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5세 친구들이 에버랜드에서 재미있게 즐길만한 놀이기구들을 추천해봅니다. 생각보다 꽤 많아요! 탑승난이도 별로 쭉 적어봤습니다. 일단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한번 소개한 적이 있어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예약, 후기 오늘은 추석때 운좋게 다녀온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이야기를 적어보려구요. 저희는 정기권이 있어서 스페... m.blog.naver.com 붕붕카 (난이도 최하) 제일 근본은 역시 붕붕카이지요 엄마 아빠랑 떨어져서 타는 어트랙션이지만 엄마아빠가 주변에서 아이를 살필 수 있어서 처음 타는 놀이기구로 가장 추천드립니다. 제일 안무섭고 제일 허들이 낮기 때문에 이것부터 태우면서 천천히 난이도를 올려봅니다. 로보트카 (난이도 최하) 붕붕카의 자매품은 조금 위에 있는 로보트카인데 12시부터 입장가능입니다. 조금 더 한적해서 더 태우기 편하기도 합니다. 붕붕카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로보트카로 이동! 그치만 근본은 붕붕카인게 나는코끼리 옆집이라 붕붕카 타고 바로 코끼리로 갈수 있지요. 나는 코끼리 (난이도 하) 붕붕카가 괜찮다면 나는 코끼리 추천합니다. 붕붕카 바로 앞에 있고 조금 무서울 수 있어요~ 그치만 부모님 한분과 같이 탈 수 있어서 옆에서 진정시켜줄 수 있어요~ 컨셉은 간단한데 단지 빨간버튼을 누르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위아래로 움직여서 처음에 탈땐 좀 무서울 수 있어요. 그치만 몇...

요새 애기 유치원 설명회 or 상담, 입학금 전쟁때문에 정신이 없었어요. 구글폼 제출, 입학금 입금 선착순으로 대기자명단에 올릴 수 있더라고요. 어떤 원이 우리 아이랑 맞을지는 직접 가봐야 알수 있어서 일단 마음에 드는 원은 직접 방문하고자 하고 있어요. 고려할게 많아서 참 쉽진않네요. 저는 영유냐 일유냐 놀교냐, 학습식이냐 놀이식이냐 이것보다는 저희 아이가 잘 다닐 수 있는 원, 그러면서도 아이한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원을 찾아보고 있어요. 셔틀운행이 꼭 되어야 하구요~! 애가 셔틀을 타고 다니니까 훨씬 기관에 잘 스며들고 잘 다니더라구요. 물론 저흰 입주이모님이 라이딩도 하셔서 급할땐 라이딩이 가능하시지만은 그래도 디폴트는 셔틀이라구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절도가 있는 그리고 시간표가 있고 컨텐츠가 알찬 기관을 선호하고 있어요. 컨텐츠 없이 선생님 역량에만 의존하는 원은 싫어서 아무래도 프차계열도 좋을거 같구.. 이모저모 자세히 따져보는 중입니다. 지난주~이번주에는 설명회 1개, 상담 1개 갔고요 다음주에는 설명회가 두개 예정되어 있어요. 다행히 연차는 편하게 쓸 수 있는 팀이고 제가 처음 복직했을 때부터 10~11월엔 유치원 설명회땜에 제가 연차를 좀 쓴다고 말해둔 지라 꼭 가봐야겠다 싶은 원은 대체로 가볼 수 있게 됐어요. 이중에 어떤 원이 아이랑 인연이 될지 궁금해요. 남편 오후휴진 + 제 연차휴가여서 평소 먹어보고...

