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리폼 (포안 작가님) 너무너무 만족한 후기!! 10년도 더 된 나의 구찌백 시어머님이 처음으로 사준 명품백이라 아끼고 아끼며 들기도 했으나 워낙 빅백에 무거운지라 점점 손이 안가 그저 모셔두는 가방이 되고 말았다... 작년에 가방정리를 하며 다시 꺼내보니 여전히 무겁; 그렇다고 중고로 팔자니 반의 반 가격도 안되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올드해보여서 잘 팔리지도 않을 것 같은 느낌에 또 넣어두기만 반복하던 중 우연히 명품가방 리폼후기를 보았다! 바로 리폼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지켜보면서 1:1 커스텀으로 맞춤리폼해주는 걸 보며 여기 맡겨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한때 잘 들긴했지만,(이라기엔 10년 전) 너무 무거워서 점점 빅백은 안들게 됨... 오랜만에 꺼내본 가방 작가님과 인스타 디엠으로 한참 상담을 하고 견적을 받은 뒤 보내기 전에 찍어보았다. 내가 요청한 내용은 1. 무거워 못 들고 있으므로 ‘가벼워졌으면’ 2. 디자인이 올드해서 직각으로 모양 변경 3. 가운데 로고와 벨트 살리고 싶음 (왠지 이 가방의 포인트인 느낌..!) 그렇게 의뢰를 맡겼다. 작가님과는 DM으로 수시로 연락을 했다. 중간에 마음이 바뀌어 디자인도 바꿔봤다가 이미지 상상이 안되어 다시 또 변경했다가; 벨트를 살리네 마네, 변덕을 많이 부렸는데 그럴때마다 다 반영해주시려고 상담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마음이 편했다. 시간은 다소 오래걸리긴 했지만 공장식으로 디자인을 ...
#육아휴직 한달차 #초등육아휴직 초등육아휴직 한달차를 맞이했,, 아니 벌써 두달차 향해가네. 초등학교 1학년 육아휴직이 절실했는데 하고 보니 꼭 필요했던 시기라 느껴진다. 휴직 후 3월엔 학부모 총회가 있었고 4월엔 상반기 상담이 있었다. 1학기 학부모상담 1학년인 둘째만 방문상담가려고 했는데 4학년 첫째가 자기는 왜 방문 안하냐고 해서; 엉겁결에 두 명 모두 방문상담했던 상담주간 특히 4학년 담임선생님은 특별히 방문상담하신 이유가 있는지? 물으셨고 ㅋㅋ 아이가 와달라고 해서 왔다.. 라고 답하니 매우 빵 터지셨다. 첫째는 워낙 걱정이 없어서 오히려 공부와 성적에 대해서만 물어보고 아이의 성격적 단점 위주로 말씀드린 것 같아 약간 첫째에게 미안하였다. 문제는 둘째였는데, 내가 몰랐던 둘째의 모습. 입학 후 퇴행을 보이고 있었다. ㅠㅠ 어려서도 손가락을 잘 빨지 않았던 아이인데 학교에 들어가고선 손가락을 심하게 빤다는 것. 1학년 담임쌤과 오랜 시간 상담했는데 일단 5월까지 지켜보고 혹시나 정도가 심하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시도록 권고해주셨다. 아무래도 늦은 둘째때문에 휴직을 한건데, 틱증상과 더불어 퇴행까지.. 갈길이 언덕이 아니라 산봉우리같은 느낌이다 엄마 화이팅해볼게 🙌🏼 늘 피곤한 아침 다리도 아프고 발바닥도 아프다는 둘째. 몸도 마음도 자라는 너. 열심히 도울게 운동시작 그리고 4월부터 시작한 운동 구민체육센터에서 하는 ...
휴직 후 가장 좋은 점이라면, 저녁 퇴근 후나 주말에 몰아서 해야했던 일들을 해가 드는 낮에 천천히 또 꼼꼼히, 열심을 다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힘이 들면 누워 쉴 수도 있고 계획했던 작고 사소한 것을 빠뜨리지 않고 천천히 해나갈 여유도 생겼다. 아이가 학교에 간 짧은 시간에 할 일이 이리나 많은지 휴직 첫달은 아마 내내 정리하고 쓸고 닦는 일이 반복될 것 같다. 이번주에는 이사오고 4년간 방치된 베란다의 짐들을 정리하고 버렸다. 온갖 가전제품들의 빈 박스들, 여러 모양의 종이쇼핑백들, 신발박스들은 왜 이렇게 많이 쌓아둔걸까. 그때 그때 정리해서 버렸다면 이렇게 불쾌한 안녕을 할 일이 없었을텐데 그만한 여유도 없었을까 싶다. ‘언젠간 쓸지도 몰라’ 하고 불안감에 쌓아놓은, 몇년간 쓰지 않은 물건들도 많다. 이걸 팔아볼까 다시 써볼까 고민하다가 그냥 모두다 갖다 버리기로 했다. 한참 버릴 것을 추리고 묶어내고 쌓아올리다보니 거대한 산처럼 베란다 한 켠에 쓰레기가 쌓여갔다. 한번에 다 버릴 수도 없어서 분리수거날 네번이나 큰 카트에 실어 왔다갔다하며 버렸다 “아니, 봄맞이 대청소 하셨어요?” 경비아저씨가 네번째 카트를 끌고 오는 나를 보고 너털웃음을 내보인다. 그러게 진작했으면 덜 부끄러웠을걸 약 0.5톤 정도는 버리고 나니 온 몸에 근육통을 달았음에도 몸이 가벼워진 느낌은 왜일까. 물건을 정리했을 뿐인데 내 마음이 정리된 ...
어제저녁 씻고 있는데 대뜸 둘째가 노크를 한다. 똑똑똑 엄마 나 손 씻으러 왔어요. 그런데 손을 씻고도 나가지 않고 머뭇거리는 것이 샤워커튼 뒤로 느껴진다. “왜? 엄마 얼른 씻고 나갈게” 하니, 갑자기 둘째는 “엄마 내가 청개구리 책을 읽었는데..” 하며 “엄마! 내가 잘못했어! 엄마 가버리면 안되, 엄마 돌아가면 안되! 엉엉” 하고 울기 시작했다. 엥? 둘째의 뜬금없는 오열은 당황스러우면서도 귀엽다. 얼른 샤워를 마치고 나와보니 쇼파에 코를 박고 앉아서는 아랫입술은 순대마냥 튀어나와있고, 울음을 참으려 끅끅 거리고 있는 둘째가 보였다. 이 귀엽고 순수한 녀석! 작은 마음에 무슨 상상의 나래를 펼친걸까? 머리를 말리는데 쪼르르 달려와서는 나의 무릎 옆에 자석마냥 붙어 앉는다. “엄마, 나 학교가기 싫어. 학교 간 사이에 혹시 엄마가 죽으면 나 혼자되는거잖아!” 학교라는 새로운 낯선환경에 적응하느라 엄마의 자리가 더 그리워지나보다. 학교에는 안아주는 사람도 없고, 엄마도 없어서 가기 싫다고 야단이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방과후수업도 시작해서 더더욱 바빠질텐데, 우리 아가 커가는 과정이 고단하구나. 그럼에도 엄마는 늘 곁에 있으니 걱정마 ^^ 이 책이 문제의 그 책 ㅋㅋ 문득 아이가 나만을 바라보고 나를 위해 웃기도, 울기도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느껴진다. 더 많은 시간 아이 옆에서 힘을 줘야지 :) 초등학생 고군분투 중!...
코로나 사태 속 복직을 했다. 그리고 정신없이 지난 일주일-! 마스크가 필수품이라니. 출근 전 날 잠을 못자고 엄청 설쳤다. 설렘도 있었지만, 2년만에 복직하려니 걱정이 앞섰다.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은 집에 두고 가야하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아이들 봐야할 남편도 걱정되고.. 그냥 나 자체가 제일 걱정 ㅋㅋ 거의 잠을 못자고 아침에 멍한 정신으로 일어나, 오랜만에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서는데 상쾌한 느낌? 아주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이었다. 딸은 출근첫날부터 엄마 마중한다며 일찍 일어나더니 일주일 내내 나보다도 먼저 일어나 부스스한 머리로 쇼파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 엄마가 화장하고 머리빗고 옷 갈아입는 모든 것이 신기한지, 내내 쫄랑거리며 따라다니고 쳐다보는 딸램. 딸이 네살 때 복직을 했었었는데, 그 때 기억은 전혀 없는지 엄마 예쁘다 멋지다 하는 모습이 귀엽다. 엄마 회사 잘 다녀오라더니 이틀도 안되서, “엄마 회사 안가면 안되?” ㅠㅠㅠㅠ 요즘 하루종일 집에 있어서인지.. 엄마 나 하루종일 엄마 보고싶은데 참고있어 라고 하기도 하고, 복직 후 육아기 단축근무로 4시에 칼퇴근해서 오는데도 왜이렇게 늦었냐고 뭐라하는 딸을 보며, 단축근무 신청하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 아들램은 아무생각없이 맨날 아침에 늦잠을 자더니 금요일이 되어서야 엄마가 한번 나가면 늦도록 안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오늘은 현관에 맨발로 뛰어나와 “나도 나...
