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블로그씨 올겨울 여행지에서 찍은 멋진 영상이 있나요? 겨울 여행 브이로그를 공유해 주세요! 겨울 여행 브이로그하니까 지난 12월에 다녀온 삿포로 비에이투어가 생각나네요. 삿포로 12월초는 눈이 없어서 무척 아쉬웠지만 비에이는 북쪽이라 눈이 엄청 많았어요. #일본겨울여행 #홋카이도 #삿포로베이그캠프 [홋카이도]미슐랭 준페이 100%예약 웨이팅 없는 후라노, 비에이 미식 버스투어 [삿포로베이스캠프] 딸냄씨가 이리저리 검색해서 찾아본 비에이버스투어 여행,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준페이식당을 휴무일인 월요일에도 기다림없이 들어갈 수 있다는거 하나보고 신청했답니다. 결과적으로 대만족! 가이드님 너무 친절하시고 요모조모로 아주 잘 살펴주시더라구요. 기본적으로 혼잡한 관광지인데 가급적 사람 한산하고 사진 잘 찍히는 포토존을 선점해서 후다닥 데려가 주십니다. 다른 여행상품과 달리 아침 일찍부터 출발합니다. 성수기에는 교통대란 사람대란이라 빨리 출발해서 빨리 오는게 좋아요. 가이드님도 그랬지만 닝구르테라스는 딱히 코스에 넣지 않아도 될 곳이었어요. 차라리 다른 곳들을 좀 더 시간적 여유를 주는게 더 좋겠더라구요. 삿포로 비에이 버스투어 브이로그 시작합니다. #비에이세븐스타 #비에이버스투어 #북해도 두어시간을 차를 타고 달리는데 창밖으로 너무 이쁜 설경이 펼쳐집니다. 멀리 하얀 산이 펼쳐져요. 대설산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유윳빛의 생크림같은 ...
지난 일요일이 신랑 생일이었어요. 주말에 신랑이 아니면 차를 움직일일이 없으니 자동차 배터리가 자꾸 방전이 되더라구요. 생일도 있고 핑계김에 파주 헤이리나 다녀오자고! #파주맛집 #모쿠슈라테이블 #해이리맛집 모쿠슈라 테이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4 요즘 날이 풀려서 미세먼지가 심한지 날은 흐리고 뿌옇습니다. 헤이리는 주차장외에도 근처 빈곳 아무데나 주차가 가능해요. 점심 먼저 먹자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찾아왔는데 유럽식 붉은 벽돌 건물이 넘 멋진 식당이네요. 내부도 분위기가 좋아요. 통창으로 햇살이 여과없이 들어와 엄청 따뜻하기도 하고 환하구요. 실내 인테리어도 유럽풍! 1층은 야외 정원에 앉아있는 기분, 손님도 많지 않아서 예약 안하고 와도 되더라구요. 날이 날이니 와인 한잔해야죠. 프레시넷 프로세코 스파클링 와인, 가볍게 마시기 딱 좋은데 도수가 좀 있어요. 애플꼼포터루꼴라 트러플가재살파스타 음식이 하나씩 나오는데 양이 넘 적었어요. 딱 한점씩 집어 먹으니 끝! 마르게리따 피자 피자 도우는 진짜 엄청 얇고 뭐 이런저런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 딸냄씨가 재료를 너무 아끼는거 같다고 ㅋㅋ 스테이크를 먹고도 양이 부족해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한판 더 추가해서 먹었네요. 음식은 맛있었는데... 가족이 모이면 무슨 이야기하나요? 신랑이랑 아들이랑 주식이 어쩌고 저쩌고 열띤 토론을 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결론은 요즘 최대의 화재인 ...
