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38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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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말정산을 앞두고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는 이것...

이제 2024년도 거의 지나갔습니다. 저의 첫 40대의 해는 그 어느해보다 빠르게 지나가는 것만 같은데요. 2024년의 끝자락이 가까워짐에 따라 이제 슬슬 연말정산에 대해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난 2023년도분 연말정산 때 무려 549만원의 세금을 토해냈습니다. 이는 제가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이 토해낸 금액이었습니다. 지난 13년간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나의 소득이 많았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낼 때의 기분은 그닥 좋은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저처럼 누군가에겐 한달치 월급에 준하는 500만원이 넘는 돈을 갑자기 내야한다면 아무리 소득이 늘었다 한들 괜히 뺏기는 기분이 드는게 인간의 마음인가봅니다. 나에게 연말정산은 13월의 폭탄... 그러다보니 다가올 연말정산이 두렵습니다. 이번엔 얼마나 많은 돈을 토해내야할지 걱정을 하면서요... 이렇게 소득이 늘어날수록 어떻게 하면 한 푼이라도 더 절세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세테크가 점점 더 절실해진다는걸 체감합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은 다양하게 있지만 그 마저도 소득이 많으면 누릴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절세 전략을 세우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그와중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해보려고 합니다.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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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말정산 토해낸 후 처참한 월급명세서...

어제는 직장인이라면 가장 기분 좋을 날인 월급날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원래 매달 25일이 월급날이지만 이번달은 25일이 일요일인 탓에 그보다 빠른 금요일날인 23일에 월급이 들어오는데요. 어김없이 이번달에도 제 통장에는 급여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여느때보다 훨씬 적은 월급이 들어와 의아했었는데요. 엥? 왜 평소보다 월급이 적지?! 생각해보니 이번달 월금은 연말정산 이후 세금을 토해내서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연말정산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뺀 나머지가 급여로 들어온 것인데요. 지난 연말정산에서 저는 무려 549만원이나 토해내는 처참한 결과를 맞이했기 때문에 이번달 월급에 큰 타격이 있었습니다. 참고글 : 14년차 직장인의 충격적인 연말정산 결과 그나마 충격을 덜하게 하기 위해 549만원을 한번에 토해내는 것은 아니었고, 3개월에 나눠서 분할납부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달에는 183만원 정도만 제하고 월급이 들어온 것인데 앞으로 4월달까지 제 월급은 평소보다 적은 돈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4월에는 건강보험료도 납부해야할텐데 4월 급여는 더욱더 처참하겠네요. 여느때보다 월급 내역... 사실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것만은 아닙니다. 내야할 세금이 많다는 것은 그동안 소득이 늘었다는 뜻이고, 당연히 내야 할 세금을 적게 냈던 것이며, 연말정산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 납부했을뿐 아쉬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머리로는 잘 압니다.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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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차 직장인의 충격적인 연말정산 결과

직장인이라면 다들 연말정산으로 바쁘셨을텐데요. 저 역시 바쁘다는 이유로 연말정산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마감 직전에 겨우 연말정산을 마치고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이미 연말정산을 하기 전부터 많은 돈을 토해낼거라는 예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제발 토하지 않았으면... 그렇게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열어봤더니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이번 연말정산을 통해 무려 549만원을 토해내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 13년간 가장 많은 돈을 토해내게 된 것인데, 혹시나 했던 기대가 역시나 하면서 무너져버렸습니다. 우씨... 이럴줄 알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연봉은 올랐지만 부양가족으로 공제받을 수 인원은 줄었고, 지난해부터 매달 월급에서 떼는 근로소득세도 매달 80%만 납부하도록 변경했기 때문에 그동안 세금을 덜 낸 것은 맞았습니다. 연봉이 오른다는 것은 기쁜 일이고, 원래 냈어야 할 세금보다 적게낸 것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결과이지만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지라 아쉬운 마음이 크게 드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쯤에서 지난 몇 년간의 연말정산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역대급으로 토해낸 2023년 연말정산 이렇게 13년간의 결과를 기록해두니 감회가 새롭네요. 확실히 결혼 전까지는 연말정산을 해도 환급받거나 토해내는 돈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6년 결혼을 하고 자녀가 생긴 2017년부터는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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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은 싸늘하지만 연금저축 계좌는 흐뭇한...