남편 친구부부가 아난티 회원권이 있으셔서 꼽사리껴서 아난티 코드에 다녀왔어요. 토요일 진료 끝나고 부지런히 갔는데 4시즈음에 도착했어요~ 가자마자 일단 사진을 찍어야쥬. 아이들이 킥보드를 많이들 타던데 저희는 몰라서 못가져간게 너무 아쉬웠어요.ㅜ 아들이 안아달라구 떼를 써서 이렇게 남편이 안고 갑니다.. 저희는 테라스하우스 B동 101호에 배정받았어요. 거실이 가운데에 있고요. 이렇게 큰 식탁도 있고요. 거실을 중심에 두고 왼쪽, 오른쪽에 각각 방과 욕실이 딸려있고 하나는 싱글베드 2개, 하나는 더블베드 1개 이렇게 구조가 되어있어요. 두 가족이 와서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샤워부스도 있고요 욕조도 각각 있어서 목욕도 가능합니다. 방이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아난티 풀하우스가 있는데 풀하우스는 저녁 8시까지 샤워를 마치고 체크아웃까지 해야해요. 10월인데 춥지않게 수온관리가 잘 되고 있었어요. 아들도 즐겁게 놀았습니다. 참고로 수모규정이 없기 때문에 수모가 없어도 오케이입니다. ㅎ 조식은 성인 7만원, 아이 4만원이었어요. 조식이 비싸긴 하지만 먹을만했답니다. 아침8시반부터 논알콜 샴페인도 1잔씩 했지요. 전혀취하지 않는건 안비밀입니다. 식당은 이렇게 아기자기한 뷰도 있고 성인은 커피1잔씩도 포함되어있었어요. 가격은 사악하지만 먹을만하긴 했습니다. 식사마치고 아난티 안의 서점과 기념품샵을 구경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카네...

이번주에는 잔잔하게 바쁜 한주였습니다. 재개발 매도계약서를 10.9일에 쓰고 잔금을 10.18일에 받았어요. 초초초 급매라고 볼수있죠..ㅎ 일단 돈이 필요해서 급하게 팔았는데 아무튼 남은 일들이 잘 진행되야 될텐데요. 그나저나 9.25일에 매물을 내놨었는데 진짜 빨리 진행되긴 했어요. (얼마나 싸게내놨으면..ㅎ) 이번에 매도 3번째 한건데 처음판게 제일 힘들었고 두세번째는 모두 쉽게 진행되긴 했어요. 남은 일들은 또 진행되면 적어볼게요. 요새 모데스트무드에서 산 가디건을 일주일에 두번이상 걸치고 다녀요. 피셔맨 가디건인가? 뭐 그런거였는데 편하게 입기 최고예요.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M-901 무스탕도 10.17일에 예약구매 알람맞춰서 샀답니다. 사진만 봐도 이뻐서 얼른 입고 싶네요. 예약구매 했더니 10%할인 되더라구요. 요샌 진짜 예쁜 옷이 저렴하기도하고 저처럼 진짜 모피, 진짜 가죽 싫어해도 비건가죽, 비건 무스탕 이런것도 넘 이쁘게 나와서 옷입을 맛이 나는거 같아요 ㅎㅎ 제가 원래 타로 이런거 엄청 좋아하는데요ㅎ 광화문 교보문고 갔더니 이렇게 신기한 덱을 엄청 팔고 있었어요! 하나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집으로 왔답니다…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글고 이번주말에는 아난티코드(가평)에 다녀왔어요. 친한 분이 아난티 회원권이 있어서 감사하게 꼽사리 껴서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B동 101호였는데요 큰 룸이 반으로 나눠져서 양쪽에 각각 침...

더운 여름에 혼자 연차휴가 내고 다녀왔던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혼자 천천히 구경하고 사유의방도 돌아보고 기획전도 보면서 반나절을 보냈어요. 좀더 시간이 있으면 더 자주 찾아서 공부 하고 싶은 공간인 국중박이랑 국현미입니다. ㅎ 오늘은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전시 제목에서 어느정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그간에는 인디언이라고 타자화시켰던 미국 원주민들의 삶, 문화를 자세히 다른 전시에요. 그간에 이 주제로 전시가 없었을거 같아요 맞나? ㅎㅎㅎ 이 전시에서 물론 전시들도 흥미로웠지만 솔직히 이렇게 소개되는 인디언들의 생각을 담은 시나 노랫말이 더 인상깊었어요. 그들의 정신을 더 잘 보여준달까요.. 이런 문구는 기후변화가 본격적으로 문제시되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많은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것 같아요. 인디언텐트라고 부르는 텐트?인데요(뭔소리냐) 이것도 지역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형태가 있다고 해요 이 문구도 너무 멋지죠. 진짜 온전한 어른이 되기 위한 조건이 대지가 네 말을 듣고 있고 산이 너를 지켜본다는 것을 믿는다는것이라니. 이건 저희가 모카신이라고 부르면서 지금도 겨울에 신기도 하는 신발인데요. 저 신발을 보니 진짜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들어진 신발이더라구요. 근데 패셔너블하다..ㅎㅎㅎ 이건 푸에블로족의 춤에서도 볼 수 있는 "코사레"라는데요. 코사레는 광대 카치나라고도 합니다. 이건 인디언출신 예술...

