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hae 안녕하세요. 봄빛씨입니다. 며칠 전 도째비페스타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와 당일치기 동해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묵호를 중심으로 축제도 즐기고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 7곳도 방문했는데 아름다운 풍경과 볼거리도 가득했어요. 먼저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을 코스로 정리해봤어요. 축제는 7월 21~23일까지 진행되었는데 23일에 방문해서 페스타도 참여하고 관광지도 돌아봤습니다. 무릉별유천지 묵호항 연안 여객터미널 일대 ( 도째비페스타 ) 묵호시장 묵호항 활어센터 논골담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1. 무릉별유천지 동해시 이기로97 동해여행에서 첫 번째 방문한 장소는 무릉별유천지에요. 테마공원으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풍경까지 아름다워서 스위스 피르스트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던 강원도 가볼만한곳이에요. 입장권으로 바코드 팔찌를 주는데 전체와 전시관 등을 이용할 수 있어요. 액티비티는 별도에요. 입장료 정보 성인 6,000원 / 경로. 장애인 유공자 4,000원 청소년. 어린이 3.000원 / 유아 2,000원 관람시간 화-일 09:00 ~ 18: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무릉별유천지는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이색적인 관광명소에요. 쌍용 C&E가 1968년부터 40년간의 무릉 3지구에서 석회석 채광을 마친 후에 에메랄드빛 호수 2개와 자연풍경을 살려 부대시설 무릉별열차, 두미르전망대, 거인의휴식, 라벤더정원,...
강원도 속초 여행, 봄에 꽃구경하기 좋은 청초호수공원 작은봄빛씨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어요. 작년 봄, 강원도 속초 여행을 갔다가 봄에 꽃구경하기 좋은 곳을 발견했어요. 바로 속초 청초호수공원인데요. 주변으로 볼거리들도 많았고 엄청난 규모의 튤립 꽃밭과 벚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에요. 올해도 얼마나 예쁘게 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답니다. 그동안 저희 부부는 강원도 속초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청초호수공원은 처음 와본 거였어요. 대부분 바다를 보러 해변이나 산으로만 다녔지 호수를 보러 올 생각은 안 했었거든요. 청초호수공원이 있는 청초호는 동해와 격리되어 있는 석호로 북쪽에 작은 입구가 바다 쪽으로 열려있어요. 풍랑의 피해가 적은 곳이라 예로부터 배를 정박하는 장소로 쓰였던 곳이에요. 이곳은 가보게 된 이유는 강원도 속초 여행을 할 때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이었어요. 그냥 이런 곳도 있었네~ 하고 산책 겸 나온 건데 이렇게 좋은 곳인 줄 몰랐답니다. 팔경 중에 4경에 속한다고 적혀있는 안내판이 있는 곳은 시작점이자 입구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에요! 1. 청초정 2. 청초호 둘레길 3. 시민식수공원 4. 엑스포 잔디광장 & 엑스포타워 5. 청초호수공원 6. 수협 일몰 위는 꽃구경을 하며 이동한 순서인데요. 호수를 따라 아예 한 바퀴를 다 돌았고 시간도 꽤나 걸렸어요. 6번의 시민...
봄빛씨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삼척 여행에서 잠깐 들러봤던 장호항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여름 시즌에 인기가 많은 곳이라 추울 때 가서 별 기대가 없긴 했지만 진짜 볼게 없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잠깐 들러서 투명하고 맑은 바다와 주변 전망을 구경하기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특히 갈매기들이 이곳의 주인인 양 많았는데 새우깡을 가져가면 인기폭발할 거예요. 한국의 나폴리?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곳으로 가자미, 오징어, 대구, 대게, 도루묵, 곰치, 꽁치, 임연수어 등이 있다고 되어 있었어요. 어촌체험마을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가자미 철이었는지 배 타고 가자미를 잡으러 갈 수 있는 낚시 체험 같은 것도 할 수 있었어요. 낚싯배가 가장 많은 항구라고 해서 ' 다음에 다시 여행 오면 낚시도 해봐야지 ' 했는데 그 뒤에 못 가봤네요. 또르르 ㅠㅠ 강원도 삼척 장호항 입구에는 해양케이블카가 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21년 4월 17일까지 임시 휴관이니 참고하세요.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부터 장호리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는 길이 874m, 높이 21m로 중간에 철탑이 없이 바다 위를 가로질러 간다고 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운행 중이긴 했는데 역사의 간격이 너무 짧아 보여서 안 탔었는데 바다와 가까이 있으니 더 멋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그 외에 삼척 장호항 근처에는 해양레일...
