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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이 흐르는 백두대간의 산세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느린 열차가 있다! 여러 관광열차가 있는데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열차가 있으니, 이국적인 모습의 외, 내부를 가진 기차를 타고 산과 강이 있는 절경을 감상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고 기차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협곡열차! 이미 한참 전에 두 번을 타보고 사회적 이슈로 운행이 중단되어 가보진 못하다가 이번에 운행 재개로 가볼 생각에 레츠코레일 관광열차 패키지 상품을 둘러보게 되었다.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강원도 태백 철암역과 경상북도 봉화 분천역을 오가는 관광열차로 영동선을 달리며 낙동강을 따라 차로는 가지 못하는 산세의 경치를 관람할 수 있다.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작년 가을 재개되었고 관련 패키지 상품들이 다시 여행사에 올라오고 있다. 백호를 모티브로 도색된 기관차로 예전에는 '아기백호열차'라는 애칭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용을 안 하나 보다. 철암역에서 석포역 구간은 시속 60km로, 석포역에서 분천역 구간은 시속 30km의 느린 속도로 달려 창문 밖 주변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화장실 없음! 중간에 승부역과 양원역만 정차를 하고 각각 10분씩 머물러, 기차에 내려 주변 풍경을 즐기고 반짝 열리는 장터에서 먹거리나 현지 농산물들을 구입할 수 있다. 달리는 동안 주변 경관이나 역사 등에 대해 방송으로 설명도 해주신다. 마지막에 옥수수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