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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대구까지 SRT타고 가고, 대구찜질방에서 꿀잠 잔 다음 아침 일찍 대구국제공항가서 도쿄로 간 #도쿄2박3일여행 지금도 여행을 너~무 좋아하지만 2018년에는 해외를 13번, 아닌가 14번인가... 나갔을만큼 미쳐서 돌아다녔기 때문에 가능했었던 열정이 아닌가 싶다. 계획은 없었다. 내 인생에서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계획없이 다녔던 날. 서울 → 대구 →도쿄 도쿄 2박3일 여행 8~10 SEP 2018 대전 성심당 소보로빵 대전에서 회사 동기가 놀러온다길래 성심당에서 튀김소보로 좀 잔뜩 사달라고 했더니 정말 한 박스를 사다줬다. 무려 4개나 연속으로 먹고, 주변에도 나눠주고 수서 SRT에서도 먹었다. 압구정로데오에서 출퇴근했었던 터라 중앙선타고 바로 수서역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수서역SRT는 정말 오랜만. 대구도 오랜만! 대구는 여행으로 간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혼자 첫 국내여행으로 내일로를 가면서 태풍 때문에 잠깐 들렸던 곳이었고, 이번에는 대구국제공항 가기전에 잠깐 들리는 곳. 언젠가 대구도 본격적으로 여행해보고 싶다. 지금은 가격이 더 올랐겠지? 서울에서 대구까지 가는 SRT 요금은 당시 기준 37,500원. 나금의 가성비 충이라 #대구찜질방 은 7,400원 짜리에서 머물렀다. 여기 나름 괜찮아서 소개할 겸 작성하는 도쿄여행! 세수할때 쓸 머리띠도 사고, 이모저모 필요한 것들 알차게 사서 탑승한 SRT. 자리가 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