2017년 10월 20일 둘째를 출산하고 이듬해 1월, 두번째 육아휴직에 들어갔었다. “육아휴직 2년을 내겠다”고 했더니, 그 해에 승진대상이기도 하고 둘째인데 꼭 2년을 다 쓸거냐고 하시기에 2년이나 쉬는 건 좀? 하고 우려도 했지만, 남편 따라 잠시 거주지를 지방으로 옮겨 물리적으로 출퇴근할 수 없었기에 조기복직은 할 수 없었고, 생각보다 2년이란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다. 직장을 다니던 나의 삶 역시 빠르게 변화했는데 사실 지금은 회사를 어떻게 다녔었던건지 생각이 나지 않을정도로 휴직기간 나의 2년은 아이들 키우는 일로 꽉 채워졌던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날씨가 좋았나..; 눈이 엄청나게 오던 날, 다시 서울로 이사를 왔고 지난 주는 이렇게나 맑은 서울하늘을 볼 수 있었다. 2년의 휴직을 마치며 제일 먼저 결정한 것이 바로 집을 회사 근처로 옮긴 것이다. 출퇴근시간이 30분 이내로 떨어져야 내가 마음편히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다른 것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 회사 근처 집, 그게 1순위였음. 그리고 아이들의 기관도 기관의 퀄리티보다, 집 바로 앞에 둘을 같이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빠르게 결정했다. (진짜 1분거리다) 그렇게 기본 셋팅을 해놔야 염려를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이 나의 바톤을 이어받을 참이었는데, 아이들 기관은 좀 더 고려해볼걸? 싶기도 하다. 어쨋던 지금 전염병의 여파로 어차피 긴...
치코 아기침대 11개월간 사용한 리뷰 룰라비매직 정말 잘 쓴 둘째 아이템! 특히 신생아때 쓰기 좋은 침대 :) 치코 아기침대 둘째 임신 중 아기침대를 어찌할까 고민하다 출산 2주 앞두고 중고로 구매했던 치코 룰라비매직 :) “둘째 아기침대가 필요할까?” 했는데 첫째때문에 사야겠더란.. ㅋㅋㅋㅋ 신생아 시기에는 첫째와의 분리가 필수! 첫애때 썼던 원목을 대여하자니 사용기간이 짧고, 불편했던 점도 있고.. 범퍼침대는 이미 첫애때 곰팡이에 데인지라 절대 사용하고싶지 않았고! 그래서 검색검색한 끝에 알아본 침대가 이동도 용이하고, 접어놓을 수도 있고 기저귀갈이대도 있는 요 치코 아기침대였다. 짜잔~ 요즘은 업그레이드 되어 나오는 것 같던데 기능은 다 비슷해보인다. 요람식으로 사용 :) 침대를 처음엔 요람형식으로 위쪽에 고정하여 사용하다가- 아이가 뒤집고 앉기 시작할 쯤 아래쪽으로 매트리스를 옮겨 사용했다. 매트리스라기엔 이 매트리스가 굉장히 얇은 판이라 고게 좀.. 크기에 맞는 도톰한 매트리스를 살까 하다가 그냥 두꺼운 이불을 깔고 사용했다. 그리고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위쪽에선 침대가 좌우로 약간 흔들흔들거림. 그래서 재울 땐 일부러 침대판을 살살 흔들기도 하였다.. ㅋㅋㅋㅋㅋ 기저귀 교환대 이 침대 만족도의 70%정도 차지했던? ㅋㅋㅋㅋ 기저귀교환대 신생아때 정말 많이 활용했다. 이 위에서 잠도 잘 잔다는; ㅋㅋㅋㅋ 위치가 딱 ...
초등학생은 모두 알다시피 무상교육, 무상급식이다. (물론 공립초등학교인 경우!) 그렇다면 초등학교 교육비는 뭘까? 생각보다 학교에서 교육비로 지출되는 항목은 그리 많지 않은데 우리 아이학교의 경우, - 방과후교실 교육비 - 현장학습비용(소풍) - 돌봄교실 간식비 정도가 초등학교 교육비였다. 방과후교실 - 학교 정규수업 이후 외부강사가 와서 진행하는 수업들 방과후교실의 수준은, 약간 문화센터 느낌이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정규수업과 돌봄교실 하교시간(5시) 사이 텀이 길어 방과후학교 수업을 중간에 많이 수강했었다. 컴퓨터, 코딩, 창의로봇, 생명과학, 줄넘기 등등 여러가지 방과후수업을 했지만 보통 한학기 이후 아이가 흥미를 잃어 거의 연장하진 않았다. 그냥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었던 것으로 만족한다. 그 중 현재까지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쿠렐레. 내심 나는 피아노나 바이올린같은 악기를 정석(?)으로 하길 원했지만, 아이가 거절했고 ㅋㅋ 우쿠렐레는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악기라 아이 스스로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주말에도 자주 연주하고, 엄마아빠에게도 잘 알려주고 좋아하는 수업!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은 학기별로 결제한다. 아이 학교통장에서 우쿠렐레는 132,240원씩 분기별로 나가고 있다. 악기만 구매하면 별도 재료비가 없어 고정비용이다. 작년엔 롯데월드로 현장학습 다녀왔는데 현장학습 비용으로 4만원 좀 안되게 나갔고, 분...
초등학교 돌봄교실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신청했던 #돌봄교실 맞벌이 워킹맘에겐 필수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점심을 먹고도 1시가 되기 전 마치기 때문에 유아때가 천국같은 시기였음을 깨달아버렸다. © PauloDiniz, 출처 Pixabay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추첨이었다. 이것 때문에 돌봄시간까지 전적케어해주는 사립초등학교를 보내고 싶었을만큼, 별다른 플랜B가 없었기에 추첨에 사활을 걸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추첨을 했음에도 1학년들은 모두 받아주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나 마음 편히 1학년을 보냈고- 2학년 때 재학생 추첨이 또 있었음. (뭐야, 연결되는거 아니었냐고 ㅠㅠ ) 다시 한번 불안에 떨었던 기억.. 그리고 두둥~~~ 다행히 합격!! 추첨일에 내가 못가고 남편이 갔었는데 거의 로또 당첨된 것마냥 합격공 뽑았다고 기쁨의 카톡을 했던 기억이 난다. 후유. 돌봄 안되면 진짜 어째야하나 추첨날 정말 걱정이 되었었다. 초등 저학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은 이런 걱정없이 다 되면 얼마나 좋을까.. 돌봄 맞벌이 필요서류 학교마다 요청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돌봄 지원자격 중 제일 많은 사례가 맞벌이 가정일 것이다! 우리 아이 학교의 경우, 맞벌이 제출서류는 1. (필수) 부모 재직증명서 또는 근로확인서 2. (선택 택1) 4대보험 가입증명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내역서 직장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국민연금 가입자가입증명서 소득...
명품백 리폼 (포안 작가님) 너무너무 만족한 후기!! 10년도 더 된 나의 구찌백 시어머님이 처음으로 사준 명품백이라 아끼고 아끼며 들기도 했으나 워낙 빅백에 무거운지라 점점 손이 안가 그저 모셔두는 가방이 되고 말았다... 작년에 가방정리를 하며 다시 꺼내보니 여전히 무겁; 그렇다고 중고로 팔자니 반의 반 가격도 안되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올드해보여서 잘 팔리지도 않을 것 같은 느낌에 또 넣어두기만 반복하던 중 우연히 명품가방 리폼후기를 보았다! 바로 리폼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지켜보면서 1:1 커스텀으로 맞춤리폼해주는 걸 보며 여기 맡겨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한때 잘 들긴했지만,(이라기엔 10년 전) 너무 무거워서 점점 빅백은 안들게 됨... 오랜만에 꺼내본 가방 작가님과 인스타 디엠으로 한참 상담을 하고 견적을 받은 뒤 보내기 전에 찍어보았다. 내가 요청한 내용은 1. 무거워 못 들고 있으므로 ‘가벼워졌으면’ 2. 디자인이 올드해서 직각으로 모양 변경 3. 가운데 로고와 벨트 살리고 싶음 (왠지 이 가방의 포인트인 느낌..!) 그렇게 의뢰를 맡겼다. 작가님과는 DM으로 수시로 연락을 했다. 중간에 마음이 바뀌어 디자인도 바꿔봤다가 이미지 상상이 안되어 다시 또 변경했다가; 벨트를 살리네 마네, 변덕을 많이 부렸는데 그럴때마다 다 반영해주시려고 상담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마음이 편했다. 시간은 다소 오래걸리긴 했지만 공장식으로 디자인을 ...
패딩리폼 “롱패딩 숏패딩으로 만들기” 지큐리폼 패딩리폼은 처음이었다. 낡은 옷이나 입지 못하는 옷들을 버리는데만 익숙했는데, 리폼을 하니 꽤 괜찮다. 그리고 아주 멋진 일이라고 생각된다. 작년 겨울부터 숏패딩이 유행했던 것 같다. 나도 숏패딩을 하나 사고싶어 작년부터 엄청 검색을 했는데, 막상 사려고하면 과연 잘 입어질지 고민이 되었더랬다. 그런데 리폼으로 이렇게 멋진 숏패딩이 생겼으니! 검색했던 어떤 제품보다도 마음에 든다 :) 딱 엉덩이 덮는 라인으로다가.. 원래 롱패딩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리폼결과! 대부분 일반 수선집에서는 패딩수선이 되지 않기에 알아보고 전문점에 맡긴 것인데, 정말 잘 한 것 같다.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 Feat. 파타고니아 출처 : 파타고니아 홈페이지 숏패딩을 검색하며 여러 브랜드를 보다가, #파타고니아 브랜드의 의류광고를 우연히 봤는데 뭔가 뒷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듯했다. 파타고니아는 환경을 생각하는 의류회사로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물과 자원이 사용되고 탄소배출이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파타고니아를 검색하면 중고의류가 먼저 배치되도록 요청한 회사라고도 한다. (리스펙!!) 망가진 옷을 고쳐입는것은 자연을 지키기 위한 급진적인 행동입니다. 파타고니아 CEO, 로즈 마카리오 파타고니아의 이러한 환경보호전략은 오히려 아이러니하게 회사의 매출성장을 이루어냈다고 하는데.....