코바늘 손뜨개만큼 중독성이 강한게 있을까? 넣다 뺐다 하다보면 올라가고 늘어나고 옆으로 위로 쭉쭉, 내 손에서 뭔가 하나씩 뚝딱 만들어져 나온다는게 신기방기! ㅋㅋ #곱창머리끈 #곱창밴드 #헤어밴드 머리 고무줄이 없는것도 아닌데 밋밋하기만 한 고무줄이 못내 아쉬워서, 늘어지긴했지만 끊어지지는 않은 고무줄이 또 아까워서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준비물은 간단하다. 실 코바늘 고무줄 그러고보면 신기하게도 집에 색색의 실들이 자꾸 생긴다. 언젠가 지인이 선물로 사준 털실을 다 소진하겠다고 블랭킷을 뜨기도 했는데 그런데도 실은 자꾸 늘어나다니 이건 무슨 마술? 동그란 고무줄에 실을 걸어 고무줄을 감싸듯 왔다 갔다 하면서 고무줄보다 아~~주 길게 짧은 뜨기를 하고 양끝을 이어 두번째 단을 또 짧은 뜨기를 한다. 밋밋한 고무줄의 변신, 심플하면서도 뭔가 있어보이는 얇은 곱창밴드! #코바늘 #손뜨개소품 반묶음에도 좋고 통째로 묶을때도 좋고, 내가 만든거니까 그냥 무조건 다 좋네! 이번엔 두가지 색으로 떠보기, 고무줄 사이로 사슬뜨기를 15코정도 떠서 양끝을 이어주고 위로 쭉쭉, 대략 30센티정도 길이로 뜬다. 고무줄이 짧은데다 실이 꼬이기도 하지만 어찌저찌 옮겨가면서 잘 뜬다. 둥글게둥글게 둥글게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뜨개를 합니다! ㅋㅋ 두께가 있는 곱창밴드가 짠, 좀 더 예쁜 실이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잠시 한다. 늘 그렇듯 배색을 살짝...
[✍️참신한글판 문안공모전✍️] ⠀ 파릇파릇 피어날 봄을 기다리며 ‘참신한글판 문안공모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 봄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할 참신한 문구를 모집합니다💗 ⠀ 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포근한 햇살처럼 따뜻함이 가득 담긴 문구를 작성해 주세요✏️✏️✏️ ⠀ 기프트카드 100만원의 주인공! 영예의 대상은 과연 누구?! 👀 ⠀ 🌳공모주제 따뜻하고 희망찬 '봄'을 주제로 한 공감 문구 ⠀ 🌳문구형식 주제와 관련하여 직접 창작한 문구 (한글 30자 내외, 최대 2개까지) ⠀ 🌳공모기간 2025년 1월 20일(월) ~ 2월 2일(일) ⠀ 🌳접수방법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앱에서 ‘참신한글판’ 을 검색, 이벤트 페이지에 문구를 입력하면 완료! ⠀ 🌳시상내역 - 대상(1명) 기프트카드 100만원권 - 최우수상(2명) 기프트카드 30만원권 - 우수상(2명) 기프트카드 20만원권 - 참가상(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 🌳결과발표 2025년 2월 28일(금) 예정 공지사항 발표 및 수상자는 개별 통지 ⠀ 🌳게시기간 2025년 3월 초~ 2025년 5월 말 예정 ⠀ 🌳평가기준 주제적합성 / 전달력 / 의미공감 / 창의성 / 작품성 등 종합 평가 - - #신한카드 - #블루스퀘어신한카드홀 #참신한글판 #문안공모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공모전 #문구 #글귀 #외벽광고판 #봄 #봄문구 #봄글귀...