회사도 그냥 적당히 바쁘고 그와중에 개인적인 처리할 일들이 있는 그런 한주를 보냈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마무리되어야 더 자세히 적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마전에 직원들이랑 갔던 스케쥴 오스테리아. 어란파스타 엄청 맛있더라구요. 수다떨면서 밖에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면서ㅎ 여직원들이랑 식사하면 이런 재미가 있쥬. 스케줄오스테리아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25 iM금융센터 2층 202호 복직한지 6개월 넘으니 이제 업무도 대강 파악이 되었고 그러다보니 업무에 자주 사용할만한 툴을 갖추려 노력하고 있어요. 시간나면 cfa lv3도 공부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회사다니면서 그리고 애 보면서 할만한 양이 아니네요. 육휴때 꾸역꾸역 다 땄어야 됐나봐요…ㅎ 영원히 cfa 차터 못되는건가ㅜㅜ 예전에 배워서 잘 생각안나는 R프로그래밍도 다시 손에 익게 하려는데 도저히 시간이 없어요. 회사생활 하다보니 하나쯤 잘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좋을거 같아서 다시 r 써보려고 하거든요. 차근차근 살펴볼 시간이 없네요. 그래도 어케든 시간내서 살펴봐야겠죠. 더 뇌가 녹슬기 전에…ㅎ ㅜ 애낳고 엄청 녹슬었는데 더 녹슬면 릐얼 노답 ㅜ 요새 재밌게 읽고있는 책은 클라우디아 골딘의 "커리어 그리고 가정", 202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지요. 가정이 있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많이 공감할 내용입니다. 커리어 그리고 가정 저자 클라우디아 골딘 출판 생각의힘 발매 ...

연금펀드 포스팅은 매번 해야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까먹고 그래서 거의 석달만에 돌아왔네요. 아직 올해분을 납입을 안해서 누적수익률이 71.58%예요~ 지금 계속 지수가 괜찮은지 제 수익률이 좋아서 추가납입시기를 못찾고 있네요. 12월 말까지 이러면 그냥 600넣고 mmf에 넣어둿다가 지수 깨지면 추가매수할라고요. 19.3월부터 누적수익률 :71.58% 반도체만 마이너스고 나머지는 2차전지까지도 플러스로 돌아섰어요. 저는 아직 제가 퇴직이 20년이상 남아서 주가지수연동으로만 투자하고 있어요. 절대로 개별종목이나 연금펀드 투자권유가 아니고요. 전 이미 최장5년 갖고있던거라서 수익률이 높은거지 연평균 수익률이 아닙니다~! 제가 자주 적은 코멘트이긴한데요. 만약 아직 젊거나, 주택을 장만하려하거나 추가투자계획이 있으면 굳이 연금펀드 안하는게 나을수 있습니다. 그돈으로 취득세 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개인의견!) 서울 중위 아파트가격이 10.4억, 강남구가 20.7억, 서초구가 25억이라는데요. 10.4억 기준 취득세가 약 3400만원이니 적지않은 금액이지요. 빡빡 긁어서 내가 갈수있는 제일 좋은데 가려면 한푼이라도 아껴서 취득세 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 이후에 연금펀드는 납입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개.인.의.견.) 사실 제가 생각했을 땐 1년에 600 납입해서 노후에 큰 도움이 되진 않을듯하고 그냥 개별 월세 등 소득에 각자 개인연금 좀더 ...

