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 #기저귀떼기 #밤기저귀 바야흐로 둘째에게도 그 때가 왔다. 인간으로 업그레이드 되기 위한 크나큰 단계, 바로 배변훈련!! 기저귀떼기!!!! 큰애 때 이미 경험해봤던지라 몇번 이불에 쉬하고 옷 버리는 것은 각오했지만 둘째는 변기에 시도하는 단계부터 쉽지 않아 첫째가 상당히 수월했던거였구나.. 뒤늦게 깨달은 바이다. 첫째는 두돌 전에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를 떼보는 훈련을 해보자 하여 시도했다가 24개월쯤 소변과 대변을 마스터했다는 기록이 블로그에 남아있네...? 생각보다 매우 빨라서 찾아보다가 놀랐다. 역시 내 기억보단 기록이 정확하다며 (짝짝짝) 둘째도 소변기는 일찍부터 사놨다. 로켓배송으로 이사오기 전부터 샀으니 두돌쯤에도 엄마의 의지는 있었던 것 같으나 시도는 안 해봤단.. 둘째 역시 현재 어린이집에서 유일하게 혼자 안 뗐다고 제발 여름에 떼보자고 선생님이 권유하여, 내 생각으론 아직 너무나 애기같은데 벌써? 하지만 첫째때 비교해보면 이미 가능한 시기이기도 하여 훈련을 해보기로 했다. 아이들은 엄마생각보다 훨씬 더 능력은 이미 탑재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전문가(=어린이집쌤)의 조언이 도움되는 경우가 많다. 톨스토이 로켓 유아소변기 COUPANG coupa.ng 시작을 올 7월부터 했으니.. 약 30개월쯤 배변훈련을 시작한 것이다. 배변훈련을 하려면 일단 쉬를 모아서 참는 능력도 있어야하고, 그걸 말로 이야기하고, 옷을 내...
29개월 아기발달 #둘째 #아들육아 #아기발달 < 29개월 8일째 기록 > 떠듬떠듬 말을 시작하여 또 다른 차원의 귀여움에 진입한 아들램. 딸도 이 나이에 정말 귀엽고 깜찍했는데 아들은 더 하다... 남편이 제발 아들한테 뽀뽀 좀 그만하라는데, 그게 잘 안되야. 너무 이쁜그.. 이 시기가 짧게 지나가니, 그저 아쉬운 마음 뿐 :) 아빠와 함께 있기 시작한지 2주차 되어가자 이제 슬슬 아빠껌딱지 모드 발동. 여전히 잠자고 피곤하면 엄마를 찾아대지만 그래도 아빠에게도 찰싹 달라붙어 놀 때면 엄만 마음이 그리 좋을수 없다 ㅎㅎㅎ 설거지 할라치면 득달같이 달려와 의자 놓고 옆에 착 올라가 구경하는 재미- 그러다가 자기도 한다고 두 팔 걷어부치고, 쓱쓱 문제는 다 해서 말려놓은거 저렇게 꺼내서 마구 닦는다. -_- 아들아, 제발 그르케.. 열심히 안해도 되그든.. 젓가락질 시작(?) 누나보다 항상 느리다고 생각한 아들인데, 그 중에서도 좀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첫째가 딸이고 둘이 딱 36개월 터울인지라 3년전 그때..? 찾아보다보면 비교가 명확히 되어서 말도 느리고 행동도 느린 것 같은데- 가끔 이런 소근육운동이 빠른 걸보면 깜짝 놀라곤 함. 그 중 하나가 바로 젓가락질인데.. 우리가 첫째때는 이 맘때 젓가락질 시켜볼 생각조차 안해서 안 한 것도 있긴하겠지만, 누나나 엄마 아빠가 다 젓가락질을 하니 본인도 이걸로 하겠다고 “내...
