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3박 4일 싱가포르 크루즈 여행 중 유일하게 하루 종일 해상에만 있는 날이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윈재머에 가서 조식을 먹었다. 과일이 다양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나오는 윈재머는 싱가포르 크루즈 타는 중 엄마의 최애 아침식사 장소였다 다양하게 골고루 먹어야 한다며 엄마는 계란이랑 빵이랑 이것저것 가지고 오셨다. 본인은 채식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하신다더니... 정말 채식을 하는 건 우리 아버지였던 것 같다. 아무튼 말과 행동이 참으로 다른 우리 엄마다 한편으로는 이연세에 이정도 식사량인걸 보며 나보다 더 건강하다는걸 알수있었다 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크게 깨달은 것 몇 가지가 있는데 우리 엄마는 보기보다 살이 정말 안 찌는 체질이라는 것과 우리 아부지는 생각보다 야채와 닭고기를 좋아하신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평생 아부지가 닭고기는 싫어하시는 줄알았는데 말이다. 여행을 자주 다녀야 진짜 모습을 알수 있는듯. 조식을 먹고 어제와 똑같이 스트레칭 시간이 있어서 TWO 70 있는 스트레칭 장소로 향했다. 어제는 아빠는 안 가겠다고 해서 엄마랑 나랑 단둘이 갔었는데 이날은 아버지도 가겠다고 해서 아빠랑 같이 셋이 스트레칭을 하러 갔다. 아침을 많이 먹느라 (ㅋ) 조금 늦게 갔더니 자리가 없어서 뒤쪽 구석에서 서서 해야만 했다. 그래도 열심히 따라하는 울 아부지와 엄마. 연세에 비해 정말 아프신 곳 없이 건강하신 편이라 다행이다 싶...
89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한국 총판에서 예약할 당시. 크루즈 여행 중에 가장 짧은 일정의 크루즈가 3 박 4일 크루즈였다. 기항지도 단 한 곳만 들렀는데 바로 말레이시아 페낭. 물론 이전에 탔던 4박 5일 크루즈에서도 포트클랑과 페낭, 두곳의 기항지였지만 페낭에서만 하선을 했었다. 그래도 그땐 하선시간이 낮이었는데... 암튼.. 항해 둘쨋날 페낭에 하선하는 날이었다. 3박4일 중 단 하루, 한 곳, 한 번만 하선을 하는데 너무 늦게 배가 닿아 많은걸 구경하기는 힘든날이었다. 그래도 페낭에서 하선은 포기 할수없다. 낮은층에서 하선이라 거의 크루즈 규모를 거의다 알수있어서 크루즈와 함께 기념 촬영하기 딱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페낭 구경도 좋지만 일단 크루즈 여행 왔는데 크루즈랑 사진 찍어야지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선을 했다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하는 뷰. 우리가 탄 크루즈가 큰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하선해서 보는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크루즈를 탔다라는 증거사진(?), 일명 자식자랑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크루즈 앞에서! 크루즈가 다 보이는 뷰로 사진을 찍어야 했다. 또 우리 고객님들 위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드렸다. 엄마 한번 아빠 한번 부부 같이 나란히 서서 기념 사진도 찍어드렸다. 다들 기념사진 촬영하느라 분주한 하선 후 모습. 부두가에는 모두 사진 찍느라 바빴다. 우리도 그러했지만 외국인들도 모두 한...
