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밥상을 빛내는 흑임자죽 절망에게 질량이 있다면, 난 이미 한도 초과다. 칠흑같은 밤처럼 코로나를 힘겹게 버텨내고나니 거대한 산처럼 우리 앞에 있는 암흑기. 코로나 시기만 잘 버티면 될 줄 알았는데 더 힘든 요즘의 현실이다. 뉴스조차 보기 힘들 정도로 길고긴 어둠의 시간들을 끝내고 이제는 밝은 미래로 나아가야할 때, 헛헛한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울 죽요리 만들어볼께요. 검은깨와 백미를 1 : 1로 방앗간에서 빻아왔어요. 마른 상태의 깨와 백미를 가져가면, 깨를 씻고 볶다가 쌀가루에 볶은 깨를 넣고 여러번 곱게 가루를 내주더라고요. (재료 무게로 공임비를 받기 때문에 방앗간 가기전 문의해보시면 됩니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아주 곱죠? 봉지째 김치통에 넣어 김치냉장고에서 보관하고 필요한 양만큼 꺼내 사용하고 있어요. ( 저는 건식 멥쌀가루라서 김치냉장고 보관이지만 습식 멥쌀가루인 경우 냉동실 보관해야할거에요.) 깨죽가루 와 물을 1 : 4 ~ 1 : 5 로 개어주세오. 그리고 소금, 설탕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양은 처음부터 많이 잡지말고 봐가면서 맞추셔야해요. 특히 습식 멥쌀가루라면 물양을 더 줄이셔야 해요. 깨는 볶았지만 생쌀이었으니 쌀이 푹~ 풀어지도록 뭉근히 끓여주세요. 이때 사각진 나무주걱을 이용해야 냄비 바닥에 눌러붙지않도록 젓을 수 있죠. 식으면 되직해지는 죽의 특성상 찰랑찰랑 묽다싶게 농도를 ...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새 다가온 수능날. 작년에는 수능 보는 조카로 인해 수험생 부모의 마음을 간접체험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수능 난이도에 대해 올해 6월, 큰 혼란이 있었던지라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도 더 힘들겠다 싶어요. 그래도 긴 시간동안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 ☆ _ 수능도시락 메뉴 _ ☆ 잡곡밥 어묵무국 꼬마돈가스 감자볶음 시금치나물 치킨브리또 + 커피 & 쿠키 감귤 급식세대인 수험생 키우다보니 도시락 만들 일이 별로 없는 요즘, 도시락 메뉴부터 도시락통 선택까지 옴총 고민되실 거에요. 수능날이라고 특식 준비한다고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준비하면 오히려 소화에 무리 줄 수 있답니다. 평소 집밥 먹듯이, 잘 먹고 자주 먹는 메뉴로 준비하시는 거 추천해요. 냄새가 찐~하게 나는 음식도 비추!! 그리고 한식 위주의 메뉴는 보온도시락통에 준비하세요. 차갑게 식은 밥, 국은 부대끼거든요. 밥이랑 국이랑 갓 만들어서 넣으면 점심시간까지도 따끈따끈~♡ 보온도시락통은 대체로 크기가 좀 작아요. 그렇다고 밥을 꾹꾹 눌러담으면 밥알이 뭉쳐서 밥맛이 없죠. 전세계를 놀라게 하는 K-급식 답게 중학생인 야옹군네 급식표 보면 한식 위주의 식단이어도 부식 메뉴 꼭 나오더라고요. 토스트, 치즈볼, 크룽지, 떡볶이 등등 성장기 아이들의 다양한 입맛도 저격하고 영양만점 든든하게 준비해주시...
