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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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여행 47년 전통 카페 테라니시 커피

    #히로시마여행 14. 테라니시 커피 히로시마는 우리나라처럼 분위기도 좋으면서 커피 맛도 괜찮고 사진 찍기도 예쁜 카페는 없다. 카페를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라고는 프랜차이즈 카페 대부분이고 그 외엔 정말 작고 영세한 카페 몇 곳이 전부였다. 그중에서 관심이 가는 개인 카페가 있긴 했지만 꼭 가야 할 만큼 끌린 것도 아니어서 지도에 저장만 하고 일정에 넣지는 않았다. 그러다 여행 마지막 날, 저장해둔 카페를 지나갈 일이 있어 잠깐 들러 차 한 잔 마시게 되었다. 다녀온 카페는 테라니시 커피 본점. 위치는 히로시마 대형마트인 후지 그랜드 히로시마 근처다. 도보 3분 거리. 숙소였던 도미인 히로시나 아넥스에서도 도보 6분 거리로 무척 가깝다. 마음만 먹었다면 언제든 갈 수 있었을 위치. 테라니시 커피는 1978년에 오픈한 히로시마의 전통 커피 전문점이다. 매일매일 직접 로스팅 하여 오리지널 넬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한다고 소개된 카페. 커피 맛이 어떻고,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는 자세히 몰라도 50년 가까이 카페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궁금증이 유발되는 카페였다. 안으로 들어갔더니 내부에는 손님 가득. 입구 쪽에 비어있던 테이블이 아니었다면 밖에서 기다릴뻔했다. 손님의 대부분은 50대 이상. 드문드문 20~30대 손님이 들어오긴 했지만 일반적인 카페보다는 확실히 나이대가 있다. 분위기는 오래된 다방 느낌. 좋게 표현하면 레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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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버스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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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신시모도 신도 맛집 고남정 낙지볶음

    #신시모도맛집 고남정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신시모도는 영종도에서 배를 타면 10분 만에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지금도 섬으로 들어가는 건 어렵지 않지만 올해 말이면 영종도와 다리로 이어지는 섬이라 배가 없어지기 전에 섬 여행 기분을 내며 다녀왔다. 고남정 인천 옹진군 북도면 신도로 37 오픈 매일 9:00~21:00(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무료 영종도 삼목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신도선착장에 도착한 뒤, 곧장 점심부터 먹으러 신도 맛집 고남정으로 향했다. 신도 맛집 고남정은 신도선착장에서 차로 1분 거리, 도보 5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위치. 신시모도를 구경하기 전이나 다 둘러보고 나오면서 배를 기다리는 동안 식사하기 알맞은 장소다.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 여유롭게 주차 가능. 아직은 마땅한 경쟁자가 없는 신시모도에서 가장 넓고 깔끔한 식당 아닐까 싶다. 사진상으로는 손님이 없어 보이지만 손님이 빠진 뒤에 찍은 것뿐. 막 도착했을 때는 점심시간이기도 했고 배가 막 도착한 직후라 내부에 손님이 가득했다. 배에서 먼저 내린 차가 바로 식사할 때도 유리. 손님으로 가득한 식당 내부도 놀랍지만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담금주가 더 놀라웠다. 다양한 종류로 만든 담금주가 똑같은 병에 담겨 나란히 세워져 있으니 마치 담금주 전시장 같은 분위기. 식당이 깔끔해 보이는 데에도 한몫했다. 이 많은 술은 누가 언제 먹는지 궁금. 메뉴는 전복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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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버스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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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츠키지시장 맛집 코우라구미 우니이쿠라네기도로동

