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각 저녁식사 얼마전 삼청각에서 저녁식사 할 기회가 있었어요. 이미 다녀왔던 사람들이 맛없다고 해서 별 기대 없이 갔는데 맛있었어요ㅎㅎ 경치는 당연히 좋았구요~!! 진짜 풍경이 다했다는.. 여기서 상견례도 많이들 한다더라구요. 저희 룸에서 이렇게 예쁜 액자전망이 보였어요. 액자전망이 정말 그림같더라고요~! 정말 장소만으로도 힐링이 되버리는... 사진을 더 잘 찍지 못한게 참 아쉽네요. 저희는 9.7만원짜리 수청 정식을 먹었는데 갈비찜이 정말 맛있었어요.ㅎㅎ 자주 올수 있는 곳이 아니다 보니 사진으로 몇장 남겼답니다. 식전 샐러드, 호박죽 그리고 전이였어요. 전복, 새우, 관자, 아스파라거스 엄청 맛있었답니다 :) 이 오른쪽의 갈비찜이 제일 맛있었어요. 오기 전에 기대가 별로 없었어서 그런가 막상 굉장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ㅋㅋ 이게 절대 모든 메뉴가 아닌데 제가 다 사진을 찍질 않아서 그냥 일부만 있네요.ㅋㅋㅋ 삼청각 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 3 향수 제가 애낳고 향수를 한동안 못썼는데 출근하니까 향수가 필요해지더라구요. 좀 흔하지 않은 향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다 보니, 프레데릭말의 엉빠썽이랑 포트레이트오브어레이디 두개가 마음에 들었는데 시향만으로는 판단이 안되서 일단 10ml로 둘다사고 다쓰면 50ml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위에꺼가 포트레이트오브어 레이디 아래꺼가 엉빠썽이예요. 포트레이트 오브어 레...

더현대서울 6층에서 하고있는 로빌란트 보에나(R+V) 갤러리의 서양미술 800년전에 다녀왔어요. 얼마전 일상포스팅에서 소개하긴 했지만 재밌게 보기도 했고 아직 끝날때까지 좀 남아서 가보실 분이 계실것도 같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서양미술 800년전 관람료: 성인 2만원, 청소년 1.5만원, 어린이 1.3만원 2024.6.5~9.18일까지 더현대서울 6층 ALT.1 먼저 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를 소개할게요 전 프리즈에서 맨 처음 알게 된 갤러리인데 그때는 정말 한번 들어가 구경하기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았답니다.. 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Robiliant+Voena)는 아트딜러 에드몬도 디 로빌란트와 마르코 보에나가 2004년 런던에서 최초로 연 갤러리라고 해요. 이 갤러리의 작품들은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는데요. 그 이유는 옛 거장들의 회화, 20세기 이탈리아 미술작품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수의 중요한 개인 수집가, 왕실수집가, 박물관 미술관 등과 거래해왔으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런던 내셔널갤러리, 브루클린 미술관 등과 거래한 바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전시회에 있는 작품들은 문의하면 구매할수 있대요..ㅋ 얼마인지 궁금하지도 않았다는... ㅎㅎㅎ 전시는 시대순으로 진행되어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 작품은 산 티보의 대가(무명인가봅니다)의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입니다. 오른쪽 작...

6월은 날씨도 자산시장도 뜨거운 한달이었네요 연금을 퇴직시점(2046년+a)까지 10억(현가기준) 만드는게 목표인데요.(남편 + 저) 일단 납입금액을 육휴기간 제외하고 400씩만 넣었었는데 이걸로는 부족할듯 해서 이제 미니멈 600으로 늘리기는 할거고요. 추가금액을 어디다가, 얼마 넣을지 생각중인데 IRP는 솔직히 좀 고민되기는 해서 (안전자산에 억지로 얼마 묻는게 싫음) 그냥 연금계좌에다가 더 늘려서 불입할지 아니면 뭐 그냥 세액공제 봐서 IRP로 갈지 고민을 좀더 해보려고요. 아파트 단지에 수국이 피어있더라고요 너무 예뻐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 19.3월부터 누적수익률: 74.93% 총 평가금액 2,798만원 이래저래 불장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좀더 올랐더라고요. 리밸런싱은 대략 3개월에 한번씩 하려했는데 올해내내 나스닥이랑 s&p는 상승장 or 강보합장이었어서 리밸런싱은 좀 미루기로 했습니다. 연금펀드에 어차피 올해 600만원 불입도 해야하니 예수금이 또 늘어날 것 같아서 몇백 있던 예수금은 다 나눠서 etf 샀어요. 예수금이 그래서 14만원 정도 남았네요. 가장 기본으로는 미국나스닥과 s&p etf를 장기매수하고 있고 그 외에 시장수익률+알파를 얻기 위해서 2차전지나 반도체같은 성장산업 etf를 사고있어요. 참고로 종목공개한건 참고용일 뿐, 절대로 투자권유 아닙니다. 저는 투자권유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나라를 믿지말고 복...