80싱가포르 크루즈 탄 지는 이틀밖에 안 된 꿈 같은 시간. 서로 다른 의미겠지만 엄마랑 아빠는 말그대로 정말 꿈 같은 시간이고 나는 이게 꿈인지 생신인지 구분이 안 가는 그런 날이었다. 싱가포르 크루즈 여행에서도 기항지마다 조금씩 코스가 다른데 우리가 탄 3박4일의 크루즈에서는 페낭만 들리는 짧은 코스였다. 크루즈 여행 중에서 가장 짧은 코스라 아쉬움도 있었지만 장단점은 확실한 듯....가격도 제일 저렴하거니와 크루즈 여행이 잘 맞는지 알아볼 수 있는 귀한 코스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베란다에 나가 바다를 한번 바라본 뒤 윈재머에 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일단 계획상으로는 아침을 먹고 엄마랑 나는 운동을 한 뒤 수영을 하기로 했고 아빠는 바로 책을 보러 하기로 했다. 수영복을 따로 챙겨서 가지 않고 그냥 수영복을 입은 채 아침을 먹기로 했다. 요즘 수영복들은 옷처럼 나오는 것도 많고 위에 걸치고 가면 되는 여러 옷들이 있어서 티가 안난다능 외국인들은 그냥 수영복 입고 밥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용기가 없으니 수영복 위에 바지랑 셔츠를 입고 아침을 먹었다. 역시나 화려한 윈재머의 아침.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매일 다른 음식들이 나오고 매일매일 조금씩 다른 메뉴들이 나오는 터라 오늘은 뭐가 나왔을까 궁금해하며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먹는 게 참 까다로운 부모님인데 음식들을 모두 만족스러워하셨다. 동남아시아에 여행을...
48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를 탄 첫날. 아직 첫날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 일찍 체크인을 한 덕분에 윈재머를 두 번이나 갔다 왔고 이것저것 다 구경하고 잠시 쉬기로했다. 실컷 구경하고 놀았으나 엄마는 쇼핑을 원했다. 첨에는 크루즈에서 쇼핑도 할수있는거냐고 신기해하더니 문닫힌 쇼핑몰을 구경하며 언제오픈하냐고 난리 ㅋㅋ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안에는 쇼핑할 수 있는 곳도 다양하게 있는데 면세 화장품부터 가방, 보석,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하게 있었다. 지난번 크루즈 여행 때는 뭘 파나 구경 정도만 해봤지 여기서 뭔가를 쇼핑할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노느라 정신없었을 뿐.... 첫날 쇼핑몰 오픈 시간이 오후 4시였다. 4시에 열리자마자 달려가 가방부터 구경하더니 작은 미니 가방 하나 갖고 싶었다며 코치백을 하나 득템했다. 무려 50프로 할인 하는 제품!! 약간 요런 느낌이었는데 이보다 더 작고 C로고가 가죽으로 되어있는 퀼팅백이었다. 미국달러로 가격이 적혀있었는데 약 50만원 가량 하던 제품을 25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음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코치매장에들러 비슷한제품의 가격을 물어보고는 기분이 몹시 좋아진 우리오마니. 거기는 70만원 정도 했기 때문! ㅋㅋ (물론 같은 제품은 아니었으나)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품 가게도 있는데 티셔츠부터 텀블러 인형 등등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미니어처 모양의...
75*크루즈 체크인 관련 내용 및 소주반입에 관한 내용은 요약해서 가장 아래에 써놓겠습니다. 더 궁금하신것이 있다면 댓글주세요* 크루즈여행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어쩌나 크루즈여행이 목적이 되어버린 부모님과의 싱가포르여행. 나는 불과 6개월전에 똑같은 코스로 가족들과 와봤던지라 뭔가.... 꿈을 꾸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엄마는 온데 또와서 너는 재미없겠다고 괜히 미안해하셨지만 또 그렇지만은 않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걸 보며 내가 기뻤던 맘과 또다르게 부모님이 좋아하시는걸 보니 또다른 기쁨이 생기더란.. 그런 기쁨과 행복으로 (물론 힘든일도 많았지만 ㅋ)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드디어 크루즈를 타러가는 날 아침. 호텔뷰가 정말 그 객실료의 전부라고 해도 될만큼 너무 멋졌던 스위소텔 더 스탠포드에서 우리가 탈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보였다. 