참치마요양배추샌드위치, 안먹고는 못 참치~♡ 투병(?)까지는 아니지만 아픈 걸 핑게대고 룰루랄라 쉬는 중. 블로거를 시작한 지 쉼없이 달리다가 뭘 포스팅할까? 뭘 만들지? 라는 고민 1도없이 요즘 휴식이 꿀맛이라는 거~♡ 저혈당 쇼크를 예방한다며 맘껏 먹었더니 체중도 2킬로 늘었당. 만년 다이어터라 감량이 고민이었는데 체중 증가에 안도가 될 줄이야. 으잉? 택배?? 애정이웃 석스테파노님께서 안부와 함께 선물 보내주셨어요. 어~맛!!! 감동~ 감동~ 야옹군 반찬으로 행복중심생협 참치랑 스팸, 감기예방에 좋은 생강청까지 석스님의 마음이 담겨 더 두근두근~ 안부도 감사한데 선물이라니 감사합니다. 맛있는 참치 선물 받았으니 참치마요 양배추샌드위지 만들어봐요~♡ ::: 참치마요 양배추샌드위치 만들기 ::: 재료 : 참치 1/2캔 양배추 1/8개 당근 약간 갈릭마요소스 4스푼 (마요네즈 4스푼, 설탕 1/2스푼 대체 가능) 머스타드 1스푼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파슬리가루 약간 참치는 행복중심생협 착한참치로 했어요. 평소 참치캔은 기름이 왠지 찝찝한데 프랑스산 유기채종유라서 안심되는, 이름대로 착한 참치 랍니다. 비린내도 적고 꼬숩꼬숩한 게 맛있어요. 파*바게트 사망사건 이후, 동네빵집을 이용하기 시작했는데요. 빵들이 생김새는 화려하지 않아도 착한 가격, 소박한 추억의 맛이 좋아요. 고급우유식빵, 맛도 고~급~~~♡ 양배추, 당근은 가늘게 채썰고...
단짠단짠한 마성의 맛, 찐 밥도둑이지. 일년 중 뿌리채소 무가 가장 맛있는 가을에 수확하여 겨울나기 해서 먹는 월동무. 설날에 베란다가 추웠는지 죄다 바람 들어버렸다는 ㅠ.ㅠ 속상한 마음 부여잡고 바람 든 부분을 도려내고나니 그 많던 무에서 1킬로 남짓 남았어요. 무생채나 깍두기 담기에 애매한 양이라, 뭐할까 고민하다 일본가정식 무조림(ダイコン煮物) 만들어볼께요. ☆_ 무조림 만들기 _☆ 무 1kg 물 3컵 진간장 4스푼 설탕 2스푼 다시마 1조각 파송송 약간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모서리를 돌려깍아줍니다. 돌려깍은 모서리는 그냥 버리지 말고 육수 낼 때 사용하거나 다이콘오로시 만들어보세요. 냄비에 무를 넣고 잠길만큼의 물을 부어줍니다. 간장과 설탕, 다시마 1조각도 넣고요. 5분간 센불에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내줍니다. 그리고 20분간 중약불에서 뚜껑 덮고 은근하게 조려주세요. 속까지 양념이 잘 들었다싶으면 마지막 5분간은 센불에서 바글바글 조려냅니다. 조림 국물이 한 국자 정도로 좀 넉넉히 있어야해요. 밥반찬으로도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은 일본가정식 무조림. 따끈따끈할 때가 젤 맛있는데 바로 먹지 않는다면, 먹기 직전 다시 데워서 국물 끼얹어주고 파송송 올리세요. 다이콘오로시 곁들여도 좋아요. 재료가 소박한 조림이지만 월동무의 단맛과 다시마의 감칠맛이 입 안에서 쏟아지는 맛이랄까. 뿌리채소 무가 이렇게 맛있나? 할걸요. 살캉살캉...