연말정산의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 연말정산을 해보진 못했는데, 공제받을 수 있는게 얼마 없어서 아마 역대급으로 많이 토해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게다가 올해에는 근로소득세를 100%에서 80%로 낮게 납부했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많은 돈을 토해내게 될 것 같은데요. 예상한대로 결과가 나올까 두려워서 연말정산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번 연말정산.... 왠지 싸늘하다... 작년에는 300만원 가까운 돈을 토해냈는데, 왠지 올해는 그보다 훨씬 많은 돈을 토해낼 것 같습니다. 토해낼 세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벌었고 세금을 덜 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에 억울해 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만 사람의 마음은 꼭 그렇지 않습니다. 마치 그냥 내 돈을 빼앗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작년 연말정산 글 : 처참한 연말정산 결과...289만원 토해냅니다 이렇게 연말정산은 누군가에게는 13월의 월급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13월의 폭탄이 되곤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왠지 폭탄이 될 것 같은 확신이 듭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연말정산 대비 세테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얼마 없습니다. 왠만한 공제항목은 소득제한에 걸리고, 소득이 커질수록 공제효과는 미미해지기 때문에 더욱 그런데요. 그나마 연금저축이나 IRP 등을 통해 세액공제를 받는게 저의 최선의 선택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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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과 원천징수 쉽게 이해하기

우리는 매년 연말정산이란 것을 합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근로소득세에 대해서 매년 원천징수 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요. 매달 받는 급여에서 내가 내야할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자가 알아서 계산하여 미리 징수한 후 나머지 돈을 입금 받게 되는 것이지요. 원천징수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원천징수 소득 또는 수입 금액을 지급하는 자(원천징수의무자)가 그 금액을 지급할 때, 납세의무자가 내야할 세금을 국가를 대신해 징수하고 납부하는 것 원천징수의 이해 원래 근로소득세라는 것은 원래 그 해의 소득이 얼마인지 확정되어야만 결정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한 해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나의 연간 소득이 얼마일지 결정되지 않았는데 매달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0만원이라는 세액은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한 예시일뿐 그래서 매달 급여에서 공제하는 세금은 가는 것은 원천징수의무자가 소득에 따라 국세청 간이세액표 기준에 근거해 계산한 예상치일뿐 연말에 최종 소득이 확정 되면 다시 계산해 세액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그동안 원천징수 한 세금이 결정세액보다 많았으면 국가에서 환급해주는 것이고, 반대로 결정세액보다 덜 냈다면 추가납부를 해야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연말정산'인 것입니다. 연말정산을 하는 이유 한마디로 한 해 동안 원천징수한 세액이 한 해가 끝나고 최종적으로 결정된 세액과 비교해 더 냈는지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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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걱정하는 2030에게 강추하는 청년펀드

이른바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우는 연말정산, 여러분에게는 정녕 열세번째 월급이었나요? 안타깝게도 저는 지난 연말정산 때 250만원 정도를 토해내야 했고, 이걸 3개월 동안 나눠서 내고 있는중입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나 세액공제를 극대화 해서 연초에 월급 이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면 참 좋으련만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생각만큼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행정안전부 연말정산 캠페인 그런데 만 19세~34세 청년이라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일명 청년펀드)가 나와서 납입금액의 무려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으니 2030 세대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필요가 있어보여 소개해봅니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2030 청년을 대상으로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절세상품 이 청년펀드는 총 급여액이 5천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만19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출시한 펀드상품이며, 납입금액의 무려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라는 단어가 쉽게 와닿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금 쉽게 풀어서 설명해볼게요. 청년펀드 요약 만 32세의 A라는 청년이 청년펀드에 가입하고 연간 600만원을 납입하면 그것의 40%인 240만원을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간혹 240만원을 돌려받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분이 계실 수 있는데 그런 것...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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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토해내면서 만신창이된 나의 2월 급여