애교쟁이 17개월 아들 두 아이를 키워보면서 뒤돌아보니 아이가 가장 예쁠 때는? 6개월 쯤이었나.. 아니아니, 16개월? 24개월 쯤? 음.. 그냥 시간 지나면 계속 예뻐진다. 아이는 낳았을 때가 젤 몬난이였는데 그때 뭐가 그리 이쁘다고 사진을 잔뜩 ㅎㅎ 아이가 커가면서 6개월쯤 오동통히 볼살 오를 때, 15개월쯤 막 어설픈 걸음을 내딛을 때, 두돌 전쯤 떠듬떠듬 말하면서 그 예쁜 입으로 존댓말도 할 때, 예쁘고 리즈인 순간은 날마다 갱신된다. 그러다 큰애가 여섯살이 되니 갑자기 ‘응? 언제 이리 컸지?’ 싶고 아가느낌은 점차 흐려진다. 아쉽 ㅠ-ㅠ 암튼 17개월 우리 아들, 역시나 전성기를 지나가고 계신다. 8개월 쯤 이유식 한창 먹어 오동통할 때도 귀여웠는데 이제 생긴것은 베이스. 거기에 더하여 표정으로 눈짓으로 몸짓으로 귀엽고 말랑말랑한 손으로, 입으로, 볼따구로 엄마에게 애교부리기 시작하니 심장폭행. ㅋㅋㅋㅋㅋㅋ 메롱 :-P 요즘 둘째가 미는 필살기는 바로 요것 입술을 쭈욱 내밀 때 윗입술이 코에 닿는 모습은 영락없이 나랑 똑같다. 내가 꼭 같은 입모양으로 따라하면 아이얼굴에 배시시 미소가 번진다. 크킄 엄마가 더 웃기거든. 그리고는 이내 입을 쏙 집어넣고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무는 표정으로 나를 똑바로 쳐다본다. (= 따라하라는 뜻 ㅋㅋㅋ) 그 입모양을 따라하면 웃겨죽겠다는 듯 입가에 함박웃음이 퍼진다. 뿌우- 입모양만 가지고...
일상 기록 52개월 첫째 딸 16개월 둘째 아들 이제 곧 어린이집 가는 아들램 요즘은 체력이 넘쳐나셔서 집에만 있으면 낮잠 안자려고 난리라 매일 한번.. 아니 두세번씩도 나간다. 나오는 순간 돌고래 소리내며 여기저기 뛰댕기는 아들램 그래도 낮잠은 1번.. 어쩌다 두번 자는 날엔 20분씩 깨작깨작 잔다 ㅠㅠ 딸램 하원시켜 소아과 다녀오고 오랜만에 딸 와플먹고 싶다하여 카페데이트 여기 와플은 좀 짱! 아직 이케아 유아의자에 들어가는 6살 딸램 ㅋ 너도 아가야 아직도 :-) 그네보고 신나서 달려가드만 무서워서 누나 꽉 사랑둥이들 :) 손 흔들다가 깜놀, 아 진짜 귀여울래 자꾸?? 오랜만에 미세먼지 수치가 좀 괜찮은 요즘 얼른 봄이 와서 이 루프탑 장악하고 싶다 ㅋ 둘 데리고 다니며 젤 힘든건 역시나 화장실 이 날도 갑자기 딸램 응가마렵데서 다같이 화장실행, 더이상 둘째가 가만히 있지 않아 쓰레기통, 변기, 하수구 구멍 사수하느라 진땀.. 둘찌가 크는 건 아쉽지만 이럴 땐 좀 의젓한 형아 언제되나 싶은 바램 ㅋㅋ 첫째 유치원 보내고 둘째랑 노닥거리다가 (=거의 지칠 때까지 시달리다가 ㅋㅋ) 나의 구원자 첫째가 오면 잽싸게 밥해 먹이고 씻기고 또 놀아주고, 밤이 되어 하루를 마감하는 요즘 (남편이가 매우 바쁘시다.) 아이들 얼굴을 보고 같이 웃고 부비대고 내 손으로 해줄 수 있는 것들을 먹이고 이렇게 하루하루 고단하지만 행복하게 지지고 볶는 ...