이웃님들 6월 너무 더웠는데 잘 보내셨나요? 저희 회사가 서울 명동에 있는데요 점심때 약속이 없으면 그냥 혼자 간단히 먹고 전시회 구경을 자주 가고 있어요. 복직하면 혼자 점심때 자주 가야지 생각했거든요. 6월만 해도 이틀정도 이렇게 다녀온 듯 해요. 아예 신입때부터 이렇게 했으면 안목이 많이 트였지 않았을까 그리고 귀한작품도 많이 만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이라도 꾸준히 하면 퇴직하는 20년 +a 뒤까지는 꽤 괜찮은 안목을 갖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식으로 일민미술관도 가고, 덕수궁 mmca도 갔고 아마 또 가까운 시일내에 점약이 없으면 서울시립미술관을 가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는 특별전도 하지만 그냥 상설전으로 천경자 화백도 있거든요. 서울에 근무하면 이런점이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다양한 창의성과 조우할 수 있다는 점 그것도 일상 속에서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레이니데이 인 뉴욕의 티모시샬라메가 분한 남주가 나는 도시의 회색하늘과 매연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이랬는데 진짜 공감했답니다. (참고로 티모시 샬라메는 사랑입니다..❤️ 그의 필모 넘나 좋은것.. 제 블로그 첫 글이 콜미바이유어네임 리뷰였더랫죠) [영화] 콜미바이유어네임(Call me by your name) 리뷰 결혼한지 5년만에 지역으로 발령나 오면서, TV를 구입했기 때문에 올레티비로 결제해서 보는 호사... m.blog.naver....

겨울에 덕수궁 mmca에 장욱진 전시 보러 갔다가 장욱진 고택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가보았어요. 가보니 장욱진 화백 그림들도 판화지만 몇 점 있고 무엇보다 장욱진 화백이 사셨다는 점에서 참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근데 사진을 막 찍었는데도 이쁘게 나와서 너무 좋아요. 커피나 차도 있고 해서 한번 차마시러 가는건 추천입니다 다만 주차가 매우 힘들었다는 점... 이렇게 장욱진고택이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2천원 이지만 차를 마시면 무료예요. 당연히 차를 마시는게 낫겠죠...?ㅋㅋ 차 메뉴는 위와 같아요. RM도 왔다가서 사진 올린적 있는데 오미자 아이스차 먹었다고 하더라고요..ㅎ 저도 당연히. 오미자 아이스차로 ㅎㅎ 찻집인 집운헌이예요. 너무 정취있죠 정말 제가 사진 잘 못찍는 편인데도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렇게 이쁘게 나와요~!ㅎ 저희는 애기가 좀 떠들어서 이렇게 안쪽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저희끼리 있으니까 애가 좀 떠들어도 그래도 좀 부담이 덜되더라고요.. 오미자 아이스티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가도 이거 먹을라고요.ㅎㅎ 이것저것 굿즈도 팔고 있었어요. 책도 있었답니다. 저는 전에 mmca에서 도록이 있기도 하고 내년초쯤 이사할지도 몰라서 걍 안사긴 했지만요... 너무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쁜 공간이죠? 장욱진 화백의 화풍을 생각하면 정말 이런 아기자기한 집이 너무 잘 어울려요. 이런 집에 살았기 때문에...

