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자 김누리 출판 해냄출판사 발매 2020.03.06. 독일문학을 전공한 김누리 교수가 풀어낸 우리 사회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을 읽고 그가 출연한 <차이나는 클라스>를 찾아봤는데 책 내용과 비슷한 강연이었다. 책을 읽으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그분의 강연을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한국 사회의 병폐와 문제점들. 우리의 대한민국 속에 있는 모순과 우리의 불행의 원인들에 대한 분석들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사회를 바라보는 눈이 있어야 떠밀려다니지 않겠구나... 나는 왜 불행할까?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까? 내 책임이 아님을, 구조적 문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김누리 교수의 통찰력은 여러사회, 여러 국가를 들여다보며 연구한 결과들이었다. 나의 시야는 너무 보잘것없음을 나의 무지함에 대해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독일에서 오래 공부한 그가 인용한 구절로 소소한 감상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파시즘이 남긴 최악의 유산은 파시즘과 싸운 자들의 내면에 파시즘을 남기고 사라진다는 사실이다. _베르톨트 브레히트/독일의 극작가 _100p https://youtu.be/N8rkO6gwf9g https://youtu.be/5UaJywOO6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