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계절 저자 권여선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3.05.07. 「각각의 계절」 책 리뷰 이번 북클럽 문학동네 7기 가입할 때 고른 선택 도서 중 1권입니다 ㅎㅎ 진짜 책 표지 너무 이쁘지 않나요? 최근 장편소설만 읽다가 오랜만에 단편소설을 읽으니깐 집중도 잘되고 너무 좋았어요! 이 책은 2023년 교보문고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 저는 사실 이 책으로 권여선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미 많은 독자 팬들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더라고요. 저도 이 책을 읽는데 너무 문체도 깔끔하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ㅎㅎ *목차* 이 책에는 7개의 단편 소설이 들어가 있습니다. 총 276페이지로 적당한 두께입니다. 사슴벌레식 문답 007 이 단편소설엔 주인공이 4명 등장합니다. '나'(준희), 정원, 부영, 경애 우리는 모두 학과는 다르지만 같은 하숙집 동기로 20대 초반을 함께 보냈습니다. 정원이는 상냥하고, 조심성도 많고, 무서움이 많지만 '자유/해방'을 좋아합니다. 부영은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통이 커 친구들 중에서 리더 역할로 제격입니다. 경애는 동양사학과로, 친절하고 부드럽고 인내심이 강하며 규칙적인 일상을 좋아합니다. 나는 퇴폐적이고 불규칙한 생활을 자주 하고 술에 취하면 진상도 많이 부려 친구들이 조금 지쳐가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묻는다, 준희야. 너한테 나는 뭐냐? 정원이 하고 경애는 뭐냐? 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