네이버는 매일 첫글을 쓰면 기부콩을 주더라구요. 콩하나더 팝업을 또 눌러주면 콩을 하나 더 주니까 총 두개 받게 되죠. 기부콩 쌓이면 하는 일, 해피빈기부!^^ 해피빈홈에 가면 기부할 곳이 참 많아요. 그중 마음이 가는 곳이 기부하는거죠. 글쓰고 받은 콩을 의미있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 https://m.blog.naver.com/blogpeople/223731685168 [blog x 해피빈 인증 이벤트] 2025 푸른 뱀의 해, 블로거의 첫 기부는?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그팀입니다! 12월은 울지 않은 착한 아이에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시는데, ... m.blog.naver.com 2025년 새해에도 기분좋게 기부로 시작합니다. 해피빈첫기부 이벤트도 참여해보세요!^^ #2025해피빈첫기부 #해피빈
한낮에 햇볕은 봄날 같아요. 물론 해가 없는 음지는 춥습니다. 온몸을 움츠리게 되는걸 보니 겨울 맞아요. 아직! 안양천을 걷다보면 철새들을 만나게 되요. 그런데 가만 보니 물속에 웅크리고 앉아서 볕을 쬐더라구요. 땅보다 물속이 더 따뜻한걸까요? #서울아트책보고 #겨울실내놀이터 #실내무료만화 서울아트책보고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430 고척스카이돔 지하1층 춥지만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고척스카이돔 지하에 있는 서울아트책보고 추천, 지금 한창 겨울 전시중이에요. 늘 그렇치만 보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에요. #공중만화탕 #무료전시장 #무료만화방 웹툰(책)도 피가되고 살이된다! 바쁘게 살아가는 남녀노소 누구나를 위한 공간, 공중 만화탕 여러 웹툰 작품들을 만나보며 복잡한 머리속을 깨끗하게 정리해 보세요! 이번 전시는 거의 만화방이에요. 전시는 3월까지 쭈욱 이어집니다. 월요일은 휴무, 이용료 무료, 겨울에 아이들과 갈만한 곳 찾는다면 서울아트책보고 공중만화탕 추천합니다. 어른도 아이도 책보며 놀고 쉴 수 있거든요. 만화책은 물론 디자인, 예술 서적, 독립서적등등 고급지고 볼만한 책들이 꽤 많아요. #서울실내체험형전시 #만화책전시 대중탕과 찜질방 두 공간을 전시장 안팎으로 잘 만들어놨어요. 진짜 목욕탕이랑 전시장에 온 기분, 물만 없을뿐! #서울아트책보고이벤트 sns 인증이벤트중이에요. 사진 한두장 찍어서 전시장입구 데...
묵은김을 또 어떻게 처치하지? 머리속에 온갖 요리들이 둥둥 김하면 김밥인데... 그건 너무 번거롭고 깻잎이랑 붙여서 계란에 부쳐? 것두 번거롭기는 마찬가지, 김튀각? 기름 많이 쓰는건 싫고... 김국? 당장 국이 없으니 이게 좋겠다. 김국 낙점! #묵은김처치 #돌김 #계란김국 김국재료 2인분> 김3~4장 계란 2알 액젓(멸치액젓 참치액젓 기타등등) 대파 한두스푼 멸치육수 800ml(동전육수 가능) 네이버에 김국 검색, 생각보다 간단하고 쉽더라. 계란국이나 김국이나 아무튼 다 넣고 끓이면 된다는거잖아. #냉장고털기 #해장용국 멸치육수가 없으니 만들어야지, 멸치랑 다시마랑 넣고 5분이상 우리기, 하다가 문득 떠오른 한장면, 언젠가 동생들과 갔던 네팔 여행, 이것저것 잘 챙겨오던 동생들, 아침을 간단히 컵라면으로 떼우면서 거기에 김을 한장씩 넣어 먹으니 그 맛이 기가 막혔던, 컵라면 이즈 뭔들? 거기에 어떻게 먹어도 맛난 조미김이잖아! 그런데 한국와서는 그렇게 먹은적이 없네. 계란도 잘 풀어주고, 젓가락과 포크중 어느쪽? 나는 포크! 누군가는 젓가락이 편하다하고 포크가 편하다하고 티격태격한다던데... 다 자기 편한대로 하는거 아닐까? 알끈은 뭐 그냥 둬도 무방하지만 이왕이면 가위로 싹뚝싹뚝, 안그럼 뭉터기로 떨어지니까! 파를 따로 넣을까 고민하다가 귀찮으니까 그냥 계란이랑 같이, 황태국에도 떡국에도 이런식으로 대충! 떡국에 예쁜 고명 올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나를 위해 나아가 지구의 기후를 위해 가끔은 비건! #정민지글 #민디그림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한식메뉴가 설렁탕이라니ㅠㅠ 소를 키우려고 아마존 열대우림을 불태우다니ㅠㅠ 차보다 탄소배출이 더 많은게 축산업? 우리가 즐겨 먹는 고기가 지구 환경과 생태, 동물 복지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만화와 이해하게 쉬운 글로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 그 맛있는 고기를 안먹기로 결심한 이유는? 고기를 안먹으면 뭘 먹지? 베지테리언이랑 비건은 뭐가 다르지? 지구의 기후를 위해 당장 실천할 수 있는건? 소가 지구환경을 망치는 주범이라고? 기후식사는 어떻게 하는거야? 이 모든 궁금증을 일곱가지 키워드로 쉽고 재밌게 풀어주는 책! 우리 식탁위에 소고기가 올라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지, 바나나 한송이가 나에게 오기까지 농장에서부터 버려지는 음식물이 얼마나 많은지, 맛있는 닭고기를 먹기 위해 가슴살만 발달된 닭과 털없는 괴물닭등을 만드는등 동물을 얼마나 학대하고 있는지, 고기를 대신할 대체육이나 인공육등이 어디까지 발전하고 있는지, 우리의 10대들이 지구 환경을 위해 어떤 행동들을 하고 있는지 등등의 기후위기 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쏙쏙 귀에 들어오는 책! 동물 복지를 위해 나를 위해 계란에 적힌 끝자리 숫자가 1이나 2인거 먹기, 공복에 장보지 않기, 반찬 가지수 줄이기, ...
