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베르테르의슬픔
34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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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아, 이 몹쓸 놈의 사랑아!

제목: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글쓴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옮긴이: 안장혁 펴낸 곳: 문학동네 나는 체험하지 않은 것은 한 줄도 쓰지 않았다. 그러나 단 한 줄의 문장도 체험한 것 그대로 쓰지는 않았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괴테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소설이자 일명 '베르테르 효과'를 일으키며 수많은 청춘의 생을 마감하게 했던 문제작!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대체 베르테르라는 청년은 뭐가 그리 슬펐고 이 책을 읽은 청춘들은 왜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궁금했다. 오래전 급하게 훑어본 적은 있으나 깊이 있게 읽지 못해 아쉬웠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찬찬히 다시 읽어 보았다. 예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 곱씹듯 음미하며 깊이 들여다본 후에야 나는 베르테르가 앓았던 순수하지만 지독했던 사랑의 열병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었다. 풋내기 같아서 더 순수하고 극단적이었던 베르테르의 사랑. 그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마음 한편에 밀려드는 씁쓸한 안타까움까지 외면할 순 없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간략 줄거리 이 작품은 베르테르가 친구인 빌헬름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된다. 자기 몫의 유산을 받으러 찾은 마을에서 베르테르는 자유를 느끼며 행복을 만끽한다. 어느 날, 파티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파트너의 부탁으로 한 아름다운 아가씨를 마차에 태운 베르테르는 운명의 여인을 마주하게 된다. 로테의 검은 눈동자, 촉촉한 입술과 건강미 ...

202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