소니에 매크로렌즈를 마운트 해서 찍었겠지만, 지금은 D-lux8 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물론 사진의 품질은 소니 + 매크로렌즈 조합이 더 좋다. 하지만, D-lux8 도 기대 이상의 품질이다. (75mm까지 광학 줌이 되는데, 초점 거리도 짧아 근접해서 촬영할 수도 있다!) D-lux8의 장점 중 하나는 미니 플래시다. 이 플래시가 은근 쓸모가 있다. 광량도 작지만 근접 촬영 시 상당히 쓸모 있으며, on/off 스위치가 있어 늘 마운트 해 두었다가 사용하지 않을 때 그냥 끄면 된다. 플래시를 이용해 찍은 사진을 볼까. 주말이 기습 눈이 내릴 때 찍은 사진이다. 어둑어둑해진 상황에서 플래시를 이용해 테이블을 찍어 보았다. 흐린 하늘이었지만, 빛이 조금이라도 더 들어가서 테이블 나무의 색이 살아났다. 라이카 D-lux8 을 구매하고 거의 바로 니콘 Zf 를 구매했다. 니콘 Zf 는 사진뿐 아니라,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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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an Kim
    18:49
    Hasselbald 907x vs 핫셀블라드 x2d (xcd 38v 와 55v 소개 및 비교, 짧은 유저 인터뷰 등)
    조회수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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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7
    인물사진 잘 찍는 법 (테크닉이 중요하지 않다!)

    인물사진 잘 찍고 싶어요. 종종 내 사진 강의를 신청하는 분들이 하는 이야기다. 물론, 블로그 및 YouTube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같은 질문을 하며 팁을 알려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런데, 다들 이런 답변을 바란다. ~ 이런 구도로 찍으면 인물사진 잘 찍을 수 있습니다. ~ 이 렌즈 사용하시면 인물사진 아주 잘 나옵니다. 안타깝게도 위에 어느 것도 정답이 아니다. 사실 인물사진 잘 찍는 법은 테크닉이나 장비가 아니다. 정말 중요한 건 내가 찍는 인물이 편안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즉 대화를 나누고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Photographer 의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 뮤지컬 배우 야외 프로필 사진 촬영 중 한 컷이다. 사실 기술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다. 하지만, 난 이 사진이 너무 좋다. 마치 오랫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던 친구가 이름을 부를때 보는 그런 얼굴이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사진을 찍히는 사람의 자연스러운 포즈 연구도 한몫 했으리라. 또 배우이기에 연기이더라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가수이든 배우든 무대가 아닌 공간에서 낯선 사람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면 자연러운 느낌이 나오기 쉽지 않다. (수많은 배우, 가수를 촬영해 보았지만, 신기하게도 자신이 익숙한 무대가 아닌 사진 촬영에서는 긴장 하는 걸 많이 보았다!) 또 하나의 인물사진 잘 찍는 팁은, 자연스러운 순간을 포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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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5
    니콘 Zf 사진 (소니 AF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고?)

    사실큰 기대 없이 니콘 Zf 를 구매한 뒤, 거의 매일 니콘을 들고 다닐 정도로 이 녀석은 매력적이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놀라운 발견을 했다. 니콘 Zf 에 아주 얇은 어댑터를 하나 더 연결하면 소니 GM 렌즈를 그대로 마운트해서 니콘 렌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래 라이카 렌즈와 함께 이종교배해서 영상을 촬영해 보고 싶은 것이 1순위였는데, 갑자기 소니 렌즈 이종교배가 훅 들어왔다. 올해 소니 렌즈를 다수 구매했기에 니콘에 마운트할 수 있다면 영상 뿐 아니라 사진에도 도움이 될 듯 하다! 라이카 어댑터든, 소니 어댑터든 1월 중 구매해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런데 기분에는 순서의 문제이지 둘 다 내 손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음.... 니콘 Zf 에 번들킷으로 같이 구매한 40mm F/2 렌즈는 정말 쓸모가 많다. 일단, 작은 사이즈 때문에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다. 두번째는 생각보다 화질이 좋고 초점 거리도 비교적 짧은 편이라 음식사진처럼 가까이 있는 오브제 촬영부터 풍경사진, 기록용 사진 등 다양한 사진에 대응이 가능하다. 니콘 Zf, nikkor z 40mm F/2 요즘 이 녀석을 들고 다니며 정말 다양한 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그냥 편안하게 들고다니다 전원을 켜서 막 셔터만 누르면 되도록 초점도 전체 영역 자동으로 설정했다. 가장 좋은 건, 아들이 학교에 늦었다고 할때 데려다 주며 내리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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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3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찾아보는 내 블로그 마을