크루즈 터미널이 멀리서도 보일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았고, 나도 한눈에 우리가 탈 크루즈란걸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제 친근(?)해졌달까... 스위소텔 더 스탠포드 호텔에서 보니 싱가포르 크루즈터미널에서 정박하는 크루즈는 매일 다른 크루즈가 오갈정도로 많았다. 참고로 호텔 후기는 요기 https://blog.naver.com/madeathome/223339873176 싱가포르 호텔 : 환상적인 마리나베이샌즈뷰를 자랑하는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 (feat. 하버뷰, 55호라인)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39지난해 7월에 가족과 싱가포르 크루즈여행을 먼저 다녀왔고 이후에 부모님모시고 올 1월에 다시 한번더 다녀오게된 크루즈여행이었다. 먼저 부모님과 싱가포르 여행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총 경비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글 가장 아래로 내려보시면 요약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이용 항공사 : 대한항공 싱가포르 2박 호텔 :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싱가포르 크루즈 : 로얄캐리비안크루즈 3박4일(페낭기항) 총 일정 5박7일 3박4일 3인 (시니어포함)크루즈비용 싱가포르 크루즈여행으로 선택한 이유는 일단 첫번째로 우리 가족들과 한번 다녀와서이기도 했고 아버지가 싱가포르를 가보고 싶어했다. 싱가포르하면 마리나베이샌즈인데 우리가 갔던 7월에는 분명 1박에 60만원 선이었건만. 1월이 되니 1박에 80만원인거다. 이가격이면 크루즈여행을 가는게 낫겠다 해서 크루즈여행을 선택한 것이었다. 가격은 위와 같이 총3인 1558달러로 한화 약 200만원 선(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1인 70만원도 안되는 가격인 셈.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시니어 할인 때문에 전체 금액이 많이 할인 되었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아래에서 직접 예약했다. https://rccl.kr/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세계 최대 22만톤 크루즈선 오아시스호 보유 선사 세계최대크루즈 보유선사, 전세계 크루즈여행 실시간 예약,한국총판 특가할인 rccl.kr 크루즈여행은 미리할수록 저렴하다고 하시던데...
33크루즈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두달이 넘었다. 어제 일같기도 하고 너무 까마득한 일같기도 하고... 암튼 크루즈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요점만 정리해서 한번 말씀드리고 싶어 총정리 글을 써보려 한다. 그간 썼던 다양한 버전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스펙트럼호의 후기는 카테고리에서 보시면 있으니 상세한 내용은 거기서 보시면 되겠다. 크루즈여행의 장점 먼저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크루즈여행의 장점 크루즈여행의 장점이 몇가지가 있는데 요약해보면 이렇다. 1.여러곳을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다. 2. 크루즈에서 모든것이 해결이 된다. 3.이동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4.뛰어난 가성비 하나씩 상세히 설명을 드리자면 이렇다. 1.여러곳을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다. 이건 일단 출발하는 항구가 있는 나라에서 여행이 시작되고, 기항지마다 여행을 할수있다는 장점이 명확하다. 우리의 경우 싱가포르에서 출발해서 말레시아 포트클랑과 페낭이 기항지인 크루즈를 탔다. 출발이 싱가포르이기 때문에 크루즈 탑승 전, 후로 싱가포르 여행을 할수 있었고 기항지는 보너스처럼 여행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출발하는 나라의 여행은 크루즈 탑승 전에 하는것이 더 좋은 것 같다. 크루즈의 좋았던 여행 기억이 출발하는 나라의 여행기억으로 덮고 싶지 않다면 ㅋㅋㅋㅋㅋㅋ (이건 개취이긴 하지만) 암튼 우리의 경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스펙트럼호 탑승 때 갈때 2일(물론 첫날은 바로 호텔 고...