#15개월 + 12일째 예방접종(뇌수막염, 폐구균) 이제 15-18개월 사이 DPT 4차 접종만 하면 만4세 전까지- 당분간 끝! #공갈끊기 #젖병떼기 드디어 인간으로(?) 한걸음 더 ㅋㅋ 공갈은 1달 전쯤 끊은 것 같다. 공갈은 넘나 마약같은 것 (특히, 엄마에게 말이다) 슬슬 끊어야지 끊어야지 했는데 이 공갈이 주는 편안함에 취해 내가 못 끊다가, 점점 아이가 밤에 수시로 깨서 공갈 찾느라 잠도 못 자고 나도 같이 일어나 찾고 하믄서 “아.. 이건 아니다 끊을 때가 왔어” 하곤, 내 컨디션 좀 괜찮고 남편도 일찍 퇴근한 날 공갈 버려서 없다고 쇼 (= 베란다에 숨겨두고) 이제 아야해서 쪽쪽 없어 그냥 자야해! 하고 첫애때보다 더 강하게 밀고나갔다. 참고로 첫째때는 너무 울고 자지러져 실패하고 2주만에 다시 시도하여 성공했었던.. 겁먹었는데 의외로 둘찌는 3일만에? 공갈없이 잠들기 성공! 물론 너무 힘들었지만 그 3일 간... 그 이후 밤에 공갈찾지 않고 통잠을 자기 시작!!! 진정한 자유가 찾아왔다. 공갈끊기의 진리는 공갈은 엄마가 끊는 것 ㅋㅋ 의외로 애들은 엄마가 의도하는대로 따라와준다. 첫애때는 공갈 물린 것도 엄마인데 갑자기 끊으라고 하는게 그리 미안했는데.. 공갈의 역기능이 많아지는 시기가 오면 중독에서 멀어지게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도 엄마가 해줘야할 일이라고 생각. 나름 아기시절 잘 활용하고, 성장하며 잘 끊어줬다고...
#12개월 #돌쟁이 아들 발달기록 #영유아검진2차 수두MMR 등등등 예방접종 시작.. 어느새 아들이 태어난지 1년! 둘째라서그런가.. 시간이 더 빠르다. 금방 돌이 지나버렸다. 우아하게 살기위한 아들교육 십계명 남편이 가져다준 십계명 ㅋㅋ 요즘들어 아들과 딸의 차이가 느껴지며 아들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들의 특징들! 그 중... 엄마, 나는 남자라서 선천적으로 20%가령 근육이 많아요 움직일 수 밖에 없어요! 요즘 시도때도 없이 눈 뜨고 있으면 어디론가 다다다 기어가고 가만히 있질 않는 아들. 물론 딸램도 요맘때 그랬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좀 더 다르달까.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선천적 특징이 있음을 이해해보려함. 더불어 아들들은 잘 들리지도 않는다며; ㅋㅋㅋㅋ 에휴 아들교육 십계명은 딱히 아들에게 적용되는 것 뿐만 아니라 모든 자녀에게 적용될 듯! “원래 청각이 약하다” 몬살아ㅋㅋㅋ 딸램은 요맘 때 “안되!” 이 한마디에 눈치 슬쩍 보고 울거나 했는데 얘는 그러거나말거나, 한번 툭 보고는 거침없이 사고를 치고있어 적응이 참 안된다 ㅋㅋ 그나저나 요즘 돌 지나고 좀 더 영글어졌다할까? 귀욤 뽀짝 리즈찍는 아들!! 경험상 두돌까지 더 이뻐질 것을 알기에 벌써 일케 귀여우면.. 엄마 심장폭행!!!ㅋㅋㅋ 첫애때는 전혀 안 입혔던 패딩우주복도 장만했다. 매일매일 누나등하원 따라댕기니, 강원도 혹한엔 요런게 필수! 동생이 중고로 ...
10개월 아기발달 #엄마엄마 아빠아빠 #혼자버티고서기 #짝짝꿍 #도리도리 10개월에 들어서면서 아이가 발달하는 속도가 무척 빨라진 것 같다. 하루게 다르게 달라진다는 것이 이런 것인 듯 ^^ 큰 애기늬낌... 가장 먼저, 뭔가 정확한 발음의 단어를 말한다는 것. 물론 대상을 지칭해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음마음마 엄마엄마 아빠빠빠 아빠 압빠 요 두 단어는 아주 확실하게 말하는지라, 뭘 하다가도 “엄마!” 하는 소리에 달려가보면 자기 혼자 혼잣말로 옹알거리고 있다. 근데 그 엄마라는 부르짖음이 어찌나 심쿵인지- 첫째도 이맘때쯤이었던 것 같은데, 막 시작하는 발음은 두번째 들어도 넘나 귀여운 것. 어떤 물체를 보면 손을 내밀어 잡거나, 아니면 나에기 눈빛을 쏘며 손을 내밀기도 한다. (엄마, 저거좀 줄래? 요런 눈빛) 그리고 졸립거나 짜증날 때 나에게 두 팔을 벌려 안으라는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니예니예, 안으라면 안아야지유 :) ㅎㅎㅎ 꽤나 똘망똘망해지고, 눈을 맞춰가며 장난도 칠 줄 알고 정말 많이 컸구나! 느끼는 요즘 매 순간. 특히 둘째라서인가, 아들이라서인가- 기대고 앵기고 달라붙는 스킬이 아쥬... 이러면 엄마 암것도 못하자나자나. 먹는 것도 참으로 야무지고 복스럽..(다 쓰고 게걸스럽다 읽는다) 하정우먹방 저리가라임! 점점 아저씨스멜 나는 건 왜.. 요즘 도리도리와 짝짝꿍 기술도 보여주는데, 뭔가 귀여운 느낌은 아님. ㅋ...
