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신랑이 청소를 열심히 해주길래 예쁜 마음이 들어서 오늘은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봤지요 이럴땐 항상 떡국 이라고 말하더라구요 냉동실에 항상 있는 떡, 굴, 소고기 꺼내서 떡국 끓이는법 시작했지요 먼저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물부터 끓여요 저와 아이들은 밥을 먹었기 때문에 1인분이라서 작은 냄비에 물을 적당히 담아서 올려줬어요 다들 레시피가 다르지만 저는 10년째 이렇게 하고 있어요 따로 기름에 볶거나 하지않아도 깊은맛이 나서 굴과 소고기를 함께 넣어서 팔팔 끓여줘요 사실 울 시엄마가 이렇게 하셔서 먹어보고 따라하는 방법이에요 간은 국간장 한스푼 넣고 육수한알이 요즘은 정말 잘 나와서 두개정도 넣으면 완성되더라구요 예전에는 다시다를 살짝 넣어서 부족한 맛을 잡아줬었는데 살면 살수록 편하고 좋은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떡도 물에 살짝 불려놨다가 넣어주세요 소고기떡국 끓이는법 아직까지는 뭐 세상 간단하죠? 그런데 더 대박인거는 거의 다 했다는거에요 이제 팔팔 끓어서 떡이 쫄깃해지면 먹을 수 있어서 조리시간도 빨라요 항상 물만두를 넣어서 드시는 분이에요 안넣으면 섭섭하다고 말하기 때문에 꼭 추가해주지요 떡만두국 끓이는법 똑같아요 이렇게 재료 다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만두 넣어주세요 너무 마지막에 넣으면 냉동이라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떡이 뿔어버릴 수가 있으니 한소끔 끓으면 넣는다는거 기억하셔서 만드시면 될 것 같아요 굴에서도 짭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