70**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원정대로 다녀왔으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에서 하선 하는 방법을 요약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영상이나 글을 가장 아래로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 크루즈 여행기를 영상편집 하면서 하려고하니 자꾸 늦춰지 는것 같아서 일단 하선하던 날에 대한 후기를 먼저 써보려고 한다. (영상은 추후 업뎃해야지..) 목표는 9월안에 후기를 다 쓰는것이었는데 역시...목표대로 다 하지 못하였고 추석을 지나면서 엄마 아빠 모시고 로얄캐리비안크루즈를 한번 더 탈 계획만 잡게 되었다. 하하하하하하하 암튼.. 크루즈 하선하는 순서와 방법을 정리해보려 한다. (기억이 날런지..) 페낭을 다녀온 날 객실에 놓여있던 안내문. 각 데크에 여권이 놓여있는 위치를 안내하는 것이었고 여권을 찾는 시간도 안내되어 있었다. 각 층 로비, 그러니까 엘베타는 공간으로 시간맞춰 나가면 객실 별로 잘 구분되어 있는 여권을 찾을수 있었다. 줄서서 씨패스 보여주고 여권을 찾아가면 끝- 해상에 있는 날 그러니까 하선 전날 2시반~ 4시 사이에 여권을 찾아가면 된다. 사실 먼저 앱을 통해서 탑승한 저녁에 하선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크루즈 하선의 순서이긴 하다. 크루즈 탑승한날 바로 하선시간을 선택한다는게 감이 없기도하고 너무 아쉬운 선택이긴 하지만 암튼..그때 하선시간을 선택하면 내가 내리고 싶은 시간을 빨리 선점(?)할 수 있었다. 우리 계획은 그래도 최대한 늦게까지 크루...
50크루즈를 가기전부터 포멀나이트인 날 뭘 입냐 엄청 고민을 했다. 사실 알래스카 여행을 갔을때는 셀프웨딩촬영을 하겠다고 드레스를 챙겨갔기에 이번에도 드레스를 가져가자는게 남편의 의견이었다. (그 드레스 아직 내가 가지고 있음) 하지만 이제 아이들도 있고, 알래스카 크루즈에서 한복을 입지 않은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기에 고민 끝에 한복을 가지고 가기로 했다. 그래도 우리에겐 한복입을 용기가 필요했다. 물론 나랑 딸만 한복을 입는 것이고 남편과 아들은 나비넥타이 정장을 입기로 한것이라 한복 입을 용기는 나와 딸만 내면 되는건가.... ㅋㅋㅋㅋㅋ 아시아에서는 복장을 갖춰 입고 입장하는 식당이나 복장에 제한을 두는것이 익숙하지 않기에 대부분 포멀나이트라고 해도 편안한 복장을 입고 온다고 했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후기를 다 찾아봐도 포멀나이트이지만 반바지에 반티차림의 사람들이 더 많다는 이야기에... 한복입을 용기는 더더욱 필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리어 하나는 포멀나이트를 위한 복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준비해서 크루즈를 탔었다. 크루즈여행에서 포멀나이트였던 이날... 일부러 부선장님과 (선장님이 나오실줄 알았는뎅) 메인 쉐프가 나와 함께 하는 축하파티인 케익 컷팅식에 맞춰 한복과 정장을 입고 나섰다. 나름열심히 챙겨입고 나섰는데... 너무나도 편안한 사람들의 복장과 느껴지는 시선들이 약간 부담스럽긴 했다. 사실 전전날 실크로드 공...
61**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원정대로 다녀왔으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에서 기항지 승하선 하는 방법을 요약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영상이나 글을 가장 아래로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 https://youtu.be/wZb1H_yp7ng?si=d31IdS9pD5a4-mLZ 싱가포르에서 출발해서 두곳의 기항지를 들르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탔다. 크루즈마다 기항지가 다르지만 우리는 포트클랑과 페낭을 들르는것을 탔음. 첫번째 크루즈 기항지였던 포트클랑은 그냥 크루즈에서 놀기로 해서 3일째 되는날 페낭에 도착한 날에 드디어 땅을 밟아보기로 했다. 희안한 심성으로 남들 다가는 그런 곳보다 남들이 안가본 곳이 더 땡기는....그런 이유로 페낭은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여행지였다. 아침에 눈떠보니 바다밖에 안보여서 (우리 객실쪽은 페낭섬 반대편뷰) 얼른 윈재머에 올라가 페낭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파워 J인 탓에 페낭 여행 계획을 짜며 구글맵으로 이미 거리풍경을 대충 봤었지만 실제로, 내눈으로 보는 페낭의 모습은 또 다르니까... 어떨지 너무 궁금했다. 아침일찍부터 하선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우리처럼 자유여행을 하거나 그냥 도보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은 아주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즐겼다. 크루즈 여행의 묘미는 이렇게 눈뜨면 다른나라, 눈뜨면 다른 도시라는 점.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것도 좋지만 도시를 제대로 편하게 보려면 크루즈를 이동 + 숙박으로 활용하는 편이 ...