#내돈내산 #유치보관함 자작나무 치아요정 유치보관함 우리집 일곱살 어린이, 작년부터 이가 흔들리더니만 7살 된 올해부터 빠지기 시작했다. 건치(유치) 미소도 올해 끝! 한단계 더 도약하는 우리 딸램, 장해 :) 2020년 6월 친구들은 모두 이가 하나씩 빠졌는데 왜 나는 안 빠지냐며-_- 이 뽑고싶어 닥달하는 딸램을 데리고 간 치과. 윗니 두개가 흔들거리긴 하지만, 지금 빼면 너무 아플 거라며.. 의사 쌤 만류하시고 ㅋㅋ 치아 검사를 받아봤는데, 썩은니 하나 없이 양호하다는! 열심히 가글과 치실한 보람이 있었던 날 ㅎㅎ 초금 징그럽지만, 치아상태가 어떤지 보기위해 엑스레이도 찍어보았다 ㅎㅎ 찍어보길 잘 한 것이, 영구치 중 어금니 하나가 없어서 앞으로 잘 관찰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됨 ㅠㅠ 옥수수 알마냥 유치 밑에 박혀있는 영구치가 신기했다. 그리고는 한달정도 지난 7월, 윗니가 너무 흔들려서 불편하다는 딸램을 데리고 다시 치과에 방문했다. 윗니 두개중 하나는 많이 흔들려 바로 뽑았고, 옆에꺼도 같이 뽑고싶다는 딸램 요청에;; 하나는 그렇게 안 흔들리는데 생으로 뽑았더니 ㅠㅠ 아파서 난리난리... 으휴. 치과에서 담아준 작은 통에 담긴 유치 귀엽고 대견하고 장하고!! 영구치도 예쁘게 나길 바라며 ^^ 세번째 이는 10월 고구마를 먹다 갑자기 빠졌다. “엉엉엉, 이렇게 내 이빨을 고구마에서 보고싶지 않았는데 엉엉” 울어대며 고구마 손에 들...
#배변훈련 #기저귀떼기 #밤기저귀 바야흐로 둘째에게도 그 때가 왔다. 인간으로 업그레이드 되기 위한 크나큰 단계, 바로 배변훈련!! 기저귀떼기!!!! 큰애 때 이미 경험해봤던지라 몇번 이불에 쉬하고 옷 버리는 것은 각오했지만 둘째는 변기에 시도하는 단계부터 쉽지 않아 첫째가 상당히 수월했던거였구나.. 뒤늦게 깨달은 바이다. 첫째는 두돌 전에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를 떼보는 훈련을 해보자 하여 시도했다가 24개월쯤 소변과 대변을 마스터했다는 기록이 블로그에 남아있네...? 생각보다 매우 빨라서 찾아보다가 놀랐다. 역시 내 기억보단 기록이 정확하다며 (짝짝짝) 둘째도 소변기는 일찍부터 사놨다. 로켓배송으로 이사오기 전부터 샀으니 두돌쯤에도 엄마의 의지는 있었던 것 같으나 시도는 안 해봤단.. 둘째 역시 현재 어린이집에서 유일하게 혼자 안 뗐다고 제발 여름에 떼보자고 선생님이 권유하여, 내 생각으론 아직 너무나 애기같은데 벌써? 하지만 첫째때 비교해보면 이미 가능한 시기이기도 하여 훈련을 해보기로 했다. 아이들은 엄마생각보다 훨씬 더 능력은 이미 탑재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전문가(=어린이집쌤)의 조언이 도움되는 경우가 많다. 톨스토이 로켓 유아소변기 COUPANG coupa.ng 시작을 올 7월부터 했으니.. 약 30개월쯤 배변훈련을 시작한 것이다. 배변훈련을 하려면 일단 쉬를 모아서 참는 능력도 있어야하고, 그걸 말로 이야기하고, 옷을 내...
29개월 아기발달 #둘째 #아들육아 #아기발달 < 29개월 8일째 기록 > 떠듬떠듬 말을 시작하여 또 다른 차원의 귀여움에 진입한 아들램. 딸도 이 나이에 정말 귀엽고 깜찍했는데 아들은 더 하다... 남편이 제발 아들한테 뽀뽀 좀 그만하라는데, 그게 잘 안되야. 너무 이쁜그.. 이 시기가 짧게 지나가니, 그저 아쉬운 마음 뿐 :) 아빠와 함께 있기 시작한지 2주차 되어가자 이제 슬슬 아빠껌딱지 모드 발동. 여전히 잠자고 피곤하면 엄마를 찾아대지만 그래도 아빠에게도 찰싹 달라붙어 놀 때면 엄만 마음이 그리 좋을수 없다 ㅎㅎㅎ 설거지 할라치면 득달같이 달려와 의자 놓고 옆에 착 올라가 구경하는 재미- 그러다가 자기도 한다고 두 팔 걷어부치고, 쓱쓱 문제는 다 해서 말려놓은거 저렇게 꺼내서 마구 닦는다. -_- 아들아, 제발 그르케.. 열심히 안해도 되그든.. 젓가락질 시작(?) 누나보다 항상 느리다고 생각한 아들인데, 그 중에서도 좀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첫째가 딸이고 둘이 딱 36개월 터울인지라 3년전 그때..? 찾아보다보면 비교가 명확히 되어서 말도 느리고 행동도 느린 것 같은데- 가끔 이런 소근육운동이 빠른 걸보면 깜짝 놀라곤 함. 그 중 하나가 바로 젓가락질인데.. 우리가 첫째때는 이 맘때 젓가락질 시켜볼 생각조차 안해서 안 한 것도 있긴하겠지만, 누나나 엄마 아빠가 다 젓가락질을 하니 본인도 이걸로 하겠다고 “내...
애교쟁이 17개월 아들 두 아이를 키워보면서 뒤돌아보니 아이가 가장 예쁠 때는? 6개월 쯤이었나.. 아니아니, 16개월? 24개월 쯤? 음.. 그냥 시간 지나면 계속 예뻐진다. 아이는 낳았을 때가 젤 몬난이였는데 그때 뭐가 그리 이쁘다고 사진을 잔뜩 ㅎㅎ 아이가 커가면서 6개월쯤 오동통히 볼살 오를 때, 15개월쯤 막 어설픈 걸음을 내딛을 때, 두돌 전쯤 떠듬떠듬 말하면서 그 예쁜 입으로 존댓말도 할 때, 예쁘고 리즈인 순간은 날마다 갱신된다. 그러다 큰애가 여섯살이 되니 갑자기 ‘응? 언제 이리 컸지?’ 싶고 아가느낌은 점차 흐려진다. 아쉽 ㅠ-ㅠ 암튼 17개월 우리 아들, 역시나 전성기를 지나가고 계신다. 8개월 쯤 이유식 한창 먹어 오동통할 때도 귀여웠는데 이제 생긴것은 베이스. 거기에 더하여 표정으로 눈짓으로 몸짓으로 귀엽고 말랑말랑한 손으로, 입으로, 볼따구로 엄마에게 애교부리기 시작하니 심장폭행. ㅋㅋㅋㅋㅋㅋ 메롱 :-P 요즘 둘째가 미는 필살기는 바로 요것 입술을 쭈욱 내밀 때 윗입술이 코에 닿는 모습은 영락없이 나랑 똑같다. 내가 꼭 같은 입모양으로 따라하면 아이얼굴에 배시시 미소가 번진다. 크킄 엄마가 더 웃기거든. 그리고는 이내 입을 쏙 집어넣고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무는 표정으로 나를 똑바로 쳐다본다. (= 따라하라는 뜻 ㅋㅋㅋ) 그 입모양을 따라하면 웃겨죽겠다는 듯 입가에 함박웃음이 퍼진다. 뿌우- 입모양만 가지고...
밤 기저귀 떼기 아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아닐까- 36개월, 낮 기저귀를 먼저 뗀 아들 작년 10월, 36개월 된 둘째가 드디어 낮기저귀를 뗐다. 그때 밤 기저귀도 떼보려고 시도해보았지만 대실패!! 일단 아이가 자기 전에 물먹는 습관이 있었고 당시 장염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었는데 수액을 24시간 맞느라 그나마 성공했던 낮기저귀 떼기도 도루묵이 되었었다 ㅠㅠ 배변훈련과정의 변수들. 다시 시작해보자 :) 배변훈련은 쉬었다 다시해도 괜찮아 불안해하지 않기 이후 집에서 다시 밤기저귀 떼기를 시도해보는데 반반의 성공과 실패로 지도를 그리는 아이. 아이에게 내색하지 않는다하면서도 엄마도 사람인지라 격려보다도 내 몸이 힘들 때는 한숨과 힘듦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해지는 걸 느꼈다. 첫째였다면 그럼에도 계속 했을 것 같은데 둘째라서인지? ㅋㅋ 언젠가는 떼겠지!! 학교갈 때까진 하지 않겠지? 하며 여유를 두고 밤기저귀는 그냥 채워온지 1년째 엄마 아직 기저귀 할꺼예염 올 여름에도 여전히 기저귀에 쉬야를 안 하고 일어난 날도 있고 흠뻑 적시고 일어난 날도 있었다. 그럴 때에도 그냥 “오늘은 기저귀에 쉬했네?” 한마디 정도 하고 넘어가며 기다려주었다. 아이가 오히려 자기전에 기저귀를 채워달라고 하여 이렇게 익숙해지는 건 아닐까 조바심도 조금.. 안났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기저귀 떼기 좋은 계절, 여름 이번 여름들어 2주정도 밤기저귀에 쉬를 ...