포포의 8개월 이야기 이유식은 3회로 늘고, 낮잠은 2회로 줄고, 아직도 이빨은 안난 아기아기 먹보 아들 #이유식 3회로 늘어난 계기는 설.사.. ㅠㅠ 지금 포포는 이유식을 3회먹는다. 1회 먹는양은 200g정도. (다섯살 누나보다 많이 먹는 듯...) (좌) 다섯살 누나의 아침식사 / (우) 8개월 아들램 아침식사 누나는 겨우겨우 먹고, 아들램은 5분만에 뚝딱한다. 약 2주전부터 이유식 횟수와 양을 늘렸는데, 그 계기는 바로 2주넘게 지속된 설사였다. 처음엔 뭘 잘못먹어서 장염이 걸린 줄알고 지사제와 설사분유로 케어를 했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설사가 계속되었다. 의사선생님도 설사분유 및 지사제로도 큰 효과가 없는 것을 보고 "지금 포포가 하루에 분유를 얼마나 먹죠?" 물으셨다. 당시 나도 생각하다 알게된건데 240ml씩 5회나 먹고 있었다; 이유식은 140ml씩 하루 2회, 중간에 간식 한번. 8개월 일 분유총량이 800ml정도가 맥시멈인데 너무 많이 먹고 있었던 것! 선생님이 깜짝 놀라시면서, 분유량은 최소 600ml까지도 줄이고 간식대신 이유식을 3회로 늘리되 1회양을 200g까지도 먹여보라고.. 그래서 바로 이유식을 200g*3회로 늘리고 분유는 240ml*4회로 줄여나갔다. 이유식을 많이 먹을까 싶었는데 엄청 잘 먹...;; 설사는 많이 줄어들었고, 변 횟수는 여전히 많다. 아직도 분유를 넘 많이...
7개월, 224일째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점이 아이들을 키우던 일상이 남아있어 언제고 되돌아보고 울고 웃는다는 점. 특히 둘째를 낳고나니 첫째때 기록을 항상 되집어보는데.. 그때의 난, 매일매일 기록을 했더란 (정말 대단!!) 급 미안해져서 오늘자로 둘째 기록. 둘째는 왜 이렇게 시간이 안 나는지 몰러~ 웃음 가득한 둘째 :) 넌 증말.. 다른 말로 표현이 안되. 그냥 사랑 그 자체! 첫애는 이미 이때 이도 올라왔던데 아직 둘째는 침만 무쟈게 흘리고 이는 아직도 안 났다. 이는 최대한 천천히 나는게 좋으니깐 천천히 올라와도 되 흐흐. 우리 어머님 말씀에 이 안나는 애 없다며. (맞습니다 맞고요 ㅋㅋ) 이젠 제법 액상분유도 잘 먹고! 외출이 수월해졌다 :) 아프고나서 오히려 액상을 더 잘 먹어서 마구 쟁여놨다는~ 톨이때는 액상이라곤 베비언스만 있었는데, 이젠 분유사별로 다 나와서 가루분유로 먹이는 위드맘을 그대로 액상으로도 먹여서 넘 좋다 :) 육아의 세계는 날로 발전중 ㅎㅎ 까까도 이제서야 줬어. 미안해 ㅠ-ㅠ 여전히 먹으면 더러워지는 떡뻥 ㅋㅋㅋ 좀 깔끔한 쌀과자 어디 없나유~ 무념무상 ㅋㅋㅋㅋㅋ 부채도 먹고, 누나 공룡도 먹고 ㅋㅋㅋ 이놈의 구강기, 아무거나 다 먹어대고 ㅋㅋㅋ 에미 가방은 먹지 마라~!!! 요즘 퉁퉁 치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뭐든 쥐어주고 집중하면 조용히 뒤로 물러나 지켜봄 ㅋㅋㅋㅋ 이 시건방진 자세는 뭐냐 ㅎㅎ...