봄빛씨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삼척 여행을 갔을 때 서울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코스로 들렀던 삼척항 활어회센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차가 좀 덜 막히는 밤에 떠나기 위해 여기에서 먹고 가려고 회를 고르고 지정해 주는 식당으로 가서 먹고 왔지만 이용을 해보니 회포장을 하는 것이 가성비가 더 좋은 것 같았어요. 그럼 이곳의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주차는 근처에다가 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주차장 정보도 없던터라 한두 바퀴 정도 빙빙 돌아다니다가 이사부 광장에 있는 삼척항공영주차장을 발견했습니다. 조금 걸어야 하지만 무료에 공간도 넓고 좁은 도로보다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대게 식당들과 건어물을 파는 곳이 있는 도로를 따라 쭉 걸어가면 되는데 이쪽에도 먹을만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도로가에 걸려져 있는 한치와 생선들.. 전 차가 다니는 도로에 있어서 그냥 전시해 놓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그런 건지 이런 광경들이 흔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근처를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삼척항 활어회센터에 도착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08:00 ~ 21:00까지예요. 저희는 한 저녁 6시 정도에 들렀는데 이미 사람들이 한차례 빠져나간 후라서 그런지 횟감들이 떨어진 곳들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작은 어선들이 다니는 항구 바로 앞에 있는 회센터라서 바다 내음이 물씬나요. 여기도 역시 오징어들이 걸려있는데 ...
강원도 가볼만한곳,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코스 사진 & 글 / 봄빛씨 저번 강원도 평창 여행에서 복슬복슬한 양들을 보고 싶어서 강원도 가볼만한곳을 찾아보다 대관령 양떼목장에 다녀왔어요. 귀여운 양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과 산책로 코스들을 돌아보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티맵에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을 검색하고 오니 주차장으로 안내했어요. 마치 휴게소 같았는데 알고 보니 대관령마을 휴게소였어요. 이곳에 주차를 하고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 돼요. 이곳은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다 보니 저희는 일찌감치 사람이 몰리지 않는 시간을 택해서 갔는데 점심시간 전에 오는 것이 붐비지 않는 것 같아요. 나올 때 보니 사람들이 많아졌거든요. 하지만 사람들이 많다해도 규모가 크고 자연이기 때문에 양들이 있는 곳이 아니라면 한가하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는 다양한 먹거리들과 평창 특산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입장하기 전에는 체온을 체크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스캔하기 때문에 QR코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 성인 6,000원 / 소인 4,000원 관람시간 계절마다 상이 3월-10월 / 09:00 ~ 17:30 매표 마감 / 09:00 ~ 16:30 입장권을 끊을 때 건초 교환권을 함께 주는데 먹이주기 체험을 할 때 필요하답니다. 또한 직원분이 현재 양들은 방목하지 않는다고 안내했어요. 방...
