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
34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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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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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카페 : 나리분지의 숲크닉 커피, 인생 마들렌 맛집

*여전히 끝나지 않은 울릉도여행기...ㅋㅋ* 이제는 여행을 가도 카페를 하나씩 들르는게 거의 완전한 코스가 된것 같으다. 좋은 카페를 원한다기보다 중간중간 커피한잔을 마셔줘야 또 운전도 힘이나고 여유가 생기니 말이다. 울릉도까지 가서 카페투어를 할 마음은 전혀 없었지만 식후 커피한잔은 필수니까... 울릉도나리분지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근처 카페로 향했다. 사실 아침부터 커피한잔이 간절했던 터라 커피숍인줄 알고 들어갔던 소울 소품샵 ㅋㅋㅋㅋ 울릉도 신령수 트레킹을 하고 나서 점심까지 먹은 후에야 커피를 한잔 마실수 잇었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게 울릉도 저동항이나 도동항까지 가야할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나리분지 한번 들어오기힘들고 나가기도 어려워서 들어왓을때 여기서 할수있는건 다하고 가야할것 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근처에 바로 숲크닉커피라는 울릉도카페가 있어서 들어오긴 했으나..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커피한잔의 여유면 충분하다 생각했으니.. 근데 울릉도에서만 파는 차도 팔고, 다양한 종류의 마들렌도 파는것 아닌가... 우리집 애들이 빵은 안좋아하는데 구움과자는 또 좋아해서 마들렌보고 소리지름ㅋㅋㅋ 그래서 안먹어 볼수 없어서 마들렌을 몇개 구매를 했다. 감로차랑 함께 쑥 마들렌을 구매하고 숲크닉 커피 한쪽에 자리잡고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5월이라 어디에 앉아도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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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 : 나리분지 가는길 주의할 점과 울릉도 나리부지 전망대, 너와집

아침 일찍 일어나 오징어 경매를 보겠다는 의지와 달리 늦게 일어나 9시쯤 가게된 저동항 공판장. 그래도 오징어 할머니들은 만날수 있어서 바로 잡은 오징어를 받아서 파시는 할머니들로 부터 오징어회를 사먹을수 있었다. 오징어회에다가 명이나물김밥, 글고 비빔면이랑해서 아침을 가볍게 먹고 (?) 이날은 나리분지로 가보기로 했다. 이날 울릉도 여행의 대부분은 나리분지에서 보내기로. 오징어회 사먹은 후기는요기 https://blog.naver.com/madeathome/223470172916 울릉도 여행 : 울릉도 오징어 가장 싱싱하고 저렴한 저동항 어촌계공판장(feat.울릉도수산시장, 저동항 노점, 낮엔 없어요) *울릉도 오징어 가장 저렴하고 싱싱하게 살수있는 저동항 노점, 오징어공판장과 경매현장 방문 팁은 글 가... blog.naver.com 멀리 범섬도 보이고, 관음도도 보이고.. 이때만해도 나리분지 가는길이 고행길인지 1도 예상하지 못했다. 왜냐면 나리분지까지는 버스도 다니는 그런 곳이라 길이 말썽일거라는 생각을 1도 못했음 근데... 왜 인지 모르겠지만 보통 네이버 지도에서 알려주는 큰 길이 아닌 천부초등학교 뒤쪽으로 길을 알려주는 것이다. 출발할땐 아무생각이 없었다. 초등학교를 지나고 길이 점점 좁아지더니 완전 낭떠러지 같은 폭좁은 산길이 나왔다. 이젠 후진도 못한다는 마음으로 후덜덜 하며 겨우겨우 큰길까지 나왔다. 진짜 이길로온 ...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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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울릉도여행 : 아이와 놀기 좋은 천부해수풀장과 천부해중전망대