From, 블로그씨 추운 날씨, 집에서 즐기는 나만의 집콕 취미는 무엇인가요? 하루 종일 집에서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사진을 함께 공유해 주세요! 집콕 취미라면 뭐 이런저런거 많겠지만 나의 최애 취미는 티비드라마 보면서 수세미뜨기! #티비드라마추천 #지금거신전화는 #mbc드라마추천 지금 거신 전화는 연출 박상우, 위득규 출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박재윤, 한재이, 정동환, 유성주, 추상미, 최광일, 오현경, 박원상, 임철수, 최우진, 고상호, 양조아, 이두석, 김준배, 홍서준, 신연우, 이재준 방송 2024, MBC 시작부터 수수께끼 같은 두 부부의 이상한결혼과 아리송한 관계, 결혼식은 하는데 비공개, 결혼상대는 언니인데 동생이 대신하고 결혼서약 항목은 이혼불가, 만약 이혼하게 되면 위약금이 20억? 도대체 이게 무슨? 이라는 호기심에 쭈욱 보게 되는 드라마 어라? 벙어리인줄 알았던 여자가 아빠앞에서는 말을 하고 가만 보니 츤데레 남편은 벙어리 아내를 은근 슬쩍 챙기고, 여자는 차와 함께 납치와 협박을 받다가 살아나 엉뚱하게 남편을 협박? 이건 또 무슨 전개? 회를 거듭할수록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복작복작, 베일이 하나둘 벗겨지면서 서로를 신뢰하게 되는 두사람의 이야기가 고구마 한개도 없이 속도감있게 전개가 되니 12회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튼 뻔한 해피엔딩 결말이지만 계엄이니 탄핵이니 하는 답답한 ...
우리 동네에는 개그맨이 운영하는 빵집이 있어요. 티비를 보던 모습과 실제 모습이 좀 달라서 같은 사람인가 싶지만, ㅋ 한달에 두어번 정도 가는데 늘 계세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빵집이라 좀 더 믿음이 간달까요?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시더라구요. 아무튼 동네 단골 빵집 파리바게트에 가면 꼭 사오는 빵이 있어요. #빵지순례 #빵순이 #최애빵 #파리바게트 생크림폭탄도넛, 올리브치아바타, 치즈치아바타 요 세가지는 꼭 사옵니다. 어느날엔가 생크림폭탄도넛을 사서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서 최애빵이 되었어요. 우리가 아는 그 크리스피도넛 같은 엄청 달기만 한 그런 도넛이 아니라 폭신하고 부드러운 빵속에 생크림이 가득한 생크림폭탄도넛이에요, 3개 한봉지에 3900원인데 처음보다 빵이 살짝 작아진거 같은 건 기분탓? 치아바타는 늘 이렇게 먹기 좋게 절단해서 봉지에 담아두시더라구요, 통으로 원하시면 사흘전쯤 미리 전화를 해주시면 된답니다. 빵이 아주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어요! #생크림폭탄도넛 #생크림빵 그리고 소복히 눈이 덮인 생크림폭탄도넛, 크림만 폭탄인게 아니라 하얗게 눈이 쌓인것처럼 뿌려 놓은 슈가파우더도 폭탄! #빵추천 #jmt #개그만빵집 #홍경준빵집 겉에 빵도 얇고 부드러운데 속에 이 생크림이 진짜 그득합니다. 한입 먹으면 입에서 생크림폭탄이 팡! ㅋㅋ 보통 뻑뻑한 그런 생크림이 아니고 아주 폭신하고 부드러운데 살짝 달고 고소한 그래서...