국거리 소고기 소분해두면, 언제든 쌀밥에 고깃국 미역국에도 무국에도 빠질 수 없는 소고기 국거리. 수입산보단 한우를, 냉동육보단 냉장을 선호하지만 보통 소량으로 판매하지 않으니 덩어리 사서 소분해두곤 해요. 별로 어려운 건 아니지만 알아두면 요긴하게 써먹는 국거리 소고기 소분방법 알려드릴께요. 1. 핏물 제거하기 먼저 핏물을 제거하면 잡내없이 깔끔한 고깃국을 만들 수 있죠. 도마 위에 씻어말린 우유곽을 펼쳐놓고, 고기 위아래에 키친타올을 한장씩 깔고 지그시 눌러 톡톡 다독여줍니다. 2. 먹기좋은 크기로 썰기 국거리용 고기는 구이용보다 질기니까 너무 큼직하게 썰면 질겅거려요. 그렇다고 자잘하게 자르면 국물이 쉽게 탁해지고요. 새끼손가락 두께로 썰면 먹기에도 보기에도 제일 좋아요. 3. 야구공 크기로 소분하기 Q. 고깃국엔 고기가 많을수록 맛있다? A : 놉~ 고기가 너무 많으면 국물이 탁해져요. 저는 보통 한번 국을 끓일 때, 8~10인분 분량을 만드는데요. 이 때 고깃국의 소고기는 140~150g 정도, 야구공 크기로 잡으시면 됩니다. ( 실제 야구공 무게는 142g~145g ) 4. 납작하게 모양잡아 냉동하기 바로 먹을 분량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소분하여 냉동시키는데요. 고기가 뭉치지않게 골고루 펴준 다음, 납작하여 눌러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마치 초코렛처럼 말이죠. 이렇게 모양 잡아주면 냉동실에 보관하기도 용이하지만, 해동도 참 빠...
별이 다섯개? 칼슘이 5배!! 으잉?? 이거 뭐시다냐? 땅 속에서 자라는 일반 마만 보다가 하늘마(열매마)를 처음 봤을 때, 동글동글 귀여운 모습에 웃음 나왔어요. 칼슘이 일반 마에 비해 5배, 통풍 예방, 위염에 좋다고하니 생김새 만큼이나 기특하답니다. 기특해서 별 다섯개 줘야한당~♡ 시골집 작은아버지댁께서 담장에 키우셨다는 하늘마. 조롱조롱 매달린 모습이 귀여워서 식용보단 관상용으로 키우셨대요. 한 봉다리 가득 따주셨는데, 건강식 챙겨먹는 거에 게으른지라 이제야 남편 갈아줍니다. 11월에 챙겨줬는데 여지껏 안 먹었다고?! 눼~엡~ ㅎㅎㅎ 수확시기가 9월부터 11월까지 라는데 받아만 두고 안 먹는 나란 여자. 숙성시킬수록 더 좋은 것도 아닌데 ㅋ 껍질을 깍아보면 사과 같기도 하고 고구마 같기도 하고. 하얀 일반마와는 참 달라요. 이렇게 생으로 먹을 순 있어요. 아무 맛도 없는 고구마를 먹는 식감? 암튼 갈아먹는 게 제일입니다~ ㅋ 하늘마 먹는법은 어렵지 않아요. 다른 마 종류처럼 껍질을 깍아 우유 넣고 윙윙 갈아만주세요. 꿀 넣어주시면 더 맛나죠. 단면에서 미끈미끈 뮤신이 나와요. 요게 위장에 좋은 성분이라죠? 제가 복숭아알러지 있는데도 생으로 하늘마 만지고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그래도 생으로 먹고 입안이 따끔따끔하다면 익ㅎㅕ드시는 걸 추천해요. 뮤신이 가득해서 걸쭉하면서도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온 하늘마 쉐이크. 사과처럼 갈변이 있...