울릉도에서 아이와 갈만한곳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한편으론 우리가 육지에서 흔히 아는 그런 아이와 가볼만한곳이 기준이겠거나 싶었다. 울릉도 곳곳을 다니면서 울릉도 전체가 아이와 가볼만한 곳인것을... 울릉도에 몇곳의 박물관과 실내 가볼만한 곳들이 있지만 우리는 독도박물관을 다녀온 이후로는 일절가지 않았다.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이야 말로 놓칠수 없는 볼거리이므로, 이미 충분하다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독도를 다녀온 날, 울릉도를 한 바퀴 드라이브하며 발길 닿는 대로 가보기로 작정했다. 관음도를 가려고 했지만 관음도는 공사 중이라서 가지 못했고 삼선암에서 잠깐 쉬었다가 천부해중 전망대에 가보기로 했다. 파워 J답지 않는 행보였지만 여긴 국내이지 않은가! 천부해중전망대 앞에는 천부해수풀장이 있었는데 아마 7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한다. 아이들 놀기 좋은 사이즈에 그늘막까지 있어서 피크닉으로 즐기가 딱 좋아보였다. 5월에 방문한게 약간 한스러울 정도로 울릉도 바다는 너무 이뻤고 물놀이 할곳도 너무 다양했다. 천부해중전망대도 독도명예주민증만 있다면. 할인이 되는 곳중 하나. 정확하 할인이 되는건지, 무료인건지는 자세히 보지 못했다. 흑...다시한번 말하지만 울릉도에서 독도를 방문하신다면 사동항에서 출발하는 걸 이용하시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사동앞에 있는 독도관리소에 가서 명예주민증을 바로 발급받으시길 강추강추한다. 참고로 여기로 가면 독도...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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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 울릉도 해안산책로 산책후 울릉도 목욕탕, 해수온천사우나(행남해안산책로)

울릉도 여행기를 다 썼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빠진 게 많다는 사실에 그저 놀라워하고 있다. 임시 저장된 파일들을 정리하다 보니 이런 것들이 저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썼다고 생각하는 나의 기억력에 한심함을 느낀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울릉도 여행 가서 꼭 가야 할 곳 중 하나인 울릉도 해안산책로를 마지막 날 가게 되었다. 우리가 있는 내내 파도가 좀 높아서 울릉도 해안산책로가 계속 폐쇄됐던 탓에 울릉도에 있으면서 산책 해안산책로를 한 번도 못 가보나라는 생각했었다. 근데 이렇게 마지막 날 문을 활짝 열어준 날씨. 그 덕분에 오징어 공판장 구경을 하고 일찍 울릉도 행남 해안산책로로 향했다. 우리의 계획은 해안산책로를 산책하고 도동항 바로 앞에 있는 해수사우나에 가서 깔끔하게 씻고 나오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었다 울릉도 해안산책로는 구간별로 문을 열 때가 있고 안 열 때가 있는데 이날 행남해안산책로는 끝까지 오픈되진 않았지만 왠만한 구간까진 다 갈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 우리가 다녀온 이후에 바람이 세져서 폐쇄가 됐을지도 모르겠다. 나올 때쯤에는 바람이 엄청 불어서 파도가 몸에 닿을 듯 했기 때문이었다 행남해안산책로는 구간안에 화장실이 없으므로 도동항 여객터미널안에서 미리 볼일을 해결하고 가야한다. 그리고 주의사항에 보면 혼자 산책로를 가면 안된다고 되어있다. 사실 그럴만했다. 파도가 언제 들이칠지 모르는게 바다니까... 게다가 행...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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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 : 나리분지 트레킹, 신령수코스 (feat. 물에 뜨는 팝콘돌)

