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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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의 부자로 가는 다리[절약,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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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생활비 가계부! : 2월 첫째 주(1일~7일) 기록

가계부 포스팅 올려달라는 분들이 있어서 올해부터는 다시 잘 올려보려고 했는데 어느덧 2월이 되었다. © dirtjoy, 출처 Unsplash 사실 국장 수익 난 것들 정리하고 두둑해진 예수금으로 늦은 밤 미장 열리면 배당주 매수하고 실적 체크하고 리밸런싱하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훅 지나가버림 쿨하게 2월부터 해본다 ㅎ 예산 600,000원 지출 181,700원 잔액 418,300원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생활비 아주 빠듯하다. 그래서 매월 가계부 쓰면서 다음 달엔 예산을 늘려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부족한 돈은 이럴 때를 대비해 그동안 생활비 남은 돈 모아둔 예비비에서 채운다. 자투리 금액 정도라 얼마 안 된다. 그래도 늘 새로운 달이 되면 60만 원에 도전하고픈 생각이 든단 말이지.. 이번달도 일단 60만 원에 두고 시작! 토요일엔 오랜만에 마트 가서 장을 봤다. 요즘엔 뭐만 조금 사면 금방 5만 원이 넘어버린다. 마트는 과일야채가 비싸기 때문에 시장 가서 따로 구매했다. 장 보는 데만 86,000원 지출 일요일은 남편이 상큼한 게먹고 싶다 그랬다. "난 초밥 안 먹고 싶어요!" 이상하게도 남편에게는 초밥이 상큼한 음식에 속하는데 바로 철벽을 침 ㅋㅋ 그랬더니 잠시 생각을 한 후 여름에 먹었던 코다리 냉면이 생각난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니 나도 군침이 돌아서 주문 ㅋㅋ 이제 제법 날 공략할 줄 안단 말이지.. 수요일엔 빨...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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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생활비 60만 원으로 살기 : 11월 첫째 주 가계부 (1일~7일)

© alisaanton, 출처 Unsplash 우리 집은 아들 하나를 키우는 3인 가정이다. 그리고 반려견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3인 가족 한 달 생활비 예산은 60만 원 그리고 반려견은 10만 원 책정해 따로 관리하고 있다. 예산 600,000원 지출 176,840원 잔액 423,160원 11월은 첫째 주부터 지출이 컸다. 일단은 아들이 감기에 걸려 병원비가 들었다. 아마도 유행한 파라 바이러스가 아니었을까 추측하는데 영유아들은 많이 힘들어하지만 5세 정도의 아이들은 일반 감기처럼 앓고 지나간다고 한다. 하지만 평소 기관지가 좋지 않아 감기가 걸렸다 하면 급성 기관지염을 동반하는지라 이번에도 에블라이저를 아침저녁으로 하고 병원도 몇 번 다녀온 후에야 나았다. 첫날은 열도 좀 나고 축 늘어져 있다가 계속 토하고 힘들어하는 게 어찌나 불쌍하던지.. 어쩜 그렇게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움직이냐며 신기해했던 게 훨씬 낫다 싶었다. 다 낫고 장 보러 가서 아들 좋아하는 것들 이것저것 장을 봐왔다. 어느새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때가 되었다. 새로 사진 찍는 게 아까워서 최근에 찍은 사진으로 잘 편집해 인터넷으로 신청해두고 가까운 경찰서로 찾으러 가기로 했다. 그래서 사진 찍은 비용은 안 들고 갱신비용만 들었다. 갑자기 차 이야기를 하니 떠오르는데 그동안 면허증만 따서 장롱에 모셔두었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차가 없...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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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힘을 다했던 10월 마지막 주 가계부