엄마네를 가면 뭘 자꾸 챙겨주신다. 엄마란 그런거라지만 엄마집 냉장고가 미어 터질거 같은건 가끔 들르는 자식들 챙겨주려고 그러는건지도... 그렇다고 묵히지는 마시징.. 오늘은 문득 엄마가 챙겨주신 김이 생각났다. 엄마랑 여동생이랑 나들이하던 어느날, 요즘 김값이 정말 장난 아니게 올랐다고 여동생이랑 수다를 떨었더니 대뜸 엄마가 그러신다. '집에 김이 안먹고 있는데 가져가라!' 김이라니 얼른 챙겨야지 하고 가보니 봉투도 안뜯은 김이 두통이나 냉장고에 들었더라. 봉투를 보니 유통기한은 이미 지났다. 그래도 알아주는 완도산 김인데 우째 이걸 안먹고 요래 두었을꼬, 김은 이미 색이 바래기 시작했다. 김은 냉동보관이 도 오래가는데 냉장고에 두었으니 변질되기 시작한거 같지만 아직 보랏빛까지는 아니고 묵은 내도 안나고 해서 김무침을 하기로! 대량의 김을 소비하기에 딱 좋은듯. 묵은김이니까 일단 김을 굽는게 먼저, 바삭하게 구워줘야 비린맛이 없고 먹기에도 더 고소하니까, 고 생각하면서 에어후라이어에 대략 50장을 한번에 굽는다. 김을 8조각으로 잘라 차곡차곡 넣고 김이 날라가서 팬에 붙으면 안되니까 젓가락으로 꾹 눌러주기, 너무 많이 넣었는지 위쪽만 바삭, 뒤집어서 다시 구우면 되지, 그런데 김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속이 좀 덜 구워지는듯하지만 대충. 에어후라이어 온도는 160도 정도로 5분씩 뒤집는다. 앞뒤로 바삭하게 구운 김을 손으로 쪼각쪼각 ...
삿포로도 이제는 눈이 가득할까? 우리가 갔던 12월 초는 너무 일렀는지 눈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두번째 삿포로도 역시 먹방 여행, 먹거리 즐기는 딸냄씨랑 다니다보니 삿포로 먹거리는 왠만한건 다 먹고 온 듯, 티비타워 시간은 새벽 4시 아니고 오후 4시 44분, 하필, 삿포로는 4시만 되면 어둑해진다는 사실! #베이커리카페 #삿포로빵집 #일본빵집 동구리 오도리점 일본 〒060-0042 Hokkaido, Sapporo, Chuo Ward, Odorinishi, 1 Chome−13 ル・トロワ 1階 여행 첫날 호텔에 짐을 보관하고 맥주박물관을 다녀오던 길, 버스에서 내려 호텔로 가다가 발견한 베이커리카페 동구리, 빵 좋아하는 우리가 그냥 갈리 없지, ㅋㅋ 카페라기보다 빵집에서 빵을 사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카페처럼 만들어져 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빵사고 먹고 갈 수 있으니 좋네! #동구리 정말이지 세상 빵은 다 모여있는것 같은 그런 빵집, 다 먹어보지 못하는게 그저 아쉬울뿐, 뉴욕치즈케익이 3000원 정도라니, 얼른 하나 집어든다. 동구리 어디 산장같은 분위기의 카페 공간, 정수기 물은 기본으로 있고 동구리에서 사 들고 온 빵이랑 음료를 먹는 공간이다. 그림책도 있던데 어찌나 더럽던지ㅠㅠ 뉴욕치즈케익을 즉석에서 홀랑 다 먹어버림, 맛있으니까! ㅋㅋ #삿포로산도맛집 #마지산도 마지산도 일본 〒060-0062 Hokkaido...