울릉도 여행기를 다 썼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리분지 신령수 트레킹에 대한 후기를 쓰지 않았던 거다. 어떤 분이 신령수의 물에 뜨는 팝콘돌 도대체 뭐냐고 여쭤보시길래 그제서야 알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 지도로 신령수를 검색하고 가도 되지만 울릉도 나리 분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소품샵 소울 앞에 나와 계시는 사장님을 보며 그쪽으로가 가게 되었다. 사실 소품샵이 카페인줄 알고 커피한잔할까, 구경을 좀 하고 신령수 트레킹을 갈까하고 갔다가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바로 신령수로 향하게 되었다. 사장님께서 나리분지 신령수가는 길을 알려주시면서 팝콘 돌에 대해 알려주신 덕분에 나리분지 신령수 가는 길이 너무나도 즐겁고 발걸음이 가벼웠다 작은 나라라고 하는데 가는 곳마다 다른 분위기를 내는 것 같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특히 울릉도 같은 경우는 정말 내륙에서 본 적 없는 그런 풍경들을 선사해서 걷는 걸음걸음마다 너무나도 즐겁고 신기했다. 지금 한여름이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다녀왔던 5월은 걷기 더 없이 좋은 날씨였다 미세먼지도 없고 구름만 구름도 한 점 없는 그런 날씨. 정말 계절의 여왕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5월의 날씨였다. 요즘 같은 숨막히는 여름 더운 날이면 이때의 바람이 너무나도 그리울 지경이다. 계절은 다시 돌고 돌아 올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래도 이 겨울 이 여름을 견디는 게 아닌가 싶다 신령수 ...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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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울릉도여행 : 울릉도 저동항 가격착한 맛집, 동백식당 (feat. 오징어 내장탕과 백반)

저동항의 만남의 광장이라 할수 있는 관해정앞.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단체관광객들의 만남의 광장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듯했다. 이렇게나 큰 나무가 있다니 넘 신기했는데 후박나무 나무라고 한다. 원래 여기 인근에 후박나무가 가득했다고 하는데 개척하며서 대부분 사라지고 이거 하나 남은듯. 독도를 다녀온 날이라 딱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사동항에서 독도를 다녀왔는데 근처에는 딱히 먹을게 없어서 일단 제일 번화가인 저동항으로 가자하고 무작정 온것이었다. 첫날 도동항근처에서 첫끼에 10만원 쓰고 나니 후덜덜하는 외식. 부담스러운 외식. ㅋㅋㅋㅋ 그냥 먹자 골목 같은 곳을 왔다갔다 하면서 땡기는 메뉴로 땡기는 식당을 가보기로 했다. 이골목이 먹자골목처럼 작은 식당들이 즐비해있었는데 대부분 메뉴는 비슷했다. 따개비 칼국수, 따개비 밥, 오징어 내장탕 등.. 첫날 따개비를 먹었었기에 따개비는 안땡겨서 고민 끝에 오징어내장탕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물론 아이들은 오징어 내장탕을 못먹으니 정식이나 백반이 있으면 그걸 먹기로 하고... 조금 큰 식당들은 단체 손님들이 있어서 아무래도 좀 부담스럽기도 했고 작은 식당에 느낌대로 그냥 들어가서 먹는편이 조을것 같아서 들어갔다. 이름하여 동백식당. 대부분 여기서 오래 장사하신 분들이라 왠지 맛은 다 보장될듯해서 믿고 고고. 대부분 메뉴와 가격이 비슷했는데 동백식당이 좋은건 일반 백반이라 할...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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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 : 울릉도 모노레일,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feat. 안가면 후회합니다)

