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하나씩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베란다 텃밭을 너무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남향이 아닌 남서향의 집이 우리집. 좋은점은 아침에 너무 밝지 않아서 좋고 저녁 늦게까지 해가 들어 좋다는 정도?! 아무쪼록 나의 텃밭의 꿈은 마음 속에 접어 두고 있었다. 그러다 장을 볼 때마다 구매 하게 되는 대파 나도 한번 집에서 대파를 키워 보기로 결심했다. 아파트에서도 가능하다는걸 증명!! 흙도 아닌 수경으로 대파 키우기. 정말 간단하게 키우는 방법인데, 편한점은 흙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이 점에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대파 키우기 방법으로는 먼저 뿌리를 물에 씻어주는 것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통째로 키우는 것이 안아 초록부분을 잘라서 하얀부분으로만 사용한다. 당연 뿌리도 자르면 안되지!! 그리고 한번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또 자르고 또 자르고 하면 대파가 계속 올라온다! 잘려진 부분의 단면에서는 가끔 대파진액이 나오니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자라면 또 잘라먹고 해주면 된다. 여기서 주의점이 하나 있는데, 물은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아니면 하수구 냄새가 날 수도 있음!! 정말 대파 4개가지고 얼마나 많이 우려먹었는지 모르겠다. 대파 키우기 너무 쉽기도 하고 금방금방 올라오니 키우는 재미도 솔솔- 필요할때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것이 또 대파 키우기 매력!! 매일 자라는 대파.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