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13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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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 》 - 미술사를 제대로 알고 해석하는 재미를 주는 미술관련책!

제목: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 지은이: 이케가미 히데히로 옮긴이: 박현지 / 펴낸 곳: 탐나는책 서양 미술사를 깊이 이해하며 제대로 즐기려면 어떤 지식을 갖춰야 할까? 어떤 일에든 공식과 노하우가 있기 마련이듯, 서양 미술사에도 역시 그런 기술이 존재한다. 방대한 서양 미술사를 어디부터 어떻게 알아가면 좋을지 막연하다면 이 책부터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서양 미술사와 문화사를 전공한 미술사가가 펴낸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나하나 집어주며 서양 미술사와의 거리를 좁혀 준다. 한 장씩 짧고 굵게 이어지는 해박하고 유용한 미술사 관련 지식을 읽다 보면 어느새 그림을 보는 눈과 해석이 한층 높아진다. 서양 미술사, 명화를 해독하는 기술이 있다? 이 책은 '왜 미술사를 공부해야 하는지'란 주제로 출발한다. '사람을 아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으로서,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으로 이어지는 미술사. 역사학적이면서 동시에 철학적인 이 분야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다. 정신적 측면(그림의 의미), 물리적 측면(그림의 외견)으로 작품에 접근하고 우상, 지표, 상징이란 개념을 알면 감상이 즐거워진다. 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 그림을 왜 그렸는지'! 당시의 사회상 혹은 화가의 개인사 및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작품이 완성된 계기를 파악하면 그로부터 또 많은 생각이 꼬리를 물며 수많은 이야기로...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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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2 | 미술관련책 서양미술사 세계사책 추천

제목: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지은이: 나카노 교코 / 옮긴이: 이유라 펴낸 곳: 한경 arte 마르지 않는 이야기 샘인 유럽 왕실. 정략결혼과 바람기로 얽히고설킨 족보, 국민에겐 애정과 증오 사이를 오갔던 평판, 때론 가족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매서웠던 권력 다툼. 이렇듯 바람 잘 날 없는 왕실이지만, 그들이 지닌 사연은 더없이 흥미롭고 매력적이다.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역사학자인 나카노 교코가 전하는 유럽 왕실 이야기는 특히 재밌어서 한번 읽기 시작하면 절대 멈출 수 없는데, 작년 10월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로 시작한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가 출간되었다. 꺅! 목 빠지게 기다렸던 책이라 어찌나 반갑던지.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부르봉 왕실 이야기 속으로 출발! 자신의 생애 연작을 직접 화가에게 의뢰한 왕비, 마리 드 메디시스 역사는 기술자 혹은 화자의 관점에 따라, 좋게 그려지기도 하고 나쁘게 그려지기도 한다. 저자 나카노 교코는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시초이자 불행한 인생을 살았던 왕비 마리 드 메디시스에게 그리 좋은 감정을 가진 것 같지는 않다. 전반적인 학계의 분위기 역시 같을지 모르나, 혼기가 꽉 찬 나이에 막대한 지참금을 지니고 늙은 남편에게 시집와서 제대로 사랑 한 번 받지 못한 마리 드 메디시스의 입장에선 모든 행동이 그럴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남편이...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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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있는 그림》 -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서양 미술사 속 사연 있는 그림들! | 미술관련책