친구랑 보러갔던 송은 피노컬렉션인데 무척 인상깊은 작품들이 많아서 추천합니다. 운좋게 도슨트도 시간이 되서 들었는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컬렉션인 피노컬렉션과 협업한 전시로서 11.23일까지 한다고 해요~~ 얀 보, untitled. 제일 인상깊고 좋았던 작품이었어요. 1층에 들어가면 바로 있는 작품이예요. 이 작품은 20세기에 제작된 진열장, 청동기시대에 제작된 도끼날, 15세기 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 모자상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반듯하게 잘라내진 성모자상은 기계적인 인공성이 개입된 오브제로 나타납니다. 등쪽에 한련화 한송이가 흘러가는 시간을 나타내준다고 해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마를렌 뒤마, Angels in uniform,2012. 제목은 천사인데 뭔가 느낌은 악마같지 않나요.. ? 이 회화는 이 건물이 수녀원, 병원이었다가 이제는 보육원으로 변모한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지금 리움에서 특별전 하는 아니카이 작가 작품이었어요. 아직 이 작가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떤 의미인지는 잘…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 Untitled for Stockholm 이 작품은 39세의 나이에 에이즈로 세상을 떠난 펠릭스 곤잘레스 로레스의 대표작입니다. 이작품은 자신의 오랜 파트너가 세상을 떠난것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이었다고 하는데...

이번주는 부동산 은행 등등때문에 바쁜 한주였어요. 더 나은 미래와 더 나은 대안에 투자를 위해 지방재개발을 매도하러 다녀왔구요. 은행에도 가서 이런저런 상담도 했어요. 이런저런 것들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어요~ 제가 지방재개발 내놓자마자 담날 팔린걸보면 제가 싸게 내놓은게 분명합니다만.. 그래도 더 좋은 기회를 놓칠순 없겟쥬. 제가 아들 초6때까지는 사둔 아파트에 살고 한두번정도 더 갈아탈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요 10년 뒤엔 저랑 남편 나이가 50이 가깝더라고요! ㅜㅜ 세상에.. 생각보다는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았을지도..ㅜ 그래도 그나마 남편이 개원의라 정년은 없으니 두번은 더 갈아탈수 있겠죠. ? 열심히 다시 달려봐야겠다는…😳 팀 회식으로 맛있는 것도 먹었어요. 저희는 주로 점심회식을 합니다. 일부러 일찍 퇴근하는 부서로 손들고 와서 6시반쯤이면 집에와서 아이랑 시간 보낼 수 있어요. 요새 회사생활은 대체로 만족스러워요.ㅎㅎ 이건 남편이랑 갔던 맛있었던 코엑스 딤딤섬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았어요. 가을겨울되니 다시 딤섬이 좋아지네요. 남편이랑 저랑 둘이 집에서 애를 자리에 앉혀놓고 시간날때마다 색칠공부, 가위질, 선긋기 연습시키고 있어요. 집에 리바트 뚜뚜 의자 책상이 있는데 거기 앉아서 소근육발달 활동을 많이 시키고 있어요. 진짜 그냥 내가 하고 싶다 싶을 정도로 하기 싫어할 때도 많지만 참을인을 수없이 써가면서 가르치고 있...

요새 봤던 전시중에 정말 뇌가 깨는듯한 신기한 컨셉의 전시를 봐서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마이클 엘름그린(1961~)과 잉가 드라그셋(1969~)은 전시공간을 예기치 못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기존 공간의 기능과 의미를 전복시키는 경험을 선사해 왔다고 합니다. 정말 전시장에 들어섰을때 하나의 집이 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익숙한 집이라는 공간 안, 어딘가 낯선 오브제들을 마주하면서 더 그 의미가 와닿았던 것 같아요. 위 작품은 그림자 집의 거울 앞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 그림자 집 전시실로 들어가면 이런 집을 만나게 됩니다.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느낌이었어요. 현대적이고 모던한 느낌의, 어찌보면 우리네 누군가의 거실 같기도 한 그런 모습인데요. 자세히 보면 일상적인 풍경 속에 생경한 오브제가 있어서 그 의미가 더 증폭되는 것 같아요. 그 와중에 저 베르판 조명 이쁘죠. 이사갈때 인테리어 하면 베르판 조명 저거 달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집 거실 안을 통창으로 볼 수 있고요. 저 아이 역시 모형입니다. 이 소년은 "나"라는 제목의 조각입니다. 소년은 무료한듯이 안개낀 창문에 알파벳 I를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독수리가 한 쪽에서 이 집 안을 노려보고 있는데요. 이 독수리는 비평가들을 상징한다고도 해요. 현대적인 삶을 바라보는 외부자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생명의 나무"였어요. 엘름그린 & ...