울릉도에 모노레일이 두 곳이 있다. 두 곳 중 우리는 태하항 바로 앞에 있는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을 타보기로 했다. 별다른 정보 없이 그냥 모노레일 타고 싶다고 해서 간 거였는데 생각보다 외진곳에 있어서 여기에 무슨 모노레일인건가 싶었다. 정보없이 가서..기대가 1도 없었단 소리다. (물론 여기가 최고의 뷰였다는 점) 울릉도를 여행하며 제일 좋았던 점은 차가 밀리지 않는다는 것과 주차가 용이하다는 것이었다. 물론 제일 복잡한 도동항은 예외다. 도동항은 제일 복잡해서 그런지 유일하게 주차공간도 없었고 주차비를 받았던 곳이었다. 아무튼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서 인근 공터에 대충 주차를 하고 모노레일 타는 곳으로 올라갔다. 거의 우리가 마지막 손님인 듯했다. 관리하시는 분이 우리만 타면 출발할 기세. 참고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모노레일이 운영을 하지 않으니 울릉군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겠다. 혹은 전화를 통해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시든지... 독도명예주민증이 있으면 반값할인인데.. 그걸 모르고 그냥 생돈내고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을 타러갔다. 생돈내면 어른은 4천원 할인받으면 2천원. 4인가족이니 커피 두잔값을 아낄수 잇었는데 몹시 아쉬웠다. 2단으로 되어있는 모노레일은 일찍 타지 않았다면 절경을 감상하긴 조금 어렵다. 우리는 그나마 서서 탈수 있어서 가장 바깥쪽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을 탑승했는데 너무 가파르구간이 많아...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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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울릉도 여행 : 울릉도 가볼만한곳, 저동항 근처 울릉도 봉래폭포(독도명예주민증 있음 무료!)

울릉도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봉래폭포를 선택한건 그저 저동항과 가깝다는 이유에서였다. 우리는 사동항에서 다시 울진으로 가는 배를 타야했는데 저동항을 떠나기전 근처에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알게 된곳이었다. 울릉도의 유일한 폭포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저동항에서 20분컷이라길래 (도보는 빼고..) 울릉도 봉래폭포로 향했다. 배가 출항하기 1시간 전에는 가있으려고 하다보니 우리의 목표 시간은 1시간 안에 봉래폭포를 다녀오는 것. 사실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간거였는데 (그래서 다들 가기싫어서 입이 댓발 나옴) 입구에서 여쭤보니 왕복 40분은 해야한다고 하셨다. 실제로 딱그정도 걸림 화장실은 봉래폭포 휴게소 아래에 있었고 그 위에 주차를 한뒤 빠르게 봉래폭포를 향해 걷기로 했다. 지금 날씨로는 상상이 되지 않는 날씨지만 우리가 갔을 떈 딱 걷기 좋은 날씨여서 더할 나위 없었다. 빡세게 걷지 않으면 땀이 전혀 날일없는 날씨였으니… 봉래폭포는 입장료가 있었는데 우리가 유일하게 독도 명예주민증을 사용했던 곳이자 마지막 장소였다. 독도명예주민증을 주차장에 놓고와서 (것도 캐리어에) 어쩌나 했는데 사진찍은거 있음 보여주시면 된다고 해서 그걸로 다행히 입장료를 면제 받았다. 큰돈은 아니지만 괜히 기분이 좋았다. 참고로 입장료 성인 2천원 걷기 좋은 코스였는데 길이 완만한 편이기도 했고 나무가 울창해서 걷는길이 온통 그늘이었기 때문이었다.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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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 : 울릉도카페, 카페모캄보와 저동커피 (feat.울릉도 먹물아이스크림과 호박아이스크림)

물가가 비싼 울릉도에서 되도록이면 캠핑장에서 식사를 해결했고 하루 한 끼 정도만 외식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에 3,4잔도 마시는 커피도 1잔도 마시지 않은 것이다. 그걸 늦게 서야 깨닫고 카페에서 여유 있게 커피 한 잔을 해야겠다 싶었다. 우연히 저동항에서 관음도 가는 길에 만난 울릉도 모캄보 카페 간판은 너무나도 이탈리아스러워서 커피가 맛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디자인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바로 앞엔 울릉도카페로 이미 유명한 저동 커피도 있었는데 저동 커피에는 울릉도 먹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서 울릉도 여행을 온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간다는 곳이었다. 하지만 모캄보 카페 간판을 본 이상 커피는 모캄보에서 마셔야 될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 여기도 먹물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들여다 봤지만 아쉽게 그냥 아이스크림 밖에 없었다. 그래도 울릉도니까 먹물 아이스크림 맛보고 싶다는 아이들.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저동 커피에서 먹물 아이스크림을 하나만 사 와서 여기서 먹어도 되냐고 여쭤봤다. 사장님께서 감사하게도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해주셔서 자동 커피에서 얼른 먹물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왔다. 호박엿같은 간단한 특산물이나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울릉도 호박엿은 저게 제일 맛이었는데 패키지도 왠지 젤리 패키지 같은 느낌이라 자꾸손이 가는.. . 암튼 말랑말랑 맛있어서 울릉도 다니면서 호박엿 야무지게 잘 먹...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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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울릉도여행 : 나리분지 맛집, 더덕파전에 산채비빔밥은 못참지 나리촌식당 (feat. 울릉도나물)