제목: 사연 있는 그림 지은이: 이은화 펴낸 곳: 상상출판 누군가에 관한 첫인상 혹은 느낌이 그 사람의 사연을 알게 된 후 바뀐 경험, 해보신 적 있나요? 어떤 사연을 지녔는지에 따라, 대상에 관한 감정이 더 좋아지기도 나빠지기도 하지요? 결과가 어떻든, 일단 '사연'에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사람뿐 아니라, 사물에도 그런 사연이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드라마틱한 사연을 지닌 그림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고통과 환희를 넘나든 예술가 32인의 이야기와 더불어 서양 미술사에서 크고 작은 사건을 겪은 작품을 소개하는 책 《사연 있는 그림》을 함께 만나보시죠. 빈센트 반 고흐 《가셰 박사의 초상》 100년을 앞서간 명작이 화장당할 뻔한 아찔한 사연! 빈센트 반 고흐의 말기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가셰 박사의 초상》은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합니다. 초상화 속 주인공인 가셰 박사는 고흐를 마지막까지 돌봐준 정신과 의사이자 친구지요. 고흐는 똑같은 제목과 크기, 구도로 가셰 박사의 초상화 두 점을 완성합니다. 근심 가득한 우울한 표정은 비슷하지만, 배경과 탁자 위를 살펴보면 분명 차이가 있는 두 작품. 같은 시기에 그려진 이 작품들의 운명은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첫 번째 그림은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다가 1990년 약 900억 원(현재 가치로는 약 1,770억 원)의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일본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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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혐오와 매혹 사이 - 줄무늬로 알아보는 서양미술사 | 미술 관련 책!

제목: 스트라이프, 혐오와 매혹 사이 지은이: 미셸 파스투로 / 옮긴이: 고봉만 펴낸 곳: 미술문화 방대해도 너무 방대한 서양 미술사를 탐구하려면, 논문을 준비하는 수준의 노력이 필요하다. 미술을 애정하는 독자로서 서양 미술사는 언젠가 꼭 한번 정리해보고 싶은 궁극의 목표이기도 한데, 어떻게 접근하면 더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 전체적인 흐름을 가볍게 숙지한 후, 가장 끌리는 시대부터 파고들기를 추천한다. 그다음은? 특정 주제로 서양 미술사를 정리하며 작품을 감상하면 좋은데, 그 과정에 안성맞춤인 책을 만났다. 언제나 기대를 뛰어넘는 미술 관련 책으로 일상에 행복을 선사하는 미술문화 출판사의 《스트라이프, 혐오와 매혹 사이》. 줄무늬가 어떤 대접을 받아왔는지, 이 책과 함께 13세기부터 21세기까지 신나는 여행을 떠나보자. 줄무늬 경멸의 대상에서 멋의 상징으로! 12~13세기부터 모든 분야에서 줄무늬 옷을 비하하거나 경멸하고 악마적인 존재로 강조하는 자료가 차고 넘친다고 한다.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네 몸에 걸치지 말라'는 성경 구절에서 시작된 일종의 오해에서 비롯된 걸까? 아니면 수많은 우연이 쌓이고 쌓여 굳어진 중세의 문화일까? 중세 그림에서 줄무늬는 다름과 일탈, 무질서와 위반, 불순하고 위협적인 것 등등 한마디로 나쁜 건 다 갖다붙여도 되는 상황이었다. 중세 말과 근대 초기에 이르러 줄무늬는 악마의 옷에서 하...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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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련책 - 《미술관에 가기 전에》, 서양미술사의 한눈에 파악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제목: 미술관에 가기 전에 지은이: 아당 비로, 카린 두플리츠키 / 옮긴이: 최정수 펴낸 곳: 미술문화 지금도 미술에 관해 알아가야 할 게 많고 많지만, 사전 지식도 없이 그저 미술이 좋아서 여러 박물관을 찾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외국에 나갈 기회가 종종 있어서, 세계 거장들의 명작을 직접 마주할 기회가 많았는데... 돌이켜보면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까막눈 상태로 그저 감탄하며 작품을 감상했던 듯하다. 뭐든 때가 있는 법인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은 후회해도 소용없는 법.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소중한 순간을 위해 미술 서적을 꾸준히 읽으며 차곡차곡 지식을 쌓아보자. 오늘은 미술관이나 전시를 관람할 예정인 분들이 읽으며 큰 도움이 될 책을 만났다. 《미술관에 가기 전에》, 제목부터 개성을 뽐내는 이 책은 르네상스에서 아르누보까지 서양미술사의 주요 작품과 화가들을 간략하지만 깊이 있게 다루며 흥미롭게 분석한다. 미술 서적이지만, 세계사를 아우르는 느낌이랄까? 체계적인 구성, 알차고 흥미로운 이야기! 이 책은 미술 작품에 관한 쓸모 있고 재미난 지식을 얻는 게 목표다. 두꺼운 미술 전문 서적처럼 방대한 지식을 담고 있진 않지만,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걸작들만 뽑아 다양한 도판으로 감상하며 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한다. 책의 구성이 굉장히 꼼꼼하고 체계적이다...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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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련책 - 서양미술사의 정수 《예술사 Top 10》,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문화의 걸작을 담아낸 꼭 읽어야 할 책!