매달 25일은 저에게 있어 참 기분 좋은 날입니다. 바로 직장인에게 있어 최고의 날인 월급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매년 1월과 2월은 평소보다 월급이 많이 들어오는 시기이기에 더욱 설레는 달인데요. 성과급이나 지난해 다 쓰지 못하고 남은 연차 수당이나 기타 지원금들이 급여에 함께 정산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달 25일은 토요일인 관계로 2월의 월급은 하루 빠른 24일에 입금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브로콜리 페이스북 페이지 하지만 저는 이번달 월급을 받고 급여명세서를 본 순간 기분이 몹시 안좋아졌습니다. 지난 연말정산 결과 저는 약 257만원을 토해내야 했고, 한번에 납부하기엔 부담이 되어 3개월 동안 분할해서 납부하는 것으로 신청했습니다. 원래는 289만원 토해내는건데, 그나마 몇가지 추가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세액을 257만원대로 약 30만원 정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참고 : 처참한 연말정산 결과...289만원 토해냅니다 이 257만원을 3개월에 나눠서 추가 납부해도 매달 86만원의 돈이 세 달 동안 월급에서 공제됩니다. 그래서 이번 2월달 월급부터 4월 급여까지 제 월급은 매달 약 86만원씩 깎여서 나오게 됩니다. 나눠서 내는데도 꽤 부담스러운 수준의 금액입니다. 그만좀 뜯어가라... 이 시련이 이번달 월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4월말까지는 두번 더 경험해야 할 일입니다. 다가오는 5월에는 종합소득세도 납부...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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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월급만큼 토해내는 직장인들...

연말정산 다들 잘 마무리 하셨나요? 저는 이번 연말정산을 통해 300만원 가까운 세금을 토해내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알아보니 저 뿐만 아니라 제 주변에 꽤 많은 사람들이 환급 보다는 추가납부를 하는걸 보니 비단 저만의 비극이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친구들 단톡방에서 서로 비교해봤는데 모두 하나 같이 토해내는 것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저는 그나마 양반 수준이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인 중 한 분은 한달치 월급을 넘는 수준으로 추가 납부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1년치 월급을 12번 받는게 아니라 11개월치만 받는 기분이라는데요. 이렇게 제 주변 지인들 모두가 소득이 크게 늘은 것도 아닌데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는게 좀 의아했습니다. (올해는 환급받는 지인을 한명도 못봤습니다) 월급 이상을 토해내는 지인 심지어 저는 작년보다 근로소득이 줄어들었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게 정말 의아했습니다. 아마 기존에 크게 공제 받던 인적공제 중 일부가 이번부터 빠진 탓이 컸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3월에 목돈이 나갈 일이 있는데요. 그런 상황 중 2월 급여에서 추가 세금이 공제되어 버리면 실제 들어오는 월급은 많이 줄어들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안그래도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자금을 확보해두어야 할지 고민이 깊습니다. 한편 저는 작은 노력으로 그나마 12만원의 세금을 추가로 더 줄일 수 있었습니다. ...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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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추가납부 한 사람이라면 올해에는...

연말정산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한창 정신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얼마전 연말정산을 모두 완료했는데요.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환급은 커녕 추가납부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소득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당연한 현상이지만 매번 추가납부는 뼈아프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해당 그래프는 필자 본인의 연말 정산 결과 임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나마 몇가지 노력을 통해 추가납부액을 줄일 수 있었는데요. 그 중 가장 컸던 요소는 바로 연금저축과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한 세액공제 혜택이었습니다. 아마 연금계좌를 통한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지 않았다면 저의 추가납부액은 훨씬 늘어났을겁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금계좌를 통한 세액공제 한도가 연간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확대되었는데요. 이는 곧 연간 92.4만원~115.5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했던 것이 118.8만원~148.5만원으로 크게 확대된 것입니다. 최대 33만원가량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기존에 나이에 따라 한도액이 달랐던 것과 다르게 이제는 나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연간 900만원 한도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는 올해에는 확대된 한도만큼 더 많이 연금저축과 IRP계좌에 돈을 넣어 내년 연말정산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저처럼 추가납부로 마음이 아프신 분들은 꼭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국투자증권 IRP 이벤트 소개...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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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연말정산 세금 혜택

우리나라 세금 정책을 살펴보면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것들이 꽤 많습니다. 그렇기에 오늘은 연말정산 시즌에 무주택자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항목들을 살펴보고 세금 환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제가 오늘 언급할 것들은 꼭 무주택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 무주택자인 사람들이 챙길 수 있는 경우가 많은 것들이니 이번 연말정산 때 놓치지 않고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일단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관련하여 이 3가지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1. 주택자금 2. 월세액 3. 주택마련저축 그럼 찬찬히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연말정산 주택자금 대출 소득공제 이것은 유주택자가 주택담보대출을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외에 무주택자가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유주택자의 주담대 소득공제 이야기는 논외로 두고 전세대출이 있는 무주택자 위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전세자금 대출 공제는 꼭 전세뿐 아니라 월세 보증금에 대한 대출도 해당하는데요. 1년간 상환한 원리금(원금+이자)의 40%를 소득공제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2023년 기준 소득공제 한도는 연 400만원입니다. 그 이상의 원리금상환액이라 하더라도 400만원까지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자금 중 전세대출에 대한 소득공제 조건 여기서 유념해야 할 점은 세액을 그대로 깎아주는 세액공제가 아니라 소득공제라는 것입니다. 세액공...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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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연말정산 결과...289만원 토해냅니다