94너무 뜬금없이 페낭여행기가 올라가는것 같지만 나에게 싱가포르 여행 = 크루즈여행 =페낭여행이 같기 때문에 쭉 - 여행기를 연결중에 있다. 크루즈를 타면 숙식과 이동이 한번에 해결된다는 점과 더불어 선내의 다양한 고퀄리티 프로그램과 공연을 무료로 이용하는것이 매력. 우리가 탄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싱가포르를 출발해 포트클랑과 페낭, 그리고 다시 싱가포르로 오는 코스의 크루즈였다. 포트클랑에서 내릴까 말까 고민을 진짜 많이 했는데 하선하고 나서 포트클랑에서는 도보로는 볼곳이 없고 (인천항에 내렸따고 보면 된단다.) 1~2시간을 차를 타고가야 쿠알라룸푸르를 갈수있고, 가고 싶은 바투동굴도 넘 멀어서 과감하게 포기를 했다. 하지만 페낭은 크루즈 터미널에서 내려서 도보로 여행을 해도 될 정도로 조지타운과 가까운 거리라 페낭은 하선해서 자유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선내 투어프로그램도 있고, 내려서 보니 무료버스투어도 있었지만 우리는 그냥 골목을 헤집고 다니면서 탐험가의 자세로(?)둘러보기로 했다. 자유여행의 묘미는 아무래도 길을 잃는 재미, 그사이에 우연히 발견하는 곳들이 아닐까 싶다. 마이리얼트립이나 클룩같은곳에서도 페낭여행관련한 상품이 많았지만 선택하지 않은건 그냥 자유롭게 걷고 돌아다녀도 될만한 거리였고 멀리가서 빡빡하게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이미 싱가포르 여행을 그렇게 해서 그런가..) 크루즈터미널에서 내리면 현지 여행사들과 택시...
69**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원정대로 다녀왔으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에서의 선내프로그램 내용을 요약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글을 가장 아래로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 크루즈에서는 다양한 선내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기항지에서 내리지 않는 날이거나 하선 없이 그냥 항해만 하는날엔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기 땜에 스케줄을 잘짜야한다. 포트클랑에서 하선하지 않은 날과 항해만 하는 날에 우리는 크루즈 선내 프로그램을 열심히 즐겨보기로 했다. 미리 말하지만 우리는 정말 아주 일부만 참여한 것이라는 것. 모닝스트레칭, 요가, 칵테일만들기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말씀드린다. 1.빙고게임 사실 이날 둘쨋날이라 크루즈의 구조를 잘 파악하지도 못한 상태라 구석구석 다니면서 구조를 파악하기도 좋은날이었다. 첫번째 참여 프로그램은 빙고게임! 우리나라에선 사실 그리 익숙한 게임은 아니다. (성인들이 즐기기엔) 어렸을때나 어린이들 게임으로 알고 있는 빙고지만 빙고를 먼저 외치는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그런..복권 프로그램이라고 보면된다. 빙고를 어떻게 하는지 잘몰라도 아무 상관없다. 시작 전에 다 알려주신다. 뭘 사야할지 잘 모를때도 그냥 기본구성품을 사면 된다 (세트가 있음.) 세트안에 들어있던 즉석복권이 있었는데 긴 즉석복권안에는 총 5개의 즉석복권이 있어서 각자 하나씩 뜯어보기로 했다. 근데 딸래미꺼 1$ 당첨 ㅋㅋ...
