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고양이 집사의 냥냥한 집꾸미기 ♡
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심플&모던
가족들과 거주 중
리빙 제품 리뷰
이번 주말 꼭 걸어야 할 서울 단풍 산책로 공유드려봅니다. 며칠 전에 한 바퀴 걷고 반해서리 회사 동기들에게도 추천했네요. 서울 단풍 산책로 추천 경복궁 돌담길 은행나무 코스 제가 추천하는 코스는 길지만 간단합니다. 그냥 경복궁 돌담을 따라 한 바퀴 걷는 건데요. 설렁 설렁 걸어서 한 바퀴 도는 데에는 총 한 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실제로는 훠얼씬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계속해서 펼쳐지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는 옆길로 새고픈 요인이 넘치는 사방이 매력적인 동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래 지도처럼 광화문을 기점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걸었는데요, 우측 돌담길은 삼청동과 북촌, 뒤편으로는 청와대, 좌측 돌담길은 서촌과 이어지는 곳이니 그냥 한 바퀴만 돌긴 정말 아쉬운 곳이죠. 광화문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 청와대앞길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52 경복궁영추문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국립고궁박물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국립고궁박물관 저는 회사 앞이라 정말 산책만 했지만 모처럼 놀러 오시는 분들은 근처 맛집이나 카페까지 방문한다면 완벽한 주말 서울 산책 코스가 될 것 같아요. 이제 설렁 설렁 걸으면서 후다닥 찍은 예쁜 가을의 모습 공유드려 볼게요. 경복궁 우측 돌담을 따라 ...
고양이영양제 닥터펠리스 네이버펫 트릿 간식으로 맛있게! 집사님들도 고양이영양제 하면 떠오르는 슬픈 일화가 하나쯤은 있을 것 같은데요. 저의 경우는 심사숙고해서 고른 영양제를 고양이 친구들에게 야심 차게 오픈했으나, 냄새를 맡고 차갑게 돌아설 때가 생각납니다. 거기다 앞발까지 털고 가면 아주 맴찟..ㅋㅋ 그래도 한번 먹여 보겠다고 영양제 가루를 기호성 좋은 습식캔이나 츄르 간식에 섞어주면 처음에는 먹어준다 느낌으로 먹긴 하는데, 그것도 한두 번 먹고 나면 기가 막히게 향을 알아채고 쿨하게 돌아서더라고요. 그렇게 한두 번 실랑이를 하며 챙겨주다 보면, 결국 저도 귀찮아지면서 영양제를 방치하게 되고요. 하지만 마음속 한편으로는 ‘우리 조이 밤비 면역관리 잘해줘야 하는데.’ ‘기본적인 필수 영양소는 잘 채워지고 있나?.’ 하는 걱정이 생기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또 다른 제품 서치하고 도전하고, 이런 상황이 무한 반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닥터펠리스 트릿을 주문했을 때 체험팩으로 고양이영양제를 몇 포 받았었는데, 두 냥이들이 모두 보통의 트릿 간식 먹는 것처럼 너무 맛나게 잘 먹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는 종류별로 각각 1박스씩 총 4박스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주황색 계열의 두 가지 패키지는 종합 건강 면역, 파란색 패키지는 스트레스 및 면역 관리이고요. 초록 색상의 패키지는 주로 헤어볼 배출과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작년 가을도 예년보다는 단풍이 아쉽다는 평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도 무언가 아쉬운 기분이 든다. 역대급 지각 단풍이라고도 하니 다음주를 기대해 보아도 되려나? 그래도 지난 포스팅에 쓴 것처럼 우리 둘째 냥이 밤비의 이빨 수술과 (+ 그 외의 이런 저런 일들이) 무탈하게 잘 끝났으니 되었다. 밤비 수술 잘 끝마친 다음날 마셨던 달콤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좋았지. 그리고 아쉬운 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주의 사진첩 속을 넘겨보니 드문드문 마주한 가을이 담겨있었다. 직장인 일상 44. 어쩌다 마주친 가을 해질녘의 한강을 걸었던 날. 해질녘 노을 찬스로 푸릇한 나뭇잎들이 한층 불그스름해졌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을 지나던 날.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너무 멋있어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담아보았다. 사진발 같아서 영상으로 증거 확보. ㅋㅋ 이날 먹었던 연어덮밥도 넘 맛났지. 점심을 먹은 다음엔 가을 구경하려고 덕수궁 돌담길 한 바퀴 돌았는데, 아직 9월 말 10월 초 같은 분위기였다. 단풍보단 푸르름이 더 많이 느껴지는 나무와 겉옷을 벗어들게 만들었던 낮의 온도. 그리고 무엇보다 이 동네 직장인들 모두가 단풍 구경하러 산책을 나온 듯 북적여서 더더욱 후끈한 분위기의 골목이었다. 그리고 다음날은 정말 오랜만의 JJ들과 점심. 서촌에서 가볍게 만두 먹고 경복궁 돌담이 보이는 카페로 갔는데, 오 여긴 올해 내가 만났던 모습...