정말 울릉도나리분지 여행하며 여기 소품샵, 소울에 가지 않았다면 몰랐을 나리분지의 매력들. 신령수까지 다녀오고 나서 소울에 들렀다가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나리분지 안에 식당이 몇개 없어서 선택의 권한도 그리 넓지 않지만 ... 친절하신 소울 사장님의 추천으로 나리분지 맛집을 좀 알려달라고 했다. 사장님 말씀으론 나리분지 안에 있는 모든 식당이 직접 키우거나 직접 따서 말린 나물을 사용해서 다 맛있다고 했다. 헌데 걱정인건 단체손님들이라 단체손님들이 그나마 적게 오는곳으로 (왜냐면 우린...순서가 밀릴테니까 ㅠㅠ) 다시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아무래도 나리촌식당이 그래도 단체보다는 자유여행하시는분들이 많이 가시는 곳이라고 추천해주셨다. 그렇다고 나리촌 식당이 단체 손님이 없는건 아님 ㅋㅋㅋㅋㅋ 나리분지가 울릉도여행코스에 필수코스라 다들 나리분지와서 한끼는 꼭 드시고 가는데 그러다보니 점심시간 쯤에 가면 단체손님이 없는곳이 없는듯했다. 그래도 우리가 약간 비켜간 점심시간이라 한결 한산한 나리촌식당으로 향했다. 마당 분위기가 정말 너무 좋았지만 우리가 갔을때는 아직 바람이 좀 쌀쌀했던지라 나무그늘아래 바람은 추웠다 밖에 잠시 앉았다가 다시 나리촌식당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메뉴고민은 없었다. 산채정식이 25000원인 탓에 4인 주문하면 10만원이라 ㅋㅋㅋㅋㅋ 산채비빔밥을 주문하기로 했다. 산채 비빔밥 4개에 더덕파전. 더덕파전은 또...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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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울릉도여행 : 울릉도여행 기념품과 농사지은 나리분지 명이나물 파는 소품샵 소울

나리분지 전망대에서 본 나리분지의 모습. 펀치볼이 있는 양구에서 군생활을 한 남편이 새삼 펀치볼보다 더한곳같다며 감탄을 했다. 화산섬임을 여실히 알수있는 나리분지는 전날 저동항 미용실 할머니가 알려주신 대로 신령수로 트래킹을 다녀오는걸로 시작했다. 남편은 성인봉도 가보고 싶다 했지만 그랬다간 우리가 다음날 집에 돌아가지 못할수도 있다며 ㅋㅋㅋ아서라...하고 말렸음 나리분지 왔으나 너와집 구경하고 그앞에 주차한뒤 신령수로 향하는길. 마법처럼 이끌려 멀리 명이밭사이로 소풍을 준비하는듯한 사장님께 여기 소품샵 문이 열렸는지, 신령수가는길 이길이 맞냐 여쭤본건 신의 한수였다. 나리분지의 유일한 소품샵인 소울 사장님이셨는데 신령수로 향하는 길뿐만 아니라 신령수 가는길에 우리가 알고가면 좋을 꿀팁도 하나 얻었다!!!! 뻥튀기된 돌찾기가 미션! 정말 너무 신기방기했던 뻥튀기돌 찾아서 물에 띄어보느라 신령수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도대체 몇개의 돌을 찾아 들고 다녔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신령수에갔다가 사장님께 인사드릴겸 아침에 방문하지 못한 소품샵구경도 할겸 소울안으로 들어갔다. 나리분지의 유일한 소품샵인 소울안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기념품들과 소품들로 가득했다. 울릉도를 잘표현한 기념품부터 진짜 그냥 악세사리나 소품같은것도 판매하고 계셨다.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생각하는데...다른곳에서는 본 적 없는 디자인과 본적 없는 재질의...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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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울릉도여행경비와 울릉도여행 코스 정리(feat.2박 3일 울릉도여행경비와 코스, 울릉도경비 절약 팁)