코스트코에 빵 종류가 참 많았는데 최근 물가가 고공행진한 탓인지 종류가 점 점 줄고 있더라구요. 베이글 디너롤등은 여전한데 그중에 담백하고 맛있는 피타브레드가 우리집 최애 빵이에요. #코스트코빵 #피타브레드 6개들이 한묶음에 9990원 전에는 9개짜리도 있었는데 최근엔 6개들이로만 주로 나오네요. 피타브레드 살때는 샌드위치 재료로 잠봉뵈르햄이랑 슬라이스 치즈도 같이 사요. 두개만 넣어 먹어도 맛나거든요. 동그랗게 화덕에 구워 나온 그리스 화덕빵이랍니다. 간이 없어서 담백하니 그냥 먹어도 쫄깃한 식감이에요. 에어후라이어에 굽거나 토스트기에 구워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요. 반으로 자르면 주머니가 생겨서 포켓샐러그나 샌드위치로 좋아요. #홈브런치메뉴 주머니에 애그스크럼블이나 샐러드를넣어 포켓 샐러드로 만들어도 좋구요 샌드위치 재료를 넣어 먹곤 해요. 주머니가 작아서 재료 넣기가 좀 까다롭지만 잘 쑤셔 넣고 빵이랑 같이 먹으면 빵이 담백해서 맛있더라구요. #미니피자 #피트브레드피자 딸냄씨가 검색을 하더니 미니 피자를 만들어 먹네요. 요즘 사람들은 진짜 응용력 짱이에요. 피타브레드 한쪽면을 테두리 살짝 남기고 뚜껑처럼 동그랗게 파내요. 그 속을 스파게티소스로 채웁니다. 그 위에 토핑으로 토마토등을 올리고 모짜렐라치즈 듬뿍 올려서 에어후라이어에 구워주는거죠. 180도에 5분정도면 피자치즈가 녹아요. 빵도 바삭해지고! 피자치즈가 녹...
From, 블로그씨 새해 첫 달, 어떤 책으로 마음을 채우고 계시나요? 지금 읽고 있는 책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춥다, 따뜻한 겨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강추위가 강타하고 있는 어제 오늘, 서울은 아직 폭설이 내리진 않고 있지만 어두컴컴해지는 하늘아래 폭설 쏟아지는 창가에 촛불 하나 켜고 읽으면 딱이다 싶은 책, 노벨 문학상 작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를 읽다가 신랑이 노벨상 한강작가의 글이 궁금하다길래 읽어보라고 건네 주었다. 초반부를 읽으며 그런다, 왜케 서론이 기냐고,,, 어디까지를 서론으로 생각하는걸까? 책을 중간쯤 읽었는데도 제주 4.3 이야기가 안나온다면서 게다가 이야기가 자꾸 옆길로 센다나 뭐라나, 역사소설 아니면 역사책이나 과학책만 주로 읽는 그 사람에게 뭔가를 구구절절이 풀어내는듯한 이런 소설은 무리인걸까? 그럴거면 단도직입적인 4.3관련 책을 찾아 읽던가 다큐멘터리를 보던가! 4.3이 어쩌고 저쩌고는 친구 인선의 이야기를 통해 인선과의 추억을 더듬으며 드문드문 등장하다가 주로 그 일을 겪은 제주도민과의 인터뷰 방언으로 직격탄을 날린다. 그러니까 직접적으로 뭔가를 전하는 소설이 아니다. 소설 전반부터 삶에 대한 의지가 없는 주인공의 암울함을 토하며 밑바탕에 이미 어두운 진실울 깔아 놓고 폭설속에 외딴 마을속 친구의 집을 찾아가면서 그 친구의 집에서 하나하나 들추어지게 된다. 전기도 나간 컴컴한 집에서 ...
