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저자 포리스트 카터 출판 아름드리미디어 발매 2019.03.20.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저자 포리스트 카터 출판 아름드리미디어 발매 2009.03.27. <학생 독서감상문> 타문화를 수용하지 못해서 만들어진 비극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인디언 체로키 족의 후손인 포리스트 카터가 쓴 자전적 소설이다.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 고향에서의 일들을 어린 소년의 순수한 감각으로 묘사하고 있어서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느낌이 드는, 읽는 사람을 감상에 젖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이 책에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죽고 다섯 살에 고아가 된 소년이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는 조손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머니는 소년에는 ‘작은 나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 작은 나무는 산속 생활을 하면서 자연의 이치와 더불어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게 된다. 미국개척민의 입장에서 본 인디언은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사람들이었다. 산업혁명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서구식 문물의 발전이 문명이라고 생각하는 서구적인 시각에서는 인디언들은 그들을 문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야만인으로 여겨진 것이다. 이에 따라 개척민들은 인디언을 문명화하기 위해 아이들을 가족과 공동체에서 격리하여 교육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교육은 인디언이 가진 가치관을 없애고 서구식 가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