이번주말에는 친구부부가 잠실로 이사를 해서 집들이를 갔답니다. 올초에 이사했는데 로열동 로열층이고 초등학교 등교도 너무 편리하고 한강공원에서도 가까워서 참 좋더라고요. 친구 부부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잠실 롯데백화점에 들러서 로얄코펜하겐도 샀어요. 로얄코펜하겐은 파란색이 제일 이쁜거 같아요. 저는 소비중에서 접시 사는게 제일 가성비가 높은 소비 같아요. 한강공원에서 애들 놀리면서 이렇게 커피도 한잔 하고 텐트 치고 노니까 참 좋더라고요 :) 저희 애가 즐겁게 모래놀이도 하고 뛰어놀아서 보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아이들 교육 이야기도 하고요. 내년에 영유 보낼지, 일유 보낼지, 놀교 보낼지 엄청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정말 어려운 문제예요~~~ 10월, 11월에 설명회를 부지런히 다니면서 저희 아이랑 잘 맞을만한 교육기관을 찾아보려고요. 내년에 만약 영유 다니면 숙제쌤도 한타임 붙여야 될거 같은데 제 동생 애 트윈클 숙제 봐주시는 쌤이 좋으신거같아서 전화번호 받아두었답니다. 아이 교육은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아이가 몬테소리 갔다가 늦게 오는 수요일에는 남편이랑 이렇게 둘이 데이트도 합니다. 이모님 덕분에 이런 여유가 있네요. 점심때 약속이 없는 날에 서울시청 앞에 새로 생긴 팀홀튼에 갔었어요. 혼자서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점심 먹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ㅎㅎ 요새 유튜브로 그알 예전꺼도 다시 다 봅니다. 박지선 교수님 너무 좋아요. ...

오늘은 추석때 운좋게 다녀온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이야기를 적어보려구요. 저희는 정기권이 있어서 스페셜투어 예약만 하면 되었는데요. 정기권이 없으시다면 따로 티켓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예약: 매주 월요일 15시 차주 월~일 예약오픈 가격: 30~35만원 에버랜드 앱 이용 예약은 에버랜드 앱에서 우측 상단스마트예약>에버랜드>즐길거리>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선택하시면 되고요. 미리 로밸스페셜 투어까지 들어가서 15시0분0초 됐을때 캘린더 원하는 날짜 선택해서 진행하시믄 되요. 저희는 10시40분인가 했는데 그게 첫타임이었어요. 작년부터 몇번 실패했다가 드디어 예약성공해서 매우 기뻤답니다~^^ 아이 포함 6명까지 가능하다는데 추석당일이고 하여 그냥 저희끼리 갔습니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추석 당일 세가족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를 떠났어요 가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 스페셜투어는 따로 웨이팅라운지가 있어요. 들어가면 사육사선생님이 친절하게 맞아주십니다. 이런 귀여운 자동차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어요~ 스페셜투어는 이렇게 따로 차를 타고 이동해요. 사육사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출발~🚘🚘 처음 만나본 동물은 낙타였는데요. 저희 애가 좀 무서웠는지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구요 그럴만도 한게 낙타가 철창 사이로 입을 쑥 집어넣으니 애가 깜짝 놀란거 같았어요. 사실 저희는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 간식을 겨우겨우 주고 출발했습니다. 그 ...