제가 출퇴근용 가방을 찾다가 루에브르 삭드플로가 딱인거 같아서 5월초에 사서 잘 메고 다녔어요 일단 저는 책한권, 수첩을 매일 들고다녀서 보부상백을 좋아하는 편이고 나일론백을 사서 가볍게 들어야지 싶어 w컨셉을 뒤져보니 삭드플로가 제일 제취향이고 흔하지않아보여서 샀어요. 저는 스몰사이즈를 샀는데 라지사이즈도 무지 고민했어요 둘다 이쁜거 같은데 그냥 작은걸루 샀답니다 :) 스몰이 13.9만원인가 그랬고 라지가 15만인가 16만인가… 둘다 부담없는 가격이죠 일단 이것저것 넣어도 셰이프가 복주머니마냥 이뻐요 나일론백이라서 가볍고 부담없는데 캐주얼에 잘어울려서 좋아요. 저희회사는 캐주얼착용회사거든요. 로고도 없고 루에브르 마크도 어깨끈에만 있어서 좋아요. 요샌 로고가 너무 크거나 많이 있으면 로고가 소리치는 느낌이라 좀 부담되더라구요…ㅋㅋ ㅜㅜ 이래저래 짐을 이정도씩은 들고다니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들어가용👍 그리고 보이시겠지만 똑딱단추도 있어서 잘 여며서 다닐 수 있고요. 옆에 대충 놔둔거 보시면 스몰사이즈 크기 아시겠쥬 원근감은 고려해주세요~ 실제 메고 있는 크기는 이정도인거 같아요~ 참고로 제 키는 167cm입니다 ㅎㅎ 제품샷을 첨부하자면 왼쪽 두개는 스몰사이즈고 맨 오른쪽은 라지사이즈예요 모델언니가 들고있으니 더 청량하네요. 참고로 저 조개모양 악세사리는 작은 악세사리 가방인데 따로구매해야하고요 저렇게 매치할수 있더라고요. 근데 저...

필립 파레노의 Voices 전시 다녀왔는데 신선한 자극이 되는 전시라서 추천드리고 싶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올해 리움 라인업이 되게 좋던데 필립 파레노 정말 기대이상이었어요. 특히 리움은 전시도 너무 멋지게 잘 구성해서 가면 신선한 자극이 되고 뇌가 뭔가 깨는 느낌이랄까??ㅎㅎ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해요~ 포토제닉하더라고요 ㅎㅎ 필립 파레노는 오브제 생산자로서의 작가 역할보다는 그것이 전시에서 보여지는 형식과 상호작용에 관심을 가지는 작가라고 해요 파레노의 전시는 시간을 감각하고 경험하는 유동적이고 열린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출처: 리움 홈페이지 참고) 그래서 이번 전시도 관객이 전시를 받아들인다기보다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그런 경험들이 충분히 제공되더라고요. 저희는 애기는 시터이모님께 맡기고 저랑 남편이랑 둘이 오랜만에 한남동 놀러갔다 왔어요. 남편이 목욜 오후에 휴진이라서 목욜에 연차내서 둘이 놀았답니다 ㅎㅎ 한달에 한번 정도는 꾸준히 미술관이든 갤러리든 가려고 하는데 복직하니 쉽지는 않네요~~ 필립 파레노 Voices @ 리움 입장료: 18,000원 미리 리움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서 예약을 하시고 가면 훨씬 편리합니다. 문자로 입장권 QR이 오기 때문에 문자 지우지 마세요~~ 포스터가 너무 이뻐서 한컷 찍어두었어요. 요새는 예쁜 레터링도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 이 전시물에서 소리가 계속 나는데요 보이스라는...

