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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만료 구로구청에서 갱신 준비물 비용과 기간, 재발급하고 달라 여권을 처음 만든 시기가 2011년. 그때 해외를 가야 하는 상황이라 만든 것은 아니었다. 조만간 해외에 가볼까 하는 그런 맘으로?? 있어야 하니 될 때 만들어놓자는 맘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첫 해외여행은 2014년이었다. 그러고는 매년 1~2회. 어느덧 10년이 다가오고 있었다. 내년 7월이 여권 기간 만료일이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여권을 들고 해이를 나간 경험이 총 10번. 지금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에 나갈 일이 전혀 없고 앞으로도 당분간 나갈 일도 없을듯하지만 미리 갱신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괜히 미루고 미루다 보면 막상 필요할 때 여권 만료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해서. 보통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을 소지해야 여행을 할 수 있는 경우다 보니. 여권은 각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기존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온라인을 통해서도 재발급이 가능하나 수령 가능 지역은 아직 한계적이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진행을 해야 한다. 그리고 온라인 신청 시에 여권 수수료 외에 1.75%~4%의 추가 수수료가 발생된다. 역시 가깝게 있다면 직접 가는 게 편하다. 주말에 여권 사진을 미리 찍어놓고 주 중에 연차를 내고 집 근처인 구로구청으로 향한다. 10년 전에도 구로구청이었는데 이번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