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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좋아해요. 부지런한 여행보다는 느슨한 일정에 빈틈있는 여행을 하는 편이에요. 다양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 체험 활동을 자주해요. 일본, 베트남, 필리핀, 홍콩, 미국 여행 지면 원고를 작성하기도 한답니다. 공연, 전시, 카페 영역도 얉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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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카페 스타벅스 드라이브 삼아 경기도 양주를 다녀왔다. 예전 같았으면 예쁜 카페를 목적에 두고 스케줄을 잡았겠지만 최근에는 카페 투어도 시들시들. 그래도 잠깐은 카페에서 쉬어야겠다며 흔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스타벅스를 찾게 되었다. 바로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은 오두막으로 지어진 독특한 매장이다. 새로 지은 건물은 아니고 예전부터 가나아트파크에 있던 작업실을 스타벅스로 개조했다고 보면 된다.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 경기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17 오픈 매일 9:00~19:00 주차 무료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이 처음 오픈했을 때는 가나아트파크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인 줄 알았으나 가나아트파크 이용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주차장도 가나아트파크와는 별개.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 건물 뒤로 넓은 주차 공간을 마련해둬서 자차로 방문할 경우 스타벅스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다면 아마도 스타벅스에서 자리 잡기 힘들다고 보면 될 듯. 주차장에서 들어가면 한옥 건물 하나를 먼저 볼 수 있다. 오래된 한옥인데 스타벅스의 오두막 건물과 주차장 사이에 끼여 이도 저도 아닌 느낌. 스타벅스 좌석이 부족하니 여기도 카페 좌석으로 개방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도로 쪽이 정문이긴 하나 오두막 뒷문도 특별.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입구에 걸린 작품이 먼저 맞아주었다. 미술...
#히로시마여행 9. 미야지마 오모테산도 미야지마에 도착하면 여행객은 대부분 이쓰쿠시마 신사 방향으로 걸어간다. 여행객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슴 구경을 하다 보면 어느새 각종 상점이 밀집된 미야지마 오모테산도 도착. 미야지마 오모테산도는 미야지마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많지만 대부분은 다양한 식당과 카페, 군것질거리를 파는 매장이 더 많다. 원래는 미야지마에서 점심으로 히로시마 명물인 굴 정식을 먹을 계획. 하지만 호텔 조식에 나온 굴 튀김과 굴전이 맛있어 아침부터 배를 든든하게 채운 상태라 굳이 점심으로 굴 요리를 먹을 이유는 없었다. 대신 그냥 지나가면서 맛있어 보이는 군것질거리가 있으면 이것저것 맛보기로. 1. 카키후쿠마루 굴 구이 2개 400엔 미야지마 오모테산도를 지나가는 길이라면 코 끝을 자극하는 굴 구이에 끌릴 수밖에 없는 법. 아무리 배가 불러도 굴 구이는 먹어봐야겠다며 굴을 주문했다. 굴 구이는 매장마다 금액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카키후쿠마루에서는 기본 굴 구이가 2개 500엔으로 다른 매장보다 100엔 저렴한 편. 금액만 보면 우리나라 굴보다는 비싼 것 같지만 사이즈가 그만큼 큰 굴이라 많이 비싸지는 않았다. 큼직한 굴 두 점. 갓 구워진 굴 구이는 껍질째 불 위에 올려지며 퍼지는 은은한 바다 내음을 머금고 있었다. 촉촉하고 부드러워 혀 위에서 녹아내리는 듯 사라지는 굴. 굴 특유의 짭조름한 풍미가 불 향과 어우러져 깊...
#삼산동맛집 육장장이 식사량이 적은 편이라 무한리필이나 뷔페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같은 금액이면 많이 먹기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 그러니 남들 다 가봤다는 유명한 무한리필 집은 안 간 경우가 더 많다. 육장장이 인천 부평구 충선로203번길 40 2층 오픈 평일 14:00~23:00, 주말 12:00~23:00 주차 2시간 무료 인천 삼산동 맛집 육장장이는 뜻밖에도 다양한 고기 부위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전문점. 고기가 먹고 싶어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고기 상태가 괜찮아 처음 나온 고기만 먹어도 가성비가 괜찮을 것 같아 들러보게 되었다. 좋은 후기를 보고 기대했는데 실제로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던 곳이었다나. 육장장이는 전국적으로 몇 개의 매장에 있긴 하나 매장이 많지는 않은 브랜드다. 집 근처에서는 인천 삼산동이 가장 가까워 육장장이 삼산점 방문. 육장장이 삼산점은 건물 2층에 있다. 주차는 2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 고기를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서였는지 매장은 한산. 대신 그만큼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깨끗해 보였다. 창가 자리에 착석. 메뉴는 소고기 무한리필로 선택했다. 묵 등심, 갈비살, 부채살, 토시살, 이베리코 꽃 목살, 야끼니꾸로 구성된 메뉴. 육장장이의 가장 큰 매력은 무한리필이 아니더라도 고기를 부위별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이건 고기의 신선도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방...
#아이슬란드여행 14. 요쿨살롱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가장 근사했던 곳을 꼽으라면 당연히 요쿨살롱이다. 요쿨살롱은 바트나요쿨 빙하가 녹으면서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지점. 그 장관을 보기 위해 여러 포인트를 들러 긴 시간 빙하를 구경했다. 3번에 걸쳐 포스팅할 예정인 요쿨살롱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바라본 빙하 풍경. 포인트에 따라 보는 재미가 다르기 때문에 지루하지만 따로 포스팅하게 되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요쿨살롱에 도착하기 2Km 전쯤 나오는 곳. 별도의 이름이나 표지판은 없지만 관심만 가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도착 직전에 조그만 주차장에 주차된 여럿 세워져 있다는 거. 아이슬란드에선 이런 주차장이 흔치 않아 운전해서 가다 보면 쉽게 눈에 들어온다. 아침 일찍 가서 차가 없다면 첨부된 구글 지도 위치를 대충 보고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우리가 도착했을 무렵엔 차가 3~4대가량 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뭔가 특별한 풍경이 펼쳐질 것 같은 좁은 산책길이 있어 구경이나 하고 가자며 무턱대고 차를 세웠다. 산책길을 따라 백 걸음쯤 걸었을까. 눈앞에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지면서 어마어마한 빙하들이 보였다. 이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는 아니었지만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분이 제법 많았다. 앞서 주차장에 서있다고 했던 차들 모두 그 사람들의 차. 돌아나가는 길에 카메라 장비를 싣고 있는 모습도 봤다. 눈앞에 펼쳐진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