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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둘째는 은근 약골입니다. 늘 감기에 골골거리고, 손발톱도 상태 안좋고 입술도 말라있고 유행하는건 다 걸리고.. 첫째는 홍삼을 많이 먹였지만 둘째는 열이 많아서 홍삼이 안 맞기도 하고, 무엇보다 맛없다고 잘 안 먹으려 해요 ㅠㅠ 둘째에게 제일 잘 맞는 아이비타민은 사실 마이타민입니다만, ㄱㅋㅋ 한달치가 9만원이라 가격의 압박이 있어요. 약국에서만 팔고, 할인도 안하쥬 흑흑 좀 더 데일리하게 먹일만한 게 없을까! 하던 중, 어머님의 추천으로 조아제약 잘크톤 츄어블정 비타민을 사봤습니다. 조아제약이 그 옛날 삼강제약을 인수해.. 어쩌고 저쩌고 기나긴 스토리를 들으며 ㅎㅎ 저희 어머님이 약사셔서 이런거 살 때는 늘 의견을 물어보거든요. 조아제약이 약사가 만든 회사라고 해서 찾아보니 진짜 그렇더라구요? (당연히 진짜겠지만ㅋㅋ) 암튼 여기 아이비타민 괜찮을거라 하셔서 일단 믿고 구매해봤습니다. 예전에 약국하실 때는 잘크톤 액상도 자주 주셨었거든요. 그때는 이런 고민 안했는데.. ㅠㅠ 가격도 저렴한 편이예요. 한통에 17,000원! 집에 두고두고 먹일만 하겠죠 ㅎㅎ 손톱에 하얀 줄, 잘 먹는데도 생기네 어머님이 둘째 입 안에 입병난거 보시고선, 아니 요즘 아이비타민이 얼마나 많은데 입병이 나냐고, 비타민 부족이라고 ㅠㅠ 저도 반성을 하며 자주 챙겨먹이기로 했어요. 이건 츄어블이라 젤리같고, 그 특유의 비타민향이 좀 강해서 첫째는 우웩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