바야흐로 연말정산의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13월의 월급이 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부담스러운 지출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매우 안타깝게도 저는 올해 후자에 해당하게 되었습니다. 납세 의무자로서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아깝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저는 이번에 연말정산 결과 무려 289만원을 토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나의 11년간 연말정산 결과 그동안 나름 세테크를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결과는 처참하기 그지 없습니다. 게다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2011년 이래 역대 최고로 많이 토해내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한 때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부양가족이 늘어 환급 세액이 늘었고, 한 때는 한달에 300만원이 넘는 연말정산 환급액을 챙기기도 했는데 2020년부터 환급액이 줄기 시작하더니 지난해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거기에 올해는 역대급으로 추징(?)을 당하게 되었네요. 사실 이 상황을 어느정도 예견은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대비하기 위해 올해는 가족의 도움으로 부양가족을 늘리기도 했고, 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도 늘렸습니다. 신용카드 지출 외 현금 사용과 전통시장 사용액도 늘렸으며 보장성보험료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맥시멈으로 채웠습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득 추정이 가능한 영역은 마스킹 처리하는 센스 사실 연말정산 때 추가 납부를 하게 되면 그만큼 소...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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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에 도움 되는 키움증권 ETF 연금 이벤트 모음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프로 재태커(?)들은 슬슬 연말정산을 준비하기 시작할텐데요.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기 위한 수단 중 간편한 방법은 바로 연금저축 상품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해 연간 400만 원 납입 시 만 50세 이하인 경우 최대 66만 원 까지 세액공제가 되는데요. 소득이 높은 사람이라고 해도 연간 52.8만원의 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절세 수단입니다. 게다가 만 50세 이상이라면 연간 600만 원까지 납입시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연금저축 세액공제 연금저축 납입 한도 1,800만원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월 납입액 400만원을 초과하여 납입시 이 금액은 세액공제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중도 인출해도 별다른 페널티가 없습니다. 또한 연금 수령 시 3.3~5.5% 저율 과세가 된다는 점에서 절세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해 부족한 국민연금에 대해 대비한 개인연금을 준비하고, 연금 ETF로 투자 시 일반적인 주식투자처럼 소액투자와 실시간 매매 가능해 투자의 자유로움과 편리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타 금융사에 가입된 상품을 몇 번의 클릭으로 쉽게 이전할 수도 있어서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사로 갈아타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키움증권에서는 손쉽게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거나 이전할 수...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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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말정산 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이 커졌네요

벌써 10월도 다 지나가고 11월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말을 코앞에 둔 요새 저와 같은 프로 재테커들은 매년 준비해야 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연말정산'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연말정산 때 최대한 많은 세금을 환급받기 위한 기대보다는 최대한 덜 토(?)해내겠다는 생각으로 접근 중인데요. 이 때 연금저축이나 IRP 등을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발휘하자라는 생각으로 준비중입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한가지 희소식이 있었는데, 2023년부터 연금 계좌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커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개정이 되었었죠. 2022년 연금계좌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 개정안 (위 표에서 세액공제율 15%와 12%는 지방소득세를 포함하지 않은 경우이며, 이를 포함할 경우 각각 16.5%, 13.2%인점 참고 바랍니다) 기존에 저는 연령별, 소득수준 조건 때문에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달라 환급액이 적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젊고 소득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불리한 조건이었고 저는 하필이면 그 구간에 속해있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7월에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굉장히 심플하게 바뀌었고, 여기에서 소득수준과 나이의 조건을 사라졌습니다. 저의 경우 납입한도 최대 900만원에 12%(지방소득세까지 포함하면 13.2%)가 적용되어 무려 118만8천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개정전 기준 92만4천원에 비하면 자그...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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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23만원 토해냅니다. (11년간 나의 근로소득 변화)