#배변훈련 #기저귀떼기 #밤기저귀 바야흐로 둘째에게도 그 때가 왔다. 인간으로 업그레이드 되기 위한 크나큰 단계, 바로 배변훈련!! 기저귀떼기!!!! 큰애 때 이미 경험해봤던지라 몇번 이불에 쉬하고 옷 버리는 것은 각오했지만 둘째는 변기에 시도하는 단계부터 쉽지 않아 첫째가 상당히 수월했던거였구나.. 뒤늦게 깨달은 바이다. 첫째는 두돌 전에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를 떼보는 훈련을 해보자 하여 시도했다가 24개월쯤 소변과 대변을 마스터했다는 기록이 블로그에 남아있네...? 생각보다 매우 빨라서 찾아보다가 놀랐다. 역시 내 기억보단 기록이 정확하다며 (짝짝짝) 둘째도 소변기는 일찍부터 사놨다. 로켓배송으로 이사오기 전부터 샀으니 두돌쯤에도 엄마의 의지는 있었던 것 같으나 시도는 안 해봤단.. 둘째 역시 현재 어린이집에서 유일하게 혼자 안 뗐다고 제발 여름에 떼보자고 선생님이 권유하여, 내 생각으론 아직 너무나 애기같은데 벌써? 하지만 첫째때 비교해보면 이미 가능한 시기이기도 하여 훈련을 해보기로 했다. 아이들은 엄마생각보다 훨씬 더 능력은 이미 탑재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전문가(=어린이집쌤)의 조언이 도움되는 경우가 많다. 톨스토이 로켓 유아소변기 COUPANG coupa.ng 시작을 올 7월부터 했으니.. 약 30개월쯤 배변훈련을 시작한 것이다. 배변훈련을 하려면 일단 쉬를 모아서 참는 능력도 있어야하고, 그걸 말로 이야기하고, 옷을 내...
올해 3학년이 된 첫째는 이번 겨울방학돌봄을 끝으로 #초등돌봄교실 졸업(?)을 하는데요. 워킹맘으로 정말 감사하게 잘 이용했던 초등돌봄교실. 워낙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나름 체계적으로 많은 활동을 지원해주었던지라 매우 만족했답니다. 개인적으로 3학년까지도 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직 3학년도 혼자 뭘 하기엔 너무 어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ㅠㅠ 초등돌봄교실이란? 초등돌봄교실은 별도시설이 갖추어진 공간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이루어지는 돌봄활동을 말합니다. 저희 아이 학교의 경우 전용 돌봄교실도 있었구요. 수요가 워낙 많다보니 오후에 빈교실을 이용한 돌봄교실도 추가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초등돌봄교실 이후 학년에는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도 있긴 합니다. 저희 아이학교의 경우 3~6학년 학생 중 희망자들을 정규수업 이후 방과후수업시간 사이에 대기할 수 있는 곳으로 교실1개만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을 하더라구요. 저는 이거 신청시기를 놓쳤습니다 ㅠㅠ 한창 회사일이 바쁠 때였는데, 알리미 온 걸 전혀 모르고 지나갔다는요.. 흑흑. 3학년 신청자가 대부분인데 워낙 신청이 많아서 대기해도 못 들어갈 것 같다는 말에 돌봄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돌봄공백을 메워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암튼 초등돌봄교실의 대상은 대부분 학교가 1~2학년 저학년학생들이...
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 때 잡지를 많이 봤었는데요 ㅎㅎ 저희 첫째도 예비초등준비할 때부터 꾸준히 과학, 논술잡지를 구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3학년이 되니 잡지의 내용이 더욱 괜찮다고 느껴지는데요! 사회, 과학수업이 시작되는 3학년에는 잡지구독이 학습내용과도 직결되더라구요. 다른 학원은 다니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구독한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기대해보겠습니다 ㅎㅎ 우등생 과학, 우등생 논술 천재교육 밀크티를 하면서 알게 된 구독인데 내용을 받아보니 괜찮을 것 같아서 2년째 꾸준히 구독중인 #우등생과학 #우등생논술 입니다. 오늘 3월호가 배송되었더라구요. #우논잡지 꽤나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사실 저와 남편도 흥미진진하게 읽습니다. 아무래도 예전과는 달라진 내용이 많지만 일일이 찾아보기 힘들기도 하고요? 요즘 트렌드를 함께 쌓아가는 재미를 느낍니다. 우등생 논술 우등생 논술의 내용은 국어, 역사, 사회 내용으로 구성이 되고요. 중간중간 만화도 삽입되어 있어 아주 재미나게 읽어갈 수 있어요. 책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읽기에 재미를 주는 게 잡지더라구요. 이번에 내용을 보니 ‘알아두면 쓸데있는 세금이야기’라던지 만 나이 본격 시행,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해제 등등 해당 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알 수 있게 풀어져있어요. 이게 참 좋은듯 해요! 제가 어렵게 설명하는 것보다, 잡지 내용 보면 한번에 와닿는 느낌이랄까요 ㅋ...
초등학교 돌봄교실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신청했던 #돌봄교실 맞벌이 워킹맘에겐 필수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점심을 먹고도 1시가 되기 전 마치기 때문에 유아때가 천국같은 시기였음을 깨달아버렸다. © PauloDiniz, 출처 Pixabay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추첨이었다. 이것 때문에 돌봄시간까지 전적케어해주는 사립초등학교를 보내고 싶었을만큼, 별다른 플랜B가 없었기에 추첨에 사활을 걸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추첨을 했음에도 1학년들은 모두 받아주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나 마음 편히 1학년을 보냈고- 2학년 때 재학생 추첨이 또 있었음. (뭐야, 연결되는거 아니었냐고 ㅠㅠ ) 다시 한번 불안에 떨었던 기억.. 그리고 두둥~~~ 다행히 합격!! 추첨일에 내가 못가고 남편이 갔었는데 거의 로또 당첨된 것마냥 합격공 뽑았다고 기쁨의 카톡을 했던 기억이 난다. 후유. 돌봄 안되면 진짜 어째야하나 추첨날 정말 걱정이 되었었다. 초등 저학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은 이런 걱정없이 다 되면 얼마나 좋을까.. 돌봄 맞벌이 필요서류 학교마다 요청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돌봄 지원자격 중 제일 많은 사례가 맞벌이 가정일 것이다! 우리 아이 학교의 경우, 맞벌이 제출서류는 1. (필수) 부모 재직증명서 또는 근로확인서 2. (선택 택1) 4대보험 가입증명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내역서 직장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국민연금 가입자가입증명서 소득...
#예술의전당 음악분수 아이들과 가면 정말 좋아요! 날씨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바뀌었죠 정말 여름이 언제 가나 했는데 어느새 목덜미가 서늘한 가을이 왔어요. 지난 주말에 예술의 전당의 다녀왔는데 음악분수, 지금 가서 보면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여름에 너무 더웠거든요 ‘와 하늘 실화인가요?’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인데 거기에 구름들까지 정말 예뻤어요 지난 주말 어디로든 나들이 많이 갔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예술의 전당에 볼일이 있어 온 김에 음악분수 보면 되겠다 싶었거든요. 예술의 전당은 공연을 봐도 주차비가 꽤 비싸요. 사실 일요일은 예술의전당 바깥도로에 주차해도 단속을 하지 않거든요. 그렇지만 이미 꽉꽉 채워져 있었어요 ㅠㅠ 예술의전당 온 김에 식사도 하고 식당에서 주차 할인쿠폰을 받아 조금 저렴하게 주차비는 지불 했네요 ㅎㅎ (그래도 2시간 안되었는데 4500원..) 예술의 전당에 온 이유는! 바로 한가람미술관 1층에 있는 아트샵에 아이가 지난번 전시 이후로 사고 싶다던 세종대왕 피규어가 있었거든요. 직접 돈을 모아서 산다고 하더니 정말로 한 3달 동안 용돈을 다 모아서 이걸 사러 가자고 여러번 졸랐어요! 전시가 있으면 겸사 다시 오려고 했는데 아들이 용돈을 모은 게 너무 기특해서 이날 특별한 전시가 없었는데 들렀답니다. 예술의 전당 전시가 없을 때 들르면 좋은 점은 주차 공간이 텅텅 비어 있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한적...