시간이 머무른 자리, 깊은 숙성의 맛 고춧잎장아찌 온 세상이 새하얗게 물든 겨울, 물가는 상승하고 경기침체에 날씨까지 이러니 더 춥게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잇님들 모두 안녕하지요? 날이 추워서 그런가 입맛도 더 없어요. 그래서 늦가을에 만들어둔 비장의 밥도둑, 고춧잎장아찌 소환해봅니다. 어느덧 만든지 100일이 되어가니 제 맛이 들었더라고요. 10월초 서리 오기 전, 고춧잎을 수확했어요. 이때 아니면 못 구하는 별미거든요. 굵은 나무줄기는 제거하고 이파리가 연한 걸로 골라 줍니다. 덜핀 꽃송이나 고추도 같이 넣어요. 찬바람 불기시작해도 꽃송이 피운 고추나무, 그 생명력이 참 기특하더라고요. 흐르는 물에 여러번 깨끗이 씻어 3일간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빼줍니다. 소금물의 농도는 배추 간 죽이는 정도로 맞춰주면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간이 들어서 검게 변하는 고춧잎. 골고루 숨이 죽도록 위아래 뒤집어주고 위에 무거운 걸로 눌러두세요. 3일이 지나니 쓴맛이 많이 빠졌어요.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내서 물에 담갔다가 꾸욱 짜 물기를 제거하세요. 국간장, 다진 마늘, 매실청을 넣어 조물조물 양념을 해줍니다. 바로 먹어도 되지만 아직 풋내가 나니까 석달 가량 김치냉장고 안에서 숙성시켜주세요. 눈 내리는 날, 함박눈 닮은 갓 지은 쌀밥 위에 고춧잎장아찌 얹어 입에 넣으니 입 안 가득 퍼지는 짭잘한 숙성의 맛. 역시 석달을 기다린 보람이 있네. ...
내 도시락엔 Merry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 다가오려니까 부쩍부쩍 추워진 날씨. 북극이 따로 읎구낭 ㅠ.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두근거리는 맘을 꼭꼬옥 눌러담아 준비한 크리스마스 도시락. 내 도시락은 벌써 크리스마스라규~♡ ☆_ 크리스마스 도시락 _☆ 크리스마스리스 김밥 치쿠와어묵채소말이 리본파스타샐러드 감자샐러드 텐더치킨 볼어묵꼬치 양말모양 소시지 쇠고기스프 감귤 크리스마스리스 김밥 : 그린빈, 간식용소시지, 밥 1/2공기, 김밥김 1/2장, 데코 재료(치즈, 아라레 약간) 크리스마스 파티요리로 많이들 만드는 리스샐러드. 폼나고 맛있어서 저도 해마다 만들었더니 가족들이 식상해하는 듯 해요 ㅜ.ㅠ 그래서 올해는 리스샐러드 패~쑤!!! 대신 간식용소시지와 그린빈으로 꽃김밥 만들던 방법 활용해서 크리스마스리스 김밥 만들어봅니다. 크리스마스엔 빨강, 초록, 노랑의 원색들이 더 크리스마스답게 만들어주니까 파프리카랑 그린빈을 많이 사용할거에요. 봄나들이 봄소풍 초간단 소시지꽃김밥 도시락 만드는법 간식용 소시지가 김밥에 콕! 맛도 모양도 꽃피우다!! 남편의 애정템인 간식용 소시지, 어린시절부터 먹던 ... m.blog.naver.com 김에 밥을 얇게 깔아주고 데친 그린빈을 간격을 벌려서 얹어줍니다. 그 위에 간식용소시지를 올려 돌돌 말아주세요. 5분 후, 김이 밥에 밀착이 되고나서 잘라주면 이쁜 단면이 짜~짠!!! 데코레이션해...
