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예비초등을 키우는 우리집 아이들 교육의 목표는 일등도 아니고 아이들이 잘 하는 것을 좀 더 지원해주되 기본적인 것만 따라갈 수 있게 약간의 선행을 하는 편인데,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의 영어는 늘 내 생각과는 달라 어려움이 있다. 영어 어학원을 다니고는 있지만 아이가 특별히 영어에 흥미를 보이지도 않고 버거운 숙제들과 씨름하는 모습을 보면 되레 내가 포기하고싶어지는 순간도 생기는데, 엄마표로 영어는 능력과 인내심 부족에 전혀 생각해본 적 없지만 이 #아빠표영어구구단 책을 보면서 아주 쉽고 간단하게, 영어를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해보자! 생각이 들었다. 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아이가 이미 유아기때부터 파닉스를 하고 파닉스만큼은 다 알겠지? 생각하는데 아직도 단어를 읽을 때 매칭이 안되는 걸 보면서 아~ 영유를 안다녀서 그런것일까. 하는 생각과 한편으로는 중학생 이상이 되어 영어를 시작한 나도 충분한 어학능력을 갖추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빠르게 영어를 시작했는데 아직은 모르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역시 좋아해야 잘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충돌하는 요즘. 무엇보다 현 교육에 라떼는 이랬는데~ 이렇게 접목시키면 안되겠지만 말이다 ^^; 암튼 아빠표 영어 구구단을 만드신 마이크 황은 성인 영어교육을 오랫동안 해왔고, 우리나라에서 엄마표로 하는 영어를 보며 한계를 느끼고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