<아이들과 가기 좋은 서울여행> 돈의문박물관 마을 돈의문을 배경으로, 옛날 갬성 느끼며 게임도 즐기고 스탬프도 모으는 재미있게 마을 그 자체가 신기한 ‼️ 지난 추석연휴, 아이들을 데리고 #돈의문박물관마을 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서대문에 위치한 이 곳은 돈의문 역사를 배경으로 박물관을 마을형태로 또 체험식으로 꾸며놓아 초등 아이들과 가기 정말 좋았는데요! 매우 더웠던 연휴라 차를 끌고 갔었죠. #돈의문박물관주차 보통은 서울역사박물관에! 그렇지만 차가 많다면.. 저희도 서울역사박물관을 찍고 갔는데요 추석연휴 눈치게임 실패 ㅠㅠ 여기에 차가 주루룩 서있더라구요. 원래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도 볼겸, 이곳에 하려했는데 마냥 기다릴수는 없죠! 저는 이럴때 #모두의주차장 을 켭니다. ㅎㅎ 그리고 아주 좋은 가격의 주차장을 발견~ 가격은 그때그때 다를 수 있으니 한번 체크해보세요. 약 300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디타워돈의문점 모두의 주차장이 되더라구요. (공휴일이었어요) 마침 모두의 주차장 추석특가로 당일권이 4,900원! 바로 줄에서 빠져나와 디타워돈의문점으로 갔죠. 자리도 텅텅 비어있고 무엇보다 가격도 서울역사박물관에 세우는 것이랑 아주 크게 차이나진 않아서요. 마냥 기다릴 순 없어서 차선의 선택을 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 모두의 주차장 어플 활용해보세요 (광고아님 ㅎㅎ) 디타워돈의문점 주차공간 꽤 넓고 시원하고, 지하주차라 차도 안...
2023년 추석당일 롯데월드 눈치게임 대 실패.. 하하 :) 2023년 추석 당일에 다녀온 롯데월드 후기🥲 대학생 때 마지막으로 근 20년만에 가본 #서울롯데월드 주차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주차장을 추천합니다 추석당일 롯데월드! 이번 긴 연휴인지라 내심 눈치게임을 했지만, 결론은 대실패 ㅎㅎ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던 공간 롯데월드! 먼저 주차는 #롯데월드어드벤처주차장 추천한다. 키자니아를 두 번 가면서 늘 여기 주차장에 대고 길 건너의 입구를 바로 찾아 들어갔는데, 이번에 롯데월드에 갈 때는 직원들의 수신호따라 의도치않게 지하로 진입했다가, 아주 뱅글뱅글 돌고 난리도 아니었음? 물론 지하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구가 여러개라 대부분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입구가 여러개인만큼! 차 찾는일도 만만치 않을 듯 처음 주차해본 경험에 의하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주차장이 길 찾기가 수월하다!! ▽ 키자니아 다녀올 때 주차했던 팁을 참조하시면 좋을 듯 [키자니아 서울] 방학 위시리스트 완료!! 반일권 1부 이용후기, 롯데월드 주차팁, 줄서기 어플 초등학교 방학,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아이 방학위시리스트 1위였던 #키자니아 숙제해결! 처음으로... m.blog.naver.com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월드 어드벤처주차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월드 어드벤처주차장은 야외 주차장...
우리나라 강남 한복판에 있는 선릉과 정릉! 선정릉역을 보면서도 가볼 생각을 하지 못하였는데, 아이들에게 왕릉에 대해 이야기해주다가 평일보다 주말이 한적할 것 같은 곳이라 주말에 얼른 다녀와보았다. 매우 의미있고 좋았던 시간으로 추천드리는 곳 :) 선릉과 정릉 주차정보 - 주차요금 좀 비싼 편 주차장 입구, 주차장 가는길이 공사중입니다! 조심 주차장은 #서울선릉과정릉 주차장으로 검색 역시나 서울에서 제일 비싼 땅이라서인지 매우 비싼 주차요금을 자랑하고 있었지만, 그래서일까? 주말인데도 매우 한적한 모습이었다. 이용요금은 위의 그림과 같은데 2시간 이하 주차 시 5분당 400원 2시간 이상 부터는 5분당 900원이다. 한시간만 세워놔도 4,800원.. ㅎㅎㅎ 강남에선 저렴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서울 선릉과 정릉 주차장 요금 할인정보 30% 감면 : 다자녀(2자녀) 카드 50% 감면 : 경차, 다자녀(3자녀) 카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저공해자동차 80% 감면 : 장애인,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고엽제후유증 환자 등 그럼에도 공영주차장이라 할인이 된다는! 먼저 2명의 다자녀카드만 있어도 30% 할인 3자녀 다자녀, 경차, 저공해자동차는 50%!! 우리는 저공해자동차로 50% 할인되었는데도 2시간 10분이나 세워둬서 5,700원이 나왔다. 주차장 운영시간이 6시~22시라 밤 10시 전 반드시 차량출차해야한다...
초등학교 방학,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아이 방학위시리스트 1위였던 #키자니아 숙제해결! 처음으로 다녀온 키자니아 후기를 남겨봅니다. 주차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주차장! 키자니아로 갈 수 있는 주차장은 꽤 많은데요. 롯데마트 쪽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라는 후기도 봤지만,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입구가 수군데.. 입구 잘 들어가도 헤메기 시작하면 시간낭비 하겠구나 생각에 편하게 #롯데월드어드벤처주차장 을 찾아갔습니다. 옥외주차장이라고 해서 땡볕이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주차타워형식이라 뜨거운 해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주차장이 좋은건 주차장 1층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롯데월드어드벤처와 키자니아가 보인다는 것! 처음 가본 저도 찾기 쉬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층에 여유롭게 주차하고 계단으로 내려가 횡단보도를 건너면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들어가서 이렇게 KFC가 보인다면 다 온 것! KFC 맞은편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고요. 좌측으로 보면 키자니아가 보입니다. 매우 찾기 쉬웠어요 :) 키자니아 1부 (10:00~15:00) 입장 키자니아를 가보려고 예약만 해놓고, 자세한 후기 검색은 전날 했지 뭐예요? ㅎㅎ .. 장난아니더라구요. 첫째 친구까지 데리고 간다고 친구엄마에게 염려놓으시라고 호언장담했는데, 후기글 읽다보니 좀 긴장이 되었어요. 7시에 키자니아 문 열 때 가서 미리 발권대기를 해야한다. (예약을 ...
삼국지 레고 ‘브릭쿨’ 영웅삼국지 미니피규어 삼국지에 빠진 딸램에게 취향저격 삼국지 레고 미니피규어 :) 아기때부터 공룡을 좋아하던 딸램, 9살이 된 요즘의 주 관심사는 바로 #삼국지 이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삼국지 책을 읽고, 동생 데리고 하는 놀이도 죄다 삼국지 전투 관련된 것인데.. 생각해보니 이 삼국지 책들도 남편이 사줬던거네. 남편 역시 삼국지 빠돌이라 ㅋ 이문열의 삼국지를 너덜너덜할정도로 학생때부터 읽었다하고, 주로 하는 게임도 삼국지게임이다. (아시는 분? ) 이런 걸 보면 피가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이 절로 느껴지기도 하고!! 책이란 책은 장르 상관없이 좋아하는 나이지만 삼국지만큼은 흥미가 1도 안생겨 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데, 요즘은 딸램과의 대화에서 단절됨을 조금씩 느끼기도 한다. 뭐, 그래도 아빠랑 더 자주 이야기하니 좋은거라고 치고 ㅋㅋㅋㅋ 삼국지 빠돌이 아빠가 삼국지 러버 딸래미에게 사준 삼국지 레고! 남편이 가끔 아이들 장난감을 주문할 때가 있는데, 이번에 애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레고를 보냈으니 기대해보라고 하길래 뭔가 했더니.. 바로 #삼국지레고 #브릭쿨 제품인 ‘영웅삼국지 미니피규어’이다. 보자마자 ‘와, 이건 무조건 금요일에 뜯어야지’ (안그러면 내내 아무것도 안하고 이것만 할것이 분명하여 ㅋㅋ) 마음먹고 금요일에 하교하자마자 보여줬다. 역시나~!! 보자마자 놀이터 안 나가겠다며 환...
매일매일이 정신없는 하루 아이들이 사회생활하는 6-7시간이 어찌나 금쪽같은지 나만의 시간을 쪼개봐도 항상 밤이 제일 고요한 시간. 첫째가 여섯살이 되고, 둘째는 (22개월이지만) 세살 확실히 작년보다는 조금 낫다 생각드는 것이 드디어, 둘이 잘 놀기라 쓰고 싸우기ㅠㅠ 시작했다는 것!! 마냥 질투가 가득할 것 같았던 첫째는 예상보다 더 차분하게 누나역할을 아주 잘 해내고 있다. 동생이 방해할 때는 영락없는 아기처럼 광광거리고 울기도 하지만, 그래도 3년이나 세상에 일찍 나왔다고 제법 의젓하게 동생을 다독이거나, 자신의 놀잇감을 양보하기도 하고 어쩔 땐 보고싶다고 눈물짓기도; 둘째야 뭐, 그저 누나바라기 한마디로 끝 ㅋㅋ 이녀석들이 대동단결하는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이것. 본토이 트래블러 붕붕카.. 무려 4년째 장수하고있는 육아아이템 되시겠다. 18kg + 13kg 도합 31kg이 타도 그떡없어요. 작은 바퀴가 어찌나 단단하면서 잘 굴러가는지 정말 이 바퀴가 엄마보다 낫다며! - 엄마는 둘이 같이 못 안아줘여... 둘이 서로 타겠다고 싸우다가 동생에게 내어주곤 아쉬움이 남는지 얼른 뒤에 올라탄 누나 요즘들어 뭘 해도 꼭 하나가지고 싸우니, 세살 터울에 성별이 달라도 장난감을 두개씩 사야하나 고민이 드는 중. 22개월 아기의 드라이빙/ 너무 잘 굴러댕김 이건 정말.. 아니 뭐 이렇게 굴러가는게 있어? 할 정도로 바퀴가 아주 조용하고 부드럽...