봄빛씨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동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묵호등대 마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2021년 새해이니 평소 같으면 해돋이를 보러 갔을텐데 강원도의 모든 해맞이 명소들은 12월 24일부터 1월 3일까지 폐쇄되었어요. 이 중에 바람의 언덕과 묵호등대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푸르고 높은 바다가 매력적인 동해를 랜선으로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제가 강원도 동해 여행을 계획했던건 벽화들이 그려져 있는 논골담길을 가보기 위해서였어요. 이곳 마을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곳으로 묵호항에서부터 1길, 2길, 3일, 등대오름길을 거닐며 미로 같은 골목길을 돌아보니 옛 풍경과 더불어 볼거리가 가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주차는 수변공원 앞쪽에 큰 규모의 무료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여기에 세워놓고 이동하면 된답니다. 등대오름길 이정표를 따라가면 좁은 골목길이 하나 나와요. 벽화가 그려져 있는 집이 보이면 그 사이로 가면 된답니다. 그동안 강원도 여행은 참 많이도 왔었는데 저는 속초, 정선, 강릉을 가장 많이 가봤거든요. 동해나 삼척은 예전에 한두번 와 보고는 별로 볼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자연을 더불어 좋은 곳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담벼락으로 이곳의 근현대 모습들이 벽화로 그려져 있어 어른들에겐 추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수 있고 아이들에겐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강원도 동해 ...
안녕하세요. 작은봄빛씨에요. 오늘은 방구석 강릉 여행으로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국내여행지 중에 하나인 강릉 갈만한곳 들을 총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강원도 중에서도 이쪽은 매년 갈때마다 너무 좋아서 일년에 한두번은 꼭 가는 것 같아요. 올해는 아직 못갔지만 조만간 갈 생각이에요. 위의 표는 제가 가보고 좋았던 곳들을 정리한 거입니다. 아래 하나하나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안목해수욕장 & 커피거리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릉 커피거리는 다들 아실거에요. 원래 커피자판기로 유명한 거리였는데 2,000년 이후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커피의 메카로 만들었답니다. 안목해수욕장을 걷다 보면 바닷속에 커다란 커피컵 동상이 동동~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컵 모양이었어요. 그만큼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뿜뿜인 커피거리랍니다. 이곳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키크러스커피 라는 곳에 갔었는데 끄트머리에 있어서 뷰는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굿 :)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있는 스타벅스가 뷰는 아주 끝내주긴 하지만 여기서는 프랜차이즈보다는 특별한 커피들을 마셔보는게 좋아요! 강문해수욕장 안목해변에 사람이 많아서 싫다면 조용한 해변으로 추천할만한 곳이 있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해변 중 하나인 강문해변이에요. 저는 강릉 여행을 갈 때 여긴 꼭 들리는데 유독 참 좋더라고요. 항상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기도 하고...
봄빛씨입니다. 오늘은 넓은 동해 바다와 자연,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너무나 좋았던 강릉 하슬라아트월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곳은 큰 기대 없이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볼거리가 풍부하고 앞에는 바다가 뒤에는 산이 있어 모든 공간을 활용한 멋진 복합예술공간이라 꼭 가볼만한곳이라고 생각해요.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이제야 정리했어요. 강릉 시내에서 한참을 달려오니 외진 곳에 커다란 건물이 있었어요. 높은 지역에 있어서 오르막을 올라오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답니다. 강릉 하슬라아트월드의 하슬라는 고구려 시대의 강릉의 옛 지명이라고 해요. 2003년부터 조각가 부부인 박신영과 최옥영이 함께 디자인하고 만든 곳으로 3만 3천 평의 야외조각공원과 미술관, 뮤지엄호텔, 피노키오 박물관, 레스토랑, 바다카페까지 없는 게 없는 복합예술공간이랍니다. 이곳을 관람하려면 미술관이 있는 건물의 매표소부터 들어가면 돼요. 관람시간은 09:00 ~ 18:00로 365일, 연중무휴입니다. 자유관람권이 12,000원으로 약간 비싼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다 둘러보고 나니 아깝지 않았습니다. 전 현장에서 결제해서 할인을 전혀 못 받았는데 미리 예매해가면 조금 더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클룩 단독] 하슬라아트월드, 젊은달와이파크 할인 입장권 동해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복합예술공간으로 자연과 함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예술공간입니다. 해안...