겨울에 무슨꽃? 하겠지만 겨울에도 베란다 정원엔 꽃이 핀다. 정말? 빨갛게 꽃이 피었나? 나태주 시인이 자세히보아야 예쁘다 했던가? #벤쿠버제라늄 언뜻 봐도 예쁘지만 자세히보면 더 예쁜 벤쿠버 제라늄의 잎사귀가 꽃만큼 이쁘다. 일조량이 적은 동향집 베란다에서 참 예쁘게 겨울을 나는 녀석이다. #식집사의취미생활 #식물놀이 이건 진짜 꽃이다. 동백꽃, 겨울에 피니까 동백꽃이라지만 #동백꽃 우리집 동백은 사실 2월에나 핀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지난 12월에 딱 세송이가 이쁘게 피었다가 하나둘씩 시들어 떨어지더니 오늘 아침 세번째 송이가 투둑...ㅠㅠ 꽃송이째로 툭 떨군 그 시든꽃이 또 아쉬워서 주워다가 가지사이에 올려두는 식집사의 따스한 손길,,, '멀리서 봐야 이쁘다. 오래보면 애틋해진다. 니가 그렇다!' 약간은 이별의 감정을 담아 나태주 시인의 시를 페러디 해본다. 시인께는 좀 죄송하지만... 겨울이 제철인 녀석이 또 있다. 유접곡, 여름 내내 더위에 지친듯 시들시들해졌다가 추워지면 오히려 더 초록초록해지는 희안한 아니 기특한 녀석! #유접곡 진짜 자세히 보아야 예쁜 녀석, 잎사귀 하나하나가 마치 꽃피듯이 핀다. 초록이 꽃으로도 피다니, 니가 진정 풀꽃이구나! #란타나 지난 가을 꽃을 피우다가 동작그만 마법에 걸린듯 요모양 요대로 겨울을 나고 있는 란타나, 이 무슨 조화속인지... '땡'을 외쳐주면 다시 피려나? #사랑초 순간 나비?...
나만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서점이 하나쯤 있나요? 어른을 위한 세계의 서점 그램책 추천합니다. 어디어디를 가게 될때 일부러 찾아가거나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책이 가득한 서점! 책이 있는 곳이 주는 위로와 아늑함은 어떤 마법이 작용하는걸까요? 세계의 다양한 서점들을 그림으로 펼쳐보이는 '어딘가에 나의 서점이 있다' 책을 보면서 세계의 서점을 여행합니다. 탱고 무용수들의 극장이었던 아르헨티나의 엘 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렌디드, 아침 10시 47분에 문을 여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윌보라다 1047,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서점 미국 바츠북스, 광역 전철 다리 아래 벽돌로지어진 독일의 뷔허보겐 암 사비니플라츠, 물이 자주 넘쳐서 욕조나 방수탱크 심지어 곤돌라를 책장으로 쓴 이탈리아 베니스의 리브라리아 아콰 알타, 네덜란드 최초 고딕양식 교회 건물의 서점 부칸들 도미니카넌등등 서점 이전의 건물들의 역사와 서점이 된 이후의 이야기들이 흥미롭습니다. 오래된 기차역을 개조해 책끼리 물물교환도 하는 잉글랜드 바터 북스, 한가문이 4대째 운영중인데다 중고 서적을 100년된 저울로 재고 무게 단위로 책을 판매하는 아이슬란드 브라브르트니르 에이욜루션, 오징어게임 세트장을 닮은듯한 중국의 충칭 쫑슈거, 평산책방과 소리소문등 우리나라의 서점까지 중고서적 예술서적 정치서적 독립서적등은 물론 문학과 예술의 장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서점 이야기가 가득...
주말에 집에 있으면 안방극장이 개장합니다. 영화 참 좋아하는 우리 부부, 몇해전에 큰 화면의 티비를 샀는데 지금은 그보다 더 큰걸 살걸 하는 후회를 쬐금 하고 있어요. 큰것도 점점 적응이 되서 작아보이는 이상한 현상이 생기더라는 ㅋㅋ #설영화추천 #넷플릭스설영화 전,란 감독 김상만 출연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전배수, 조한철, 전진오, 강길우 개봉 2024.10.11. 아틀라스 감독 브래드 페이튼 출연 제니퍼 로페즈, 시무 리우, 스털링 K. 브라운 개봉 2024.05.24. 아무튼 집에서 엉덩이 비비적대며 지루한 시간을 떼우기 딱 좋은 영화 두편 추천해요. 내용은 뭐 대충 다 아는거지만 액션과 대결신이 화려해서 시간이 순삭합니다. 진짜 킬링타임용으로 굿, 참고로 잔인한 신이 많은 전,란은 19금!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미래 AI 로봇이 등장하는 sf 스펙타클한 액션에 시간이 순삭, 아틀라스 #아틀라스 #sf영화 #넷플영화 AI를 극도로 불신하는 탁월한 대테러 분석가. 로봇 반역자를 체포하러 나선 임무가 틀어지면서, AI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닥뜨린다. 여주인공 제니퍼 로페즈는 익숙치 않은 얼굴인데 아무튼 다부져요. 처음엔 AI에 대해 부정적인 데이터분석가로 나오지만 점점 달라집니다. AI를 불신하게 된 어린시절의 어떤 비밀이 내내 호기심을 자극하구요. 스토리도 연출도 다...