50번째 네이버 메인, 감사합니다. 2022 대입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 수험생을 둔 조카바보라서 저도 덩달아 심쿵심쿵 하는데요. 2022. 11. 16 네이버 레시피 메인에 소개되었어요. 50번째라 더 뜻깊어요. 2022 수능도시락 ㆍ도시락 메뉴 ㆍ도시락 만드는법 19년째 식지 않는 마음 담아, 조카 바보의 수능도시락 난 바보다. 그렇다. 난 조카 바보다. 느닷없이 바보 ... m.blog.naver.com 긴 긴 시간동안 수고한 수험생들, 함께 수고한 학부모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열매 맺기를 응원합니다~♡ 찍기의 신 강림하길~~~
역시 한국인은 밥심! 만능 치트키 같은 도시락으로 이번 수능도 클리어~♡ 고단한 인생사를 살다보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아~ 만능 치트키 같은 거 없나? 이제 결승선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뛰는 수험생 아이들. 고단한 어깨가 차암 힘들어보이죠. 힘든 아이 대신 시험을 볼 순 없지만, 수능날, 힐러처럼 에너지 회복을 도와줄 수능도시락 만들어보자고요. 흰밥 쇠고기스프 찐만두 소고기장조림 깻잎순나물볶음 참치김치볶음 비엔나소시지 귤 + 포도 국 대신 부드러운 스프 날씨가 추워서 국울없이 밥 먹기 힘들죠. 그래서 수능도시락엔 빠질수 없는 국,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게 좋아요. 저는 고3때 입맛 없어하니까 엄마가 일주일에 한번씩 쇠고기스프를 따끈하게 끓여주시고 했거든요. 수능날 아침에도 스프를 든든하게 먹어서인지 집중도 잘 되고 성적도 잘 나왔어요. 그래서 수능도시락 메뉴로 쇠고기스프 준비했어요. 평소 즐겨찾기 하는 수프를 준비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전날 만들어두면 아침에 단축키 같은 반찬, 소고기 장조림 & 참치김치볶음 촉촉하고 부드러운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 & 장조림버터비빔밥 이 구역의 장조림 맛집은 나야 나~♡ 요즘 제산제를 츄르처럼 먹고있는 우리집 09년산 고양이 야옹군 ㅋㅋ... m.blog.naver.com 7080 레트로 갬성으로 먹는 옛날도시락, 추억의 도시락 만드는법 누군가에겐 추억 소환을, 누군가에겐 이색 경험을 주...
19년째 식지 않는 마음 담아, 조카 바보의 수능도시락 난 바보다. 그렇다. 난 조카 바보다. 느닷없이 바보 커밍 아웃? 작년이 역대급 불수능이라 재수생들이 정시에 몰려 치열하다는데, 첫 조카가 고3 수험생이에요. 게다가 9월엔 코로나도 걸려서 아픈데도 수험생이라 맘껏 못 쉬었다니 속상해. 수능시험 앞두고 있는 조카를 생각하며 2022 수능도시락 만들어봅니다. ☆_ 수능도시락 메뉴 _☆ 알밤 솥밥 두부아욱국 계란말이 매운어묵볶음 팝콘치킨 멸치볶음 비엔나소시지 사과 + 채소액 및 간식 알밤솥밥 짓기 : 쌀 1컵, 물 1컵+, 알밤 10개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알밤. 수능도시락에 콕! 넣어줄거에요. 쌀 1컵을 씻어 30분간 불렸다가 솥밥을 지어줄거에요. 불린 쌀에 1컵+로 밥물을 잡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알밤을 얻어 약불에서 끓이다가 뜸을 들여 완성하면 알밤 솥밥 완성!!! 알밤솥밥, 밥이 보약일세~♡ 선물상자 계란말이 : 달걀 2개, 소금 약간, 데친 부추 크리스마스요리 눈사람주먹밥 도시락 만드는법 이번 크리스마스엔 눈사람 만들 수 있을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야옹군. 폭설 오던 날, 아빠와 눈... m.blog.naver.com 도시락반찬의 스테디셀러 계란말이, 뭔가 특별하게 만들어주고팠죠. 사랑하는 우리 조카, 선물 같은 소듕한 아이니까 계란말이에 부추로 장식해서 선물상자 모양으로 완성했어요. 요건 크리스마스 도...