작은봄빛씨입니다. 저희 부부는 미국에 나갈 준비로 휴가 계획이 아예 없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아마 집콕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오늘따라 너무나 그리워지는 동해 바다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바다 앞에 있는 공원을 찾았는데 시원하게 확 트인 바다도 볼 수 있었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리고 해가 질때쯤 가니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에 제대로 힐링하고 왔답니다. 그럼 답답한 이 시기에 랜선 휴가라도 함께 떠나볼까요? 저희는 둘 다 회보다는 완전한 고기파라 평소에는 회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잘 안 드는 편인데 동해에서는 무조건 회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해 회센터를 알아보다 보니 정말 많은 곳들이 있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 야외에서도 바다와 경치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괜찮은 곳이 없을까? ' 하고 찾아보다가 동해 묵호항 수변공원 바로 근처에도 있어서 가보게 되었답니다. 결과적으로는 대성공! 주차는 동해 묵호항 수변공원 공영주차장에 했답니다. 주차를 하고 옆쪽을 바라보면 회센터가 사진의 모습처럼 가까이 보여요. 묵호항 수변공원에서는 바다를 보며 삼삼오오 모여 회를 먹고 계신 분들이 꽤 있었어요. 산책하고 계신 분들도 종종 보였고요! 저희는 휴가철에 간 게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더라고요. 바다를 보며 회를 먹고 있는 분들을 보니 저희도 빨리 먹고 싶어졌어요...
작은봄빛씨입니다. 등산에 매력을 느낀 신랑 덕분에 속초 여행에서 설악산 울산바위까지 올라간 이야기를 해볼거에요. 저도 물론 쉬운 산행은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힘든 구간이 있어서 저는 그다지 쉬운 등산은 아니었지만 올라가보니 진짜 좋아서 가보자고 한 신랑에게 고마웠어요. 속초 여행이나 가볼만한곳 하면 떠오르는건 바다와 설악산이죠? 제가 이렇게 설악산을 몇 번이나 가게 될 줄은 몰랐는데 갔다오니 등산에 흥미가 생겨서 또 가고 싶어지긴 하더라고요. 일단 흔들바위나 울산바위를 가려면 이 입구에서 출발해야 해요. 이번 속초 여행에서 저희는 켄싱턴 리조트에 머물렀는데 주차장에 그냥 차를 세워놓고 설악산 신흥사 입구 쪽으로 향했답니다. 입구부터 초록초록하고 웅장해보여요. 입산 가능 시간은 구간에 따라 다르니 참고하셔서 올라가세요. 신흥사 입구에서 성인 1인당 3,500원의 입장료를 내고 검표소에 티켓을 보여드리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들어가면 설악산 반달곰이 반겨줘요. 산에 오르기 전에 화장실도 미리 가주고 실시간 대청봉 상황을 알 수 있는 라이브 캠도 슬쩍 봐주고요~ 이날 날씨가 흐리고 비도 조금씩 내리는 상황이었는데 대청봉은 아주 맑더라고요? 비가 조금씩 내리길래 걱정을 하며 처음엔 흔들바위까지는 금방이니 가보자! 하고 호기롭게 출발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울산바위까지 3.7km를 가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저번에 방문했을 때는 비룡폭포가...