이번주는 추석연휴가 있었는데요 아들 데리고 여기저기 놀러도 가고 아들이랑 재밌게 놀면서 보낸 연휴였어요. 아들이랑 공놀이.. 오늘은 21년 3월생 42개월 아들 이야기 적어보려구요. 저희 아들은 최근에 아기인형을 극진히 모시고 다녀요. 아기인형한테 자기가 먹는 밥, 주스 다 먹여주고 등도 긁어주고 비행기도 태워주고 풍차돌리기도해주고 인사도 시켜주고 자장자장 재우고… 다른 아들들도 이런가 궁금하기도하고… 이렇게 자기 뭐 먹을때 아기인형도 앉혀놓고 같이 먹어요. 지 먹는 아이스크림도 나눠먹는데 저는 한입도 안줘요..ㅜㅜ 동생한테 물어봤더니 걔가 어릴때도 인형을 좋아하더라 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얼마전엔 맥포머스를 주섬주섬 들고오더니 이렇게 모양을 만들어서 미끄럼틀이라면서 저 듀플로인형을 슝슝 하면서 태워주더라고요. 맥포머스 갖고 노는걸 꽤 좋아해요. 맥포머스 좋아해서 놀이학교에서 애프터스쿨도 한답니다. 듀플로도 잘 갖고 놀고 블록은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예요. 블록으로 이것저것 만들고 갖고와서 보여주고 그렇더라고요 저희 아들은 여태까지 의외로 제일 뽕뽑은 장난감이 뽀로로하우스였어요. 사줄때 비싸서 좀 망설였는데 진짜 잘갖고놀아요. 즐거운 뽀로로 하우스 역할 소꿉 놀이 멜로디완구 다시 사라고 해도 살거 같은 뽀로로하우스~ 뽀로로에서는 루피랑 패티를 제일 좋아해요. 다른 아들들은 자동차같은거 좋아한다는데 저희 아들은 인형이랑 뽀로로하우스, 주...

1 사회초년생~애기 낳기 전까지는 최대한 돈을 모아야 함. 적어도 50% 이상을 저축해야 승산이 있음. 이게 안되면 그냥 살던대로 가붕게로 살수밖에 없음. 이 게임은 게임머니가 없으면 참여가 안되는 게임임. 2 갈아타기를 계속 2~5년에 한번씩 해야 함. 계속 상향이동을 해야 함. 사다리를 계속 걷어 채이면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방법을 계속 찾으면서 어떻게든 빡빡 기어 올라가야됨. 그리고 어떤 방법이 있으면 얼른 실행에 옮겨야지 그 방법이 점차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면 그 방법이 없어지는건 시간문제임. 3 처음에는 모으는게 중요하고 그걸로 내집마련까지가 스테이지 1이라고 한다면 그 이후 갈아타기는 스테이지 2임. 스테이지 1이 없는데 스테이지 2가 있을 수 있을까? 일단 스테이지 1에 최대한 빠르게 도달해야됨. 스테이지 1은 적어도 내게 고정수입이 있고 절약할 수 있는 절약기초체력이 있으면 도달할 수 있다. 4 갈아타기, 즉 스테이지2로 갈때는 일단 내 눈높이보다 하나 위를 보면서 가야됨. 내주제에 이지역은 어렵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면 그 지역은 내가 갖고있는 지역보다 더 빠르게 올라서 내 손끝에서 빠져나간다. 적어도 내 주제에 맞는 소비를 부동산 지역선정때는 잠시 내려놓자. 5 비싼지역 이사하면 비싼 생활비 걱정하는데 시세상승분이 그 비싼 생활비의 현가총합을 모두 커버한다.10억짜리 한바퀴...

이웃님들 즐겁게 지내고 계신가요? 추석전 일상 간단히 적어봐요. 추석이라서 놀이학교에서 한복을 입혀 오랬는데 아침에 시터이모님이 한복 입히시고 셔틀태우기전에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어요. 놀이학교에서 이렇게 전부치기도 했더라고요.ㅋㅋ 진짜 전은 아니지만요~~ㅎㅎ 많이 컸어요 아들👦🏻 9월은 미술의 달이다보니 부지런히 다녔는데도 아직도 가보고싶은 전시가 많아요. 단순히 가본데 소개해볼게요. 니콜라스 파티, 더스트 @ 호암미술관 엘름그린 & 드라그셋, 공간들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이 전시는 진짜 신선했어요. 작은 집을 꾸며두었는데 그 안에 작품들이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이 전시는 꼭 한번 가보세요. (다만 … 전시장 지키시는분들이 너무 따라붙어서 좀 불편했습니다 ㅜㅜ 저 가까이도 안갔어요…ㅜ) 피노컬렉션 @ 송은 이 전시도 참 좋았어서 담번에 소개해볼게요. 친구랑 가서 도슨트도 들었는데 좋았어요🎨 대학교때 친구를 만나서 식사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어요. 애키우고 회사다니느라 바쁜건 저희 나이대에 공통적인 특징인거 같아요. 요새는 20대때만큼 회사다니기 싫진 않고 그냥저냥 이정도면 다닐만하다 라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긴 합니다. 뭐든지 다 익숙해지긴 하나봐요. 애도 열심히 키우다보면 어느날 훌쩍 커있겠죠?