    #도쿄여행 코우라구미 츠키지시장에서 점심은 스시를 먹으려고 했으나 이미 시장 구경하며 먹은 군것질이 너무 많아 배가 어느 정도 차버렸다. 저녁에는 또 맛있는 걸 먹어야 했으니 스시는 포기. 간단하게 먹을 만한 메뉴를 찾다가 작은 사이즈의 카이센동을 파는 코우라구미가 눈에 들어와 점심은 코우라구미에서 먹게 되었다. 코우라구미는 시장 입구에서 멀지 않은 지점에 위치. 스시잔마이 본점에서 정말 가깝다. 도보 10초 거리. 처음에 지나가면서 손님이 많은 곳이라 눈여겨봐뒀던 매장이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일본인보다는 중국인이 더 많아 그 짧은 순간에 아차 싶었다. 순간 나가야 하나 싶을 만큼의 묘한 느낌. 많이들 먹는 메뉴는 게 다리와 굴, 그다음이 카이센동 종류. 앞에서 게 다리와 굴을 끊임없이 구웠으니 골목길에 퍼지는 맛있는 냄새가 가득할 수밖에. 테이블 옆에 젓가락은 준비, 물은 셀프다. 메뉴판을 따로 주긴 했지만 카이센동 메뉴는 벽면에 사진으로 붙여둬서 굳이 메뉴판을 볼 필요는 없었다. 모든 메뉴는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로 구분. 얼마나 작고 큰 지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벽면에 그릇 크기를 붙여둬서 알아보기 쉽게 해두었다. 밥이 들어가는 양을 기준으로 했을 때 작은 사이즈가 밥 한 공기보다 작은 편. 큰 사이즈는 그보다 양이 많다고 보면 될 듯. 중요한 건 밥보다는 해산물 양이다. 그 금액만큼 차이가 나는지 객관적으로는 모르겠지만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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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가볼만한곳 숨은 명소 토끼섬 소라 보말 가득

    #제주도가볼만한곳 토끼섬 바다에서 조개를 잡거나 보말, 소라 잡는 걸 즐기는 편이다. 제주 여행을 하며 이곳저곳 채집하기 좋은 자리가 보일 때면 다 들어가서 바위를 뒤적거릴 정도. 그러다가 몇 년 전 토끼섬을 발견한 뒤로는 여행 갈 때마다 한 번씩은 들러 채집을 즐기다가 보게 되었다. 토끼섬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끝에 자리 잡은 무인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이 아니라 실제 채집하는 곳은 토끼섬이 아닌 토끼섬 바로 앞에 보이는 해변이다. 큼직한 보말과 소라가 많은 편. 내비게이션에 토끼섬이 나오지 않는다면 토끼썸으로 검색해도 된다. 실제 섬 위치가 아닌 해변에 있는 조그만 카페. 근처에 해변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 쉽게 찾아 들어갈 수 있다. 몇 년이 지나도 외진 곳이라 그런지 이곳 주변은 개발이 거의 되지 않는 느낌. 항상 그 모습 그대로다. 바위 끝에 서면 바다 너머 토끼섬이 보인다. 기껏해야 50n 너머에 보이는 작은 섬. 물이 빠지면 넘어갈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건만 이날 엄청나게 물이 빠진 시간대에 갔음에도 완전히 물은 빠지지 않았다. 미지의 섬이라 정말 넘어가 보고 싶은 마음. 바다 아래ㅔ 보이는 바닷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 보긴 했지만 슬리퍼 신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았다. 한여름 수영복을 갖춰 입고 넘어가 봐야겠다며 포기. 토끼섬은 우리나라 유일 문주란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6~8월까지 섬 전체가 하얗게 덮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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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여행 코지 코너 카즈베기 식당 맛집

    #조지아여행 25. 코지 코너 카즈베기 조지아 카즈베기를 가는 한국인이라면 모두 한 번쯤은 가봤을 법한 맛집 코지 코너 카즈베기를 첫날에 다녀왔다. 코지 코너 카즈베기는 조지아 전통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 조지아 전통 음식은 한국인 입맛과 잘 맞는 편인 데다 코지 코너 카즈베기 식당보다 괜찮은 맛집이 없어 대부분 한 번씩은 방문하는 것 같다. 위치는 마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Spar 마트에서 도보 5분 거리. 어지간한 숙소에서는 대부분 걸어서도 갈 수 있다. 우리는 20분가량을 걸어야 해서 차로 이동. 주차장은 식당 옆에 마련되어 있다. 식당 앞 도로는 러시아로 가는 길목이라 많은 차들이 오가는 길이니 주차장을 드나들 때 주의가 필요하다. 주차장에 내린 뒤 식당으로 이어지는 길. 건물 옆에서 핀 꽃은 시골 느낌이 들어 정겨워 보였다. 식당 건물 자체는 크지 않지만 주방 건물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데다 야외에도 좌석이 있어 여유로웠다. 웨이팅 할 일은 없을 듯. 코지 코너 카즈베기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야외에 마련된 좌석. 야외에 앉아 있으면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옷차림을 보면 알겠지만 한여름 카즈베기는 기온이 낮아 야외는 쌀쌀한 편. 분위는 접어두고 실내로 이동했다. 원목으로 마감되어 따사로운 분위기의 식당 내부. 파리 올림픽이 한창일 때라 식당에 앉아 있는 손님 모두 TV가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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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버스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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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동 카페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회장님댁 카페

