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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킬링타임용으로 인스타그램이나 스레드를 종종 봅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피드에서 유독 많이 보이는 표현이 있었는데 바로 '파이코인' 이었습니다. 파이코인은 알트코인 중 하나인데요. 솔직히 저는 이 파이코인에 투자해본 적도 없고 아는 것이 1도 없습니다. 그저 우연히 이 코인이 거래소 상장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스레드에서 우연히 본 글 이 글을 보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아, 파이코인이란게 최근에 많이 올랐나보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알트코인이 폭등과 폭락을 한 사례야 흔했기 때문에 그닥 관심 가질 일은 아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투자해본 적 없는 코인이었기에 그냥 피드를 넘길려던 찰나 불현듯 잊고 있던 기억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는 2~3년 전쯤 무슨 광고 같은걸 보고 파이코인 앱을 다운 받아서 채굴이란걸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났습니다. 아니, 사실 채굴을 했는지 안했는지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확실히 앱은 다운 받고 회원가입까지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전에 지웠던 파이코인 앱을 다시금 다운 받아보았습니다. 언제 다운받고 언제 지웠는지 조차도 기억이 안나는데, 혹시 내가 그 때 무언가 액션이라도 하지 않았나 싶은 기대에 앱을 다운 받았었죠. 일단 로그인을 하라고 나왔는데 제가 무슨 계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