작은봄빛씨입니다. 저번주에 속초 여행을 다녀왔어요. 얼마전에도 다녀왔지만 서울에서 2시간 내외로 갈 수 있어서 또 다녀왔습니다. 저번 여행때 설악산에 빠졌기 때문에 이번엔 바다가 아닌 산 근처로 속초 숙소를 잡았어요. 저희가 이번에 묵었던 곳은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였는데 새로 지은 신축 객실이라 깔끔했고 부대시설들과 조경들도 잘 되어 있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만족스러웠던 힐링 별장이었습니다. 들어가는 길부터 예뻐서 감탄을 연발했어요. 스위스를 모티브로 삼아 알프스 컨셉으로 만든 속초 리조트라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정말 우리나라 맞나 싶더라고요. 유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둘러보니 예쁜 독채 별장들이 가득하고 끝에는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왔어요. 설악산 자락에 위치해있는 속초 숙소이기 때문에 공기도 정말 좋고 자연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어서 리조트 내부만 돌아다녀도 산림욕 하는 기분~ 체크인을 하기 위해 로비와 조식 먹는 곳, 전망대, 편의점이 있는 웰컴센터로 향했어요. 웰컴센터 건물 뒤로는 울산바위가 보여서 뷰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입구에는 웨건계의 벤츠 폼포라 들이 줄지어 있었어요. 아기가 있다면 대여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외부는 자연자연한 힐링 별장 같은 느낌이었는데 로비에 들어서니 켄싱턴스러운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체크인을 하면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았습니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시작...
봄빛씨에요. 오늘은 속초 여행에서 들린 곳 중에 마음이 뭔가 뭉클해지는 곳이 있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처음엔 속초 카페를 찾다가 핫플이라고 해서 알게 되었는데 단순한 카페가 아닌 그 이상의 공간이더라고요. 바로 1952년에 원산조선소에서 칠성조선소로 이어져 가족 3대가 이곳에서 배를 만들고 수리했던 곳을 개조해서 작은 박물관 겸 문화공간으로 만든 곳이었어요. 친구가 이미 이곳 속초 카페에 한번 와본 적이 있다고 해서 주차는 멀찌감치 했습니다. 칠성조선조 앞에는 주차공간이 없어서 주차를 하고 슬슬 걸어가면 된답니다. 앞에 도착하면 석봉도자기 앞에 무료공영주차장이 있다는 안내판이 적혀있어요. 골목 끝의 오른 편에 보면 짜잔 하고 나타난답니다. 속초 카페 외관만 봐도 제 스타일이었어요. 전 이렇게 큰 곳이 좋거든요. 이용안내도 앞에 적혀있습니다. 개인사유지이니 안내 문구를 꼭 지켜야겠습니다. 저흰 칠성조선소 뮤지엄 살롱 오픈팩토리부터 들어가 봤습니다. 이곳은 칠성조선소가 어떤 곳인지 한눈에 알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오래된 문서들과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나오면서 볼수도 있겠지만 여기부터 한바퀴 돌아보고 들어가면 좋은거 같아요. 1952년에 시작되어 65년 피난을 내려온 가족이 운영을 맡은 곳이라고 해요. 청초호변에서 크고 작은 어선들을 만들고 수리하다가 2017년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65년은 어찌 보면 길지 않다고 생각할 ...
속초 여행 마무리 코스 척산족욕공원 무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시설도 깔끔하고 잘 되어 있어서 발의 피로를 풀고 가기엔 딱! 안녕하세요. 오늘은 속초 여행에서 마지막 코스로 들렀던 척산온천 마을 체험장을 들러본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원래 온천에 갈까 하다가 예전에 주말에 갔더니 사람이 많아서 후다닥 씻고 나온 기억과 몸이 노골노골해지면 운전하기도 싫을거 같아서 ' 발만 담가보자 ' 하고 근처에 있는 척산족욕공원을 가기로 했어요.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잘되어 있더라고요. 주차공간도 아주 널찍하고요! 속초 척산족욕공원은 설악산 근처에 있고 시내에서는 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위치인데, 이쪽이 길도 이쁘고 공기도 좋아서 드라이브를 하면서 들리거나 산에 갔다가 들리기에 좋을거 같아요. 이날 비가 오다 말다 해서 하늘이 흐렸는데 여기는 야외지만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은 위쪽이 막혀 있어서 비가 와도 괜찮게 되어있더라고요. 벤치도 있고 매점도 있어서 잠시 발의 피로도 풀고 간단하게 요기도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었어요. 맨발로 다닐 수 있는 곳은 데크로 해놨고 지압할 수 있는 곳과 뜨거운 물이 있는 곳이 따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먼저 안에 들어가려면 세족탕에서 발을 씻고 들어가야 해요. 앞쪽으로 가면 발을 씻는 곳이 나온답니다. 제일 끝 쪽엔 통유리로 된 건물이 있어 보니 여기에 있는 ...
