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샤오미(Xiaomi)가 창사 15주년을 맞아 전기차 SU7의 한정판 레드 컬러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010년 4월에 설립된 샤오미는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특별 컬러 모델은 2025년 1월 1일 0시(베이징 시간)부터 샤오미 EV 앱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레드 컬러 옵션의 가격은 9,000위안(약 180만원)으로, 기존 컬러 옵션(7,000위안)보다 2,000위안(약 40만원) 높게 책정됐다. 전시 차량은 2025년 2월부터 샤오미 EV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2021년 3월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샤오미는 지난해 12월 SU7을 공개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 정식 출시된 SU7은 스탠다드, 프로, 맥스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21만 5,900위안, 24만 5,900위안, 29만 9,900위안부터 시작한다.현재 SU7의 누적 출고량은 13만대를 넘어섰으며, 신규 주문 시 최소 17주의 대기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향후 고성능 모델인 SU7 울트라와 첫 SUV 모델인 YU7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SU7 울트라는 81만 4,900위안의 가격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2025년 3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덴, 재규어 F-타입 고성능 튜닝카 'AJ 23 SVR' 공개 독일 튜닝업체 아덴(Arden)...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중국발 럭셔리 SUV의 파격적인 진화가 이어지고 있다. 볼보와 지리차가 함께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 링크앤코가 3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신형 플래그십 SUV '900'을 처음 공개했다. 신형 900은 전장 5,240mm의 대형 SUV로, 3열 6인승 구성이 적용됐다. 기존 플래그십이었던 '09' 대비 차체가 20cm 가까이 커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최고출력 857마력의 강력한 성능이다. 상위 트림의 경우 2.0리터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해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4초대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 모델도 761마력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실내는 '디지털 라운지'를 표방했다. 30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전체를 차지하고, 2열 승객을 위한 천장형 대형 스크린도 적용됐다. 계기판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대체됐다. 외관 디자인에서도 미래지향적 요소가 돋보인다. 전·후면에 픽셀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문구 표시가 가능하며, Y자형 LED 주간주행등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링크앤코는 올해 중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제원과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럭셔리 브랜드들의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링크앤코는 볼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제네시스가 F1 레이싱 레전드이자 1983년 파리-다카르 랠리 우승자인 재키 익스(Jacky Ickx)를 위한 특별한 오프로드 버전 'GV80 데저트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중동의 슈퍼카 제작사 W모터스와 협력해 제작됐으며, 2025 다카르 랠리를 앞두고 익스에게 전달됐다. 두바이 번호판과 'Performance by W Motors' 프레임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GV80에서 지상고를 높이고, 전면 범퍼를 새롭게 디자인해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휠하우스를 확장하고 올터레인 타이어와 전용 휠을 장착했으며, 전면에는 레드 컬러의 토우 후크와 옐로우 안개등을 추가해 랠리카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재키 익스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F1에서 8승, 캔암 챔피언십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2월부터 제네시스 브랜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BMW M, 메르세데스-AMG와 경쟁하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고성능 서브브랜드 '마그마(Magma)'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6년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와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 참가를 목표로 개발 중인 'GMR-001 하이퍼카' 프로젝트에도 자문을 맡고 있다.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중국 브릭 제조사 CaDA가 새롭게 선보인 Mercedes-AMG One 브릭 모형이 화제다. 레고(LEGO)와 유사해 보이지만, 이는 중국 Double Eagle Group 산하 CaDA가 메르세데스-AMG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한 제품이다. 최근 몇 년간 브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aDA는 이번 AMG One 키트를 통해 프리미엄 브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1:8 스케일로 제작된 이 키트는 총 3,295개의 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CaDA의 최상위 라인업인 마스터 시리즈에 속한다. 브릭 디자이너 브루노 젠슨(Bruno Jenson)이 설계한 이 모델은 실제 차량의 디자인을 충실히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미쉐린 로고가 새겨진 타이어 등 독특한 부품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전자장치의 기본 탑재다. 레고 테크닉의 동급 모델과 달리 별도의 추가 구매 없이도 리모컨으로 조종이 가능하다. 전후진과 조향은 물론,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버터플라이 도어까지 전동으로 작동한다. 가격 또한 약 200파운드(36만 9,652원)로 책정되어, 390파운드(72만 821.40원)에 달하는 레고 테크닉의 람보르기니 시안이나 페라리 몬자 SP3 대비 경쟁력이 있다. 다만, 조립 과정은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한다. 복잡한 섀시 구조와 트랜스미션 시스템, 차동장치 등을 구현...
