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된 신형 CN7 아반떼를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통해 접해볼 수 있었다.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디테일컷과 주행느낌. 연비는 어떠하고 실내 소재들이 운전자에게 주는 느낌은 어떠한지 약 2시간 가량의 주행을 통해 느껴보았다. 올 뉴 아반떼로 명명된 이번 풀체인지 아반떼는 전작에 붙어있던 '삼각떼'라는 오명을 깨끗하게 털어내었다. 분명 전작보다 더 많은 삼각형이 쓰여있음이 확인되었는데 전혀 이질감 없이 조화롭게 안착된 삼각형들이 많이 보였다. 외관이 주는 포스는 상당하다. 최근 현대차가 보여주는 와이드한 그릴형상 헤드라이트까지 파고들 정도로 과감해진 전면그릴은 소나타 까지는 좀 갸우뚱 하게 하는 맛이 있었는데, 아반떼 에서는 이질감 없이 잘 녹여낸듯 하다. 전면부에서 상당히 많은 '삼각형'을 볼수 있다. 범퍼 하단의 인테이크 부분은 여러개의 각기다른 삼각형을 이어 붙여 입체감을 극도로 끌어올림은 물론 날카롭고 날렵한 이미지를 준다. 과할 정도로 큰 느낌을 주는 현대 엠블럼을 중심으로 보닛 중앙에서 사선으로 깊숙하게 뻗어 나간 캐릭터 라인은 바람을 가르는듯한 형상으로 차가 서있어도 역동감을 주는 모습이다. 사이드뷰? 날렵하다. 보닛의 시작점은 낮게 떨어져 있고 유려하게 흘러간 루프라인은 후미쪽에서 꺽임없이 트렁크 리드까지 흘러들어간다. 측면에 조성된 캐릭터 라인은 금속판을 이렇게 접어 내기가 쉽지 않을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