    #장충동카페 스타벅스 지난 주말에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을 다녀왔다. 최근에 잦아지는 스타벅스 방문. 그럴 만도 한 게 어지간한 카페로는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보다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매장 분위기도 별로인데 음료 가격만 높아지는 게 최근 개인 카페 추세. 커피를 끊은 뒤로 커피 맛의 논쟁에서 자유로워졌더니 오히려 스타벅스의 가성비가 더 눈에 들어오고 있다.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서울 중구 장충단로4길 25 오픈 매일 9:00~21:00 주차 유료(공영주차장 이용)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은 오픈 때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지만 스탬프가 결정적 이유였다. 예전처럼 스탬프를 다 모아야겠다는 건 아니었고 겸사겸사 갈 만한 이유가 생겨서 맘 편히 다녀오게 되었다. 위치는 동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 주차는 제공되지 않아 근처 장충체육관 주차장이나 장충 민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10분당 800~1,000원. 주차비 할인되는 경우라면 장충체육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인받을 수 있다. 장충체육관 주차장에서 스타벅스까지는 도보 7분 거리.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은 지도를 보고 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매장이다. 다른 매장처럼 큰 도로변에 있는 매장이 아니라 좁은 골목길에 위치. 게다가 스타벅스 로고도 외부에 없어 무심결에 지나가면 스타벅스인지 전혀 모를 정도다. 문 안쪽으로 들어가야 리저브 로고를 볼 수 있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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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29
    도쿄 여행 가볼만한곳 츠키지시장 계란말이 이쿠라동

    #도쿄여행 츠키지시장 도쿄의 츠키지시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미식 시장이다.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가득한 곳. 과거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산시장으로 유명했지만 현재 경매 기능은 도요스 식장으로 이전되었고 츠키지시장에는 오래전부터 운영되었던 음식점과 노점만 남아 여행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볼거리는 사라지긴 했어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명성은 여전. 몇 년 만에 츠키지시장을 다시 찾게 되었다. 원래는 맛있는 스시집을 가려고 했으나 골목길 다니면서 이것저것 군것질을 계속했더니 스시를 먹기 전 배가 부르게 되었을 정도. 일본 특유의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느끼면서 츠키지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소개할까 한다. 츠키지시장에 들어가면 스시잔마이가 눈에 들어왔지만 일단 초입이라 골목길을 따라 구경부터 먼저 했다. 1. 기요무라 이쿠라동 그러다가 눈에 띈 것이 기요무라에서 판매하는 이쿠라동. 기요무라는 스시잔마이 체인을 운영하는 회사 이름다. 여긴 마구로라고 쓰인 걸 봤을 때는 참치만 낙찰받아 파는 매장 아닐까 추측. 참치와 함께 게와 이쿠라동을 포장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아 하나 맛보게 되었다. 1,000엔. 적당한 크기의 포장 그릇에 담긴 연어 알은 반짝반짝 빛나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비주얼. 한 입 떠먹으면 톡톡 터지는 식감과 함께 바다의 짭조름한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따뜻한 밥과 함께 먹었으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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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월동 카페 감성 가득 주택 카페 혜리별관, 주차