아기 장난감 추천 다이슨 청소기 장난감 실물 다이슨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퀄리티! 4살 아기 장난감으로 강추드리는 #다이슨청소기 3만원대 가성비 좋은 장난감이예요 ㅎㅎ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집콕하느라, 그동안 비워냈던 장난감을 다시 채우는 중입니다. (다들 그러시죠ㅠㅠ) 도망가는거 딱 걸렸어! 특히 저희 둘째는 다이슨 청소기를 너무 좋아해서 맨날 끌고다니는데요. 워낙 무거운지라 떨어뜨려서 먼지통 열리는 날엔 제 뚜껑도 열리고... -_- 작년에만 벌써 두번 AS를 받았는데, 이게 자주 떨어뜨려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암튼 요즘은 더더욱이나 맨날 집콕이다보니 수시로 청소기를 가지고 장난을 쳐대서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정말 똑같이 생긴 다이슨청소기를 사줬어요! 이미 뽀로로 청소밀대가 있긴하지만 애들도 장난감처럼 생긴건 안가지고 놀더라고요.. (너무 잘 알아..) 이번에 새로 들인 다이슨청소기는 정말 제가 봐도 똑 닮아서 되게 좋더라고요? ㅎㅎㅎ 짜잔~ 다이슨 청소기 아니고 장난감 다이슨입니다. 퀄리티 장난아니죠? 헤드부분도 너무 똑같... 심지어 저 먼지통 안에 먼지처럼 들어있는 알록달록 구슬들도 윙~ 돌리면 같이 막 돌아가고요 ㅎㅎㅎ 딸칵! 먼지통도 열려요 ㅎㅎ 먼지통 열려도 안은 막혀있어서 알록달록이들 안 빠져요. 완전 세심하지 않나요! 전체적인 모양은 이렇구요. 이 가운데 주황색 봉이 쬐끔 저렴한 티가 나긴하지만.. 그...
어떤 화나는 일이 그리 많아 새벽에 일어나 악을 쓰며 울고불고 했을까. 갑자기 비둘기처럼 해달라는 요구는 뭘 해달라는걸까 요즘 기저귀를 떼며 너무나 강박을 준 것은 아닌지.. 매일 새벽 오줌지도를 그리는 너에게 기저귀를 하기 싫다는 너에게, 밤에는 제발 기저귀 하고 자자고 아니면 꼭 일어나 엄마에게 화장실 가자 하라고 이불에 쉬하면 안된다고 안된다고 신신당부하며 잠들게 한 것이 그랬을까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었지만 때로 실수할 때 한숨 먼저 그리고 두세번 이어진 실수엔 큰 소리로 너를 대한 것이 너의 작은 마음을 옥죄었을까. 엄마가 쉽게 감정을 내보여서 엄마 속에 있는 화를 있는 그대로 내는 것에 익숙해져 너가 그대로 화내는 법을 배운 건 아닌지, 엄마는 이럴 때마다 덜컥 미안해지곤해. 더 다정하고 일관성있고 허용하는 엄마가 되어볼게 너와 웃고 너를 안을 때 행복한 것에 감사하며 아직도 사랑에 서툰 엄마가
밤 기저귀 떼기 아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아닐까- 36개월, 낮 기저귀를 먼저 뗀 아들 작년 10월, 36개월 된 둘째가 드디어 낮기저귀를 뗐다. 그때 밤 기저귀도 떼보려고 시도해보았지만 대실패!! 일단 아이가 자기 전에 물먹는 습관이 있었고 당시 장염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었는데 수액을 24시간 맞느라 그나마 성공했던 낮기저귀 떼기도 도루묵이 되었었다 ㅠㅠ 배변훈련과정의 변수들. 다시 시작해보자 :) 배변훈련은 쉬었다 다시해도 괜찮아 불안해하지 않기 이후 집에서 다시 밤기저귀 떼기를 시도해보는데 반반의 성공과 실패로 지도를 그리는 아이. 아이에게 내색하지 않는다하면서도 엄마도 사람인지라 격려보다도 내 몸이 힘들 때는 한숨과 힘듦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해지는 걸 느꼈다. 첫째였다면 그럼에도 계속 했을 것 같은데 둘째라서인지? ㅋㅋ 언젠가는 떼겠지!! 학교갈 때까진 하지 않겠지? 하며 여유를 두고 밤기저귀는 그냥 채워온지 1년째 엄마 아직 기저귀 할꺼예염 올 여름에도 여전히 기저귀에 쉬야를 안 하고 일어난 날도 있고 흠뻑 적시고 일어난 날도 있었다. 그럴 때에도 그냥 “오늘은 기저귀에 쉬했네?” 한마디 정도 하고 넘어가며 기다려주었다. 아이가 오히려 자기전에 기저귀를 채워달라고 하여 이렇게 익숙해지는 건 아닐까 조바심도 조금.. 안났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기저귀 떼기 좋은 계절, 여름 이번 여름들어 2주정도 밤기저귀에 쉬를 ...
#배변훈련 #기저귀떼기 #밤기저귀 바야흐로 둘째에게도 그 때가 왔다. 인간으로 업그레이드 되기 위한 크나큰 단계, 바로 배변훈련!! 기저귀떼기!!!! 큰애 때 이미 경험해봤던지라 몇번 이불에 쉬하고 옷 버리는 것은 각오했지만 둘째는 변기에 시도하는 단계부터 쉽지 않아 첫째가 상당히 수월했던거였구나.. 뒤늦게 깨달은 바이다. 첫째는 두돌 전에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를 떼보는 훈련을 해보자 하여 시도했다가 24개월쯤 소변과 대변을 마스터했다는 기록이 블로그에 남아있네...? 생각보다 매우 빨라서 찾아보다가 놀랐다. 역시 내 기억보단 기록이 정확하다며 (짝짝짝) 둘째도 소변기는 일찍부터 사놨다. 로켓배송으로 이사오기 전부터 샀으니 두돌쯤에도 엄마의 의지는 있었던 것 같으나 시도는 안 해봤단.. 둘째 역시 현재 어린이집에서 유일하게 혼자 안 뗐다고 제발 여름에 떼보자고 선생님이 권유하여, 내 생각으론 아직 너무나 애기같은데 벌써? 하지만 첫째때 비교해보면 이미 가능한 시기이기도 하여 훈련을 해보기로 했다. 아이들은 엄마생각보다 훨씬 더 능력은 이미 탑재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전문가(=어린이집쌤)의 조언이 도움되는 경우가 많다. 톨스토이 로켓 유아소변기 COUPANG coupa.ng 시작을 올 7월부터 했으니.. 약 30개월쯤 배변훈련을 시작한 것이다. 배변훈련을 하려면 일단 쉬를 모아서 참는 능력도 있어야하고, 그걸 말로 이야기하고, 옷을 내...
얼마 전 조카의 돌잔치가 있었던 #청주파티지니 직계가족끼리 오붓하게 한 소규모돌잔치였는데 분위기며 음식이며 굉장히 좋았어서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ㅎㅎ 청주 파티지니는 전원주택단지 같은 곳에 위치해요 네비 주소만 보고 따라가면 약간 헤메는데 일단 전원주택단지 안으로 들어가면 파티지니 안내표시판이 있으니 쭉 따라가면 되더라고요. 꽤 높이 올라가야했어요. 도착하니 이미 자리가 셋팅되어 있었고요. 오붓하니.. 직계가족까리 하기 좋은 규모예요 저도 첫째 돌잔치 소규모로 중식당에서 했는데 이렇게 레스토랑 빌려서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창이 크게 나있어서 분위기 참 좋았구요. 여기 창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도 잘 나와요 첫째 돌잔치에 둘째 임신한 동생!! 대단쓰 ㅎㅎㅎ 우리 주인공 조카는 언니 사랑독차지 :) 딸램이 계속 여동생 가지고싶다네요... 엄마 이제 임신 끝인데 남동생으로 만족하믄 안되겄니 ㅋㅋㅋㅋ 귀요미 조카 한복도 입었고요 ^^ 동생이 3만원대에 빌렸다는 돌상 가성비 대박이죠? 어디서 이런걸 알아냈는지 ㅎㅎ 조촐하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나름 조카 돌잡이도 했어요 :) 카페 안에 커다란 테이블이 있어 돌상 만들기도 딱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빔 프로젝트로 영상도 가능! 돌잔치 최적화라고 할 수 있네요~ + 아기의자도 두개 있었어요. 저희는 아기들이 셋이라 부족했는데 아기 셋 이상이면 부스터 같은거 챙기셔야할 것 같구요? 휘리릭 돌잔...
6살 아기선글라스, 로샴보 제품후기 우리 딸램의 세번째 선글라스인듯? 그 전에 쓰던 것 기스도 많고 헐거워 올 여름 새로들인 로샴보 선글라스. 이번엔 특별히 미러선글라스로 샀다! ㅎㅎㅎ 로샴보 선글라스는 미국 브랜드인데 특이하게 이탈리아에서 생산한다고 한다. 로샴보라는 말이 프랑스어로 가위바위보 라는데 여러나라 짬뽕된 느낌의 이미지.. ^^ 화이트 + 핑크 조합에 렌즈는 블랙과 블루를 고를 수 있었는데 우리 딸램이 슬쩍 핸드폰을 보더니 블루로 하라고 아 네네.. ㅋㅋㅋㅋ Made in Italy 디자인과 생산은 이태리에서 한거고, 이 아기선글라스의 장점은 자외선 차단율 99.9% 시험성적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콜츠라는 미국의 눈, 렌즈, 광학 등을 인증하는 공인인증기관에서 받은 인증서라 괜히 더 믿음이.. (너무 사대주의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어린 아기들의 눈을 잘 보호해주면서 디자인도 괜찮고 이쁘다는 것이다. 로샴보 아기선글라스 토들러사이즈 로샴보 선글라스는 0-24개월 베이비 라인과 2-4Y 토들러 라인이 있었는데 만 56개월 우리 딸은 여섯살임에도 토들러 선글라스가 아주 잘 맞는다! 애매한 시기인데, 토들러 사이즈로 내년까지는 가능할 듯? 편광 미러렌즈의 장점 이 로샴보 선글라스의 경우 편광 미러렌즈를 사용하는데, 자연광은 통과시키고 자외선/반사광선은 차단하여 더 선명하게 보이면서도 시력은 보호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한다....