*울릉도여행경비와 여행코스 관련한 내용은 글가장 아래에 정리 되어있습니다.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다면 쭉 내려서 보시면됩니다* 울릉도여행 경비와 코스를 말하기 전에 말씀드릴 정보는 우리는 3박4일 일정으로 초등1, 중등1, 어른2으로 구성된 4인 가족이라는 점. 그리고 울릉도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울릉도 자유여행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시면 되겠다. 울릉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울릉도 여행 경비가 많이 나갈 것 같아서 깜짝 놀라 뒤로 물러 설 뻔했었다. 남편이 그래도 언제 또 가겠냐며 마음 먹었을 때 가야 갈 수 있다고 말해 주었기에 과감하게 지를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보통 내가 여행을 계획할 때는 1~2월 아이들 학사 일정이 나오고 나면 바로 그때부터다. 보통 업무가 9월 10월 그리고 11월까지가 가장 많을 때라서 그때를 제외하고 나머지 달에 재량 휴업일이나 샌드위치 휴일이 있는 날에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 나의 큰그림 ㅋㅋㅋ 미리 계획하는 자가 남들 놀 때 놀 수 있는 법. 올해는 더 이상 해외여행을 가지 않기로 했고. 국내 여행 위주로 틈틈이 다니기로 했다. 아무래도 아들이 중학생이다 보니 여행 일정 잡는 게 자유롭지는 않고 딸도 다양한 외부 활동들을 하다 보니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도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울릉도 여행 경비에 뱃값이 너무 부담되었고 차까지 싣고...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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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울릉도여행 :울릉도 가볼만한곳, 울라웰컴하우스와 울릉도 소품샵, 독도문방구 (feat. 울릉도기념품샵)

독도를 다녀온 날 저동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검색해서 찾은 그런 맛집 아니라 골목골목 돌아다니다가 느낌대로 들어간 집에서 오징어 내장탕을 먹고 해안 산책로를 잠시 걸었다. 해안 산책로를 걸은 뒤 울릉도를 크게 한 바퀴 돌자며 차를 끌고 관음도 방향으로 향했다. 관음도 방향으로 가는 길 도로에서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래쪽에 울릉도 관광 안내소인 여행자 센터 울라가 있었다. 저동항 여객터미널과 아주 가까이에 있어 저동으로 입도할 경우 바로 들르기 딱 좋은 위치에 있었다. 울릉도에 왜 고릴라 캐릭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름은 어쨌든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울릉도 관광 안내소인데 요즘 말로는 웰컴 하우스라고... 그게 그거지 뭐... 어쨌거나 네모 반듯하게 생긴 큰 창문의 관광 안내소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오른쪽에는 울라가 있었고 왼쪽에는 오징어랑 호박 캐릭터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울라가 귀엽긴 해도 명분이 있는 건 오징어랑 호박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울릉도에 왜 고릴라지라는 생각이 드는 거 나뿐인 걸까ㅋㅋㅋ 안으로 들어간 여행자 센터의 모습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 2층 규모의 건물인데 전체가 다 복층 형식으로 뚫려있어 환한 느낌이 들었다. 해가 건물 안으로 다 들어와서인지 깔끔하고 환한 느낌이라 정말 환영받는 느낌이었다. 왼쪽엔 안내 책자나 지도가 있었고 오른쪽은 기념품이, 그리고 정면으로 올라가...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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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울릉도여행 숙박 : 울릉도 캠핑장, 국민여가캠핑장의 방갈로와 캠핑 후기 (feat. 학포캠핑장 vs 국민여가캠핑장)