71**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원정대로 다녀왔으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안에 메인 다이닝룸 내용을 요약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글을 가장 아래로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내부에 다양한 무료 식당들이 있지만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윈재머. 다음이 바로 메인 다이닝이다. 두식당의 차이는 윈재머는 뷔페, 메인 다이닝은 정찬이라 이용시간이 정해져있고 음식이 정해져 있다는 것. 마이타임을 정해둘수 있는데 사실 우리 가족으로써는 무의미한 시간이었다. 마이타임에 한번도 간적이 없다는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을 모시고 크루즈여행을 간다면 마이타임이 중요할수 있겠지만 (5시 시간대와 8시 시간대에 있는데 이른시간 추천) 우리는 뭐... 있다가 생각나면 밥먹으러 가는 그런 스케줄이어서 시간이 그다지 중요하진 않았다. 마이타임으로 정해진 시간에 가면 나를 담당해주는 웨이터가 있으나 그러지 않더라도 모두 아주 친절하게 챙겨주는 메인 다이닝 웨이터들 덕에 늘즐거운 식사였다. 메인 다이닝에서는 어린이 메뉴가 있었는데 어린이 메뉴를 주문해도 되고, 그냥 일반 음식을 주문해도 되었다. 주류나 탄산 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식이 무료이기 때문에 메인을 2개시켜도, 4개를 시켜도 아무런 상관이 없고, 주문해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또 주문해도 상관없었다. 그러니 가서 맛있으나 양이 부족해 배고픈 경험을 해보셨다면 여기선 상관없다. 키즈 메뉴...
59**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원정대로 다녀왔으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안에 윈재머 내용을 요약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글을 가장 아래로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 크루즈에서 음식이야기도 빼먹을수 없어서 크게 2개로 나누어 소개해보려고 한다. 먼저 하나는 매일 하루 서너번은 갔었던 윈재머 이야기. 글고 메인 다이닝의 정찬(아침,점심,저녁)과 기타 무료 식당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도리켜 생각해보면 크루즈의 시작도 크루즈의 마지막도 윈재머였다. 승선 하자마자 가장 먼저 간 곳도 윈재머였고 하선하기 전 마지막 조식을 먹었던 곳도 윈재머였다. 유료식당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음식이 입에 맞지 않다고 하는 가족이 없으니 윈재머와 메인 다이닝, 그리고 여러 스낵바들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크루즈 금액에서 무료로 포함된 것은 음식, 공연, 액티비티. 물론 그안에서도 유료로 운영되는 몇몇 곳이 있지만 유료라고 잘 표시되어 있고, 굳이 유료를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이미 무료 식당과 프로그램들이 너무 잘되어 있었다. 암튼...언제든 다양한 음식을 편안하게 맛볼수 있어서 그야말로 돼지되기 딱좋은 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루즈에서 가장 자주갔고, 가장 많은 식사를 한곳은 윈재머였다. 식사를 했다 하더라도 윈재머를가게 되고, 룸 서비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먹고 싶은 야식들을 챙겨서 방에서 먹는 것도 윈재머였다. (물로 바로 옆 소렌토 피자도 주 고...
73**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원정대로 다녀왔으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안에 다양한 무료공연 관련 정보 등을 요약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글을 가장 아래로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 클릭해서 보시면 크게 보실수 있어요 (블로그에서만) https://youtu.be/GlUISBen64o?si=t29yt2Ro3m9GWRjK 크루즈에서 즐긴 무료 공연들 정보를 간단하고짧게 영상으로 편집해봄 1분40초 영상이니 한번 보고 후기를 보셔도 좋을듯하다. 영상은 전체 스케치이고 블로그 글은 상세한 감상담과 몇가지 팁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나 공연들이 있지만 굵직한 메인 공연들을 위주로 소개해보려 한다. 메인 공연장은 3,4층에 위치한 공연장. 주로 이곳에서 매일밤 시간대별로 (보통 같은 공연이 하루에 2회 있음) 있으나 실크로드는 완전 반대편에 있는 two70에서 했다. 같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라고 해도 출발일자에 따라 공연은 조금씩 다를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1. 존테일러 매직쇼 ★★★★☆ 첫날 공연은 존테일러의 매직쇼. 이름그대로 마술쇼였다. 크루즈에서 하는 공연들을 예전 알래스카에서 본적이있지만 또렷이 기억나는것이 별로 없기에 크게 좋았다고 말하기 힘든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별 기대없이 봤다는 소리다. 공연을 워낙 좋아하는 남편과 딸덕에 나도 종종 공연을 보러 다녀서 나름의 눈이 높아져있기에 기대를 크게 하지 않은것도 ...