초등학교 3학년, 예비초등을 키우는 우리집 아이들 교육의 목표는 일등도 아니고 아이들이 잘 하는 것을 좀 더 지원해주되 기본적인 것만 따라갈 수 있게 약간의 선행을 하는 편인데,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의 영어는 늘 내 생각과는 달라 어려움이 있다. 영어 어학원을 다니고는 있지만 아이가 특별히 영어에 흥미를 보이지도 않고 버거운 숙제들과 씨름하는 모습을 보면 되레 내가 포기하고싶어지는 순간도 생기는데, 엄마표로 영어는 능력과 인내심 부족에 전혀 생각해본 적 없지만 이 #아빠표영어구구단 책을 보면서 아주 쉽고 간단하게, 영어를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해보자! 생각이 들었다. 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아이가 이미 유아기때부터 파닉스를 하고 파닉스만큼은 다 알겠지? 생각하는데 아직도 단어를 읽을 때 매칭이 안되는 걸 보면서 아~ 영유를 안다녀서 그런것일까. 하는 생각과 한편으로는 중학생 이상이 되어 영어를 시작한 나도 충분한 어학능력을 갖추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빠르게 영어를 시작했는데 아직은 모르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역시 좋아해야 잘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충돌하는 요즘. 무엇보다 현 교육에 라떼는 이랬는데~ 이렇게 접목시키면 안되겠지만 말이다 ^^; 암튼 아빠표 영어 구구단을 만드신 마이크 황은 성인 영어교육을 오랫동안 해왔고, 우리나라에서 엄마표로 하는 영어를 보며 한계를 느끼고 제대로...
#육아휴직 한달차 #초등육아휴직 초등육아휴직 한달차를 맞이했,, 아니 벌써 두달차 향해가네. 초등학교 1학년 육아휴직이 절실했는데 하고 보니 꼭 필요했던 시기라 느껴진다. 휴직 후 3월엔 학부모 총회가 있었고 4월엔 상반기 상담이 있었다. 1학기 학부모상담 1학년인 둘째만 방문상담가려고 했는데 4학년 첫째가 자기는 왜 방문 안하냐고 해서; 엉겁결에 두 명 모두 방문상담했던 상담주간 특히 4학년 담임선생님은 특별히 방문상담하신 이유가 있는지? 물으셨고 ㅋㅋ 아이가 와달라고 해서 왔다.. 라고 답하니 매우 빵 터지셨다. 첫째는 워낙 걱정이 없어서 오히려 공부와 성적에 대해서만 물어보고 아이의 성격적 단점 위주로 말씀드린 것 같아 약간 첫째에게 미안하였다. 문제는 둘째였는데, 내가 몰랐던 둘째의 모습. 입학 후 퇴행을 보이고 있었다. ㅠㅠ 어려서도 손가락을 잘 빨지 않았던 아이인데 학교에 들어가고선 손가락을 심하게 빤다는 것. 1학년 담임쌤과 오랜 시간 상담했는데 일단 5월까지 지켜보고 혹시나 정도가 심하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시도록 권고해주셨다. 아무래도 늦은 둘째때문에 휴직을 한건데, 틱증상과 더불어 퇴행까지.. 갈길이 언덕이 아니라 산봉우리같은 느낌이다 엄마 화이팅해볼게 🙌🏼 늘 피곤한 아침 다리도 아프고 발바닥도 아프다는 둘째. 몸도 마음도 자라는 너. 열심히 도울게 운동시작 그리고 4월부터 시작한 운동 구민체육센터에서 하는 ...
얼마 전 학교 정기상담이 있었다. 3학년 2학기를 맞은 딸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했는지 2학기 회장이 되어 기쁨을 주기도 했다. 여학생 13명 중 회장후보로 10명이나 나왔는데 12표로 당선이 되었다며 머쓱한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선생님과의 상담은 항상 긴장이 되어 왠만하면 피하고 싶지만, 아이가 회장이 되었기에 혹시나 해야할 일이 있을까 하고 상담을 신청해보았다. “어머님~우리 ㅇㅇ(딸)이는 잘하고, 정말 기특해요. 또래에 비해 차분하기도 하고, 2학기 회장이라는 건친구들의 인기를 얻어 된거나 다름없어요. 이 부분은 어머님이 정말 칭찬해주셔야 해요? 그런데요, 어머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우리 ㅇㅇ이는 좀 예민한 편이예요” 선생님이 조심스레 꺼낸 이야기에 손뼉을 딱 쳤다. 정말로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개인적인 아이의 성격을 이야기해도 될런지 싶었는데 먼저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사실 우리 딸은 어려서부터 매우 예민했다. 처음 보는 음식은 수상해보인다(?)싶으면 혀만 살짝 대보고 조금만 이상해도 먹지 않아 편식도 심한 편이고, 완벽을 기해 그게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본인이 몇번 해보고 안될 것 같으면 아예 도전도 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줄넘기 같은게 그렇고. 무엇보다 학교에 들어간 이후로는 친구관계를 많이 힘들어했다. 친구들이 놀리는 것, 친구들이 잡아댕기는 것, 그리고 친구들과의 대화...
아이가 신생아였을 때,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작은 증상 하나에도 “어머 이건 뭐지?” 늘 신경 쓰고 검색하고 걱정했던 기억이 난다. 사소하게는 태어나면서 귓바퀴가 접힌 것부터 잘 때 이상한 소리를 낸다거나 등등 그런 증상들이 영원할 것만 같고 혹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봐 마음 졸였다.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면 그때 했던 걱정 중 대부분은 거의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들이었다. 첫째가 50일경 발견한 #오타모반 #카페오레반점 역시 그런 고민 중 하나였다. 태어날 때는 몰랐는데 아이가 집에 오며 태지가 벗겨져 깨끗해지고 태열도 많이 내려갈 즈음 보이기 시작한 이마의 흐릿한 얼룩. 처음엔 ‘멍인가? 얼룩인가?’ 하며 근심스레 매일 들여다봤는데 점점 진하게 보이는 반점이었다. 사실 이 사진들 모두 반점 위치를 정확히 하기 위해 대비 수치를 매우 높인 사진들이라 더욱 진하게 잘 보이는데, 실제로 남들이 보면 “얘 어디가 그렇다는 거야?” 할 정도로 자세히 보면 잘 보이지 않기도 한 반점이었다. 그럼에도 여자아이이고, 부모 된 입장으로써는 ‘자기 자식이 아니니까 저리 말하지..’ 속이 무너지고 괜히 미안한 마음에 눈물로 지새는 그런 날들이었다. 아이 이마에서만 보였던 반점은 차차 살펴보니 가슴과 목 등에도 크게 번져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인터넷 카페(모반, 백반증 카페 등등)와 피부 관련 의학 책들을 읽어본 결과 병원에 가서 확실히 진...
첫째가 초등학교 입학 직전에 시작했던 #태블릿수업 #밀크티초등 2년 약정을 꽉 채우고, 후기를 작성해본다. 장단점 도움되시길 :) 밀크티 초등저학년 (1-3학년) 내용 밀크티 초등은 밀크티키즈 7세부터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 이어진다. 첫째는 초등학교 입학 전 1월부터 구독했는데 당시 목적은 코로나로 학원도 꺼려지고.. 집에서 초등 준비를 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1학년 밀크티 내용이다. 첫 2년 구독료는 월 109,000원 ‘과목별 학교 공부’ 뿐만 아니라 수학, 영어, 코딩, 동영상 등등 방대한 자료가 있어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수업을 해볼 수 있었다. 밀크티룰 시작하면 관리선생님과 연계되는데 한번정도 바뀌었고 쭉 같은 선생님이다. 한주는 전화로, 한주는 맞춤톡(영상통화)으로 아이와 직접 관리를 한다. 학습지선생님처럼 상세한 관리는 기대 노노! 예를 들면, 이번주가 소한이면 날씨에 대한 이야기와 풀이를 하며 시작해 아이의 학습관련 미완료된 부분 체크해주고 그날 그날 특별 미션같은 것을 해보게 해준다. 대략 5-10분정도 걸림. 아이의 상황에 맞게 진도를 조정할 수도 있어서 나같은 경우 영어를 한번 더 복습 요청드리기도 했다. 암튼, 선생님 관리는 패스해도 학습엔 아무 지장이 없는 그런 수준의 관리라고 보면 됨. 수업 이외에도 아이들에게 보상시스템이 있어서 열심히 목표에 맞게 수업하거나, 특별수업을 완료했...