작은봄빛씨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곳은 사방이 통유리로 그림같이 예쁜 넓디넓은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속초카페인데요. 저의 취미 중에 하나가 신상 카페들이나 핫한 곳들을 가보는건데 요즘은 예전처럼 투어를 많이 못 해서 그런지 아쉬워요. 일전에 다녀왔던 곳들이 참 많은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면 몇달 안되었지만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새록새록하고 아쉬운 마음이 조금은 나아지더라고요. 여러 곳의 속초카페를 다녀보니 오션뷰를 자랑하는 곳들이 꽤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앵커커피 ( ANCHOR COFFEE ) 는 실내나 테라스에서 제대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속초 앵커커피는 등대 해수욕장 쪽에 있는데 커피를 마시고 산책 겸 걸어서 영금정 쪽으로 다녀오기도 딱 괜찮은 위치에요. 물회로 유명한 봉포머구리집과 같은 건물에 있기 때문에 밥 먹고 가기에도 딱 좋은 코스랍니다. 원래 여기도 가려다가 올 때마다 몇 번이나 먹어서 이번엔 새로운 맛집들을 찾아보자며 패스해 주었지요. 사실 안에 들어가기 전에는 너무나 평범한 건물의 모습이라 그저 뷰만 좋은 곳인가보다 싶었는데 들어가 보니 인테리어도 괜찮아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솔직히 1층은 그저 그랬는데 2,3층이 정말 좋았습니다. 직원이 한 명 있었고 그리 친절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보통? 주문하는 카운터가 깔끔하지 않고 정신없는 느낌이 들었어요. 무인 주문시스템 기계가...
안녕하세요. 봄빛씨입니다. 강릉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커피로 잠을 깨려고 본관 앞쪽으로 갔다가 카페 & 펍을 발견해서 친구를 끌고 들어갔습니다. 사천해변에서 서핑을 개척한 최초의 서프스쿨이라는 강릉 포이푸 ( POIPU ) 가 세인트존스호텔에 2호점이 생긴 건 알고 있었는데 이곳도 서핑 강습도 하고 카페와 펍으로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해변가가 앞에 있고 휴양지와 같은 느낌이 팍팍 나는 분위기 좋은 카페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이곳으로 오려고 S동으로 온건 아니었는데 지나가다 보니 입구에서부터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들더라고요. 위치는 경포세인트존스호텔 본관 맞은편에 있는 S동 1층에서 왼쪽으로 가면 나옵니다. 정확한 위치는 몰랐지만 호텔에 있는지는 알고 있어서 여행을 오기 전에 살펴봤었는데 비어캔치킨플래터가 있길래 저녁에 맥주와 함께 즐기면 좋겠다고 찜해놓은 곳이었어요. 하지만 수영하고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오고 이래서 갈 시간이 없었서 다음에 오지 하고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었답니다. 외부부터 발리 같은 느낌이 나도록 인테리어 되어 있었고 벽쪽으로는 설명과 메뉴들이 적혀있었어요. 강릉 포이푸는 올바른 서핑 문화를 만든다고 되어 있고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과 음료들이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 보니 딱딱한 건물에서 갑자기 해외 휴양지를 온 느낌이...