매년 1월은 연말정산의 달입니다. 저 역시 이번 1월에도 어김없이 연말정산을 하게 되었고, 6년만에 토해내는 상황에 직면했는데요. 저는 2021년 기준 연말정산 결과 불행히도 237,390원을 추가납부 해야했습니다. 그나마 토해내는 규모가 크진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이 쯤에서 참고차 저의 과거 연말정산 결과를 포스팅했던 글을 링크해보겠습니다. 참고 : 연말정산 141만원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결혼 전 싱글 시절에는 연말정산에 대한 대비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며 한 가정을 꾸리게 된 이후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을 늘리기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했었는데요. 그 덕에 지난 5년간 매 년 수백만원어치의 연말정산 환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분 연말정산은 6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연말정산 환급액 변화 사실 그 동안 환급액이 높았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인적공제 덕이 컸습니다.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와이프의 외조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포함하게 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봤었는데요. 하지만 2021년 연말정산은 저의 근로소득이 어마어마하게 높게 잡혀지는 바람에 순식간에 환급액이 마이너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실제로 근로소득이 늘어났다기보다는 회사에서 받은 스톡옵션을 행사하게 되면서 저의 소득금액이 말도 안되게 뛴 것 처럼 보일...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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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인적공제 원리, 부양가족을 최대한 동원해본 결과는?!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있어 가장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것은 바로 '인적공제'입니다. 이 인적공제는 계산이 굉장히 간단하고 직관적이면서 가장 크게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이기에 잘 모르는 분들도 잘만 활용하면 공제혜택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인적공제는 세액공제가 아닌 소득공제로서 기본공제와 추가공제로 분류할 수 있는데, 각각의 공제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등록한 부양가족 중 소득이 100만원(연간 500만원)을 넘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제외 대상입니다. 이를 간과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인적공제에 동원될 부양가족은 반드시 주소지가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거주지가 서로 다르고 주민등록이 다르게 되어 있더라도 인적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가족이 있다면 반드시 부양가족으로 등록해 인적공제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저의 실제 사례에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저의 경우 부양가족으로 동원 가능한 인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총 4명입니다. 엄연히 외벌이이긴 하지만 와이프에게 별도로 잡히는 소득이 있기에 와이프는 부양가족에서 제외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자녀 두명과 저를 포함해 총 3명이고 총 450만원의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운좋게도 추가로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바...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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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현금영수증 공제에서 제외된게 있는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특히 부동산 복비)

연말정산에 있어 소득공제에 대한 처리는 통상 국세청 홈택스에서 자동으로 집계된 데이터를 활용할뿐 본인이 스스로 면밀히 체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저도 그동안 딱히 디테일하게 챙긴 부분은 없었는데요. 저는 지난 12월 오피스텔 매수를 하면서 부동산에 복비를 현금으로 지급했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았었는데요. 문득 이게 올바르게 홈택스에 현금영수증으로 잡혔는지 궁금해서 확인해봤는데, 이게 현금영수증 발급은 되었으나 공제대상에서 제외가 되고 있다는걸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현금영수증이 올바르게 등록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홈택스 사이트(https://www.hometax.go.kr/)에 방문하여 아래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위 화면에서 테두리 된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단 월별로 퀵하게 확인하기 위해 "사용내역(소득공제) 누계조회" 메뉴를 선택합니다. 이후 조회년도를 '2020년도'로 설정한 후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면 현금영수증 내역을 월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아래와 같이 사용금액에는 잡혀있으나 11월, 12월에 '공제제외대상금액'에 잡혀있는게 확인됐습니다. 이 말은 연말정산 할 때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를 받을 때 해당 금액이 카운팅 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위 화면을 보시면 1~10월까지는 공제제외대상금액이 0원이지만 오직 11월과 12월에는 일부 금액이 제외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처럼 ...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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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세액공제 16%가 수익율이라는 착각을 조심하세요