75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타면서 제일 걱정스러운 부분이자 제일 설레였던 부분이 바로 틴에이저 프로그램과 키즈프로그램이었다. 결혼전 남편이랑 연애할때 탔었던 크루즈에서는 애가 없었기에 당연히 몰랐던, 관심도 없었던 분야여서 셀러브리티에서는 그저 여유롭게 쉬다가 오기만했었다. 애둘을 데리고, 그것도 중학생을 데리고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탄다는게 걱정도되고 설레이기도 했다. 걱정스러웠던건 크루즈에서만 해볼수 있는 체험들을 안하겠다고 버티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었고 설레였던 건 몰타갔을때 잠깐 맛본 어학원의 재미를 로얄캐리ㅣ비안 크루즈에서는 더더더 흥미롭게 느낄것이 분명했기 때문. 몰타갔을때 사진 ㅋㅋ 귀요미들이넹 몰타는 큰애가 초3, 둘째가 6살때라 영어의 영자도 모르고 그냥 경험삼아 일주일간 다녀본거였다. 나도 어학원이라는 곳을 한번쯤 가보고 싶기도 했고.... 암튼 크루즈여행이지만 한편으론 두번째 어학원 맛보기라고 생각하고 간 것도 있었다. 각잡고 가르치는 그런 어학원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영어를 들어야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 영어를 말해야하는 상황에 놓여지는 것이 앞으로 하는 영어공부에 좋은 동기부여가 되리라 생각했다. 암튼 조금은 떨리지만 싫다소리 없이 첫날 틴에이저 프로그램이 있는걸 보고 15층으로 향했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안에 틴에이저클럽이 어디인지 첨엔 잘 못찾았는데 15층 엘베 옆에 있다. 문이 좀 깊숙히 있어...
55**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원정대로 다녀왔으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안에 다양한 무료 액티비티와 유료 액티비티 등을 요약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글을 가장 아래로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안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데 1편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수영장과 파도타기만 소개해 드렸다. 나머지 액티비티들은 사실 시간마다 프로그램 마다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내가 소개해드리는 것들이 전부라고 말할 수도 없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액티비티는 내가 경험한 것 위주로 소개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된다. 간단하게 영상편집도 해봄 ㅋ https://youtu.be/NmLBXbJj-uU 1.언제든 즐길수 있는 오락실 대부분의 액티비티는 15층 씨플렉스 근처에서 이루어진다. 첫날 구경하던 순서대로 씨플렉스 가는 길에 있는 오락실부터 소개하겠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런 흔한 오락실과 시스템은 똑같고 글로벌하게 인기있는 게임기가 있어 호불호는 1도 없어보였다. 단지 다른 것은 돈을 넣고 하는 게 아니라 신용카드와 똑같다고 볼 수 있는 씨패스로 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미리 경고를 두는 것이 좋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안에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기 때문에 가장 인기 없는 곳이 오락실이 아닐까 싶다.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다양한 무료 액티비티와 프로그램 즐기기도 ...
45**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원정대로 다녀왔으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안에 다양한 무료 액티비티와 유료 액티비티 등을 요약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글을 가장 아래로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 포스팅에 앞서 직접만든 지도 투척. 배 지도가 층별로 되어 있지만 뭔가 한눈에 볼 수 있는게 있음 좋겠다 싶기도 했고 설명할때 첨부하면 좀더 잘 이해하실것 같아서 ... 첨부한다. 다만 모두 다 넣은건 아니고 자주 갔던곳, 대표적인곳 위주로 표시하였다. 1.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수영장 수영장 이야기를 가장 먼저 해야할것 같아서 수영장이야기를 쓴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기도 했고 운영시간이 길어서 제일 오랫동안 놀았던 곳이기도 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크게 무료 액티비티와 유료 액티비티가 있었는데 무료로 할수있는 것도 다 못할 지경이라 유료는 하지 못했다. 이전에 탔었던 알래스카 크루즈, 셀러브리티크루즈에 비해 훨씬 더 액티비티한 것들이 준비 되어 있었고 아이들이 즐길만한 것이 더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래서 싱가포르 출발, 말레이시아 여행이지만 운동화 필수! 수영복도 여러벌 필수다. 수영장은 크게 실외수영장, 실내수영장 그리고 성인용 수영장인 솔라리움. 이렇게 세곳이 있었다. 실외수영장에는 메인 수영장과 함께 자쿠지, 그리고 어린이들이 놀수 있는 워터슬라이드가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촬영을 하지 못하게 하셨다. 딸만...