    #구월동카페 혜리별관 최근에는 일요일마다 둘만의 카페 투어를 즐긴다. 지난주 다녀왔던 카페는 인천 구월동 카페 혜리별관. 오랫동안 가려고 묵혀둔 카페로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야외가 메인은 아니어서 날씨가 궂은 날에도 괜찮은 카페. 주차는 정말 어렵다. 카페 앞에 주차하면 정말 편하겠지만 여긴 일반 주택가. 정말 빈틈없이 주차되어 있는 동네라 카페까지 가는 골목길부터가 쉽지 않다. 혹시 몰라 카페까지 갔지만 빈자리가 없어 주차불가. 혜리별관 인천 남동구 성말로53번길 9-20 오픈 매일 12:00~22:00, 매주 수요일 휴무 주차 유료(공영주차장 이용) 주차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편하다. 도보 3분 거리.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1,000원, 이후 15분마다 500원. 가는 길 도로변에 주차 자리를 발견, 운 좋게 가까운 거리에 주차하긴 했다. 구월동 카페 마트 컨셉 유월의서 #구월카페 유월의서 비가 많이 내리던 날, 실내에서 보낼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이색적인 컨셉 카페 유월... blog.naver.com 구월동 카페 시나몬하우스 츄러스 맛집 #구월카페 시나몬하우스 구월동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근처 카페 시나몬하우스에 들렀다. 시나몬하우스는 ... blog.naver.com 차로 지나가다 보니 구월동은 익숙한 동네. 구월동에 괜찮은 카페는 다 이 근처에 있다 보니 예전에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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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여행 피야라르글류푸르 Fjaðrárgljúfur 협곡

    #아이슬란드여행 18. 피야라르글류푸르 링로드를 따라 다시 서쪽으로 돌아가는 길. 여행 일정은 비록 망가졌지만 이 길을 다시 돌아가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유명하지 않은 포인트를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은 셈이니.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피야라르글류푸르 Fjaðrárgljúfur라 불리는 곳이다. 한글 발음이 이 발음이 맞는지 모를 만큼 검색을 해도 당시에는 방문했던 한국인이 거의 없던 포인트. 그나마 발음도 방문하신 분이 남긴 한글 덕분에 그대로 읽었는데 지금은 구글 지도에서도 한글 발음이 표기되어 있어 피야라르글류푸르로 이름을 붙였다. 피야라르글류푸르를 가장 쉬운 수식어로 요약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곡. 예쁜 사진을 보면 협곡 가득 피어 있는 이끼들과 계곡물이 대비를 이루며 근사한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다만 위 사진은 가져온 사진일 뿐. 우리가 갔을 땐 한겨울이었기에 푸릇푸릇 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이곳으로 들어가는 길은 무척 험난했다. 링로드에서 벗어나자마자 시작된 비포장도로. SUV만 진입 가능하다고 나와 있음에도 우린 막무가내로 차를 밀고 들어갔다. 보험도 제대로 들어놨으니 무슨 일 있겠냐며. 하지만 비포장에 겨울이라는 점을 간과했다. 차체 바닥에 돌과 흙이 닿는 느낌은 이해가 되었지만 절벽길 모퉁이마다 빙판이 있다는 건 공포 그 자체였다. 중간쯤 한차례 세우고 걸어갈까 했다가도 어차피 들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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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무료 전시 DDP 퓨처시티 서울: 빛으로 그린 미래

    #동대문전시 퓨처시티 서울 경동시장까지 간 김에 동대문 DDP에 들러 전시 하나를 보고 왔다. DDP에 여러 전시가 있지만 마음에 든 전시는 <퓨처시티 서울:빛으로 그린 미래> 전. 무료 전시인데다 미디어아트로만 이뤄진 전시라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전시가 열리는 곳은 DDP 디자인랩 3층. 주차장에 주차 후 디자인랩 3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전시실과 이어진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에 어떤 가족분이 어디부터 보면 좋을지 물어보길래 처음 오셨으면 1층부터 둘러보시라고 했는데 질문도 답변도 참 어색한 조합이다 싶었다. 그 가족분들 DDP 잘 구경하고 가셨을는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로 나온 다음, 오른쪽 D1 입구를 이용해 디자인랩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퓨처시티 서울: 빛으로 그린 미래 일정 2024년 11월 29일~2025년 4월 6일 시간 매일 10:00~20:00 장소 DDP 디자인랩 3층 티켓 무료 <퓨처시티 서울:빛으로 그린 미래> 관람 전 알고 가야 할 내용이 있다. 이 전시는 같은 공간에서 여러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반복해서 재생해 주는 방식이다. 전시실에서 한 시간을 머물러야 모든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 잠깐만 보고 갈 거라면 전시의 극히 일부만 보고 가는 거라 1시간은 계획하고 방문해야 한다. 문제는 한 시간을 전시실에서 머무르며 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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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여행 카즈베기 랜드스케이프 호텔, 빵집