요새 연말정산을 진행하면서 세액공제 혜택이 큰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도 많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문득 블라인드 앱에서 이슈가 된 글 하나를 보게 되었는데, 그 내용은 연금저축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요지는 "연금저축의 경우 세액공제가 13%이니 실제로 13% 수익율을 낸 것과 마찬가지 아니겠느냐" 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절대 맞는 말도 아닙니다. 일단 제가 블라인드 앱에서 본 그 글부터 읽어보시죠. 다 읽을 필요는 없고 빨간색 테두리부분만 보셔도 됩니다. 블라인드 앱에 올라온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글 자, 그럼 여기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언뜻 맞는 말 같은 저 이야기가 왜 잘못된 이야기인지 설명해볼게요. 연금저축 세액공제 요약 연금저축의 경우 개인의 소득 구간에 따라 특정 연간 납부액 한도 내에서 일정 비율(13.2%~16.5%)을 세액공제 해줍니다. 따라서 연소득 5,500만원 이하인 자가 연간 400만원을 넣었다면 66만원의 세액을 공제받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6.5%의 수익을 얻은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위에서 언급된 글은 틀린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1년차 일회성 수익율일뿐 절대 저것이 연수익율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우리는 보통 수익율을 계산할 때 '연간' 수익율로 계산을 합니다. 400만원을 넣을 때 딱 1회만 66만원(16.5%)...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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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 원리와 계산 방법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 중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그렇기에 연말정산에 있어서 웬만한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항목 중 하나가 신용카드 소득공제일텐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 될 이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과연 신용카드를 어느정도 써야만 연말정산 때 어떤 혜택을 얼마나 받는지 막상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를 바로 알고 효과적인 절세 전략을 짜기 위해 간단히 블로그에 정리해봅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급여액과 관계없이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 15%를 소득공제해 주는 제도 간단하게 위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텐데요. 이 설명만으로는 쉽게 와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례를 들어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여기 A, B, C 세사람이 있고 계산의 편의를 위해 이들은 1년간 신용카드만 쓰고 체크카드나 현금은 쓰지 않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① A, B, C는 각각 연소득이 1억원, 5천만원, 3천만원입니다. ② 이들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연소득에 25% 초과분에 대해서만 소득공제율 15%를 곱해줍니다. 그럼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이들은 소득이 모두 다르지만 신용카드 사용액은 연간 2천만원으로 모두 동일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셋은 소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연간 신용카드 사용 조건이 모두 다릅니다. 연소득이 가장 높은 A의 조건이 가장 높고, ...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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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141만원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10년간 환급액 변화)

벌써 연말정산의 시즌이 다가왔네요. 지난해 연말정산 때 썼던 제 블로그 글들이 새롭게 조회수 상위권으로 올라오는 걸 보니 연말정산 시즌이란걸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1년전 글이기에 아마 검색해도 상위에 없는 글들일텐데 그럼에도 지금 이렇게 상위권으로 다시 진입한걸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저 역시 올해도 어김 없이 연말정산을 진행하게 되었고, 제가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지를 살펴봤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위 표에서 음수인 경우 환급을 받는다는 의미인데요. 저의 경우 -1,412,990원이니 총 141만원을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322만원 가량 돌려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결과이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토해내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하더라구요. 저의 연말정산 환급액은 결혼 전과 결혼 후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아래 그래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확히 이야기하면 제가 2017년부터는 그냥 연말정산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계산된 환급액 결과만 보고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왜 이 금액이 나왔는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공부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환급액이 놀라울정도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싱글 시절에는 누구나 그렇듯 소득공제 항목에 해당하는게 별로 없었고, 환급액을 늘리기 위해 어떤것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무지했던...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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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소득공제 vs 세액공제 차이점이 뭘까

곧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옵니다. 현명한 분들이라면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을 잡고 연말정산 13월의월급을 받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셨을거고, 어떤 분들은 지금 분주히 알아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연말정산을 하다보면 문득 궁금한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죠. 어떤건 소득공제라고 하고 또 어떤건 세액공제라고 하는데 이 차이점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각각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원리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소득에 따른 납부해야 할 세금을 구하는 공식입니다. 연말정산을 계산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수식이니 꼭 참고하세요. 위 표를 보시면 소득공제는 위에서 빼주고, 세액공제는 세율을 적용한 후 빼주는 것입니다. 즉, 소득공제는 소득을 낮추어 세금을 줄이는 방식이고, 세액공제는 납부해야 할 세금 자체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볼게요. '소득공제'는 나의 소득을 낮게 잡아주는 것입니다 연말정산은 내 소득을 기반으로 납부해야 할 세금을 계산해서 더 낸 사람에겐 돌려주고 덜 낸 사람에게는 추가 징수를 하는 것인데, 예를 들면 연소득이 5천만원인 사람이 내야 할 세금이 연소득이 4천만원인 사람보다 내야할 세금이 많습니다. 하지만 연소득이 3천만원이더라도 소득공제 항목을 잘 활용하면 마치 2천만원인 사람과 같은 세금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