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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저자 폴 칼라니티 출판 흐름출판 발매 2016.08.22. 「숨결이 바람 될 때」 책 리뷰 뉴욕타임스 12주 연속 1위를 하고, 전 세계 38개국 출간을 한 2016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입니다. 이 책은 회사 후배가 알려주어서 읽은 책입니다. 작가의 삶을 담은 이야기여서 개인적으로 정말 뭉클했던 문장도 많았고, 제 삶도 같이 돌아보게 되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책을 발견한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작가 폴 칼라니티는 서른여섯 젊은 의사이고, 이 책은 자신의 뇌종양을 발견하고 삶을 정리하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의 기록을 남긴 에세이입니다. 죽음을 생각할 때 삶이 깊어지듯 무엇이 삶을 의미 있게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프롤로그 나는 CT 정밀검사 결과를 휙휙 넘겼다. 진단은 명확했다. 무수한 종양이 폐를 덮고 있었다. 척추는 변형되었고 간엽 전체가 없어졌다. 암이 넓게 전이되어 있었다. 나는 신경외과 레지던트로서 마지막 해를 보내는 중이었다. 그리고 지난 6년 동안 이런 정밀검사 결과를 수없이 검토했다. 혹시나 환자에게 도움이 될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하지만 이번 검사 결과는 이전과는 다른 의미를 지녔다. 그 사진은 내 것이었다. 나는 수술복에 흰 가운을 걸치고 방사선실에 서 있는 것이 아니었다. 환자복을 입고 링거 대에 매인 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