초등학교 돌봄교실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신청했던 #돌봄교실 맞벌이 워킹맘에겐 필수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점심을 먹고도 1시가 되기 전 마치기 때문에 유아때가 천국같은 시기였음을 깨달아버렸다. © PauloDiniz, 출처 Pixabay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추첨이었다. 이것 때문에 돌봄시간까지 전적케어해주는 사립초등학교를 보내고 싶었을만큼, 별다른 플랜B가 없었기에 추첨에 사활을 걸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추첨을 했음에도 1학년들은 모두 받아주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나 마음 편히 1학년을 보냈고- 2학년 때 재학생 추첨이 또 있었음. (뭐야, 연결되는거 아니었냐고 ㅠㅠ ) 다시 한번 불안에 떨었던 기억.. 그리고 두둥~~~ 다행히 합격!! 추첨일에 내가 못가고 남편이 갔었는데 거의 로또 당첨된 것마냥 합격공 뽑았다고 기쁨의 카톡을 했던 기억이 난다. 후유. 돌봄 안되면 진짜 어째야하나 추첨날 정말 걱정이 되었었다. 초등 저학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은 이런 걱정없이 다 되면 얼마나 좋을까.. 돌봄 맞벌이 필요서류 학교마다 요청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돌봄 지원자격 중 제일 많은 사례가 맞벌이 가정일 것이다! 우리 아이 학교의 경우, 맞벌이 제출서류는 1. (필수) 부모 재직증명서 또는 근로확인서 2. (선택 택1) 4대보험 가입증명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내역서 직장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국민연금 가입자가입증명서 소득...
초등학교 방학,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아이 방학위시리스트 1위였던 #키자니아 숙제해결! 처음으로 다녀온 키자니아 후기를 남겨봅니다. 주차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주차장! 키자니아로 갈 수 있는 주차장은 꽤 많은데요. 롯데마트 쪽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라는 후기도 봤지만,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입구가 수군데.. 입구 잘 들어가도 헤메기 시작하면 시간낭비 하겠구나 생각에 편하게 #롯데월드어드벤처주차장 을 찾아갔습니다. 옥외주차장이라고 해서 땡볕이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주차타워형식이라 뜨거운 해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주차장이 좋은건 주차장 1층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롯데월드어드벤처와 키자니아가 보인다는 것! 처음 가본 저도 찾기 쉬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층에 여유롭게 주차하고 계단으로 내려가 횡단보도를 건너면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들어가서 이렇게 KFC가 보인다면 다 온 것! KFC 맞은편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고요. 좌측으로 보면 키자니아가 보입니다. 매우 찾기 쉬웠어요 :) 키자니아 1부 (10:00~15:00) 입장 키자니아를 가보려고 예약만 해놓고, 자세한 후기 검색은 전날 했지 뭐예요? ㅎㅎ .. 장난아니더라구요. 첫째 친구까지 데리고 간다고 친구엄마에게 염려놓으시라고 호언장담했는데, 후기글 읽다보니 좀 긴장이 되었어요. 7시에 키자니아 문 열 때 가서 미리 발권대기를 해야한다. (예약을 ...
2022년 여름 기록 엄마와 아이 둘 제주 한달살기 여행 간혹 우리 아이들은 제주도 이야기를 하곤 한다. “엄마 나 제주도 그집 정말 좋았는데” (엄마는 거기 아주 힘들었단다..^^;) “엄마 우리 바다갔을 때 그때 진짜 좋았는데” 등등.. 나는 사실 아이 둘만 데리고 제주를 다녀온 이후 심신이 많이 지치고, 바로 복직을 하느라 그때의 기억이 아득하기만 한데 아이들은 여전히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추억이라 생각함 ㅎㅎ 성읍민속마을에 가면 흑돼지를 볼 수 있다는데? 성읍민속마을은 흑돼지를 보았다는 후기를 보고 즉흥적으로 가게 되었던 곳이다. 주차를 하고 나니 무료 안내를 받으시겠냐고 어떤 분이 다가오셨다. 애 둘에 엄마 하나인 것을 보시고는 ”애기엄마, 특산물 사실거예요? 여기 무료 안내를 주민들이 해주는데 특산물까지 안내하거든요. 비도 오고 해서 사람이 없는데, 안 사실거면 그냥 주욱~ 둘러보셔도 되요“ 이심전심이었다. 나도 그냥 한번 쭉 둘러보고 싶었고, 특산물 구매해야한다니.. 부담이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그 분이 알려주신대로 마을을 들어가 보았다. 제주전통집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라 아이들 눈에는 신기했던 것 같다. 제주 전통집 문 앞에 나무막대가 어떻게 되어있는지에 따라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여행갔는지 잠깐 어디간건지 알 수 있다며 마구 잡지식도 전달 ㅋㅋㅋ 요런 물레방아도 있고? 비가 오는 날이라 사...
제주도 한달살기 총정리 비용 엄마와 아이 둘(아홉살, 여섯살)이서 다녀온 #제주도한달살기 500만원 이내로 다녀오자 마음먹은 여행 총 결산 2022년 여름, 제주도 한달살기 아이들만 데리고 열심히 고군분투한 여름방학 추억! 아직 남은 내용들이 많지만 더 멀어지기 전에(?) 총 비용과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예산] 제주도 한달살기 예산 500만원 이내로 가자! 숙소 1,800,000원 배값+비행기(남편,친정엄마) 900,000원 체험비 600,000원 식비 1,500,000원 주유 200,000원 제주도 한달살기의 예산은 500만원 이내로 세웠다. 무급휴직하고 가는 것이기에 타이트하게 잡았는데, 예산을 세워서 그런지 이 안에서 해결이 다 되었다! 결산은 말미에 다시 표로 작성하겠음. 숙소 (에어비앤비와 리조트 등 믹스함) 총 비용 1,760,021원 숙소는 회사 휴양소와 에어비앤비를 활용했다. 아마 내가 제주한달살기를 1년전쯤 계획했더라면 숙소비용이나 퀄리티가 많이 달라졌을 것 같지만, 두 달전에 부랴부랴 계획한 것이라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제주도한달살기 숙소는 미스터멘션, 에어비앤비, 한달살기카페 등 경로가 매우 많음) 처음엔 숙소를 동부/서부 등 옮겨다녀보자 했는데 계획하는 과정에서 메인숙소를 하나 정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그 이유는 장기투숙하면 할인이 된다는 점과 엄마 혼자 많은 짐을 꾸려 아이들도 데리고 여기저기...
이번 제주 한달살기에서는 딱 3일 비를 만났다. 한달이나 있을거니까 비를 만나면 집에서 그냥 쉬어야지 했는데, 막상 집에만 있자니 몸이 근질근질.. 비오면 좋다는 사려니숲길을 갔다가 애들 쫄딱 젖고 ㅋ 근처에 뭐가 있나 검색해보다 발견한 #성지도예 마침 숙소랑 가깝기도 하여 바로 전화예약을 했다. 당일 오후에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하여 고고! 펜션도 같이 운영하고 계셨는데, 이 황토색 건물 안에서 도자기체험이 이루어진다. 넓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문제 없었고- 들어가자마자 보인 멋진 얼굴들! 애들은 약간 무서워함 ㅎㅎ 들어가자마자 다른 사람들이 만드신, 말려지고 있는 도자기들을 보니 저절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었다. 흙이 주는 안정감이랄까- 비오는 날 약간의 눅눅한 습기마저도 흙내음으로 퍼져갔던 느낌! 유악을 발라 완성된 도자기들. 만들 때는 흙의 색깔이지만 완성이 되면 이런 색으로 완성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받아보면 굉장히 느낌이 다를 듯 하다. 도자기 만들어지는 순서에 대해서도 나와있고- 체험비는 종류에 따라 다른데 기본적으로 커피, 머그, 앞접시와 같은 작은 것들은 1인 2만원부터 시작하여 다기세트 등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었다. 우리 딸램은 그릇, 아들은 커피잔해서 각 2만원에 택배비 5,000원 별도로 45,000원 체험비를 결제했다. * ‘상감’ 이라고 하여 도자기 무늬낸 곳에 하얗게 채워주는 것을 원...
이번 제주 한달살기 집이 표선이었기 때문에, 표선 쪽에서 정말 많은 곳을 가본 것 같다. 표선해수욕장을 기본으로 소금막해변, 표선도서관과 카페&맛집 체험 등등 그 중 표선에서 아이들이 가장 신나게 즐겼던 체험! 나이 상관없이 두 아이 모두 매우 만족했던지라 아이와 가볼만 한 곳으로 추천하는 #목장카페드르쿰다 이다. 표선해수욕장에서 15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는데 드르쿰다는 표선과 성산 두 군데가 있다. 나는 표선에 있는 목장카페 드르쿰다만 가봤기 때문에 비교는 불가! 드르쿰다 (=들판을 품다) 드르쿰다의 이름이 참 특이했는데, 제주말로 이루어진 이름이었다. ‘드르’가 제주말로 “들판” 이라는 뜻이고 ‘쿰다’는 “품다”라는 뜻이라고 화장실에 갔더니 적혀있었다..ㅎㅎ 들어가자마자 카트를 먼저 끊었는데, 제주에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의외로 카트장 추천이 많았다. 오죽하면 카트만 타는 곳도 있을정도로;; 아이들과 제주 산간을 지나가며 카트장을 본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타보고 싶다고 졸랐던 기억에 “그래그래.. 꼭 해보자”고 영혼없이 대답했다가 결국 찾아보게 됨 ㅋㅋ 전화로 아이들과도 탈 수 있는지 문의하니, 키가 150cm가 되지 않으면 2인용카트로 보호자가 함께 탈 수 있다고 하여 친정엄마 오셨을 때 같이 타보기로 결정했다. ‘목장카페 드르쿰다’에서는 승마와 카트 모두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해 선택해보면 될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