*학포캠핑장과 국민여가캠핑장 두곳의 장단점 정리는 글 가장 아래에 정리되어 있음*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니 가능하면 캠핑을 하고 싶었다. 헌데 울릉도에는 생각보다 캠핑장이 많지 않았는데 공식적으론 딱 2곳이 있었다. 물론 차박할만한 곳이 많아서 차박시설이 되어있는 차주분들이시라면 그야말로 천국같은 곳이 바로 울릉도. 이번에 느낀거지만 울릉도는 곳곳에 공중화장실이 있고 해변마다 샤워시설이 있었는데 다, 지금 사용이 가능했고 무료로운영되고 있었다. 울릉도 캠핑장이 두곳뿐이라 (두곳 모두 전기 시설 안됨) 은근 치열했다. 울릉도캠핑장 예약은 땡큐캠핑으로 예약이 가능하지만 앱에서 바로 검색연동은 안되었다. 울릉군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들어 갈수 있었다. 캠핑 1등 플랫폼 땡큐캠핑 국내 오토캠핑 글램핑 카라반 등 이벤트 캠핑여행상품을 지금 바로 실시간으로 예약하세요. m.thankqcamping.com 입실하려는 날짜 한달전, 9시에 들어가면 예약을 할수 있는데 최대 3박까지 가능하다. 우리는 캠핑3박에 방갈로 1박을 예약했다. 캠핑만 하려고했는데 혹시 몰라서 첫날은 피곤할것 같기도 하여 일단 그렇게 잡았었다. 날이 가까워지고 보니 첫날 비소식이 있는것! 그래서 취소하지 않고 그냥 뒀는데 날이..... 넘 나 좋았당 하하하핫 방갈로는 두개가 있는데 안쪽이 우리가 머물 A동. 저렴한 캠핑비용에 비해서는 약간 비싼 가격이 아닌...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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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울릉도여행 : 울진 후포항 울릉도크루즈 타고 울릉도로 출발 (feat.썬플라워호 객실 및 부대시설)

*울진 후포항 출발 울릉도배편, 썬플라워호에 대한 내용은 글 가장 아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울릉도배편을 고민하면서 멀미가 가장 큰 변수라고 생각했기에 가장 합리적인 울진후포항 출발, 썬플라워호를 탑승하게 되었다. 내가 울진 후포항 출발 썬플라워호를 선택한 이유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다. https://blog.naver.com/madeathome/223448732786 울릉도여행 준비 : 울릉도 배편, 출발지 선택하기 꿀팁 및 울릉도여행준비물과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울릉크루즈 vs 울릉도 쾌속선) 큰애가 지금 작은애 나이때쯤에 울릉도 독도여행을 가려고 맘속에 늘 저장해두고 있었다. 망설이다 놓치고 ... blog.naver.com 앞선 글에서도 말했지만 내가 울릉도 쾌속선이 아닌 울릉도 크루즈(대형선박)를 선택한 이유는 일정이 여유없이 꽉채운 3박4일 여행이라 배가 마지막날 돌아오지 못하면 안되다는 점도 한 몫했다. 2박3일로 가려다가 쉽게 갈수 있는 울릉도 여행이 아니니 이왕이면 오래 머물자는것이 남편의 의견이었다. 암튼 다시 정리하자면 후포항 출발 울릉도배편의 장점은 이러하다. 🚩배가 커서 멀미가 거의 없다는 점.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는 점. 🚩편하게 누워서 갈수 있다는 점. (1,2등실이 아니어도) 🚩날씨와 상관없이 배가 대부분 출항한다는 점. 🚩차가 실린다는 점. 🚩대형선박 중 소요시간이 가장 짧다는 ...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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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 : 울릉도 저동 맛집 독도반점, 울릉도 중화비빔밥

