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165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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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가볼만한곳 : 예산시장 백종원거리 (feat. 예산시장 주차장팁, 방문팁)

내가 브랜딩을 하는건 아니지만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사람으로써 예산시장 백종원거리를 가보지 않는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어떤 프로젝트를 할때 한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선택이 모여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꼭 가보고 싶었다. 특히 시장이라는 특성은 내가 그동안 해왔던 프로젝트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 너무너무 궁금한게많았다. 암튼 이런저런 핑계로 추석연휴에 예산시장 백종원거리를 다녀왔다. 덕산에서 하루 자고 예산시장으로 향했는데.. 거리는 멀지 않은데 차가 밀리는것인지 시간이 계속 늘어났다. 900m정도 남겨두고 20분이 더 소요된다고 해서 그냥 근처에 주차를 하기로 했다. 예산시장 주차장이 넓긴 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연휴처럼 사람이 많을땐 그냥 인근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이 제일인듯 했다. 들어갈때도 문제였지만 나올때도 문제였기 때문. 천변을 따라 예산시장으로 향하는길. 산책하기 딱 좋은길이었다. 아직은 걷는데 불편함이 없는 어머니라 걷는걸 마다하지 않으셨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한다면 어쩔수 없이 예산시장 주차장까지 가야하겠다. 암튼 한적한 동네길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예산시장으로 고고. 나 어릴때 살던 동네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어릴땐 이런 작은 도랑옆을 걸어 초등학교까지 1시간이나 걸려 등하교를 했었는데... 하교할때는 못참고 도랑에 뛰어들어 친구들이랑 놀기...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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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가볼만한곳 : 예산시장 근처 맛집, 한터자작골에서 우렁쌈밥정식(feat.소복갈비)

예산에 온 이유가 오직 예산 시장이었던 것 만큼 예산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했다. 1km남짓 남겨두고 네비게이션에서 20분이나 걸린다고 하여 그근방에 주차를 하고 나온건 신의 한수였다. 하지만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감이 오지 않았던... 점심을 예산시장에서 먹겠다고 다짐했지만 어딜가도 사람이 많았고 어머니 모시고 간 여행이라 그냥 최대한 줄이 짧은 곳으로 가기로 했다. 예산시장안에서는 도저히 뭘 먹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밖으로 나왔다. 근처에 있는 칼국수집에 줄을 섰고 (앞에 1팀있었음)안으로 들어갔는데 오직 굴칼국수만 된다고... 굴을 못먹는 애들이라 어쩔수 없이 기다림 보람없이 나와야했다. 그모습을 본 옆테이블의 예산사람이 조금만 가면 근처에 맛집있다고 거기가서 드시라고 이야기해주셨다. 대답만하고 그냥..가면 가고, 말면 말지 했는데 일부러 나와서 길안내까지 친절하게 해주셨다. 그래서 얼떨결에 찾아간 곳이 바로 한터 자작골이었다. 물론 바로 옆에 소복갈비집도 유명하다고 알려주셨지만 고기를 점심으로 먹기엔 좀 부담된다니 한터자작골 추천 해주셨다. 모름지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하면 인정할수 있는 맛 아니겠나 뜨내기들 위해 장사하는 곳이 아닐테니.. 맛집이라고 소개해주신 만큼 이미 마당에는 거의 만차였다. 자리가 있으려나 걱정될 정도였다. 사실 그럴 정도로 예산시장에 사람이 너무 많았고 대부분의 식당들이 단일메뉴만 ...

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