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다시 나무를 꿈꾸다 코로나 확진후, 5킬로 빠졌다가 회복하고 몸무게도 다시 회복되드니, 끝모를 스트레스로 인해 다시 10킬로 빠지더란. 체중 감량이 되니 몸이 가벼운 건 좋지만 단기간의 변화에 좀 불안했었는데요. 결국 저혈당 쇼크 왔어요 ㅠ.ㅠ 평소 공복혈당이 높은 편이라 관리까지는 안해도 조심하는 편이었는데, 스트레스로 입맛이 없어 소식을 하다보니 저혈당 쇼크가 온 거 같아요. 갑자기 몸이 떨릴 정도로 추운데 식은땀이 비오듯 흐르면서 시아가 좁아지는~ 그 순간... 응? 응?? 죽는건가?! 9월, 10월 두 달간 포스팅 쉬면서 건강 로딩중~~~ 두 달 정도 쉬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수능도시락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아직 회복이 안 되었구나 깨달았죠. 암튼 쉬는 중간중간에 안부 물어주시는 이웃님들과 야옹군 소식 묻는 랜선이모들이 계셔서 나의 쓸모를 돌이켜보게 되네요. 걱정해주신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아프니까 청춘인거죠? 건강 충전하고 돌아올께요~♡
군더더기없는 시원함, 이 맛이 소고기무국이지 소고기무국 시원하게 맛있게 끓이는법 찬 바람 날때도, 제사상 · 차례상에도, 소고기무국 생일날 먹는 미역국처럼 명절, 제사날 등등 가족모임에 ... m.blog.naver.com 소고기무국을 1년 365일 언제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 남편. 덕분에 소고기무국 달인이 되어갑니다. MSG없이 끓이는지라 무와 소고기를 볶는 순서나 어떤 기름으로 볶는 게 좋은지, 마늘은 어떻게 써야하는지 등등... 경험이 차곡차곡 적립되더라고요. 아직도 더운 날씨에도 한국인은 역시 이열치열이라며 따끈따끈한 소고기무국 국물에 밥 말아먹고파 하는 남편을 위해 맛있게 끓여봅니다. ::: 소고기무국 끓이는법 ::: 재료 : 무 300g 소고기 150g 다시마물 5컵 물 5컵 통마늘 4~5알 소금 1스푼+ + 파송송 소고기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하고요. 찬물 1컵에 다시마를 담가 육수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콩기름 2스푼을 넣고 약불에서 나박썰은 무를 볶아줍니다. 볶다보면 무에서 물이 나오는데요. 볶다가 무를 한쪽에 몰아놓고보니 요렇게 물이 나와있죠? 혹시 무가 눌러붙을 거 같다면 물 1~2스푼 추가해도 됩니다. 무가 반투명해지면 소고기를 넣고 반이상 볶아줍니다. 찬물 1컵에 다시마를 담가둔 육수와 물 4컵을 추가해서 총 5컵을 넣어요. 일단 자박자박하게 끓일 거에요. 센불에서 호로록 끓이다보면 거품이 요래요래 올라오는데요...
더울 땐 하드(hard)쥐!! 수박바의 추억을 떠올리며 만든 수박바 주먹밥도시락 어린시절 곧잘 먹던 아이스크림, 수박바 & 죠스바 달콤시원한 얼음과자를 먹고나면 찐한 색소가 혀까지 물드는지라 엄마한테 혼나던 추억의 아이스크림. 혼나면서 먹어도 맛있더란~ ㅋ 오늘 도시락은 추억의 수박바 아이스크림을 떠올리며 만들어봅니다. ☆_ 오늘의 도시락 메뉴 _☆ 수박바 주먹밥 달걀소보루 초코바 함박스테이크 치킨텐더 매실장아찌 멸치견과류볶음 수박바 주먹밥 : 밥 1공기, 케찹 2스푼+, 말차가루 약간, 물 1티스푼, 소금 약간, 구운김밥김 약간 🍉 수박의 단면을 표현하기위해 삼색밥을 준비할거에요. 밥 1/2에 케찹을 넣고 비벼 삼각형으로 빚어줍니다. 나머지 밥을 1/3, 2/3으로 나눠 각각 소금간하고 물 1티스푼에 말차가루를 풀어 수박껍질의 색감을 내줍니다. 아까 만든 빨간밥의 크기에 맞춰 주먹밥을 빚어줍니다. 한김 식어 랩을 벗기면 각잡힌 수박주먹밥을 만들 수 있죠. 김으로 수박씨도 만들어 붙이고요. 초코바 함박스테이크 : 함박스테이크, 땅콩분태 약간, 스테이크소스, 아이스크림 막대 시판 함박스테이크를 이용했어요. 함박스테이크 반죽을 살짝 해동시켜 둥근 사각모양 초코바 닮게 빚어요. 기름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굽고 스테이크 소스를 뿌려 바글바글 조려줍니다. 한 김 식고나면 아이스크림 막대를 꽂고 잔여 소스에 땅콩분태를 넣고 버무려 함박스테이...
