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
65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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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의 증상과 진단

© a_d_s_w, 출처 Unsplash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은 단순히 장기간 피로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질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근통성 뇌척수염(myalgic encephalomyelitis, ME)라고도 하며, 보통 ME/CFS (CFS는 chronic fatigue syndrome의 약어)로 표현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알려진 역학정보는 다음과 같다. -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더 많다. - 10-19세, 30-39세에 자주 발병하며, 발병 시 평균 연령은 33세이지만, 어린 아기(2세)부터 고령(77세)까지 모두 발생할 수 있다. - 인종에 따른 차이도 있는데, 흑인과 라틴계 사람들에서 더 흔하게 발생된다. - 아직 그 원인은 뚜렷하지 않지만, 감염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으며, 만성 피로 증후군이 발생한 사람들의 약 80% 정도에서는 발병 즈음의 감염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Concord90, 출처 Pixabay 만성 피로 증후군은 개인의 삶과 안녕(well-being)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그 정도에 따라서 양상은 경증에서 심한 중증(최중증)까지 다양하다. 이런 중증도의 판단은 일반적으로 만성 피로 증후군이 개인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기반으로 한다. 경증에서는 움직이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며,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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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의 A to Z: (5)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StatPearls]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CFS),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비약리학적 관리 © SerenaWong, 출처 Pixabay CFS에 대한 일차 치료양식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 therapy, CBT) 및 단계별 운동요법(graded exercise therapy, GET)이다. 2011년 영국에서 실시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에서는 CFS 관리에서 CBT, GET, 능력적응요법(adaptive pacing therapy, APT), 전문 의료적 관리의 효과를 비교했다. 효과성 평가를 위해 피로 극복과 신체기능 개선을 평가했으며, 모든 부작용 기록을 통해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CBT와 GET는 모두 추가요법으로 사용할 때 결과를 개선시켰으나, APT는 유용한 추가요법이 아니었다. ref) White PD, Goldsmith KA, Johnson AL, Potts L, Walwyn R, DeCesare JC, Baber HL, Burgess M, Clark LV, Cox DL, Bavinton J, Angus BJ, Murphy G, Murphy M, O'Dowd H, Wilks D, McCrone P, Chalder T, Sharpe M., PACE trial management group. Comparison of adaptive pacing therapy,...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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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의 A to Z: (4) 감별해야 할 질환들 [StatPearls]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CFS)과 감별해야 할 질환들 CFS는 청소하기, 빨래하기, 운전하기, 재정 관리와 같은 활동을 포함하여,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s)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임상의는 이 상태를 진단할 수 있어야 하지만, 동시에 임상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다른 장애와도 구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만성 피로 © Concord90, 출처 Pixabay CFS는 그 3가지 필수 증상 중 하나로 피로를 가지고 있지만, 뇌에 염증이 있다는 근거가 있는 복합적인 다계통 신경학적 질환이므로, 오늘날에는 이를 myalgic encephalomyelitis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면 만성 피로는 과로 후 전신무력감(post-exertional malaise), 개운하지 않은 수면, 인지장애와 관련된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만성 피로와 만성 피로 증후군 간의 용어가 갖는 혼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the Institute of Medicine (IOM)에서는 CFS 대신 전신적 활동불능병(systemic exertion intolerance disease, SEID)이라는 용어 사용을 제안했다. 류마티스성 질환 © StockSnap, 출처 Pixabay 섬유근육통(fibromyalgia), 류마티스성 다...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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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의 A to Z: (3) 몸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 [StatPearls]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CFS) 환자의 몸 속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 1. 면역체계가 변화한다. © janjf93, 출처 Pixabay CFS를 야기하는 병태생리학적 변화는 아직 완전하게 이해되지는 않았다. 항원에 대한 신체의 의도하지 않은 반응에 이차적으로 발생한 신경계의 변화가 관련이 있다는 가설이 있으며, 이로 인해 세포-매개 면역의 변화, 산화 경로의 활성화, 뉴런에 대한 신경내분비 및 자가면역 반응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가정이다. 여러 연구들에서 NK(natural killer) 세포 기능 및 interleukins 프로파일의 변화, 특정 항원에 대한 T 세포의 감소된 반응을 확인했다. 다양한 전염증성 interleukins의 증가로 확인되는 지속적인 염증에 대한 근거가 존재하며, 이는 또한 환자가 종종 호소하는 일부 불쾌감 및 독감-유사 증상을 설명할 수 있다. 산화 스트레스의 증가 CFS 환자에서는 산화 스트레스가 유의하게 증가하여 질병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는 관점이다. 산화된 LDL과 특정 prostaglandins 등, 산화 스트레스 바이오마커의 증가와 동시에 glutathione과 같은 항산화물질의 양이 감소한 것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산화적 손상은 지방산과 단백질을 immunogenic targets으로 변형시킨다. 자유 라디칼은 또한, 전자전달계(e...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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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의 A to Z: (2) 원인은 무엇인가? [StatPearls]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CFS)의 원인은 무엇인가? CFS의 원인은 논란이 많고 복잡하며, 아직 완전하게 이해되지는 않고 있다. 단일한 원인이 있는가?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가? 에 대해서 논란이 있다. 이 복잡한 상호작용에서 감염, 면역체계, 그리고 유전적인 문제에 대한 이론이 많다. 유전 © frankiefoto, 출처 Unsplash CFS의 유전적 취약성이 갖는 역할을 지지하는 근거들이 증가하고 있다. CFS의 가족력 연구에 따르면, 이 환자의 가족 구성원들은 CFS 또는 유사한 피로 증상을 호소할 비율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쌍둥이 레지스트리 연구에서도, 이 질환의 가족성과 유전적 소인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FS 환자, 특히 운동 후 대사와 면역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에서 변동성이 있음을 보고한 연구가 있다. 동시에 다른 연구에서는 CFS와 특정 유전적 돌연변이, 바이러스 감염 간의 연관성을 보고하기도 했다. 감염 © cdc, 출처 Unsplash 위에서 언급한 대로, the Epstein-Barr virus (EBV), the human herpesvirus (HHV)-6, the human parvovirus B19 등 다양한 감염성 병인이 CFS를 유발할 수 있다는 가설이 존재한다. 소수의 환자들에서는 감염단핵구증(infectious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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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의 A to Z: (1) 개념과 역학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의 A to Z: (1) 개념과 역학 [StatPearls] © ElisaRiva, 출처 Pixabay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CFS)은 myalgic encephalomyelitis라고도 부르는데, 일반적으로 심한 피로, 인지기능 장애, 수면 문제, 자율신경계 기능이상, 활동 후 피로, 일상생활 기능에서의 심한 장애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CFS는 미국을 기준으로 약 2백만명의 미국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으로 추정되고 있고, United States Public Health Services에서는 1934년 여름, Los Angeles County의 역학조사에서 이를 처음 소개했다. 하지만 이 주제에 대한 의학적 교육의 부족, 임상의들의 편견, 질병의 진단 및 질병 치료에서의 혼란으로 인해, 지난 수 년 동안 CFS는 잘 진단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점점 더 그 상황이 악화되었다. ref) Beyond Myalgic Encephalomyelitis/Chronic Fatigue Syndrome: Redefining an Illness. Mil Med. 2015 Jul;180(7):721-3. © abbiebernet, 출처 Unsplash CFS의 역학 연구에 따르면, 해당 연구에서 사용된 CFS의 정의...

20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