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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드 프랑스 파리 4회 방문
작년 11월이였다. 아내하고 선술집에서 소주를 먹다가 이런 저런 살아 가는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특별 한 것도 없는 그져 그런 이야기들......이였는데 이런 저런 말을 하다가......... 문득 아내는............ 감정이 늙어서........... 푸릇했던 시절의 감성이..................................이젠 50중반이 된 지금은 그 푸릇함이 있었는 지 조차 기억하기가 버겁다고..... 하면서.. 이젠 감정이 늙어 버려서 그래! 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을 들었던 당시.................. 정말이지 망치로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감정이 늙었다는 말은 이제껏 누군가로부터.......................처음 듣는 표현이었다. 곰곰히 아내를 쳐다보았고................ 그 말을 의미를 되새김 할 필요도 없었다....................... 왜냐하면 ........... 함축적이지만 ................매우 직설적으로 다가왔던 그 말의 의미가 너무나 잘 전달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 늙었지…………! 작은 것 하나에도 웃음이 넘쳐 났었고........설레임에 대한 중독도 있었고...... 무엇인가 하려고 하는 열정도많았고............... 하다 못해............. 친구들에게도 네가 먼저 연락하니 내가 먼저 연락하니 하는 선...
작년 11월이였다. 아내하고 선술집에서 소주를 먹다가 이런 저런 살아 가는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특별 한 것도 없는 그져 그런 이야기들......이였는데 이런 저런 말을 하다가......... 문득 아내는............ 감정이 늙어서........... 푸릇했던 시절의 감성이..................................이젠 50중반이 된 지금은 그 푸릇함이 있었는 지 조차 기억하기가 버겁다고..... 하면서.. 이젠 감정이 늙어 버려서 그래! 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을 들었던 당시.................. 정말이지 망치로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감정이 늙었다는 말은 이제껏 누군가로부터.......................처음 듣는 표현이었다. 곰곰히 아내를 쳐다보았고................ 그 말을 의미를 되새김 할 필요도 없었다....................... 왜냐하면 ........... 함축적이지만 ................매우 직설적으로 다가왔던 그 말의 의미가 너무나 잘 전달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 늙었지…………! 작은 것 하나에도 웃음이 넘쳐 났었고........설레임에 대한 중독도 있었고...... 무엇인가 하려고 하는 열정도많았고............... 하다 못해............. 친구들에게도 네가 먼저 연락하니 내가 먼저 연락하니 하는 선...
애써서 수리했던 YURTINI의 창문이...........물기를 머금으니 다시 물이 샐듯해서............ 헌터군을 출동해야 하나....망가진 녀석을 보수하는 캠을 해야 하나 고민....... 결국............ 언제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 녀석의 우레탕 창문에 실리콘 떡칠을 선물해 주기로.................................^^ 어디로 가야 하나................. 공간 넓은 녀석은 꽤나 자리를 차지한 덕분에............... 오지캠핑 피칭하기 좋은 곳으로 간택했다............... 어라......................오늘은 왜 이렇게 금방 세팅되어지지........... 다른 날과 같지 않은 ..신속한...........................ㅋ 이런................길쭉이 부탄가스............없네 겨우...................부르스타에 사용될 것만 겨우 남아 있고 뭐...................버텨야지... 첫날...................칵테일 한잔...................에.... 쉬 피곤해져......생각보다 이른 잠자리....에 들어 간다. 가을이라..............아침 저녁으로는 꽤나 쌀쌀하네........... 조금씩.................낙엽송들도 노란...
충주호(2013.09.13-15)빈대캠핑[봉달이&루라] by 봉달이목차 <nav epub:type="toc"> 설정된 목차가 없습니다.목차는 내용을 만들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가을.............^^ 초봄에 이곳을 찾은 이래 다시 두번 째..... 충주호의 물이 가득하다. 밤 10시가 조금 안 되어서 출발......................... 충주호를 굽이 도는 길은 낮과는 달리............밤은 유난히도..............음산한 기운마져 감돈다.^^ 13일의 금요일.... 밤............호숫가.......................캠핑............. 그리고 흣날리는 비 순간 버닝이 생각나는...........................^^ 무사히 도착해 YURTINI 하나 달랑 세우니 앞서 도착한 이들은 ........금요일 밤 분위기에 흠뻑..................이다. 도착하기 직전부터 내리는 비는 그칠줄 모르고................ 조금씩 다른이들을 위해 준비해 온 먹거리를 내어 놓을때......... 그리고 함께 취할때 .... 소소한 정을 느끼게 한다. 자주보진 못해도....... 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그 느낌이 무척이나 좋다..........^^ 카메라는 순간 팽겨쳐 버리고..................... 늦은 밤 의 수다는 동터 오르기 직전...
비움(2013.09.20-22)미니멀 캠핑[봉달이&루라] by 봉달이목차 <nav epub:type="toc"> 설정된 목차가 없습니다.목차는 내용을 만들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추석 연휴가 들어가기 전날.......골골했던 몸살이……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더니 급기야 출발하는 날 아침…… 급작스럽게 더 도져 버렸다. 이상하게도 늘 ...........요맘때 앓는 감기는 몸살이 겹치면서 한바탕 홍역을 앓고 만다. 이젠 뚝하면 걸리는 감기………… 다시 체력을 길러야 하는가……… 근래에 들어 루라와 단둘이 떠나 본 캠핑여행이 얼마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특히나 늘 꿈꾸고 있는 오지로의 갈망… 목적지를 미리 정해 두었지만 혹여 연휴기간에 차가 막힐까 싶어…. 살짝 엉덩이를 이곳으로 들이 밀었다. 마을을 지나………도착한 이곳… 저수지를 품고 있고……작은 못 한가득..연잎과 연꽃 그리고 개구리 밥이 가득한 곳 코에서는 콧물이 줄줄 하지만 ㅋㅋ 전날 미리 오신 맥다이버님…낚시 삼매경… 예전 대학 다닐 때 그렇게나 좋와했던 낚시 였는데……… 어느 사이 …손에서 멀어지더니..이젠 그냥 바라만 보고 있다. 초가을이 왔다고 하지만 아직 푸르름이 가득하다. 유럽스타일의 본채와 빠알간 지붕이 예전 지중해에 가득한 건물을 보는 듯한 느낌.. 그리고 보니 여권에 도장 찍은지도 꽤나 한참이 되어 버렸다. 앞은 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