    #조지아여행 24. 랜드스케이프 호텔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한다면 스케줄을 정하고 호텔을 미리 예약하겠지만 렌터카 여행을 할 때는 거리나 시간, 혹은 마음에 드는 여행지에 조금 더 머무를 수도 있으니 당일 예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카즈베기도 그런 케이스. 큰 호텔이 하나뿐인 카즈베기 스테판츠민다에서는 당일 예약할 경우 선택지에 제한이 있다. 이미 큰 호텔은 방이 없었고 나머지는 작은 규모의 고만고만한 숙소라 오히려 고르기 애매. 후기도 거의 없어 대충 몇 개를 고른 뒤에도 선택 장애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이럴 때는 린 양 찬스 이용. 마음에 드는 숙소를 고르라고 했더니 바로 결정해 주었다. 1. 부대시설 및 객실 골라놓은 숙소 중에서 가장 특이했던 랜드스케이프 호텔 Landscapes Hotel. 랜드스케이프 호텔 조그만 독채 객실이 나란히 있는 형태다. 우리나라로 치면 펜션 정도 아닐까 싶은 느낌. 객실 수는 10개도 되지 않는 작은 규모의 호텔이다. 앞마당에 농구 코트와 놀이터, 모닥불을 피울 수 있는 화로가 준비되어 있어 꼭 캠핑장 분위기가 들었던 곳.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객실 크기는 더 작았다. 일본 비즈니스호텔과 비교해야 할 정도의 사이즈. 2명 요금과 3명 요금이 같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는데 다행히 침대는 싱글 두 개를 붙여놓은 크기라 3명이 붙어 잘 수 있는 사이즈였다. 에어컨, 커피 머신도 준비. 아침에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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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시장 카페 스타벅스 경동1960점 레트로 감성, 주차

    #경동시장카페 스타벅스 딱 1년 만에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재방문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 오픈 월요일~목요일 9:00~21:30, 금요일~일요일 9:00~22:00 주차 유료(공영주차장 이용)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1960년대에 지어진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하여 2022년 12월에 오픈한 매장. 워낙 특색 있는 매장이다 보니 오픈했을 때부터 핫한 매장으로 유명했는데 여전히 찾는 손님이 많은 매장 중 하나다. 주차는 따로 제공되지 않아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예전에는 청량리 공영주차장이 편리했으나 주차비가 5분당 500원으로 올라 더 가까운 약령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편리. 스타벅스에서 주차 할인은 제공되지 않지만 경동시장에서 쇼핑할 예정이라면 청량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 위치는 경동시장 본관 3층과 4층. 워낙 큰 건물이다 보니 처음 방문하면 입구를 찾기 쉽지 않은데 대흥상회를 먼저 찾은 뒤, 그 옆 시장 안쪽 골목에 있는 스타벅스 로고를 찾아 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가장 편하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 입구. LG전자와 협업하여 레트로 컨셉의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 왔다가 뜻밖의 재미난 구경을 함께 할 수 있는 곳.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 가운데에 스타벅스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옛날 극장 출입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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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여행 미타키데라 일본 단풍 명소