    매년 이맘때면 올라오는 네이버의 올 한해 블로그 결산 링크를 보고 늘 그렇듯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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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6
    라이카 M 2025년 1월 워크샵 - 조명을 사용해서 인물사진

    라이카 M 유저는 조명 사용하지 않나요?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사실 나도 라이카 M 을 처음 입문했을때 비슷한 의문이 있었다. 다른 카메라는 인물 사진 찍을때 종종 조명 사용에 대한 논의가 나오지만, 유독 라이카 만큼은 조명사용 콘텐츠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라이카도 조명을 사용하면 무척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좌석 확정 1. 황 x 님 2. 고 x 훈 님 먼저 사진을 몇장 소개한다. 조명을 잘 사용하면 사용한듯 안한듯 부드러운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이런 스튜디오 장면 뿐 아니라 평소 내 주변의 일상 (가족의 일상 등)을 찍을때도 빛을 발한다. 밤에 가족의 일상을 조명과 함께 담아 보았다. 조명에 익숙해지면 주변의 빛도 살리고 내가 희망하는 피사체에도 빛을 아주 부드럽게 넣어줄 수 있도록 찍을 수 있다. 조명 중 가장 어려운 건 야간 촬영이다. 야간에는 배경이 어둡기 때문에, 조명과의 광량 차이 때문에 번들거리는 사진이 나올 수 있다. 특히 TTL 기능 (측광을 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량을 자동 계산한) 을 사용하면 더욱 어렵다. 그렇기에 수동으로 내가 희망하는 광량을 조정해야 하는데, 이는 어느정도의 측광 방법을 이해하고 연습을 반복하지 않으면 결코 얻을 수 없는 노하우다. 야외에서 조명을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인물사진을 촬영하는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면 1월 라이카 워크샵을 신청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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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소니 a7r5 최고의 퀄리티 사진 영상 종결... (라이카 외에 가장 맘에 드는 카메라)

    일단 고백하면 제목은 사실이 아니다. 라이카 외 가장 맘에 드는 카메라로 핫셀블라드 소니 a7r5 가 나란히 서 있다. 다만, 두 개가 작업 스타일에 따라 서로 다른 목적의 도구이기에 대체되는 느낌은 아니고 제목이 길어질까봐 넣지 않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서, 라이카 M10에 이어 M11 은 컬러 카메라로 나에게 최고의 작품을 선물해 준 소울메이트 (Soul Mate)이다. 그리고 영상 때문에 소니 바디를 지난 수년간 다양하게 추가했고 1년 전 만난 카메라 a7r5 가 지금은 또 다른 Soul Mate 가 되었다. 소니 a7c2 도 무척 좋다. 그런데, 소니 a7r5는 비교불가이다. 소니 a7c2 에 FE 35mm F/1.4 GM 최고의 여행 영상 셋업 소니 신형 렌즈 FE 27-70 F/2 GM 렌즈의 출시와 함께 그동안 망설이던 FE 35mm F/1.4 GM 지름신... blog.naver.com 1년 전만 해도 라이카를 사용할 수 없다면 어떤 카메라를 사용할 건가요?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망설였을 것이다. 아마도 고민 끝에 핫셀을 사용하겠지만 라이카를 사용할 수 있지만, 내가 핫셀을 사용하는 것과 사용할 수 없어 대안으로 사용하는 건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극단적으로 소니 a7r5 를 사용하겠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이 녀석의 결과물은 압도적이다. 특히 Leica M11 과 같은 센서를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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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8
    드라마 스틸컷 사진 찍기 (Feat. 이태원 클라쓰)