작은봄빛씨입니다. 뉴욕에서 지낸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는데 매콤한 음식들이 너무 땡기는거보니 저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 봐요. 평소에 특히나 매운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이럴 때 정말 땡기고 생각나는 동해 맛집이 있어데요. 신랑이랑 레전드 해물찜이라며 종종 이야기하는 곳이랍니다. 저희가 찾아간 곳은 본전식당인데 해물찜이 유명한 곳이라고 현지 주민의 추천을 받아서 갔습니다. 큰 기대 없이 갔다가 인생 해물찜을 만나고 왔다죠! 본전식당은 ' 본점 해물 아구찜 ' 으로도 불리고 두 곳이 있는데 제가 간 곳이 본점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맛있는 곳은 본점으로 가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위치는 묵호항에서 가깝고 중앙시장과도 가깝답니다. 주차는 발한동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고 걸어갔는데 공간이 넓고 무료라서 주차하기 좋았습니다. 여기에서 식당까지 1~2분 거리였어요. 이곳이 동해 본전식당 입구 모습이에요. 40년 전통이 언제부터 붙어있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오래된 전통 있는 맛집임에는 확실한 듯해요. 현지에 살고 있는 분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니까요! 입구에 매월 1, 3째주 수요일에는 정기휴일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들어가니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전혀 없고 동네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식사를 하시고 계셨어요. 들어오자마자 ' 진정한 현지 맛집이구나 ' 하는 생각이 딱 들더라고...
작은봄빛씨에요. 최근에 두번이나 갈 정도로 요즘 저의 최애 국내여행지라고 칭할 수 있는 설악산 근처에서 보물찾기 하듯이 숨어있는 속초 카페를 찾았어요. 이렇게 자연과 어우러져 있어 평화롭고 좋은 곳에 왜 이렇게 사람이 없는지 의문일 정도로 너무나 예뻤습니다. 사실 아직은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 곳이라 저만 알고 싶은 곳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힐링하기에도 좋고 예쁜 곳은 모두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오늘은 속초 그나데 카페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우선 속초 그나데 카페의 위치는 바다 쪽보다는 설악산에 가까운 곳이에요. 바람꽃마을, 학사평 그 어디쯤이었는데 주소지는 학사평길 61 이에요. 건물 자체는 제법 큰 편이였는데 들어가 보니 1층만 카페 건물이었어요. 1층만 해도 규모가 작지는 않더라고요. 한편에는 주차공간이 있는데 자리가 많지는 않았고 100m 정도 떨어진 곳의 공터에도 주차할 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주차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된답니다! 사실 속초 카페 하면 오션뷰를 가진 바닷가 근처의 곳들만 떠올리게 되는데 그동안 바다 근처의 카페들은 많이 다녔으니 이번에는 ' 설악산 근처로 가보자! ' 하고서는 신랑이랑 열심히 알아보다가 알게 된 곳이에요! 입구로 들어서는데 “ 이 정도면 식물원이 아닌가? ”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곳곳에 식물들이 많았어요. 자연을 좋아하는 저는 일단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식물들 마다 이름도 다 적혀있고, 정성...
작은봄빛씨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국내여행지 강릉! 얼마전에 가볼만한 곳들을 싹 정리 해봤었는데 볼거리도 좋지만 먹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강릉 맛집부터 강릉 카페까지 총 12곳을 정리해볼게요. 01. 폴앤메리 첫번째 강릉 맛집은 치즈가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버거로 소문난 폴앤메리에요. 이곳은 강문해변에 앞에 있어서 바다를 보며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음료는 밀쉐와 콜라를 선택했는데 밀크쉐이크는 저랑 신랑 입맛엔 너무 밍밍하고 별로였으니 참고하세요. 버거는 모짜렐라가 들어가는 메뉴를 고르면 돼요. 02. 차현희 순두부청국장 강릉 하면 순두부가 유명하잖아요? 저는 두부요리를 좋아해서 여행을 가면 무조건 한 끼 이상은 먹어요. 이곳은 초당 순두부거리에 위치해 있고 순두부와 함께 맛있는 반찬들로 정갈한 한상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어요. 메뉴는 전복 혹은 낙지가 들어간 전골인데 두부나 순두부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낙지 순두부 전골을 주문했어요! 사실 전골만 먹기에는 조금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반찬과 함께 생선구이까지 나와 상차림이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반찬은 물론이고 생선구이 맛집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부드럽고 고슬고슬한 순두부와 얼큰한 낙지전골은 생각보다 얼큰하기 때문에 매운 것을 아예 못 먹는다면 하얀 순두부나 청국장...