    #히로시마여행 13. 미타기데라 히로시마 시내 여행도 좋고 미야지야 여행도 좋았지만 예상 외로 만족도가 높았던 여행 코스는 히로시마 미타기데라다. 미타기데라는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숲속 사찰로 새소리와 폭포 소리가 어우러지는 힐링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규모가 큰 사찰은 아니어서 꼭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건 아니고 일정에 시간이 조금 남아 하루 전날 일정에 집어넣은 케이스. 급하게 일정에 집어 넣은 여행 코스지만 만족도로 따지면 유명한 히로시마 관광지 못지 않게 좋았다. 특히 우리처럼 단풍 시즌에 찾는다면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 가는 방법은 핫초보리나 원폭돔에서 22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자주 다니는 버스가 아니다 보니 구글지도에서 다른 방법으로도 안내되지만 이 외의 방법은 많이 걸어야 하니 무조건 22번 버스 이용하는 방법이 편리. 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로도 이용 가능하다. 중요한 팁. 22번 버스 종점은 세이간지로 안내되어 있지만 종점에서 한 정류장 더 가면 마타기데라 입구에 내릴 수 있다. 맞은 편이 버스 종점 주차장. 버스에서 내려서 미타기데라까지는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버스에서 내린 승객이 대여섯 명으로 많지 않았지만 다들 미타기데라로 가는 길이라 어영부영 따라가지만 해도 미타기데라로 갈 수 있다. 12월이었지만 날씨도 맑고 따뜻해 완전 가을 날씨나 다름 없었다. 미타기데라로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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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이색 전시 놀거리 트릭아이뮤지엄 후기

    #홍대전시 트릭아이뮤지엄 홍대 놀거리, 홍대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은 트릭아이뮤지엄이다. 트릭아이뮤지엄은 직접 체험하고 사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 홍대 이색 카페 놀거리 코코넛박스 방갈로 이용 #홍대카페 코코넛박스 날씨가 춥거나 좋지 않은 날 홍대에서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발견했다. 홍대... blog.naver.com 무엇보다 이곳은 먼저 소개했던 코코넛박스와 함께 운영되는 곳으로 전시 관람 전이나 후에 카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카페 규모도 큰 데다 오붓한 방갈로에 앉아 레트로 게임을 즐기거나 만화책을 읽어도 괜찮은 곳이라 트릭아이뮤지엄과 코코넛박스를 함께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코코넛박스 이용 시 트릭아이뮤지엄 입장권도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으니 카페에 자리를 잡아놓고 중간에 이용하는 방법 추천. 트릭아이뮤지엄 서울 마포구 홍익로3길 20 지하 2층 오픈 매일 9:00~22:00 주차 최초 30분 무료, 이후 1시간당 5,000원 트릭아이뮤지엄 위치는 홍대 서교프라자 지하 2층에 있다. 도로에서는 커다란 빨간색 간판인 트릭아이뮤지엄을 찾는 방법이 편리. 빨간색 간판 바로 아래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먼저 나오는 코코넛박스 카페. 입장권은 네이버에서 예약해도 되지만 카페를 이용할 거라면 카페에서 발권해도 동일한 금액이다. 성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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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여행 가볼만한곳 도쿄역, 우체국, 킷테가든

    #도쿄여행 도쿄역 조식을 먹자마자 도쿄역을 찾은 이유는 치아카와 랜드 오픈런 때문이었지만 한적한 도쿄역을 구경하는 것도 일정에 포함된 볼거리였다. 서둘러 숙소에서 나온 덕분에 치이카와 랜드는 오픈 전. 잠깐의 시간을 이용, 마루노우치 광장으로 나가 외관부터 먼저 둘러봤다. 도쿄역은 이전에도 몇 번 온 적 있지만 제대로 역 앞에서 구경한 적이 없었던 도쿄 여행 코스. 1. 도쿄역 도쿄역은 1914년에 지어진 유서깊은 역이다. 우라나라 서울역도 고풍스러움을 자랑하는 역이긴 하나 도쿄역은 여전히 그 모양 그대로 역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점이 있다. 붉은 벽돌로 지은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서양식 역사는 일본 근대화의 상징 같은 존재. 역사적인 가치가 있어서일까. 이른 아침부터 도쿄역을 찾아 사진 찍는 일본인이 제법 많았다.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고려하면 거슬리는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여행은 여행이니까 여러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듯. 도쿄역 주변은 높은 빌딩이 빼곡하게 세워져 있다. 조금 더 멀리가서 도쿄역을 보는 것도 멋진 구도이긴 한데 그 정도 시간이 있는 건 아니어서 외관만 대충 둘러보고 치이카와 랜드를 구경. 도쿄 여행 도쿄역 캐릭터 스트리트 치이카와랜드 #도쿄여행 치이카와랜드 최근 린 양의 관심사는 치이카와. 우리나라에서는 먼작귀로 알려진 애니메이션이다... blog.naver.com 2. 복합 쇼핑몰 킷테 치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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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버스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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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이색 카페 놀거리 코코넛박스 방갈로 이용