리솜레스트리 28평 S30 타워클린에서 1박도 하고 해브나인스파에서 아이랑 물놀이도 했어요. 해브나인스파 준비물이랑 리솜레스트리 소개하려고 합니다 :) 우리 아들이랑 ..(제발. 말좀들어라) 리솜 레스트리 룸 컨디션 준비물: 칫솔, 치약, 그리고 필요하다면 맥주 미리 사가기.. 저희는 리솜레스트리 28평 S30 타워클린에서 묵었어요. 침대있는 방 2개, 화장실 2개라서 두 가족이 가도 괜찮을거 같아요 제 기억에 28평이 5인실이었던거 같아요ㅎㅎㅎㅎ 남편 토요일 진료 끝나자마자 출발했는데도 빨리 못가서 1층방을 배정받았답니다... 또르르.... 전망 좋은데는 오픈런 해야된다는데... 또르르 1층도 밖에 뷰가 꽤 좋았는데 만약 높은 층이면 뷰가 더 좋았을거 같아요~~~ 취사는 불가능해요~ 참고로 몬도키친 바로 앞에 CU가 있는데 거기서 주류는 안팔았던거 같아요 맥주 사올걸 약간 후회됐습니다. 왼쪽이 안방이고, 오른쪽이 문간방이예요 침대 크기는 같았던거 같아요 침대가 낮은 편이라서 아이랑 자기도 굉장히 좋았어요. 호텔 가면 침대가 높아서 살짝 걱정인데 여기는 낮아서 걱정이 덜하더라고용 후훗. 거울셀카도 하나 찍어야쥬 새로 장만한 화이트진 입고 갔답니다 여행 갈땐 꼬까 입고 가야쥬~~~~ 화장실도 깔끔했어요. 칫솔 치약 없어서 칫솔치약 챙겨가셔야되요! 저희가 묵었던 방은 상당히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답니다~~ 해브나인스파 준비물 : ...

파산은 자본주의에서 개인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재정난입니다. 이 책은 자녀가 있는 부모가 자녀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을 샀다가 파산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03년도에 나온 책이지만 지금도 생각해볼 지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그 내용을 소개해봅니다. 특히 제 주변에도 맞벌이가 디폴드값이라서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인사이트가 귀합니다. 저자인 엘리자베스 워런은 하버드대학 법대 교수이고 파산조사위원회의 고문을 지내셨다고 합니다. 이 책은 2001년 하버드대학이 주관한 연구 작업인 '소비자 파산 프로젝트 The 2001 Consumer Bankruptcy Project)'를 토대로 작성된 것입니다.(인터뷰대상: 2,220가구) 엄마의 추가소득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유자녀 맞벌이 가구의 여성들이 파산신청을 하는 비율이 20년만에 662%나 증가했는데 이는 자녀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더 좋은 주택을 매수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20년은 1981년 대비 1999년입니다.) 이 책은 실제로 파산한 가구들을 인터뷰를 하면서 얻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는데요. 맞벌이라면 기존의 외벌이보다 1인분의 소득이 더 생겼으니 더 풍요로워 져야 하는데 자녀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더 좋은 주택을 매수하고 더 안전한 세컨카를 구매하고 프리스쿨에 보내는 데 엄마가 벌어온 두번째 소득이 다 사라진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만약 둘중...

오늘은 갈때마다 책을 잔뜩 사오게 되는 최인아책방을 소개하고자 해요. 다른 책방과는 다르게 책방주인의 시선으로 고른 책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정말 엄청 골랐다가 무거워서 몇권 뺐다가 그런답니다... 전에 차이에 대한 생각(프란스 드 발) 책도 여기서 처음 보고 샀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거든요. 책 추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꼭 들러보세요~~~~ 역삼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최인아 책방 이렇게 간판도 뭔가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근데 오후 12시에 열어요. 이번에 저는 좀 일찍 가서 주변에서 알짱거리다가 12시 좀 넘어서 들어갔답니다 쿄쿄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렇게 빼곡하게 꽂혀 있는 책들 책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이런 풍경 너무 좋아하실거예요 이렇게 평대에 올려진 책들도 다른 서점에서 찾으려면 한참 찾아야하거나 어쩌면 가끔 없기도 한 그런 책들이예요. 저 욕망 계급론이라는 책 훑어보니 재밌어보여서 언능 사왔답니다.ㅋㅋ 이렇게 최인아, 정치헌이 추천한다라고 써있는 책들도 있고요. 최인아책방 북클럽이 선택한 책들도 있어요. 진짜 재밌지 않나요?ㅎㅎㅎ 정말 여기 가면 한시간은 후딱 가는거 같아요 책 구경하느라고~~~ 이건 정말 제목만 봐도 바로 와. 너무 센스있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고요 서재 결혼시키기라니.ㅋㅋㅋ 배우자 고를때 상대방 취향이나 어떤 책 좋아하는지도 눈여겨 보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제목이 ...

