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름'이라 말하는 것은 르 불규칙 동사 ‘오르다’의 활용형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데 여행을 좋아하고 다니는 분들이라면 산(山)을 말하는 제주 방언이자 기생화산이나 측화산을 제주에서 부르는 말이란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육지에서는 산행이라 말하고 여행과 분리되어 생각하기도 하지만 제주에서는 가볼 만한 제주도 오름을 다녀왔다 함을 여행 개념으로 접근하는 듯합니다. 이 글에서는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제지기 오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지기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275-1 제지기 오름은 보목포구에서 보이는 곳으로 얼마 전 소개했던 혼자만의 여행 보목포구 이야기의 연장이다. https://blog.naver.com/kooni/223591902517 혼자 즐기는 제주관광 조용한 보목포구 걷기 제주관광 장소 보목포구(甫木浦口)는 가려고 간 것이 아니라 혼자서 특별한 목적지 없이 해안 도로를 달리... blog.naver.com 종종 즐기는 혼자만의 여행. 제주도 여행을 하며 해변도로를 따라다니다 들렀던 보목포구에서 봤던 제지기 오름으로 걸음을 옮겼다. 바로 앞에 놓인 제지기 오름에 대한 안내문. 좁은 계단 길이 위로 위로 이어져 있다. 그러다 만난 의외의 시설물. 남자 여자 화장실. 이런 곳에 화장실이 있을 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는데... 요의가 없으니 반가운 일은 아닌데 그냥 반갑다. 화장실을 지나 계속해...

하롱베이 여행을 하며 승선하게 된 크루즈 투어는 2024년 11월에 가게 될 베트남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사전답사란 의미가 큰 여행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베트남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게 된 베트남 여행지였지만 캠핑 & 트레킹을 접목하고 싶어 궁리하고 만들어낸 여행 코스라 하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하롱베이 여행 방법으로 선택한 크루즈 투어의 일부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할롱 만 베트남 Thành phố Hạ Long, 할롱 만 베트남 여행지 하롱베이 여행 영상 2분 8초. https://tv.naver.com/v/61476279 이번 베트남 여행지 하롱베이 여행에서 대략 25%의 중요성을 갖고 있는 크루즈 투어에 이용된 배는 라카스타. 대양을 오가는 대형 크루즈는 아니며 한국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크루즈보다도 작지만 보통의 유람선보다는 훨씬 커서 매우 안정적이고 편안한 하롱베이 여행이 가능하다. 선수에 놓인 의자와 테이블에 앉아 느릿하게 옆을 스쳐 지나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타이타닉이 연상된다. 1998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케이트 윈슬랫과 타이타닉의 선수에서 너무도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낸다. 지금이 그러한 순간처럼 보이고 하롱베이 여행을 특징하는 기암석이 마치 빙하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쓸데없는... 알지만, 그냥 그런 상상이 재미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다녀 본 베트남 여행지를 도시 위주로 생각해 보면, 호찌...

이 글의 해파랑길 21코스는 일부 구간만 걷고 소개되는 만큼 전체 코스에 대한 정보는 두루누비를 통해 확인하고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말씀드립니다. 또한 영덕블루로드 B코스의 일부이기도 하다는 것을 함께 말씀드립니다. 죽도산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해파랑길 21코스 영덕블루로드 B코스 클립 1분 29초. 해파랑길 21코스 정방향으로 볼 때 지금 걷고자 하는 죽도산 블루로드 현수교 앞. 해파랑길 21코스는 총거리 12.7km에 5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난이도는 보통으로 분류되는 구간이다. 그 시작은 영덕 해맞이 공원이며 오보 해변과 경정리 대게탑을 거쳐 축산항에 이르는 구간이며 작은 숲길과 끝없이 펼쳐지는 해안길과 어촌마을을 지나게 되는 조용한 트레일이라 하겠다. 해파랑길 21코스와 함께하는 영덕블루로드 B코스는 '푸른 대게의 길'이라 명명되어 있고 총거리 15.5km다. 역시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출발해 축산항을 지나 남씨 발상지에서 끝내게 되는 코스. 끝이 어디인지 모를 수평선. 저 수평선에서 더 나아가면 그곳이 바로 우주라 생각하니 마냥 신비롭게만 생각했던 우주라는 공간을 우린 매일같이 보고 있음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넓은 데크만 보면, 풍경 좋은 테크만 보면, 캠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공간임을 누구나 다 알기에... 이 길이 해파랑길임을 알려주는 리본. 기억이 맞는다면 해파랑길...

메타세콰이어길은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어 주변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많지요. 하지만 20만 평 규모의 사유지에 조성된 영덕 메타세콰이어길처럼 대규모로 조성된 곳은 흔치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덕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진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54-1 영덕 메타세콰이어길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클립 1분 2초. https://m.blog.naver.com/kooni/clip/5740812 영덕 메타세콰아어길 #메타세콰이어길 #영덕메타세콰이어길 #영덕여행 : 클립 m.blog.naver.com 행정구역인 동네 이름을 붙여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이라고도 하고 영덕군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영덕 메타세콰이어길이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군유지나 국유지가 나인 사유지라는 점이 특징이라 하겠다. 사유지라 하여 별도의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니다. 부근을 지난다면 걷는 모습을 촬영해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결과물을 얻게 되는 영덕 메타세콰이어길. 이곳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산책하고 이야기하며 숲을 즐기면 되는 곳이니 이곳 소유주의 넓은 마음이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이곳을 소유한 분은 영덕 출신의 개인 사업가라 한다. 그는 20여 년 전부터 메타세콰이어, 측백나무, 편백나무 등을 심어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