    #홍대카페 코코넛박스 날씨가 춥거나 좋지 않은 날 홍대에서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발견했다. 홍대 정문에서 가까운 홍대 코코넛박스 카페와 트릭아이뮤지엄. 카페와 뮤지엄이 나란히 붙어있어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다가 뮤지엄을 이용해도 되고 뮤지엄에서 사진 찍고 놀다가 카페에서 쉬었다가 나와도 된다. 어영부영 놀다보면 3시간쯤 지나가버리는 홍대 가볼만한곳. 코코넛박스 서울 마포구 홍익로3길 20 지하 2층 오픈 매일 9:00~22:00 주차 최초 30분 무료, 이후 1시간당 5,000원 위치는 홍대 서교프라자 지하 2층. 밖에서는 커다란 빨간색 간판인 트릭아이뮤지엄을 찾으면 된다. 카페 간판은 보이지도 않는데 다들 어떻게 알고 오는 건지 신기할 정도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손님이 많았다. 내려가는 계단에도 여러 번 안내가 되어있으니 입구만 잘 찾는다면 쉽게 이용 가능.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코코넛박스 카페가 나온다. 어마어마한 면적을 자랑하는 지하라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다 보면 지하였다는 생각 자체가 잊힐 수 있는 크키. 마치 동남아에 놀러간 듯한 분위기를 그대로 카페 공간에 옮겨놓았다. 코코넛박스에서는 먼저 할 건 방갈로 자리잡기. 오붓한 방갈로에서 만화책도 볼 수 있고 레트로 게임이나 보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방갈로는 캐치테이블에서 사전 예약 가능. 음료와 베이커리를 포함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만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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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버스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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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여행 카즈베기 산맥 파노라마 구다우리

    #조지아여행 23. 파노라마 구다우리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카즈베기로 가는 길은 조지아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는 길이기도 하다. 조지아 군사도로로 불리는 이 길은 카즈베기를 가기 위해 이용하는 여행객도 있지만 조지아와 러시아 간 물자를 실어 나르는 트럭들이 더 많이 다니는 도로다. 문제는 이 도로가 카즈베기 산맥을 넘어가는 도로다 보니 통행량이 많은 건 둘째치고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는 거. 게다가 1차선 도로니 느린 트럭 한 대만 있어도 꼼짝없이 느릿느릿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조지아가 어떤 나라인가. 난폭운전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운전 실력을 자랑하는 국가. 이 비좁고 경사진 산길에서도 트럭을 앞지르는 정도는 기본이다. 심지어 트럭이 많다 보니 꼬불꼬불한 이 산길에서도 트럭 두 세대 앞지르는 건 예사롭지 않은 일. 다들 이런 운전이 적응되어 있는지 뒤차가 앞질러 가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고 빈틈이 없어 말도 안 되게 끼어들어도 클락션 한번 누르는 차를 본 적이 없었다. 이때쯤 조지아 운전 스타일에 적응. 조그만 틈이 보이면 곧장 앞지르는 건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운전하지 않으면 카즈베기까지 가는 길은 소요시간이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 1. 조그만 뷰 포인트 카즈베기 산맥의 풍경 외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길이다 보니 전망 좋은 곳에는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푸드트럭이 세워져 있다. 주차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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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버스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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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중문 가볼만한곳 베릿내오름 힐링 산책

