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당일치기 강원도 동해시 여행 프롤로그! 일이 바쁘기도 했고, 매주 모임이 있다 보니 여행을 못 간지가 반년. 봄이 되고 어디 좀 가야지 하면서 한 번을 못 갔다. 작년 11월 부산 여행이 마지. 여행블로거인데.. 이번 대체휴무로 갑자기 추가된 연휴 중 하루, 당일치기로 다녀오자고 결정하였다. 바다 봐야지 하고 강원도 쪽 생각을 하는데 교통이 문제이긴 했다. 마지막 날 월요일로 하니 겨우 KTX, 고속버스 표 구입! 서울역 연휴 마지막 날이다 보니 가는 교통편은 많았다. 그래서 편하게 KTX를 이용! 아침 일찍 서울역에 도착했는데 한산한 모습. 날이 안 좋지만 비는 거의 그쳐서 다행이다. 날씨에 상관없이 그냥 떠난다는 것만으로 설레는 순간이다. 오전 7시 1분 서울역을 출발 동해역으로 가는 KTX 이음 841 열차. 1년 3개월 만에 타보는구나. 지금은 강릉, 동해를 기차로 빠르게 갈 수 있어 좋다. 서울 → 동해 KTX 이음 31,3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생일선물 기프트콘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구입하여 들고, 자리에 앉아 출발을 기다린다. KTX 이음은 꽤 넓은 편이라 좋다. 그리고 옆자리에 아무도 안 앉아서 더욱 편했다. 서울역에서 동해역 자리 팁 - 강릉선에서 분리되어 영동선으로 달리기 시작하면 가는 방향 왼편으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파란 바다는 없지만, 그래도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에 기분이 좋아졌다. 정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