목요일에 남편이랑 둘이 다녀온 니콜라스 파티 더스트dust 전시. 너무 좋았어서 강력추천합니다.👍 일단 당연하겠지만 작가 기본기가 탄탄해서 정물, 인물, 풍경, 심지어 공룡조차 너무 잘 묘사해냈더라구요.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는것 자체가 작가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흔치 않은 파스텔이라는 소재로 고전적인 주제를 아름다운 색채로 다룬게 색다르고도 좋았어요. 진짜 너무너무 예뻐서 2층은 두번 돌아봤어요. 이번 전시에서는 니콜라스 파티의 기존작품 48점, 신작 20점, 파스텔 벽화 5점이 소개되었어요. 니콜라스 파티는 고대부터 근현대를 아우르는 미술사에서 소재, 주제를 채택자신만의 시각으로 다뤘어요. 부러운게 기본적으로 자기가 실력이 있다보니 어떤 주제라도 자신감있게 정해서 묘사하더라고요. 그럼 제가 인상깊게 본 작품들 소개해볼게요. 들어가면 이 작품이 바로 보여요. 원래 이전에 다른 전시들은 여기에 전시제목이 써있었는데 이번전시는 작품이 있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벽화인가 싶었는데 작품이었어요. 연꽃이 있는 초상, 2024. 청자 주자가 있는 초상, 2024. 이 작품은 청자주자와 서양고전미술작품에 등장할법한 여인을 병치해서 묘사했어요. 이 작품은 뒤의 벽화 작품과 병치해서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런 전시가 이곳저곳에서 보였는데 작품의 의미를 더 풍부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백자 태호 & 동굴 진짜 제일 마음에 들었던 ...

올해도 당연히 프리즈와 키아프에 다녀왔어요. 21년부터 갔으니 올해로 4년째네요. 올해는 꼭꼭 갖고싶은 작품이 있어서 웨이팅을 걸었는데 3년이 걸린다고 하네요 ㅜㅜ 3년 걸려서라도 받을 수 있음 좋으련만~ 입장권 예매할 때 저희는 프리즈부터 보는걸로했어요. 근데 확실히 프리즈부터 보니까 눈이 너무 높아져서 키아프볼때 약간 심드렁해지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도 그와중에 눈에 반짝반짝하게 들어오는 작품이 키아프에도 당연히! 있었답니다✨ 제 사진첩 한번 털어볼게요~ 프리즈 Frieze 첫해 프리즈가 너무 멋진작품이 많아서 진짜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이었었는데요. 계속 한해한해 그 첫해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 이정도 질과 양을 단시간내에 볼 수 있는 아트페어가 없죠. 제발 매년 프리즈가 계속 나 죽을때까지 서울에서 열리길~~~ 유이치 히라코(b1982)의 Wooden wood 77 갤러리바톤에서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예요. 인간과 외형이 유사한 캐릭터가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지구 저편 숲속에서 다른 생명체와 유유자적 한다는 내용이래요. 이런 작품도 언젠가 컬렉팅하면 재밌을거 같아요. 회화 작품 위주로 컬렉팅하긴 했었지만 요새는 이런 장르도 재밌더라구요. 여기서부터는 타데우스로팍이었던거 같아요. 알렉스 카츠.. 컬렉팅할수록 그리고 다양한 전시 갈수록 앗? 저거 카츠다! 이렇게 알만한 유니크함이 있는 작가가 좋아요. 얼마전 타데...