둘째일기 5개월 포포의 능력 1. 이유식 시작 (166일째) 첫애도 이맘쯤 이유식을 시작했기에 얼마 전에 쿠팡배송으로 시켜놓았던 쌀가루. 소분포장.. 이때엔 미처 개념이 없던 터라 이게 편하고 좋겠다는 생각으로 겟. 지금이었다면 쓰레기 많은 제품으로 분류해 쳐다도 보지 않았을 터! 게다가 초기이유식부터 시작하는건데 저건 중기용 쌀가루; 이렇게 에미가 정신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이유식용기는 톨이가 썼던 글라스락. 여기서 이상한 냄시 많이 나길래 좀 찝찝하여 열탕소독 행 ㅋㅋ 삼일치 이유식을 만들었습니다. 초기야 뭐.. 정말 식은죽먹기! 쌀부터 시작했으니 담주엔 애호박이나 브로콜리.. 뭐 그런 채소류들을 장봐와야겠네. 더 부지런해져야겠군! 흐어엉 분유줘요 포포는 아침잠을 매우 길게, 그리고 푹 자는데 요즘은 7시 반쯤 분유먹고 누나 배웅하고 어쩌고 하다보면 10시 다 되어 잠이 들어서 12시가 되야 깬다. 매우 배고플 시점이지만 컨디션도 제일 좋을 때라 이유식을 대령했더니 역시나 짜으증을 ㅋㅋ “이건 뭐시야!! 잘 넘어가는 걸 달라고!” 항의하여 잠시 중단하고 분유투입. 분유 200 다 먹고도 부족해하여 이유식 다시 줬더니 짭짭 흘리지도 않고 잘 먹네~ 역시 너의 먹성이란. ㅋㅋㅋㅋ 엄지척! 최대한 늦게 이유식하자, (어차피 언젠가 밥 먹을거)란 생각이었는데 이유식을 시작함으로 나의 약간 여유롭던 삶은 눈코뜰새없이 바빠지게 생겼다. 일...
드디어 뒤집었다! 141일째 뒤집기는 두번봐도 신기해 :) 누나보다 힘도 세고 발차기도 장난이 아니라 곧 뒤집겠구나 싶었는데, 예상보단(?) 빨리 뒤집지 않더라는 ㅋㅋ 그런데 오늘, 갑자기 늘 뒤집기란 그러하듯, 힘 조금 쓰다 휙 뒤집었다. 141일째, 4개월 21일째 톨이의 등원준비를 하던 시간이라 둘째녀석은 모빌타임이었는데 갑자기 몸을 비틀더니 ‘어? 어?’ 하는 사이 휙 뒤집었다 ㅋㅋㅋ 그리고 다시 눕혀두니 또 뒤집기 시도~ 요때 동영상을 찍어두었다. 두 녀석 다 내 눈앞에서 뒤집기하는 모습을 보여줘 엄마는 넘 고맙고 감동스러울 뿐!! 둘째 뒤집기인데도 왜이렇게 신기하고 기특한지, 특히 신경 많이 못쓰는 둘째라서인지 알아서 발달하고 있는 것같아 사뭇 미안함 ㅋㅋ 뒤집기 성공한 밤톨양!! (163일째의 기록) 163일째, 드디어 뒤집기를 성공!! 주변에서 100일도 안되어 뒤집기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밤톨양은 전혀 할... m.blog.naver.com * 참고로 톨이는 163일째 뒤집었었네. 누나보다 약 20여일 빠르구나 ㅎㅎ 고단한 이 발 ㅋㅋ 어찌나 답답한 건 싫어하는지 이불을 덮어줘도 꼭 차내고, 저 우주복 입은채 잠들어 내려놨더니 발차기를 뻥뻥하다가 발을 꺼낸 이후에야 다시 잠들었다는~ 열도 많고 땀도 많고 더불어 쉰내도 많다는 ;; 벌써부터 풍기는 남자냄새니. 꼿꼿이 서는 걸 좋아하는 포포 여전히 낮에는 순둥순둥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