엔비디아 덕분에 아들 계좌가 5600만원이 됐어요. 아들 증여해주고 나서 좋은 주식 사서 롱텀하게 두니까 참 좋네요. 저도 아들 계좌 덕택에 투자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보고 배우는거 같아요. 참고로 저희는 아들이 태어난 21년 2천만원을 세무서 증여신고 후 엔비디아, ms, 삼성전자 우선주를 사서 한번도 교체매매하지 않았습니다. 총액: 56,523,684원 (수익률: 182.6% 납입원금: 2천만원) 엔비디아가 혼자 잘 이끌어줬어요..ㅋㅋ 엔비디아 351.84%… 남편이 픽한 종목이예요. 환율도 그렇고 엔비디아 자체도 엄청 많이 오른 느낌이라서 좀 정리할까 생각했다가도 아니다... 그냥 내버려두자... 어차피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인데 그냥 냅두고 나중에 얼마되나 보자 이런 생각이 더 크네요. 저는 ms랑 삼전우를 골랐는데 ms는 그래도 이익이라 뭐 다행이지만 삼전우는 -7.28%예요 차라리 손실 났을때 교체매매 할까 생각도 들더라고요 애매하게 이익 나면 교체매매 하기도 좀 그런데 차라리 손실 났을때 갈아타는게 편한거 같기도 해서요. 세 종목 모두 배당금도 종종 들어오던데 그건 자세히 체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예수금이 많이 쌓이면 그때가서 조금 추매하고 이런 식으로 관리하려고 하는데 지금은 그닥 쌓인 상태는 아닌거 같네요~~ 얼른 수북하게 쌓여서 뭘 좀 더 사주면 좋겠네요 신나는 주식 쇼핑타임 ~~~ 39개월 아들 남편이...

남편이랑 요새 새롭게 재테크 목표로 세운 것이 65세까지 개인 연금잔액을 10억 만들자예요. (10억 = 현가기준) 10억을 불입할 수도 있지만 롱텀하게 가져가서 수익률 복리 효과를 보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부동산 등 자산을 아이에게 그대로 물려주려면 일차적으로 그걸 유동화시킬 일이 없이 저희가 현금흐름이 확보되어야 하고 둘째로는 아이에게 상속증여세 낼 재원이 있어야겠죠. 상속증여세 재원은 아이한테 틈틈히 비과세 증여하고 그거 잘 굴려주고 혼자 먹고살 수 있을 만큼 능력 키워주기... 정도면 될거같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개인연금을 알아서 잘 굴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연금도 저랑 남편 둘다 20대 후반부터 일해왔기 때문에 쭉 납입해 오긴 했지만 요새 돌아가는거 보면 그걸 믿을순 없을거 같아요 ㅎㅎ 주택연금은 주택 유동화를 안하는 쪽으로 하고 싶어서 그건 고려하지 않고 있고요. 일단 저는 65세, 남편은 정년 없으니 70살까지 일한다고 가정하고 그 전까지 잘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지난 5년간 비교적 잘 굴려왔기 때문에 수익률 측면에서는 괜찮지만 납입액이 너무 적었던거 같아서 앞으로는 납입액을 조금 늘려보려고 해요. 일단 비과세 한도는 600인거 같지만 그것보다는 좀더 납입 하려고요 이건 아직 남편이랑 더 논의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직 퇴직때까진 25년 넘게 남았으니 이제 열...

이 책에 따르면 중산층 부모의 양육은 집중 양육, 노동자 계층과 빈곤층 부모들은 자연적 성장을 통한 성취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중산층, 노동자, 빈곤층이라는 단어는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니고 이 책에서 실제로 분석을 위해 쓰여진 단어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1989~1997년의 미국의 가정들 중 9세와 10세 아이를 둔 열 두개의 가정을 집중적으로 관찰, 연구한 데이터를 토대로 쓰여진 책인데요.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의 이야기 인데도 지금의 한국이랑 골자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꼭 중산층 부모의 양육이 노동층 부모의 양육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중산층 부모의 양육 방식이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 4dgraphic, 출처 Unsplash 지금도 유효해 보이는 몇 가지 인사이트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재 중산층 부모들은 자녀 교육과 관련해 아이의 집중양육을 강조하는 문화적 논리를 채택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노동자 계층과 빈곤층 부모들은 자연적 성장을 통한 성취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자연적 성장을 통한 성취 과정에서 아이들은 오랜 여가시간, 자기 주도적 놀이, 어른과 아이의 뚜렷한 경계, 친척과의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한다. 이런 아이들은 심각한 경제적 제약...

