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서 수리했던 YURTINI의 창문이...........물기를 머금으니 다시 물이 샐듯해서............ 헌터군을 출동해야 하나....망가진 녀석을 보수하는 캠을 해야 하나 고민....... 결국............ 언제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 녀석의 우레탕 창문에 실리콘 떡칠을 선물해 주기로.................................^^ 어디로 가야 하나................. 공간 넓은 녀석은 꽤나 자리를 차지한 덕분에............... 오지캠핑 피칭하기 좋은 곳으로 간택했다............... 어라......................오늘은 왜 이렇게 금방 세팅되어지지........... 다른 날과 같지 않은 ..신속한...........................ㅋ 이런................길쭉이 부탄가스............없네 겨우...................부르스타에 사용될 것만 겨우 남아 있고 뭐...................버텨야지... 첫날...................칵테일 한잔...................에.... 쉬 피곤해져......생각보다 이른 잠자리....에 들어 간다. 가을이라..............아침 저녁으로는 꽤나 쌀쌀하네........... 조금씩.................낙엽송들도 노란...
2박 오지캠핑을 계획했으나............... 금요일 밤.......... 비가 오기에.... 하룻밤을 늦게 토요일................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는데 그것은 어찌 보면 ................신의 한수였다. 토요일 이른 아침 출발은.......... 전날 ..........소주를 과하게 한지라...ㅋ 생각보다 늦은 출발............ 가는 도중 아침을 먹으로......................맛집에 들렀는데 주차하려고 운전석 창문을 끝까지 열었는데 이런...................................................... 창문이......올라가질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운전석을 제외한 다른 3개의 문은 언제부턴가.. 각자의 문에서 작동되지 않고... 운전석에서만 컨트롤 되고 있던 상황이였는데 이젠 .......................녀석 마져 순식간에 먹통이 되어 버렸다. 때문에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의도치 않게 활짝 열고..........다시 발걸음................ 춥고.........................시끄럽고................... 도착해서..혹시나 비가올지 몰라....우선은 가려놓았다. ㅋ 비가 오는 어제였으면................아찔했다.ㅋ 쉘터만..........
목...금 유원재에서의 짧지만 정말이지 릴렉스 했던 늦은 여름휴가............. 화려하지만..차분했던 공간을 뒤로하고... 여행길에 나설까도 했지만 그 마지막은.................오롯히 숲속에서 지내고 싶었다. 간만의 공간................... 수풀이 차 앞유리창까지 올라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도움이가 다녀갔던 모양이다. 대신................ 한가운데..............떡하니....훼방꾼이 있서서...... 그곳을 피했다. 부지런히............바닥을..차량을 밟고........... 낫질하고.................. 간만에 펼친 사각 매쉬쉘터를 꽤나 오랜시간 동안 .........펼쳤다. 날은...한겨울을 방불케할 정도로 춥더니......... 바람마져 순간순간 돌풍처럼 불어와서.......애를 먹었다. ㅋ 그리고...............겨우..세팅...ㅋ 출출함이 몰려오고................... 여독의 피곤함도 동시에 몰려온다. 냄비에..만두 몇개를 넣어두고........... 그 녀석이 익기까지.......기다리는 시간이 ............오늘따라 왜 이리 길게만 느껴지는 건지..........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우선 가벼움 목넘김이 필요했다. 뚜껑 따는데..............탄산이 가득 올라와서 넘치더니.. 급기야 캔뚜껑의 꼭따리까...
둘째 녀석이 지난 8월달 전역을 하고 나서............ 오래간만에 가족캠핑을 계획을 잡았다. 그런데.......... 때마침 출발하는 저녁에도 비가............................ 아아..이러면 정말 테트리스의 난이도가 극상으로 올라가는데 ........................ 애초 목적지는 다른 곳으로 생각했는데 비 예보에.. 그 곳 박지의 아름드리 나무가 지난번 처럼 쓰러질 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 바꾸었다. 텐트 3동, 그리고 쉘터 등등..........봉달이는 끄응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도착지의 비가 소강상태.......................... 모조리 세팅하고 나서 엄청나게 지친다............ 휴......................................... 가족캠은 이젠 힘들어.........................................................ㅋ 21년도 6월이 마지막 이였으니 가족 모두 들살이에서 모인것이 벌써 3년이 지났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 아이들은 많이 바뀌어져 있다. 출발할 때부터........뒷자리 아이들이 탈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지라 두어 시간 동안 끙끙거려서 겨우 자리를 마련했고 출발...
홀아비........는 가볍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잠깐의 소나기만 온다는 예보는 해발 약 700에 위치한 오지캠핑 포인트 덕분에 금요일 밤부터.............토요일 오전까지 내내 비가 온다. 먼저................도착....................... 이곳으로 통과되는 "문"은 미리................연락을 드렸다. 혹시나...............수풀 속에 반갑지 않은 녀석들이 있을지도 몰라 도착하고 나서.......... 정성스럽게.....차량을 이용해 지근지근 땅을 밟았다. ㅋ 마시모 경량2P로..심플하게 홀로 잠자리를 세팅....... 그리초 차근차근 ............매쉬쉘터를 세워 나갔다. 땀이라도 많이 흘리게 될 경우 자칫 감기 걸리기 딱인 날씨와 온도....... 서서히........................................ 그리고............. 모두 랜딩을 무사히 마쳤다. 차가운 밤이지만 어찌 알탕을.......하지 않을 수 있으리....... 그 차가움............ 이곳은.............벌써 가을이다. 알탕을 마치고......................파커를 입고 그리고 시원스럽게 끓여지는 백합탕..................... 소곡주가 기막히게 달았던 밤 그러나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