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생활비
602023.02.01
인플루언서 
아린의 부자로 가는 다리[절약, 재테크]
1,562경제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5
9
1월 생활비 가계부 결산 : 새해부터 적자 기록

예산 600,000원 지출 707,290원 잔액 -170,290원 매달 월 생활비를 늘려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면서도 꾸역꾸역 유지해 보려고 노력 중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부터 적자로 시작하는 생활비 가계부 리뷰 시작 지출 내역이 적힌 달력을 보면 (월말에 남은 잔액이 줄어서 긴축하기 전까지) 물가가 오른 만큼 무지출데이에 신경 쓰기보다는 매일 조금씩 장보고 하면서 조절해 보고자 노력했다. 1월엔 명절도 있고 배당주 공부도 해야 하고 세팅도 해야 해서 매주 리뷰를 못했기 때문에 주요 지출 항목만 자세히 보자. 역시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식비! 옷, 신발 등은 안 사도 살 수 있지만 안 먹고는 살 수가 없기 때문.. 과일을 좋아하는, 특히 딸기 귀신 아들 덕에 과일 지출이 좀 되는데 요즘엔 또 먹고 싶은 게 많아져서 과일가게에 아들이랑 같이 가면 “딸기랑, 포도랑, 블루베리랑...” 라며 먹고 싶은 과일 이름을 줄줄이 늘어놓는다. 과일 산 내역을 보면 한 가지만 사거나 두 가지 정도만 사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하루 이틀 사이에 먹을 수 있는 양을 사는 게 아니라 조절해서 먹이기 위해 그렇게 사는 것ㅎㅎ 아들이 혼자서도 딸기를 한 번에 한 팩을 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조절해 주고 있음 아들이 감기에 또 걸렸다. (코로나 걸린 후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작년 하반기에 유난히 감기에 자주 걸림) 진료받으면서 잔기침이 오...

2023.02.01
8
5월 생활비 가계부 결산 / 쇼핑은 신중히!

예산 600,000원 지출 623,750원 잔액 - 23,750원 예산을 수정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신경을 좀 더 써본 5월이었다. 하지만 또 예산을 넘기고야 말았다. 27일에 장보기 한 것에다가 냉장고 안에 있던 것들로 집 밥을 해먹고 (일명 냉장고 파먹기) 5월 마지막 주는 동생네가 놀러 와서 가족 회비에서 지출을 했던 게 도움이 되기도 했다. 쇼핑은 신중히 치과에 갔다가 근처에 다이소가 있어 들렀다. 에어팟 프로 하드 케이스를 발견하고 깔끔하게 쓰려고 천 원 주고 사 왔다 (이런 용도로 지출할 때는 개인 용돈을 사용한다.) 그런데.... 알코올 넣으면 빠진다면서요... 이거 어쩔거예요ㅠㅠ 끼우다가 비뚤어져서 다시 끼우려고 빼는데 세상에! 안.. 빠.. 진.. 다.. 힘주면 깨질 거 같고 완전히 꽉 껴서 도구 사용하다가 자칫 심한 스크래치 날 거 같아 무섭고 남편한테 빼달라고 했다가 힘이 센 천하장사 남편이 정말 박살을 내버릴 거 같아서 그만두었다. 하.. 그냥 이대로 써야 하는 건가? 아니야.. 그럴 순 없어.. 해결 방법 검색해 보았다. 뚜껑 부분이라 그런지 어쩐지 더 웃긴 모습 ㅎ 검색해 보고서 빵 터졌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던 것. 자책하고 있었는데 어쩐지 위로가 되었다. 역시! 나만 이런 게 아니야!! 댓글에 누가 알코올을 좀 넣으면 빠진다고 해서 넣었다가 위에 사진처럼 습기 찬 모습이 되어 더 ...

2022.06.21
12
3인 가족 한달생활비 가계부, 11월 셋째 주 이야기 (15일~23일)