제목: 예술사 Top 10 지은이: 제라르 드니조 / 옮긴이: 배영란 펴낸 곳: 미술문화 학창 시절, 음악 방송 프로그램이 하는 날이면 부랴부랴 집으로 달려와 TV를 켜곤 했다. Top 10 안에 드는 유행곡들이 뭔지 쭉 훑은 후, 좋아하는 가수가 무대에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녹화 버튼을 꾹! 영화, 책, 음악, 심지어 다양한 쇼핑 물품까지 우리는 왜 그리 순위에 열광할까? 모두가 선호하는 인기 있는 것을 알고 싶은 마음, 혹은 선택하는 데 있어 성공 확률을 높이고 싶은 소망이 빚어낸 현상일지... 어쨌든 순위별로 정리한 리스트에 눈길이 가는 건 지구인 모두에게 공통적인 현상인가 보다. 설마 예술사에서도 Top 10 순위를 매기게 될 줄이야! 프랑스 예술사학자이자 음악이론가인 제라르 드니조가 완성한 매력적인 《예술사 Top 10》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문화의 손꼽히는 걸작만을 모아 소개한다. 1등 하면 상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내 가슴이 두근두근하는지! 서양미술사의 정수, 미술관련책 《예술사 Top 10》 다양한 시대와 주제로 알아보는 걸작 Best 10! 일단 이 책이 다루는 큰 시대별 목록만 적어보자면... 원시 미술, 고대 문명, 중세 문명, 르네상스 시대, 17세기 바로크에서 고전주의까지, 18세기 계몽주의와 대혁명, 19세기 혁명과 반동, 20세기 모더니즘, 현대의 창작 예술로 나뉜다. 인류의 예술적 흔적이 남아...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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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련책 / 인문학책추천 - 서양 예술을 단숨에 독파하는 《위대한 서양미술사 1》, 너무 재밌어서 멈출 수 없는 역사책추천

제목: 위대한 서양미술사 1 지은이: 권이선 펴낸 곳: 가로책길 얼마 전에 들었던 미술 강연에서, 시대별 미술을 살펴보며 자신이 어느 시기를 잘 모르는지, 혹은 어느 시기를 가장 좋아하는지 찾아보라는 말을 들었다.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아름답고 정교한 미술을 좋아하는 내게 이런 식의 미술사 접근은 상당히 신선했다. 나름의 마인드맵을 그려보려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 각 시대의 특징과 대표작은 알겠는데, 머릿속이 뒤죽박죽 섞여서 순서대로 배열하기도 힘들뿐더러 아리송한 물음표만 잔뜩 떠올랐다. 미술사에 관한 전반적인 정리가 시급하다고 느끼면서도,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면 좋을까 고민했던 상황. 역시 때가 되면 답은 나오는 법이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튼튼한 동아줄처럼 내게 찾아온 책 《위대한 서양미술사 1》. 이 책은 평범함 미술관련 책이 아니다. 읽기만 하면 인문학과 역사까지 한 번에 정리되니 인문학책 추천, 역사책 추천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미술관련책 위대한 서양미술사 《위대한 서양미술사》의 구성과 특징 '서양 예술을 단숨에 독파하는 미술 이야기'라는 슬로건에 상당히 충실한 책이다. 시대별로 미술사를 정리할 겸 구성을 먼저 살펴보자. 인간의 창작이 시작된 <선사시대>, 영원한 문명을 기린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문명>, 서양 문명의 기원이 된 <미노아, 미케네 문명>, 미술의 중심에 인간을 둔 <그리스 미술>, 서양 문명의...

202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