예산 600,000원 지출 595,510원 잔액 4,490원 마지막 주 지출 금액 49,300원 10월에 독감예방접종 등으로 아들 장난감을 좀 사주고 먹성 좋아 잘 먹고 쑥쑥 크는 아들 그리고 그 먹성을 물려준 남편이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식비가 많이 들게 되었다. 그래서 마지막 주는 최대한 냉파에 집중했다. 지난주에 장본 걸로 쭉 살았으니 셀프 칭찬ㅋ 그런데 아들이 금요일에 유치원 다녀온 후 토요일 이른 아침에 기침을 심하게 하며 깼다. 일단 기침소리가 이상했고 숨소리도 이상했다. 그렇다.. 또 감기 걸렸다. 그래도 어릴 때에 비하면 자주 아픈 건 아니긴 한데 요즘 파라 인플루엔자까지 대유행이라고 해서 기관지가 안 좋은 아들이라 무척 걱정을 했더랬다. 다행히 첫날에만 좀 고생하고 나아지는 중이다. 첫날 소아과 다녀와서 사준 김밥을 소화를 못 시켰는지 다 토하고 그 후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수차례 토를 했었다. 열은 안 났었는데 새벽에 보니 열감이 있었다. 이래서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밤새 보초를 서야 하기에 잘 수가 없음ㅠ 그래도 고열까진 아니고 해열제는 안 먹어도 될 정도의 미열에 그쳤다. 파라 인플루엔자는 아닌가 보다. 오늘 유치원 안 갔고 내일까지 집에서 쉬면 될 듯! 먹보가 많이 아픈지 잘 먹지를 못해 핑거 브레드를 사다 주니 좀 먹었다. 금요일에 아들 친구 집에 놀러 갔었다. 나와 다르게 할로윈 분위기로 한껏 꾸며준 친구...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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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당간당10월 셋째 주 생활비 가계부, 일주일만 잘 버티자!

우리 집은 5세 아들이 하나 있는 외벌이 3인 가족으로 고정비를 제외한 한 달 생활비 예산은 60만 원으로 매월 1일부터 시작해서 말일이 결산이다. 예산 600,000원 지출 546,210원 잔액 53,790원 10월이 아직 일주일이나 남은 시점에 잔액이 고작 53,790원밖에 안 남음 그렇다고 이번 주에 매일 지출한 것도 아니고 돈 쓴 날은 3일뿐이었다. 그럼 일단 어디에 돈을 썼나 살펴보자. 바로 어제 마트 가서 장을 봐왔다. 내일 동생네랑 같이 가평에 있는 키즈 펜션에 가서 1박 하고 오기로 해서 가서 먹을 것들 좀 사고 남편이 월남쌈을 먹고 싶다고 해서 소불고기를 샀더니 금세 5만 원이 넘어버렸다. 요즘은 마트 갈 때마다 별로 산거 없이 금방 3만 원이 넘고 5만 원이 종종 있다. 정말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 이날은 남편이 쉬는 날이라 점심때 나갔다가 햄버거로 점심 외식을 했다. 근데 너무 맛이 없었어.. 나의 최애 불고기버거가 이렇게 맛이 없다니.. 이날은 아들이 독감 접종을 한 날이다. 올 초 예방접종을 앞두고 주사 잘 맞으면 장난감을 사주겠다고 딜을 했지만 의사선생님을 보자마자 울고불고 하기 시작해 괴력을 발휘해서 무척 애를 먹었었다. 그럼에도 다음엔 좀 더 수월하길 바라며 조립식 독수리 오형제 불사조 비행기를 사줬었더랬다.(조립은 아빠 몫) 다행히도 그 효과를 이번에는 톡톡히 볼 수 있었다. 주사를 잘 맞으면 장난감...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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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가계부는 쓸 필요가 없다