제네시스가 혁신적인 48V 메탈코팅 히팅글라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기술은 영하 18도의 혹한에서도 기존 대비 3배 빠른 성에 제거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이 차세대 윈드실드 기술은 20개 층의 투명 코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차량의 800V 전기 시스템에서 변환된 48V 전력을 사용해 유리 표면을 균일하게 가열한다. 제네시스는 GV70과 GV60 전기차 모델을 통해 이 기술을 테스트했다. 영하 18도 환경에서 기존 13.5V 시스템이 15분 이상 걸리던 성에 제거를, 5분 만에 완료했다. 또한, 기존 열선 타입 리어 윈도에 비해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성에 제거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주목 받는다. 기존 공조 시스템 대비 전력 소비량을 10% 줄여주고, 여름철에는 태양열의 60% 이상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2-3도 낮출 수 있다. 이는 주행 거리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론 존슨 현대차 유럽 기술센터장은 "지난해 GV60에 안면인식 기술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메탈코팅 히팅글라스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미 주요 시장에서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향후 제네시스 모델 적용을 검토 중이다. 설마했는데 이렇게 나오네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스마트 키랍니다 조약돌 컨셉을 가져가네요이전보다는 나아졌...
중국의 전기차 기업 니오(Nio)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ET9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서스펜션 비교 테스트에서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논란이 된 영상은 두 차량의 뒷좌석 테이블에 각각 9층 높이의 젠가 블록을 쌓아놓고 과속방지턱을 통과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영상에서 마이바흐는 차체가 크게 흔들리며 젠가가 무너진 반면, ET9은 안정적으로 주행하며 젠가 탑이 온전히 유지됐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니오가 의도적으로 ET9의 휠베이스 길이에 맞춰 과속방지턱을 배치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니오의 윌리엄 리 CEO는 "과속방지턱의 절반은 ET9의 휠베이스에, 나머지 절반은 마이바흐의 휠베이스에 맞춰 설치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Nio ET9 champagne test with Herbert Deiss On December 21, at the Nio Day event in Guangzhou, Nio launched its new ET9 flagship sedan. The car claims 9 flagship experiences and offers many firsts in t... youtu.be 니오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ET9은 초당 1000회 조정이 가능한 스카이라이드 지능형 섀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4륜 독립 제어를 통해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현대자동차의 주력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세계 최고 고도와 최저 고도를 연속 주행하는 기네스북 도전에 성공했다. 히말라야의 험준한 굽이길부터 인도 남부의 해수면 아래 도로까지, 총 고도차 5,802m를 완주하며 전기차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현대차 인도법인과 자동차 전문지 '이보 인디아'는 세계 최고 도로로 알려진 움링 라(해발 5,799m)를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곳은 히말라야의 칼날 같은 산길과 영하의 혹한이 맞물린 극한의 환경이다. 아이오닉 5는 이 위험천만한 산길을 거뜬히 올라 정상을 밟은 뒤, 인도 대륙을 종단해 남부의 쿠타나드(해발 -3m)까지 14일간 4,956km를 달렸다. 도전 과정에서 아이오닉 5는 히말라야의 살을 에는 추위와 가파른 산길, 좁은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케랄라 해안지대의 습한 기후까지 극복하며 전기차의 한계를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가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은 "아이오닉 5의 이번 기록은 현대차 전기차 기술력의 집약체"라며 "이번 도전은 전기차도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팰리세이드 LX3 앞자리 콘솔 시트 실사인데, 정말 탈 수 있을까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1열 시트인데 생각보다 탈 수 있는 경우가 없을 것 같네요앉는 거야 뭐...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기아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개발한 소형 SUV '시로스(Syros)'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인스터 EV와 동일한 K1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인도와 주변국 전용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첨단 디지털 콕핏 적용한 미래지향적 실내 실내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트리플 디스플레이 콕핏을 적용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5인치 공조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되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8개의 보스(Bose) 프리미엄 스피커가 탑재돼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동급 최초로 2열 슬라이딩·리클라이닝·통풍 시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2,550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여유로운 실내에는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64가지 앰비언트 무드램프, 알로이 페달, 무선 충전패드 등 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최신 안전·편의 기술 대거 적용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360도 서라운드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레벨2 수준의 16가지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자식 주행안정장치(ESC), 경사로 밀림방지, 6개 에어백 등 20가지 기본 안전 패키지도 기본 적용...