이 구역의 칼슘왕은 나야. 한살림 짜지않는멸치 짜지않은 볶음멸치, 참 자주 구입하는 물품이에요. 성장기인 아이반찬으로 멸치볶음이 얼마나 좋은 지는 말 안해도 알잖아요. 특히 자잘해서 먹기 좋은 잔멸치(볶음멸치)는 너무 짜서 흐르는 물에 씻어서 멸치볶음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한살림 짜지않은 볶음멸치는 이름대로 짜지않아 더 만족스럽죠. 120g 한 봉을 개봉하면, 아이용, 어른용으로 2종류의 멸치볶음 만들어서 취향대로 먹을 수 있구요. 5분 완성? 멸치볶음 만들어봐요. ::: 멸치볶음 2가지 종류 ::: 짜지않은 볶음멸치 1봉(120g) 호두, 크랜베리 한 줌 (견과류는 취향대로 선택) 올리고당 1스푼 + 1/2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가볍게 손으로 풀어준 멸치는 마른팬에 2~3분간 볶아주세요. 중약불에서 타지않고 비린내만 날리도록 살살 볶아주시면 됩니다. 비린내가 날아가고 꼬숩내 올라오면 설탕 1스푼 넣고 코팅시켜줍니다. 설탕이 녹아 멸치에 들러붙으면 올리고당 1스푼 넣고 한소금 볶다가 참기름 넣고 마무리합니다. 설탕으로 먼저 코팅시켜주면 멸치 식감이 바삭바삭 하답니다. 견과류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멸치만 넣은 멸치볶음을 따로 덜어냅니다. 나머지(멸치양의 1/3정도) 멸치볶음에 견과류를 넣고 한소금 어우러지게 볶고 올리고당 1/2스푼 추가해줍니다. 추가해준 올리고당 덕분에 견과류와 찰떡같이 어우러져요. 세척 과정을 더해 짠맛은 ...
입맛 없는 날, 별미같은 도시락 메뉴 여름도시락 남편도시락 떡강정 도시락 만드는법 매콤달콤 떡강정, 무더위에 지친 입맛 달래요 한여름이면 냉면, 콩국수처럼 시원한 메뉴나 분식집을 많이 ... m.blog.naver.com 아침저녁으로 션한 바람이 부는 요즘, 그래도 낮에는 불볕 더위가 기승이죠.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달래는 별미같은 도시락 메뉴에요. 매콤달콤한 떡강정 도시락으로 더위에 도망간 입맛을 불러보아요~♡ 네이버 레시피 메인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납니다~♡ #네이버푸드메인 #네이버레시피 #도시락 #도시락만드는법 #떡강정 #떡국떡강정 #떡국떡냉파 #떡요리 #떡국떡요리 #도시락메뉴 #여름도시락
한살림이 만든 100% 국산콩 두부면,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다~♡ 누가 고양이 아니랄까봐 유난히 생선반찬을 좋아하던 야옹군.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 찜찜해서 참조기 사러 한살림 가입했어요. 아토피 걱정도 있었고요. 그 이후 시간이 흘러 어느덧 10년차 조합원이 되었는데, 변함없이 재료도 가격도 착한 한살림 물품들. 두부, 콩나물는 말이 필요없는 스테디셀러. 아이가 좋아하는 밀떡볶이떡, 핫도그, 채식카레도 떨어지지 않게 꼭 구입하고요. 우유꽁꽁도 넘 맛있어서 겟~♡ 그리고 생리통을 줄어들 게 해준 달맞이 생리대. 중간에 똑 떨어져서 시판 생리대 썼을 때 한살림 생리대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뀨~ 드디어 만난 한살림 두부면. 100%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면이라 진짜 마음에 들어요. 찬물에 헹궈 그대로 써도 되고 스파게티나 볶음면으로 쓸 수 있을만큼 식감도 쫄깃쫄깃하고요. 두부면 샐러드 도시락 두부면 1봉, 오이 1/2개, 유정란 1개, 동그랑땡 1개, 통깨 약간, 소금 약간 오리엔탈드레싱( 간장 2스푼, 올리브오일 1.5스푼, 들기름 1.5스푼, 설탕 1스푼, 매실청 1스푼+, 식초 0.5~1스푼, 후추 약간) 두부면은 은근 포만감 있어요. 저탄고지를 추구하는 다이어터들에게 딱~♡ 두부면 샐러드 도시락 만들어볼께요. 샐러드채소 대신 오이 준비했어요. 오이를 필러로 슬라이스 해서 담고 그 위에 물기를 뺀 두부면을 얹어줍니다. 두부면이 어색한...