일상글로 찾아뵙는게 또 오랜만이네요~~ 그래도 포토덤프라도 하면 이렇게 의무적?이라도 글이라도 쓰니 좋은거 같아요. 오늘은 제가 그간에 사서 잘쓰고 있는 아이템들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요새 집에서 읽고 있는 책이 너무너무 재밌어서 추천하려고 해요 바로 만화 사피엔스인데요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1 저자 유발 하라리,다비드 반데르묄렝 출판 김영사 발매 2020.11.23. 저는 사피엔스 책도 재밌게 읽었는데 만화 사피엔스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3권까지 있는데 너무 재밌어요!!! 그냥 책으로 읽기 싫으면 이 그래픽노블을 읽어도 좋을거 같아요. 중고딩들 사피엔스 많이 읽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책 읽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들 운동화도 한켤레 사줬어요. 발이 많이 커버려서 예전꺼는 이제 하나도 안맞아요. 아들 발사이즈 170..... 왕발이 .... 운동화 이것저것 신겨봣는데 저는 뉴발이 좋은데 아들은 아디다스를 좋아하더라고요 아디다스가 편해서 그런지 아님 신기 쉬워서 그런지... 제가 점심때 교보문고 갔다가 토미카에서 나온 지브리 컬라보레이션이 있길래 이 귀여운 트럭을 사버렸어요. 제 인생 만화중 하나인 토토로에서 사츠키랑 메이가 이사갈 때 타고 갔던 트럭이예요 ㅎㅎ 어릴적 아빠 일본 유학가셨을 때 일본에 다다미방에 앉아서 토토로 비디오를 처음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일본어는 못알아들어도 빠져서 봤던 기억이 나요... ㅎㅎ 오른쪽...

오랜만에 대학교때 친구들이랑 점심모임을 했어요. 압구정로데오역에서 가까운 꽁끄에서 만났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있어서 좋았어요.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은 늘 즐겁죠~ 다들 회사 다니랴 애키우랴 바쁘지만 그래도 항상 매사에 열심인 친구들이라 항상 만나면 좋은 자극을 받는거 같아요. 샐러드랑 피쉬앤칩스였는데 맛있었어요. 이건 앤초비 오일 파스타였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자리 안옮기고 커피랑 아이스크림, 얼그레이케잌도 시켜서 이 자리에서 먹었답니다. 요샌 날씨가 더워서 어렵겠지만 날이 선선하면 테라스에서 식사해도 참 좋을거 같아요. 비슷한 상황에 있는 친구들과 대화만 나눠도 참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고 저희애보다 나이가 많은 애들 키우고 있다보니 도움도 많이 되더라고요. 꽁크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54길 4 1, 2층

영유아 자녀 키우면서 나날이 노쇠해가는 고양고양입니다. 제가 애키우면서 느낀 소회들을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아이발달에 중요한게 아이에게 맞는 기관을 찾아서 꾸준히 등원시키는 것 같아요. 여기서 아이에게 맞는 기관이 반드시 아이가 좋아하는 기관은 아닙니다.. 저희 아이는 27개월때부터 놀이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착석과 학습이 많은 기관이라서 아이가 2달은 다니기 싫어했는데 그래도 계속 보내니까 지금은 놀교 가는걸 무척 좋아합니다~! 보낼때 안쓰러워하면 귀신같이 캐치하기때문에 아주 쌩하게 보내셔야되요.ㅋㅋ 지금은 유치원 셔틀도 잘 타고 다녀요. 웃으면서 타고 갑니다. 셔틀 타고 가면 아무래도 가서 애들이랑 좀 놀다가 수업 시작하니까 훨씬 적응에 좋은거 같아요. 일단 저희 애는 대근육이 빠른 편이라서 대근육활동을 무척 좋아해요. 발레랑 체육시간이 있는데 엄청 재밌어합니다. 저희 애는 따로 유아체육도 1주일에 3타임 개인교습을 하고 있어요. 운동신경이 좋은거 같고 애가 키도 크고 팔다리가 길다고 주변에서 운동시키라는 말도 듣고있어요.. 야구랑 골프 권유받았는데., ㅎㅎ 일단 내년에 수영이랑 인라인은 개인교습 붙일라고요. 다양한 활동이 많은데 언젠가는 우리 마을을 주제로 역할놀이를 친구들이랑 함께 하더라고요. 우리아들도 아빠처럼 의사되면 좋겠지만 지나친 기대인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그냥 너 하고싶은거 해라… 야외활동도 많은데 야외활동 하고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