복직 이후에 회사에서 바쁘게 지내고 있는 고양고양입니다. 3년 휴직하고 복직하니 어떠냐고 많이들 물어 보시는데요 저는 입주시터님이 평일에 계시다 보니 회사 다니는게 육아보다 훨씬 나은거 같아요.ㅎㅎ 누군가 나 대신 집에 있다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더라고요...ㅎ 곧 여름이 와버릴 것 같은 날씨라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날씨가 좋을 때 나들이 많이 다녀야지 라는 생각으로 주말마다 즐겁게 많이 다녔답니다. :) 4~5월중 일상 일기 시작할게요 ! 참고로 재테크 얘기는 관심 없는 분들도 많아서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재테크 블로그인데 ㅎㅎ... 38개월 아들 육아 복직 하면서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이 여태 애랑 껌딱지처럼 36개월까지 지내다가 갑자기 풀타임으로 제가 회사에 다니면 애가 힘들어 하지 않을까라는 것이었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제가 회사에서 다녀오면 웃으면서 엄마 하고 맞아주고요 시터이모랑 자러 들어갈때도 저한테 안녕 하고 인사하고 들어가고요 정서가 불안해 보이는 행동(손 빨기 등)도 하나도 없더라고요. 이모님이 애가 정서가 안정된거 같다고 리얼 껌딱지 육아 했더니 나름 아이 정서 안정에는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너무 힘들었음 ㅠ 놀이학교에서도 잘 지내고 있어요 저희애가 셔틀에서 내려서 엄청 즐겁게 웃으면서 등원하는걸 봤다는 같은반 애기엄마의 카톡도 며칠전 받았답니다. 놀이학교에 원어민...

요새 나스닥이 안좋다고 종종 봤던거 같아서 4월 말일자로 아들 주식계좌를 확인해봤더니 그래도 환율 덕분인지 꽤 상태가 괜찮네요~~ 저희는 미국주식은 한투에서 굴리고 있어요. (별다른 이유는 없음) 평가손익이 139%, 2668만원이고 총자산은 4605만원이네요.ㅎ 여기에 캡쳐에는 없지만 삼전우., 키움에 194만원어치 있거든요 더하니까 4800만원이네요~~ 엔비디아 너무 많이 올랐나 싶은데 양도세랑 연말정산 부양가족 이런것땜에 그냥 그래도 냅두는게 나을거같아요. 눈여겨보는 주식 있냐고 주변에서 물어보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미국주식 사고싶은데 달러가 너무 비싸서 지금 들어갈수가 없을거 같아요.. 달러가 언제 싸질지 모르겠지만 좀 저렴(??ㅎㅎ)해지면 그때 달러나 좀 사둬야 겠어요.. 입사하고 10년넘게 이 생각을 매번 하면서 지키지를 못하네요 ㅠㅜ 트럼프가 당선될거같던데 트럼프 당선되면 달러 좀 빠질까요… ? ?ㅋㅋ 상하방리스크 다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되려나 싶네요. 37개월 아들 열심히 키우는 중입니다 아들이 36개월, 3돌을 지나고 나니 많이 의젓해졌어요. 요새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킥보드 타기예요. 밸런스바이크도 어린이날 기념으로 사줘서 주말에 태워보려구 해요~ 얼마전엔 함께 뽀로로 공연을 봤는데 70분동안 잘 집중해서 보는 모습에 뿌듯했어요. 돈을 아껴서 자산을 어느정도 만들어서 이를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무...