갓끈동부 아시나요? 토박이씨앗 갓끈동부, 이름부터 특별한 채소에요. 그린빈(껍질콩)처럼 데쳐서 껍질째 먹을 수 있답니다. 워낙 소량만 공급되다보니 한살림 송천매장 통해 어렵게 구해서 프리타타 만들고 스테이크 가니쉬로 쓰고. 그린빈보다는 아작한 식감이 좋더란. 2020.8.19. 2년 전 오늘 갓끈동부 요리, 갓끈동부 프리타타 만드는법 토박이씨앗 갓끈동부의 매력, 한살림에서 만나보세요 『 이름이 뭐에요? 』 『 어떤 맛이에요?』 『 어떻게 먹는 거에요?』 『 어떻게 보관하는 거에요? 』 . . 3년전 새물품으로 선보인 갓끈동부를 장바구니에 담자 쏟아지던 질문들. 해마다 토박이씨앗 갓끈동부에 대해 요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껍질콩(그린빈)이나 아스... 야옹군과 함께 하는 행복한 이야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득템 못 했어요. 사진보니 그 맛이 생각나서 그리운 갓끈동부. 역시 토박이씨앗은 사랑입니다 💕 #갓끈동부 #한살림 #한살림갓끈동부 #토박이씨앗 #토종종자 #토박이 #갓끈동부먹는법 #갓끈동부요리 #갓끈동부프리타타 #프리타타
순두부 + 콩국물 = 푸딩?! 평소 달걀을 싫어해서 푸딩 싫어하는 야옹군. 푸딩은 진심 사랑인데~ 이 맛을 모르다닝~ 야옹군의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달걀없이 푸딩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본방사수하는 유투버 님이 우유와 달걀없이 만드는 두부푸딩을 소개하셨더라구요. 오호홋~ 완전 꿀팁인데?! NO우유! NO생크림! NO달걀! 순두부로 만드는 순두부 푸딩 만들어볼까요? ::: 두부 푸딩 만드는법 ::: 재료 : 순두부 300g 콩국물 300g 젤라틴 5g 물 2스푼 푸딩 시럽 물 4스푼 흑설탕 2스푼 한살림 두부는 언제나 진심이죠. 원재료부터 깐깐해서 더 믿고 먹어요. 부드럽고 고소한 순두부를 볼에 넣고 으깨줍니다. 두부트레이는 따로 챙겨두시고요. 콩국물은 컵에 옮겨 전자렌지로 1~2분 돌려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두유로 대체해도 좋아요. 찬물에 불린 젤라틴과 설탕을 넣고 잘 녹여주세요. 으깨준 순두부에 콩국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저어줍니다. 맛을 보고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을 더 추가하셔도 좋아요. 두부트레이와 푸딩병에 넣고 냉장고에서 차갑게 굳혀줍니다. 이때 표면의 거품은 스푼으로 떠내면 매끈한 푸딩을 만들 수 있어요. 불없이 만들 수 있으니 여름에 OK!!! 물 : 흑설탕 = 2 : 1 비율로 흑당시럽을 만들어서 식혀 푸딩에 곁들이면 됩니다. 굳고나니 더 순두부 같은 순두부 푸딩. 순두부와 콩국물의 조합은 첨인데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