울릉도에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들이 몇가지가 있다. 육지에선 먹기 힘든 따개비빔밥이라든지, 나리분지에선 나는 나물로 만는 나물비빔밥, 따개비 칼국수, 엉겅퀴해장국, 독도새우, 약소, 갓잡아 온 오징어회등이 손에 꼽히겠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음식은 바로 중화비빔밥이었다. 도대체 그게 뭐길래 다들 그렇게 극찬을 하는 것인가 궁금했다. 울릉도 중국집에 몇곳이 있는데 울릉도 저동 맛집에는 독도반점의 중화비빔밥이, 울릉도 현포맛집에서는 현포교동반점의 중화비빔밥이 손에 꼽힌다고 하더라... 중국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한다면 경기도 오산이다. 인천을 시댁으로 두고있어서인지 혹은 우리의 취향때문인지 몰라도 중국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중국집에 자주 가는편인데 결코 쉽지 않은 게 짜장면과 짬뽕이란 말씀. 사실 현포교동반점에서 중화비빔밥을 먹으려고 몇번 시도했으나 한번은 일찍 문을 닫아서 (영업시간이 아주 짧으심) 못갔었고, 한번은 그날이 쉬는날이라 가지 못했다. 그래도 울릉도를 떠나기전엔 꼭 중화비빔밥을 맛봐야하지 않겠냐며 일부러 들른 독도반점이었다. 울릉도 저동의 독도반점은 정말 찾기 쉬운곳에 위치해있는데 도동에서 저동으로 왔을때 앞에항구가 왼쪽으론 버스정류장이 보인다면 딱!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보면 독도반점이 보인다. 클릭해서 보시면 크게 보실수 있어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다락같은 2층이 있는 곳이었는데 2층으론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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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 준비 : 울릉도 배편, 출발지 선택하기 꿀팁 및 울릉도여행준비물과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울릉크루즈 vs 울릉도 쾌속선)

큰애가 지금 작은애 나이때쯤에 울릉도 독도여행을 가려고 맘속에 늘 저장해두고 있었다. 망설이다 놓치고 놓치고... 그러다가 코로나가 터졌으니 대국민 발묶임 3년 ㅋㅋ 풀리자 마자 해외여행을 줄기차게 다녀오다보니 울릉도여행은 자꾸 미뤄지게 되었다. 그러다 올핸 꼭! 애들 더 크기전에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참고로 우리의 울릉도 여행은 3박4일이었고 미리 2월쯤에 예약을 해놨었다. 참고로 울릉도 여행 적기는 5월과 6월! 여름도 넘 좋겠지만 여름엔 덥고 습한데다가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태풍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5,6월이 적기다. 울릉도배편이 출발하는 항구는 강릉, 동해, 울진(후포), 포항 이렇게 총 4곳이 있고 울릉도에 도착하는 항구는 도동, 저동, 사동 이렇게 3곳이 있다. 출발지와 도착지의 특징이 각각 명확한데 설명하자면 이렇다. 일단 강릉과 동해에서 출발하는 건 쾌속선으로 소요시간이 2시간 30분. 울진과 포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 배편은 대형선박으로 울진에서 출발시 4시간 30분, 포항에서 출발시 6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물론 포항에서 출발하는 배중에 쾌속선도 있어서 2시간 50분이 걸리는 배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글 가장 아래 표로 정리해둠. 결론적으로 우리는 울진(후포)에서 출발하는 썬플라워호를 선택했다. 총 소요시간 4시간 30분이고 우리집에서 울진 후포항까지도 4시간 30분이 소요되어서 이동에만 총 9시간을...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