요새 환율이 엄청 난리도 아니죠 항상 껄무새가 되는 기분이지만 환율 1100~1200원대에는 항상 달러 사둬야지 했다가도 달러 그거 얼마되겠어 해서 안사는데 나중에 꼭 이렇게 후회할 일들이 생기더라고요..ㅠㅜ 정말 다음에는 꼭 산다...ㅡㅠ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 그래도 암튼 환율 폭등 덕분에(??) 저의 연금 계좌는 별다른 교체매매 없이도 누적수익률이 70%에 육박하게 되었답니다 누적수익률: 68.09% 연평균 수익률 약 10% (19.3월부터 납입) 절대로 투자권유 아닙니다 연평균 수익률 한번 계산해보니 연 10%정도 나오는데요. 절대로 매년 10%씩 꾸준히 성장한게 아니고요 어떤 해에는 역성장도 있었는데 어떤 해에 몰아서 팍팍 올라줘서 이정도 수익률을 달성하게 되더라고요. 투자를 하면서 많이 느끼는게 절대로 꾸준히 매년 얼마씩 늘어나는게 아니고 자산마다 집중성장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을 놓치면 안된다는 것이예요 제 연금펀드 같은 경우에는 2차전지펀드에 초기부터 들어가서 오랫동안 버텼는데 어느 구간에서 100%씩 나서 그때 현금화를 많이 시켰던게 주효했던거 같고요. 그리고 꾸준히 신문 보면서 뭔가 지금 상황이 안좋다 하면 바로 나스닥etf를 샀던게 또 좋았던거 같아요. 연금펀드라서 아주 교체매매를 자주 하지 않았는데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MMF에 보시면 아직 예수금이 300만원 좀 넘게 있어서 올해분 납입은 미루고 있어요. 굳이 지금...

사실.. 제가 작년에 강남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했는데요 그것때문에 세무상담도 3군데서 받았고 집보러 다니고 내 집 보여주고 등등.. 너무 바빴답니다 ㅠㅠ 잔금을 길게 잡아서 24년 2월이어서 그간에 블로그에 뭐라고 쓰기도 좀 애매해서 잔금치고 등기까지 다 치고 써야지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4월 다되서 쓰네요. 등기권리증은 애저녁에 받았는데..ㅎㅎ ㅜ 매수, 매도 한꺼번에 하다보니 정신이 없었는데요 그와중에 원래 갖고있던 부동산의 전세 잔금도 3일차이였나 그랬어서 2월에는 무척 바빴답니다. 앞으로 10년정도는 이번에 산 집에서 살고 싶어요.. 취득세랑 복비가 너무 커서 자주 옮기는건 효율성이 떨어질거 같아서요 취득세 내고 헉..했습니다 ㅜㅜ 인테리어 제대로하고 10년 살자... 사기 전에 세무사님들을 3명 찾아뵙고 유료상담을 받아서 취득세, 양도세를 정확히 계산하고 가용금액도 정확히 계산해서 움직일 수 있었어요. 저희처럼 매수도를 계획하는 분들은 평소 자금출처 소명을 염두에 두고 소명자료 등을 잘 준비해두시고 매년 세무상담 받으면서 소요자금을 계산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저희도 몇 년 전부터 매년 세무상담 받으면서 철저히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신뢰가 가는 한 분께 양도세 신고대리도 맡겼고요. 막상 원하는 곳에 집을 사고 나니 집값이 떨어지든 오르든 별로 상관없을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들더라고요. ...

1월에 정말 열심히 애 델고 여기저기 구경다니느라 이제야 블로그 들와보네요 ㅎ 요새 많이 남편이랑 생각하는게 돈, 시간, 체력이 여유가 될 때 애를 최대한 잘 가르치고 애를 독립해서 살 수 있게 해야된다예요. 우리가 언제까지 애를 잘 서포트해줄지 모르니 서포트할 시간, 돈, 체력이 될 때 애를 최대한 정말 잘 키워두자!! 그게 학벌이나 직업이 기준은 아니고요. 애가 정말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한 사람이 되도록 그렇게 키우는게 목표에요. 저희 아들은 놀이학교에 다니는데요 4세가 되면서 이제 애프터스쿨을 신청할수 있게 되서 시간 땡 하자마자 들어가서 두과목을 신청했어요. 애프터스쿨은 파닉스나 체육수업이 인기가 많다던데요 저는 사실 파닉스부터 시킬필욘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4세인 올해부터는 애가 말을 더 잘 하게 되면 영어과외를 일주일에 한타임이라도 원어민으로 붙여줄까 생각해서 그냥 신청하지 않았어요.ㅎㅎ 요새는 참 좋은게 쉽게 선생님들을 구인할 수 있는게 장점이더라고요 레테면 레테전문 스피킹이면 스피킹전문 등등.. 사실 지난주말에 갖고있는 아파트 전세계약때문에 오랜만에 예전에 살던 동네 갔다왔어요. 전세계약땜에 좀 짜증나는 사건은 있었지만 다행히 그 희한한 세입자(진)은 패스했고 새로운 좋은 분과 계약했답니다. 정말 그런 이상한 분이랑 인연이 안되서 다행이예요.ㅎㅎ 정말 주변이 엄청 변했더라고요 거기가 새아파트 있는 동네인데 2년...