65**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원정대로 다녀왔으며 객실에 있는 물품이나 없는 물품을 요약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글을 가장 아래로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면서 객실의 위치를 선택하고 객실을 선택하는건 사실 어렵지는 않았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원정대로 제공된 객실이 하나 있기도 했지만 4인가족이 머물기엔 하나론 부족해서 객실을 하나 더 결제하여 커넥팅룸을 원했기에... 참고로 호텔과 달리 크루즈 객실을 예약을할때 내가 객실 호수를 선택하여 예약할수 있는데 좀더 구체적인 정보가 있었다면 아마 나는 선미(뒷쪽)에 자리하지 않았을까... 밤늦게까지 하는 소렌토(피자집)와 윈재머를 자주가서 ㅋ 물론 키즈클럽과 씨어터가 배 앞쪽에 있어 편하기도 했다. 배의 오른쪽이냐 왼쪽이냐에 따라 기항지의 배경도 달라지는데 오른쪽에 위치해있던 우리 객실에서는 출발할 땐 크루즈터미널을 볼 수 있었고 (층이 낮아서... 아마 10층부터는 싱가포르가 잘보일듯), 포트클랑에서도 포트클랑 하선뷰였다. 페낭에서는 페낭뷰가 아니긴 했지만 셋중 가장 예뻣던 뷰는 페낭뷰였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음) 암튼 본격적인 객실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가 선택한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객실은 오션발코니룸. 아마 오션발코니룸이 가장 많지 않을까 싶을 정도.. 알래스카 셀러브리티 크루즈 탔을땐 내측 객실을 이용해서 약간....서러웠는데 이번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77**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원정대로 다녀왔으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승선하는 순서와 방법등을 요약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글을 가장 아래로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 영상은 참고해서 보세요~ https://youtu.be/7Vh0WSKD7QQ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여행을 위해 마리나베이크루즈 터미널로 향하는 아침. 이날까지만 해도 아이들은 크루즈를 타는걸 모르고 있었다. 철저하게 비밀로 했는데 눈치없는 크루즈가 웅장하게 터미널에 서있어서 전날 빅버스타고 투어할때 떡하니 보이는거 아닌가........ ㅋㅋㅋㅋ 아들이 크루즈 멋있다고, 엄마 옛날에 탔을때도 저런거 타냐고 질문을 해서 당황했더랬다. 암튼 마리나베이크루즈 터미널로 가는길에 드디어 공개! (심지어 들킬까봐 MBCC라고 이야기했는데 눈치챘다.) 우리가 크루즈여행을 위해 싱가포르를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는 잇몸이 만개하면서 사실 어제좀 이상하다 생각했다고 했다. 자기가 크루즈 이야기 꺼내니 엄마가 자꾸 말을 돌렸다고.. ㅋㅋㅋ 그랩을 불러서 마리나베이크루즈 터미널로 향했는데 알아서 마리나베이크루즈 터미널 2층에 내려주셨다. 크루즈터미널은 공항과 같이 2층이 출국, 1층이 입국인 형태. 지난번 준비과정 이야기할때 말씀드렸지만 크루즈는 미국령이라서 싱가포르에서 미국으로 가는 과정을 짧게 압축해놓은거라고 보면 된다. 시스템도 공항과 비슷하다. 내려서 입구가 두개가 있었는데 한쪽은 등급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