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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저자 라우라 에스키벨 출판 민음사 발매 2004.10.20.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책 리뷰 책 표지랑 색감이 너무 이쁜 책입니다! 세계문학에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책을 발견하게 되다니...!ㅎㅎ영광입니다. 우선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의 작가 라우라 에스키벨을 소개해드릴게요! 라우라 에스키벨 소개 1950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다. 교사 일을 하면서 아동극 워크숍에 쓸 만한 대본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극본을 쓰기 시작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어린이 책과 영화 시나리오까지 영역을 넓혔다. 첫 장편소설인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역시 처음에는 시나리오로 구상했으나, 영화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권고에 따라 소설로 완성했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이 책의 목차가 1~12월과 음식이름으로 되어있는 점이 재미있고 신선했어요. 그리고 그 음식이 그 장에서 메인요리가 되어 요리에 필요한 재료와 요리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넘어가는 흐름이 좋았어요. 식욕과 성욕을 담당하는 뇌신경계가 거의 붙어있다고 해요. 그래서 드라마에서보면 사랑에 상처를 받은 사람이 양푼이에 밥이랑 나물 이것저것을 넣고 막비비면서 먹는 장면이 나오죠? 사랑이 떠나 공허한마음을 뇌가 배고픔으로 착각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챕터가 시작될 때마다 그 요리에 관한 아기자기한 그림이 그려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