안녕하세요. 봄빛씨에요. 오늘은 속초 여행에서 아바이마을을 들렀을 때 먹었던 음식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사실 여행이란게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먹는 즐거움도 크다고 생각해요. 어딜 가나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맛집은 어딨는지부터 찾으니까요. 이날은 그냥 아무것도 안 찾고 느낌이 오는대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아바이마을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갯배를 타고 올 수도 있고 설악금강대교를 타다가 빠지는 옆길을 타고 차로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흰 첫날은 갯배를 타고 돌아보고 두번째 날은 속초 아바이순대를 찾으러 온 거라 차로 왔습니다. 주차는 바닷가 쪽에 하고 돌아다니면 된답니다. 속초 아바이순대를 파는 식당들은 이 골목에 줄지어있어요. 입구 쪽에 유명한 식당이 있긴한데 유명해서 그런지 줄이 꽤나 길었습니다. 저는 기다려서 먹는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배가 고프지 않았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물어나 봤을텐데 기다리기도 싫었고 배도 슬슬 고파와서 친구에게 그냥 직진을 하자고 했습니다. 뒤쪽에 있는 식당들은 초입보다는 한가한 느낌이었는데 서비스를 더 주겠다는 말들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느낌이 오는 곳을 찾는게 중요하죠! 그러다 발견한 2대 송림순대 간판에 맛없으면 돈 안 받는다는 문구가 보였습니다. 친구는 안쪽을 보더니 사람이 너무 없는거 같다고 더 돌아보자 했는데 전 느낌이 왔어요. 뭔가 자신감이 넘쳐보이잖아요? ...
춘천 맛집 토담숯불닭갈비 야들야들 입에서 살살 녹아서 춘천에서 먹어본것 중에 최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춘천 여행을 갔을때 들렀던 정말 맛있었던 닭갈비 전문점 이야기를 해볼거에요. 저는 여행을 갈때 제일 먼저 맛집부터 찾는데 ( 저만 그런가요?ㅋㅋ ) 춘천은 무조건 닭갈비라며 열심히 찾은 곳은 춘천 토담숯불닭갈비였어요. 주말이라 점심시간은 어디든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애매한 시간에 식사를 하러 갔어요. 주차장 들어가던 길에 찍은 건데 주차공간은 가게가 큰 만큼 꽤 커서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주차를 해놓고 들어가려는데 본관에 대기줄이 따로 나뉘어 있었어요. 실내는 대기줄이 있고 야외 대기줄은 텅텅 비어있더라고요? 조금 의아했는데 나중에 이유를 알 수 있었답니다. ㅋㅋ ' 이 좋은 가을날에 왜 굳이 실내에 앉아? ' 하면서 저희는 야외로 결정한 뒤에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자리를 잡았어요. 본관과 신간에 야외 자리도 엄청난데 줄을 서는 곳이에요. 심지어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인기가 어마어마한 곳이더라고요. 이렇게 쉬는 공간까지 있고 곳곳에 나무가 많아서 야외에서 먹으면 자연 속에서 먹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저희는 사진 속의 야외 공간으로 안내되어서 요 자리에서 먹게 되었어요. 분위기가 참 좋죠! 앉자마자 이것저것 나오더니 빠르게 세팅되었답니다. 물은 생수로 인당 하나씩 나왔고 밑반찬으로는 양파절임, 고추 마늘장아찌, 무말랭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