삿포로 다녀온지 이제 한달인데 한참 된듯. 삿포로 여행 계획하면서 호텔 여기저기 검색해봤어요. 작년에 묵었던 호텔은 이미 품절인데다가 가격이 넘 비싸길래 가성비 좋고 온천도 가능한 호텔 찾아보니 그랑벨호텔이 나오더라구요. #삿포로노천탕호텔 #삿포로대욕탕호텔 그랑벨호텔삿포로 그랑벨호텔삿포로 삿포로와 스스키노 두개 지점인데 홈피에 온천 사진을 보고 노천탕이 있는 그랑벨호텔삿포로로 예약! 아고다 할인가 적용되는 걸로 찾다가 트윈 객실을 1인으로 예약하는 실수를 ㅋㅋ 추가요금 1박에 2000앤씩 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잘 묵었다는 사실! 비수기여서인지도 모르지만 1박에 10만원 정도에 이정도 호텔이면 훌륭하다! 삿포로역에서는 좀 멀고(25분정도) 스스키노역에서는 10분쯤 걸어갔던거 같아요. 다니다보니 스스키노 번화가가 바로 호텔 근처더라구요. 다누코지 상점가도 바로 옆, 오며가며 다누코지 상점가를 걸었는데 중고 엘피판을 파는 가게에서 추억의 엘비스 엘피를 발견하고 반가웠네요. 학창시절에 한창 테잎 모으고 그랬는데.. ㅎㅎ 16층인가 높이 호텔이었고 노천탕이 있는 대욕장은 13층에 있답니다. 사실 대욕장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만 하늘이 보이는 노천탕은 그럭저럭, (첫날은 청소를 해서인지 수영장냄새가 좀 났지만 다른날은 괜찮았어요) 체크인을 늦게 해서 그런지 객실이 15층이었는데 전망도 괜찮고 객실도 아늑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
한해의 마감과 새해의 시작을 감기와 함께 하게 된 우리가족,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지금 독감이 대 유행이라고ㅠㅠ 20년전쯤 아들이 걸렸던 그 신종플루라던데... 집에 있는 감기약 총동원해도 안듣습니다. 병원가서 주사맞고 조제약 먹어야해요. 독감 판정 받고 타미플루 먹으면 그나마 나아요. 같은 집 감기인데 증상이 다 달라요. 희안하게! 처음엔 한 2주전부터 신랑이 기침에 콧물에 난리더니 다행히 열은 오르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도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고ㅠㅠ 지난주엔 딸아이가 덜컥, 갑자기 열이 오르더니 떨어지지가 않는다고 병원에 후다닥 달려갔더니 독감 판정, 딸이랑 하루 차이로 아들도 갑자기 미열과 함께 몸살기와 오한이 나고 기침에 코가 엄청 맵다는데 병원에 갔더니 다행히 독감은 아니고 심한 몸살감기라고ㅠㅠ 다들 감기가 쉽게 떨어지지 않네요. 저는 목이 약간, 코가 찔끔하면서 이게 감기인건지 아닌건지 애매모호,,, 해서 특단의 조치, 수건을 개별로 쓰고 방마다 젖은 수건도 필수로 걸고, 목과 코에 열이 많이 오르니 건조해서 피가난다고 마스크도 필수, 그나마 식구들 챙기라고 그러는지 저는 심하지 않으니 조심하는중이에요. 코로나때 여동생이 만들어준 마스크 지금까지도 요긴하게 쓰네요. #생강차 #생강청 #생강차레시피 감기엔 쌍화탕이나 생강대추차가 최고에요. 특히 목감기엔 싸하니 매운맛이 목구멍을 시원하게 해주는 생강차가 좋거든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