    #제주도가볼만한곳 베릿내오름 제주도 여행을 하며 아침마다 하루에 하나씩 오름을 올랐더니 유명한 오름은 한 번씩 다 가본 것 같다. 이후에는 동네의 소소한 오름 오르는 중. 이번에는 서귀포 중문에 위치한 베릿내오름을 찾았다. 배릿내오름은 높이라고 말할 것도 없는 작은 오름으로 난이도는 매우 쉬운 코스라 아침 운동 삼아, 동네 산책하듯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오름이다.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베릿내오름을 찾아가는 방법은 두 가지. 중문관광로 181에 있는 작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둘러보거나 광명사 주변에 있는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다녀와도 된다. 광명사 주변에 주차하면 초반 계단을 안 올라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 계단이 100여개 정도 되는 계단이라 큰 의미 없는 듯. 광명사 쪽에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베릿내오름은 올레길 8코스에 해당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들어가자마자 원주 원씨 묘역이 나오는데 길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묘지가 있다는 느낌도 전혀 없었다. 전 구간 데크와 산책로로 잘 만들어진 코스. 길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되는 만큼 길을 헤맬 우려조차 없다. 딱 하나 전망대로 가는 길과 산책로를 가로지르는 지름길 구간만 확인하고 가면 전혀 문제없을 듯. 베릿내오름은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각각 동오름, 섯오름, 만지섬오름으로 나누어 불린다고 한다. 다른 오름처럼 봉우리가 눈에 띄는 건 아니어서 정상을 오른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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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여행 가성비 스시 맛집 쿠라스시

    #히로시마여행 12. 쿠라스시 일본 어느 도시를 여행 가더라도 스시는 한 번 이상 먹게 된다. 짧은 일정의 히로시마 여행이었지만 한 끼는 스시를 먹기로 하고 가성비 최고인 쿠라스시를 찾았다. 찾아간 매장은 쿠라스시 히로시마가미야마치점. 위치는 원폭돔과 혼도리 사이에 있어 도보로도 접근하기 쉬운 매장이다. 쿠라스시 외에도 일본에는 유명한 스시 체인 스시로, 하마스시 등이 있지만 히로시마의 경우 도심에 다른 체인 매장이 없는 상태. 참고로 쿠라스시는 화학조미료, 인공감미료, 합성착색료, 인공보존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와사비도 들어있지 않아 취향에 따라 와사비를 첨가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쿠라스시는 대부분 셀프로 운영되고 있어 계산하기 전까지는 직원을 마주할 일이 없다. 매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인원을 입력하면 비어있는 테이블 번호를 안내해 주는 방식. 만약 웨이팅이 있다면 웨이팅 번호를 알려준다. 말차와 젓가락, 와사비, 물티슈 등도 테이블 가운데에 모두 준비. 자리에 앉은 뒤에 레일 위를 돌고 있는 스시를 먹거나 없는 경우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별도의 레일로 전달되니 직원을 볼 일이 거의 없다.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매장이라 그런지 내부는 무척 깔끔한 편. 먹을 준비를 하기도 전에 일단 나마비루와 함께 먹고 싶은 스시부터 주문했다. 스시 체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스시집도 많은 일본에서 쿠라스시를 갔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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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황리단길 카페 청수당, 서라벌다과

    #경주카페 청수당 경주 황리단길까지 갔으니 카페 하나는 들러보고 싶었다. 이번에는 딱히 맘에 드는 카페를 저장하고 방문했던 건 아니어서 잠깐 검색하다가 청수당으로 결정. 청수당 경주 경북 경주시 첨성로81번길 21-1 오픈 월요일~목요일 10:30~21:30, 금요일 10:30~22:00, 토요일 10:00~22:00, 일요일 10:00~21:30 주차 불가 청수당은 글로우서울의 대표 브랜드로 경주가 아니어도 갈 수 있는 카페다. 익선동과 연남동 매장 방문 후 후기를 남긴 적도 있는 매장. 경주에서 굳이 가야 하나 싶기도 했는데 청수당보다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할 수 없어 그냥 청수당을 가기로 했다. 청수당 위치는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과 바로 옆.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으로 저렴한 편이긴 하나 주말은 주차 자리조차 찾기 어려운 주차장이라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주차장에서 청수당으로 들어가는 길. 청수당 고유의 무성한 숲길, 징검다리, 조명의 조합이다. 청수당은 실내 공간이 협소해서 대기는 따로 받지 않는다. 좋게 말해서 그렇지 들어오는 손님을 막는 것도 아니어서 손님이 알아서 자리 잡으라는 의미로 봐야 할 듯. 참고로 안전상의 이유로 19세 이하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 분명 어디선가 13세 이하 노키즈존을 보고 방문했으나 후기를 남기기 위해 보니 19세 이하 노키즈존으로 안내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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