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메르세데스-벤츠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준비 중인 가운데,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마이바흐 버전이 처음으로 시험주행 현장에서 포착됐다.포착된 시험주행 차량을 통해 마이바흐 S클래스는 일반 S클래스와 마찬가지로 대형 그릴과 재설계된 범퍼 등 전면부 디자인이 변경될 것으로 확인됐다. 크롬 장식과 마이바흐 로고 등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요소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수 세대 전 단종된 보닛의 'MM' 엠블럼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측면에는 C필러에 마이바흐 엠블럼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험주행 차량에서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었다. 또한 전용 디자인의 단조 알로이 휠과 신형 E클래스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후미등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마이바흐 S클래스는 두 가지 엔진 라인업을 제공한다. 먼저 S 580 4MATIC 모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결합된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96마력, 최대토크 70.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4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가 V12 엔진을 단계적으로 폐지했음에도 마이바흐는 최고출력 604마력, 최대토크 90.0kg·m를 발휘하는 6.0리터 V12 엔진을 탑재한 S 680 모델을 유지하고 있다.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Chery)가 신형 전기 세단 '익시드 스테라 ES(Exeed Sterra ES)'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이례적인 삼중 충돌 테스트를 공개해 화제다. 체리는 이번 테스트에서 실제 차량 3대를 투입,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사고를 시뮬레이션하며 자사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체리는 중국 천진에서 중국 자동차 기술 연구 센터(CATARC)의 지원을 받아 독특한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충돌 테스트에는 인위적인 충돌 장치가 사용되지만, 체리는 실제 차량 3대를 동원해 현실적인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자 했다. 테스트는 정지된 익시드 스테라 ES 차량이 유턴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 양쪽에서 시속 60km로 달려오는 다른 두 대의 익시드 스테라 ES 차량과 충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 차량은 30도 각도로 전면 우측을, 다른 차량은 정면에서 충돌했다.체리 측은 “이번 테스트에서 익시드 스테라 ES는 약 35톤에 달하는 충격을 견뎌냈으며, 탑승자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차체 구조적 무결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7개의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충돌 후 자동 긴급 호출 기능이 활성화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터리 팩은 충돌로 인한 누출, 화재 등의 위험 징후가 전혀 없었고 고전압 시스템 역...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베리 본즈가 소유했던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가 경매에 나왔다. 이 차량은 1994년형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로, 미국 시장에 단 427대만이 공급된 희소성 높은 모델이다. 특히 이 차량은 본즈가 신차로 구매한 직후 유명 튜닝업체 비토리오 스트로섹에 의뢰해 '메가 스피드스터'로 변신시켰다. 이후 독일의 튜닝 전문업체 에보맥스가 3년간 추가 개조 작업을 진행했다. 에보맥스는 차체 전체를 경량 소재인 카본-케블라 컴포넌트로 교체했다. 휀더를 더욱 날렵하게 넓히고 전면과 후면 디자인을 공격적으로 변경했으며, 마이센 블루라는 특별한 색상으로 도색했다. 차량 측면에는 에보맥스의 그래픽이 더해져 독특한 개성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도 손을 봤다. 3.8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은 안디알(Andial)이 튜닝을 맡았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후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했다. 실내는 포르쉐의 하이퍼카 918 스파이더에서 가져온 카본 파이버 버킷시트를 장착하고 화이트와 그레이 가죽으로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차량의 주행거리는 2020년 10월 기준 약 5만 6천km를 기록했으나, 엔진 개조 이후에는 약 800km만을 추가로 주행했다. 이 독특한 911 스피드스터는 현재 온라인 경매 사이트 'Bring a Trailer'에서 입찰이 진행 중이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무섭다.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신차들이 속속 등장하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의 최신 모델 '지커 믹스'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다. 최근 지커는 누적 생산 40만 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과시했다. 