우리 집은 5세 아들과 8살 된 강아지가 함께 사는 3인 1견 가정이다. 한 달 생활비 60만 원 도전 중! 예산 600,000원 지출 467,820원 잔액 132,180원 이제 아들이 5세가 되었으니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5세를 기준으로 삼은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이다. 내가 5살 일 때 엄마랑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민 것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기 때문이다. 그때의 나는 너무 행복했다. 엄마가 그전부터 해줬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기억하고 있으므로 ㅋㅋ 다만 그냥 지나치려 했던 작년에 아이의 동심을 파괴한다는 친정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자그마한 트리라도 구매해 볼까 하고 갔던 다이소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벌써 매진이었던 터라 올해는 미리 구매해놓고 아들 몰래 숨겨놓았다. 전에는 사진 찍자면 싫다며 비협조적이더니 이젠 포즈도 취해줘서 감격.. 와.. 근데 아빠와 함께 서있으니 정말 많이 큰 우리 아들. 네.. 5살 맞습니다.. 남들이 7살인 줄 알아요.. 보기엔 7살인데 5살처럼 말하죠 ㅋㅋ 17일은 저녁에 싸부아카데미에서 강의가 있는 날이었다. 그런데 전날인 16일에 현대백화점에서 코로나 검사를 음성확인증이 있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좀 더 일찍 알려줬으면.. 18일 오전에 현대백화점 강의가 있었으므로 그날밖에 시간이 없어 외부에 있다가 짬을 내 급하게 부천종합운동장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로 향했다. 이날은...

2021.12.06
6
한 달 생활비의 반 이상 써버린 3인 가족 11월 둘째 주 가계부 (8일~14일)

예산 600,000원 지출 398,220원 잔액 201,780원 아니.. 이게 무슨 일이고? 11월이 아직도 반이나 남은 시점에 생활비의 3분의 2를 지출하게 되었다. 무지출인 날이 꽤 있지만 지출한 날 금액이 컸다. 일단 내역을 살펴보자. 로켓 프레시에서 장을 봤다. 반찬거리와 계란 외에도 내가 좋아하는 양념돼지구이와 눈꽃 치즈 떡볶이 좀 추가했더니.. 아들이 매일같이 먹는 치즈가 떨어져서 구매했다. 마트에서 사는 거랑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유통기한도 넉넉하고 그 안에 다 먹어치우므로 100매씩 구매하고 있다. 그리고 이케아에 가서 발 매트와 포장지를 구매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저녁을 먹고 나왔다. 지금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 같네? 밥 먹으러 이케아에 간 걸로... 분명히 지난주에 귤 한 박스 샀는데 벌써 다 먹고 또 한 박스를 사 왔다. 그래도 귤 가격이 점점 내려가고 있네… 12일은 아들 유치원 개원 기념일이라서 아들 친구들을 우리 집에 초대해서 같이 놀게 했다. 당연히 우리 집은 초토화가 됨 ㅎㅎㅎ 애들이 다 그렇지~ 우리 아들도 다른 집에 놀러 가서 그러고 오기 때문에 예상도 했고 괜찮음~ 그보다는 아들과 친구들이 재미있게 놀며 즐거워하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았다. 종종 이런 자리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 좋은 건 좋은 거고 모두 돌아간 후에 정리를 하고 나니 기진맥진해져서 도저히 저녁을 차릴 힘이 ...

2021.11.23
3
한 달 생활비, 아슬아슬 10월 가계부 결산 (반려견이 있는 3인 가족 생활비 가계부)

© thoughtcatalog, 출처 Unsplash 우리 집은 5세 아들이 있는 3인 가정이다. 그리고 반려견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반려견 예산은 10만 원으로 정해놓고 이 중 5만 원은 나이 들었을 때 늘어날 병원비를 대비해 모아두고 있다. 늘 어린 것만 같던 반려견 꼬미가 곧 8세가 된다는 게 믿기지가 않음;; 나머지 5만 원에서 사료와 간식 등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고 있다. 그리고 나와 남편, 그리고 아들 셋이서 쓰는 한 달 생활비는 60만 원으로 잡고 있다. 10월엔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결산을 해보자. 예산 600,000원 지출 595,510원 잔액 4,490원 10월엔 남편과 나의 독감 예방 접종도 있었고, 아들 독감은 무료지만 주사 잘 맞으면 장난감을 사주겠다고 딜을 해서 장난감 비용이 좀 들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잔액이 조금 남았다. 나는 각 항목별로 예산을 정해두지는 않고 총 60만 원만 넘지 않게 조절하고 있다. 역시 늘 그렇듯 생활비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항목은 바로 식비! 반 이상은 먹는데 쓰는 것 같다. 외식만 줄여도 생활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나도 가끔 몹시 귀찮고 때로는 몸이 아프기도 하기에 외식을 절대 하지 말자는 주의는 아니다. 그래서 외식도 종종 하게 되는데 적절히 조절하고 있다. 나는 외식을 자꾸만 많이 하게 된다 생활비가 너무 오버돼요~~ 하시는 분? 하시는 분들은 생활비 중에서...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