먼지 없는 고양이 벤토나이트모래 마이도미넌트 지구 우리 고양이 친구들의 민감함은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얼마 전 아침저녁으로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한 어느 날, 밤비가 흥-흥- 하고 코푸는 소리를 내더라고요. 몸속에서 올라오는 기침은 아닌 것 같고 코끝에서 나오는 바람 소리 같달까?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했는데 어찌 갈수록 빈번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동물 병원에 갔을 때에 혹시나 하고 수의사께 여쭈어보았더니, 집안이 건조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 가습기를 한번 틀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 가습기는 아니지만 예전 사진으로 가져와 봤어요. ㅋㅋ 가습기를 틀어본 결론은? good! 확실히 흥-흥- 하는 소리가 줄었어요. 가습기 빵빵하게 틀어놓았을 때에는 증상이 거의 사라진 수준입니다. 다시금 우리 고양이 친구들이 온도와 습도 같은 주변 상황들에 대해 얼마나 민감한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 것을 보면 고양이들이 하루에 몇 번씩 들락날락하는 고양이 화장실과 모래의 퀄리티에 있어서도, 얼마나 민감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장실이 좁거나 모래가 오염되었다거나 등 배변을 위한 환경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행동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해지면 고양이의 건강에도 이상이 생기죠. 저희 집에서는 몇 년 동안 꾸준하게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는 마이도미넌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지 없는 고양이모래인 만큼 몇 년째 두 냥이가 사용...
광화문 교보빌딩의 지상층에는 멋진 그린하우스가 있습니다. 꽤나 넓은 실내 라운지에서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요. 독특한 식물들이 많을 뿐더러 관리도 잘 되고 있어 가끔 지나다닐 때 마다 식물원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플랜테리어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런 공간이죠 교보빌딩 지하 1층에는 제가 방앗간 처럼 자주 드나드는 교보문고가 있는데요, 매번 이 그린하우스를 지나 엘레베이터를 타다보니 이제는 이 공간마저도 굉장히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보면 이렇게 층고도 높고 천장과 측면이 전면 통유리벽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채광도 좋아 마치 실외 정원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언뜻 보면 푸릇푸릇 한 것이 초록나무만 가득한 것 같아 보이는 플랜테리어 공간이지만, 자세히 보면 또 이렇게 예쁜 꽃들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너무 예쁜 실내 공기정화식물 덴드롱과 아펠란드라를 담아와 보았네요 새하얀 초롱같은 풀꽃, 덴드롱 (Clerodendrum thomsoniae Balf.) 첫번째로 눈에 띄었던 것은 서부아프리카, 중미에서 자라는 '덴드롱'. 마편초과의 누리장나무속 덩굴성 다년초이며, 높이 2M정도까지 자라고, 2~5월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멀리서 보면 새하얀 것이 꽃처럼 보이지만 사실 꽃받침 입니다. 닫혀있는 종 모양의 하얀 꽃받침은 마치 새하얀 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별 모양의 붉은 꽃잎이 조그맣고 ...
© ar3b, 출처 Unsplash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다보면 조심해야 할 부분이 참 많습니다. 특히나 꽃을 좋아하는 집사들이라면 집안에 비치하기 전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화초인지 필수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고양이들은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굉장히 많을 뿐 아니라 화초를 보면 앞발로 툭툭 건드리거나 씹어먹을 수 있거든요. © dimhou, 출처 Unsplash 특히나 백합과 같은 꽃의 경우는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급성신부전을 일으킨다고 해요. 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잎을 한두개만 먹어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며, 하물며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나 백합이 꽂혀있던 꽃병의 물을 마시기만 해도 굉장히 위험하다고 하니 백합과 고양이는 평생 마주치지 않는 것이 베스트 겠네요. © trindadecarol, 출처 Unsplash 후레지아꽃, 프리지아도 고양이에게 위험한 꽃일까? © manfredrichter, 출처 Pixabay 샛노란 백합을 보다보면 후레지아꽃과도 꽤나 닮은 느낌이 드는데요, 만인의 꽃인 프리지아도 고양이에게 위험한 꽃은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프리지아는 합격! 프리지아는 백합목이긴 하지만 붓꽃과의 구근초로 튤립, 히아신스, 은방울꽃과 같은 백합과 꽃과는 구분됩니다. 고양이에게 위험한 독성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고양이 집사들에겐 굉장한 희소식 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