설립 37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40만 번째 차량은 바로 '지커 믹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중형 전기 MPV로 개발된 지커 믹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공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커 믹스는 전장 4688mm, 전폭 1995mm, 전고 1755mm, 휠베이스 3008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5인승 구조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큰 특징은 회전 가능한 앞좌석이다. 주차 시 앞좌석을 회전시켜 승객들이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기능은 마치 ‘움직이는 라운지’와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기술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 310kW 출력의 싱글 모터와 76kWh LFP 배터리 또는 102kWh NCM 삼원 배터리 팩을 탑재해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지커 측은 해당 모델의 공간 효율성이 93%에 달한다고 강조하며, 자체 개...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BMW의 고성능 브랜드 BMW M이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기차(EV) 프로토타입의 첫 사진을 공개하며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을 예고했다. 최근 노이어 클라쎄 i3의 스파이샷이 포착된 데 이어 M 모델의 프로토타입까지 공개되면서 BMW의 전동화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BMW M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를 통해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BMW M은 이 프로토타입을 "HP BEV(High-Performance Battery Electric Vehicle)"라고 칭하며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BMW M 개발 총괄인 디르크 해커(Dirk Häcker)는 "전동화는 M 특유의 역동성을 창조하는 데 완전히 새로운 자유도를 열어준다"고 언급하며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M의 DNA를 강조했다. 더욱 공격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암시 공개된 사진 속 프로토타입은 이전 프로토타입과 비전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넓어진 윤거와 고성능 타이어로 감싼 경량 휠은 스포티함을 강조하며, 낮은 차체는 더욱 강력한 서스펜션 설정을 암시한...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재규어와 애스턴마틴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동차 브랜드 '칼럼(Callum)'을 설립하고, 첫 번째 모델 '스카이(Skye)'를 2025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스카이의 실내 디자인은 최소 1억 원이 넘는 가격에 걸맞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칼럼 스카이는 여러 면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모델이다. 버기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크로스오버 디자인에 전동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2명의 성인과 작은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칼럼은 특히 스카이의 스포티함에 집중했다. 1,150kg의 가벼운 무게와 4.05m의 짧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97km(60mph)까지 4초 이내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경량화를 위해 42kWh 용량의 비교적 작은 배터리 팩을 탑재하여 최대 주행 거리는 274km에 불과하다. 하지만 칼럼은 '초고속 충전 배터리' 기술을 적용하여 단 1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스펙을 갖춘 스카이의 가격은 영국 기준으로 최소 9만 7천 유로(약 1억 3천만 원)에서 최대 13만 3천 유로(약 1억 8천만 원)에 달한다. 고전적인 디자인과 고급 소재의 조화... 1억 원 가치의 실내 디자인 논쟁 최근 공개된 스카이의 ...
[ 오토스파이넷 = 뉴스팀 ] 애스턴마틴이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발할라(Valhalla)'의 양산 사양을 공개했다. 2025년 하반기 첫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발할라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확보했다. 경쟁 모델 압도하는 성능 애스턴마틴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할라의 최종 양산 사양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AMG가 공급하는 4.0리터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당초 목표였던 1000마력을 훌쩍 뛰어넘어 총 1079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이는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맥라렌 아투라, 페라리 296 GTB 등 경쟁 모델들을 모두 압도하는 수치다. 발할라의 파워트레인은 817마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에 전기모터 3개를 조합했다. 전륜에 각각 장착된 2개의 모터와 8단 변속기에 탑재된 1개의 모터를 통해 추가로 248마력을 확보했다. 최대토크는 110.4kg·m에 달한다. 최첨단 기술과 한정 생산 차체는 카본파이버 모노코크를 채택해 1655kg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시속 150km에서 최대 600kg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2.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전자제한 속도인 시속 350km다.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시속 1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13km다. 후진 시에는 전기 모터만을 사용해 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