오랜만에 귀찮음을 극복하고 드디어 아들계좌를 리뷰해봅니다. 제 이웃님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희 아들 태어난 2021년에 아들에게 2천만원을 증여하고 세무서에 신고를 마친 뒤, 엔비디아/MS/삼전우를 사주었어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리뷰하려고 게으른 엄마지만 hts에 들어가서 수익률을 확인해보고 스크린샷도 떴어요. 그럼 결과를 공개해봅니다 두구두구.. 총잔액 37,254,257원 수익률 86.3% (2024.1.26일 기준) 2천만원 가지고 굴렸는데 종목 선택이 좋았는지 수익률이 86.3%나 났네요. 그냥 숫자 나눠보면 알수있는 부질없는 가림이지만 그래도 한번 가려봅니다... 삼전우 드디어 -8프로대로 왔네요 어휴 그냥 손절하고 ASML이라도 갈아타야되지 않을지 생각했던 순간 ASML 완전 날라가버리네요. 바로 갈아탈것을 버스는 이미 지나간것인가 돈만 물려주는게 아니고 교육도 열심히 시키고 있어요 주변에 보면 아무리 잘나가던 사람도 부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시간적, 체력적, 금전적 여유가 있을 때 아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 그래서 항상 교육비를 아껴서 돈을 준다는 그 의견엔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증여세 상속세 생각하면 일부 미리 교육이라는 방식으로 증여한다 생각하는 것도 괜찮죠. 아이와 호암미술관에 가서 멸종 동물에 대한 작품도 감상하고 멸종동물이 무슨 색일지...

2023년에는 사실 연초에는 장도 좋지 않았던데다 남편이랑 저랑 둘다 1년 내내 정말로 바쁘고 중요한 일들도 많이 있었어서 공모주를 잘 챙기지는 못했는데요. 하지만 나름 눈에 보이는 건 챙기려고 노력한 결과 나름 1년간 333만원은 벌었더라고요. 매입/매도단가를 정확하게 정리를 못했어서 그냥 MTS에서 그때그때 확인한 실현수익만 적었어요. 제가 가끔 청약한다거나 매도했다고 블로그에 적은 적도 있었는데 블로그에 안적었어도 엑셀에 정리는 하거든요 ㅎㅎㅎ...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정말 야금야금 계속 청약하고 사고팔고 했더니 나름 333만원이나 됐어요. 2020년에 SK바이오팜 시작으로 여태 공모주로 나름 1,987만원이나 벌었네요 ㅎ 2024년에는 공모주 분위기 괜찮을 것 같아서 계속 챙기면서 청약해보려고 합니다. 공모주 청약이 귀찮으신 분들은 저처럼 엑셀에다가 쭉 정리해보세요.!! 그럼 그거 쭉 더하다보면 생각보다 꽤 큰 금액에 귀찮음을 극복하고 계속 할 마음이 생겨난답니다 후후 저는 ENFP인데요 그래서 계속 기록이랑 작심삼일로 하루하루를 이겨내는거 같아요. 절대 공모주 청약 권유 아닙니다~~!!!!!! 투자는 각자의 책임으로 각자 하는 것입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인플홈에서 팬하기 눌러주세요. 애기엄마가 꾸준히 포스팅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고양고양 다주택으로 노후 대비후, 학군지에 거주하며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