    영화도 그렇지만, 드라마에는 정말 예쁜 장면이 많이 나온다. 언젠가부터 드라마의 예쁜 장면의 장소 그대로에서 실제 배우와 느낌이 최대한 비슷한 모델(혹은 배우)를 섭외해서 최대한 느낌이 비슷하게 사진을 찍고 싶었다. 이름하여, 드라마 스틸컷 사진 찍기 프로젝트 (Drama Still Scene Project) 특히 한국 드라마뿐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도 그대로 따라서 찍고 싶었다. 드디어 든든한 조력자를 만나, 내 프로젝트를 시작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몇 개의 드라마 장면을 찍어보고, 제대로 워크샵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스틸컷 한 장을 위한 사진 촬영을 하며 내가 얼마나 사진에 대해서 깊게 이해하고 영감을 받게 되었는지 직접 경험해 보았기에 사진에 욕심을 내는 사람이라면 이 과정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울 거라 생각한다. 물론, 재미도 있다. 첫 번째 드라마는 이태원 클라쓰다. 난 한국 TV Show를 거의 보지 않지만, 이 드라마만큼은 마치 자석처럼 이끌려 정말 심취해서 보고 또 보았다. 그리고 내가 가장 찍어보고 싶었던 장면이다. 이 포스터의 한 장면을 위해 여배우의 느낌, 남자배우의 털털한 모습 (하지만 자신감 차 있는 느낌) 두 사람의 키 차이를 고려하여 두 명을 섭외했다. 이 사진에는 여러 가지 장치가 들어가 있다. 배경을 압축해서 보여줄 망원렌즈, 원본 배경에 빛 퍼짐을 위해서, 선명한 느낌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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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an Kim
    14:13
    복각 녹티룩스는 이렇게 찍어야 맛이나지! (Leica MP 와 찰떡 궁합. Noctilux 50mm F/1.2 Reissue)
    조회수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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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fe, Marketing stories through photos
    이미지 수8
    복각 녹티룩스 (50mm Noctilux F/1.2) 를 맛나게 사용하는 법

    라이카 M 카메라가 재미있는 건 다양한 렌즈군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화각이 다양하다는 뜻은 아니다. 줌렌즈 없이 모두 Prime 렌즈이기 때문에 화각은 다른 카메라 대비 다양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50mm 렌즈이더라도 50년 이상 된 렌즈부터 현행렌즈(최신 렌즈)까지 세대가 무척 다양한 렌즈가 있다. 그리고 각각의 세대로 개성이 상당히 뚜렷한 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화각의 현행 렌즈라도 렌즈의 조리개별로 개성이 매우 뚜렷한 편이다. 예를 들어 50mm Summicron 은 F/2를 갖는 렌즈이며, 50mm Summilux는 F/1.4를 같은 렌즈고, 50mm Noctilux는 F/ 0.95 렌즈이다. 각각의 개성이 무척이나 다르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더 과거 녹티룩스는 50mm F/1.2 렌즈였는데, 이 렌즈가 무척이나 인기 있어서 현행 렌즈로 다시 만들었다. 이를 복각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Reissue) 복각 녹티룩스는 과거 올드 렌즈의 단점을 일부 보완하고, 디자인 및 렌즈의 특징은 그대로 살려 만든 렌즈인데 이 녀석은 개성이 아주 강하다. 복각 녹티룩스 50mm F/1.2를 맛나게 사용하는 법 아주 간단하다. 그냥 F/1.2로 최대 개방하면 된다! 그리고 심도가 잘 느껴지도록 공간을 표현하는 사진을 찍으면 아주 재미있다. 예를 들어 미술관에서 가로 세로 반듯한 사진을 찍으면 녹티의 개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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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an Kim
    09:37
    니콘 Zf 동영상 및 사진 성능 (기대 이상 Kit 40mm 렌즈 성능에 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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