가계부를 기록하는 이유는 어떤 식으로 절약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 firmbee, 출처 Unsplash 따라서 검토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답은 '피드백' 내가 어떤 항목에 얼마나 썼는지를 돌아보면서 안 써도 되는 돈을 쓰지는 않았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낭비 항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저축액을 높일 수 있고, 당연히 종잣돈 모으기도 빨리질 것이다. © kmuza, 출처 Unsplash 종잣돈이 얼마나 모였는지를 숫자로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난 달보다 이번 달에 더 많이 모았다는 걸 눈으로 확인하다보면 다음 달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것이다. 쓰는 데도 없는데 이상하게 돈이 없어 그러다보면 그동안 입에 달고 살던 이런 말도 점점 줄어들게 될것이다. © benwhitephotography, 출처 Unsplash 내가 돈을 어디에 쓰게 되는지 알게 되면 모을 돈이 생기게 되고, 그것이 종잣돈이 되어 더 큰 수익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하면서 절약에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제 이야기가 더 궁금하신 분은 책으로 만나보세요! 예약구매시 무료특강에 초대해드립니다! 부자로 가는 다리 부릿지 갈피를 잡지 못한 재테크 새내기 주부를 위해, 재테크 모임 ‘부릿지’의 리더 아린이 펜을 들었다. ‘외벌이, 월급 235만 원, 마이너스 7천...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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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16일까지 생활비 가계부

생각난 김에 올려보는 10월 생활비 가계부 보름치 한꺼번에 정리~ © micheile, 출처 Unsplash 예산 600,000원 지출 382,670원 잔액 217,330원 달력으로 보니 무지출한 날이 꽤 보인다. 사실 예산안에서만 지출하면 되므로 무지출한 날에 크게 의미를 두진 않지만 이렇게 보면서 느끼는 건 정신없이 지내면 오히려 돈을 안 쓰게 된다는ㅎ 그런데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느껴지는게 얼마 사지도 않았는데 삼만원 넘기 일쑤;; 이제 5세인 아들 집에서 뭐하고 놀까 하다가 보드게임하면 재밌겠다 싶어 구매 근데 보드게임이 이렇게 비쌌나.. 사면서 놀랐다. 15일에 장을 봐왔음에도 다음날 닭볶음탕이 먹고 싶어서 닭을 사다가 해먹었다. 남편이랑 독감 예방접종 저렴한 곳을 찾아 접종하고 왔다. 2인 접종하고 나니 생활비가 훅 줄어들었; 재래시장 가서 장 볼 때 쓰려고 접이식 카트를 주문했다. 전에는 아들 유모차에 다 싣고 다녔는데 이제 유모차를 안타니 무겁게 들고 다녀야 하는데 힘들 남편을 위해.. 나이 들어서 고생하면 안되니께~ 사촌 중에 김치사업을 시작한 동생이 있어서 앞으로 김치는 여기서 사 먹을까 한다. 고기 먹을 때 같이 구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김치냉장고도 없고 많이 먹지 않는 편이라 그때그때 소량씩 살 수 있고 늘 새 김치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듯 그리고 물티슈 사용도 점차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 낳기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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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장바구니, 생활비 리필 되기를 기다리다

월 말쯤이 되면 생활비를 사수하기 위해서 냉장고를 파먹으며 장보기를 미루며 버틴다. 예산 안 넘기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건데 며칠 있으면 어차피 살 거 그게 큰 의미가 있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노노 절대 그렇지 않다. 이때 냉장고에 모셔놓고 버려질 위기에 처한 식자재가 있는지 살펴보고 구제하게 되고 무엇보다 신기한 건 대부분은 당장 사지 않아도 어떻게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니 예산을 지키려는 노력을 통해 생활비가 아껴지게 되는 것이다. 요즘 엄마들이 로켓 프레시를 애용한다길래 구경하다가 괜찮은 제품이 많아 나도 발을 들여놓았다. 급할 때 바로 다음날 문 앞까지 가져다준다는 건 참 편리했다. 유기농 두부는 비쌀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2모에 3,380원이라 놀랐다. 마트에서 파는 일반 두부보다 싸잖아? 참타리는 지난주에 마트 갔더니 3천 원이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명절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비싸서 안 사 왔는데 여기서 반값에 팔고 있길래 주문 새벽에 받아 아침상에 올라온 두부와 어묵 저번부터 남편이랑 양념갈비가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코시국에 애 데리고 식당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요즘은 양념갈비 1인분에 18,000원 이상이다. 1인분이면 200g~250g 정도였던 듯. 그런데 1kg에 13,900원이라니! 평도 좋길래 주문해 봤다. 맛있으면 양념갈비 먹고 싶을 때마다 애용할 예정. 집에서 먹으면 밥 먹고 치우...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