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앤지니 / 세계 3대폭포-나이아가라 폭포에서 YOLO! 부부 세계 일주 DAY 449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토론토/2018.09.19 D+449 : 토론토 여행의 하이라이트!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만나다! / 'Safewaytours' 카지노 버스 후기 세계 3대 폭포 중 아프리카 대륙의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를 다녀왔고, 이번엔 캐나다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만났다. 세계여행 중 만난 두 번째 세계 3대 폭포! streetcar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는 여러 방법 중 우리가 택한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카지노 버스를 타고 다녀오는 것이었다. 중국 여행사 'Safewaytours'에서 토론토 시내-나이아가라 폭포의 폴스뷰 카지노Falls View Casino까지 셔틀 버스를 운영하는데, 왕복 1인 기준 28CAD였다. 준비물 : 여권 / 요금 : 왕복 28CAD / 셔틀 버스를 타는 정류장과 시간표 등을 확인하려면 홈페이지를 참고! https://safewaytours.net/en/ 카지노 셔틀 버스는 맴버쉽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과 예약한 사람들이 우선 탑승할 수 있으며, 예약을 하지 않은 일반 사람들도 자리가 있다면 탈 수 있다. 사람이 많아 버스를 놓치고 다음 버스를 탔다는 사람도 있었고, 운이 좋아 바로 탈 수 있...
YOLO! 부부 세계 여행 DAY 448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몬트리올~토론토/2018.09.18 D+448 : 몬트리올에서 토론토까지 비아레일VIA RAIL 타고 가기 / 토론토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Auberge Saint-Paul Hostel 짧았지만 좋았던 몬트리올을 떠나 토론토로 가는 날! 정들었던 오베르주 세인트폴 호스텔Auberge Saint-Paul Hostel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었다. 베이글과 크림치즈는 정말 맛있었다. 오늘도 이른 아침 시간에 여유롭게 조식을 먹고 09시 20분 체크아웃을 했다. 어제 산 교통카드(1DAY Ticket)가 24시간이 끝나기 전에 가야 했기에 조금 일찍 서둘렀다. Via Rail Station 지하철 Bonaventure역에 내려 비아레일 기차역Via Rail Station에 찾아가는데 10분 정도 걸렸다. 요즘 구글맵 GPS가 제대로 작동이 안 돼서 짜증이 난다. ㅜㅜ 기차역에 도착하자마자 11시에 출발하는 토론토행 열차의 플랫폼 넘버를 확인했다. Track 13, Train No. 65 보딩타임은 10시 30분인데 사람들이 10시부터 줄서고 있었다. 여유있게 왔다고 생각했지만 여유가 아니라 딱 맞춰서 온 거였다. '왜케 빨리 줄을 설까?'하면서 지켜보고 있으니 줄이 엄청 길어지고 있었다. '미리 줄 서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우리도 줄을 섰지만 이미...
YOLO! 부부 세계 일주 DAY 447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몬트리올/2018.09.17 D+447 : 캐나다 갬성 넘치는 몬트리올 여행! - 대중교통 알차게 이용 방법/바이오스피어/해비타트 67/성요셉 성당/몽 로얄 전망대 선셋 및 야경 Auberge Saint-Paul Hostel 깔끔해진 호스텔 공용 공간 어제는 굉장히 지저분하다고 생각했던 오베르주 세인트폴 호스텔Auberge Saint-Paul Hostel. 아침엔 깨끗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조식 시간은 0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우리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아침을 먹기 위해 7시에 리셉션으로 내려왔다. 오베르주 세인트폴 호스텔의 조식 이른 시간에 조식을 먹는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우리의 예상처럼 대부분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깔끔한 모습에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베이글과 식빵을 토스트기로 구워 크림치즈와 잼을 발라먹으면 핵존맛! 크림치즈가 정말 맛있어서 듬뿍 발라 먹었다. 그리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우리만의 여유를 즐기며 아침 식사를 했다. Montreal City Hall 지하철역으로 가면서 웅장한 건축물을 보고 "여보, 저 건물 딱봐도 시청인데?!"라고 말하니 지도를 본 지니는 "진짜 시청이야"라고 대답했다. 여행을 오래하다보니 시청사 같은 건물은 감이 온다.ㅋㅋ . 알록달록 지하도를 지나 우리는 Ch...
YOLO! 부부 세계 여행 DAY 446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퀘벡~몬트리올/2018.09.16 D+446 : 퀘벡에서 오를레앙 버스 타고 몬트리올Montreal 가기 / 노트르담 성당, Crew Cafe, 언더그라운드 시티, 몬트리올 숙소 추천 Quebec → Montreal 눈부셨던 퀘벡을 떠나 몬트리올로 가는 날! 3일 동안 정말 맑은 날씨였는데 우리가 떠나는 날엔 먹구름이 가득한 흐린 날씨였다. 우리는 10CAD를 아끼기 위해 20분 거리를 걸어서 오를레앙 익스프레스 터미널Orléans Express Terminal까지 갔다. 비록 붉은 단풍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좋았던 퀘벡 여행. 다음에 또 오자~~ 오를레앙 익스프레스Orléans Express 예약 정보 예약 방법 : https://www.orleansexpress.com/en/ 핸드폰으로 사이트에서 예매 / 카드 결제 버스 요금(2인 기준) : 57.49CAD (TAX 포함) 소요 시간 : 2018년 09월 16일 09:30 ~ 12:45 (3시간 15분 소요) / 배차 간격 : 1시간 Orléans Express - Quebec (Downtown) 오를레앙 익스프레스 터미널이 기차역과 붙어 있어서 찾기 힘들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우리는 반대쪽에서 가서 그런지 쉽게 버스 터미널을 찾을 수 있었다. Orleans Express Autocars 320 R...
사랑에 빠지는 도시, 퀘벡 시티Quebec City YOLO! 부부 세계 일주 DAY 445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퀘벡/2018.09.15 D+445 : 사랑에 빠지는 도시, 퀘벡 시티Quebec City - 도깨비 언덕에서 선셋 그리고 야경 아직 방비엥을 잊지 못하는 지니ㅋㅋ 오늘도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여전히 뜨거운 태양. 어제 하루 종일 퀘벡 올드시티를 걸어다녀 오늘은 여유있게 15시가 넘은 늦은 오후에 집을 나섰다. . . Tim Hortons 올드시티까지 걸어가는데 35분이나 걸렸다. 역시 가깝지 않은 거리. 그렇다고 버스를 타기엔 캐나다 교통비가 너무 비쌌다. 올드시티에 도착하자마자 아낀 버스비로 커피를 마시러 팀홀튼Tim Hortons으로 들어갔다. Ice Coffee 2.30CAD 영어가 통하지 않는 퀘벡에서 커피 주문은 쉽지 않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크림이 들어간 달달한 커피가 나왔다. 블랙이라고 미리 말했어야 했을까..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달달한 거 먹으니 기분이 좋았다.ㅋㅋ 어제 웬만한 곳은 다 둘러봤기 때문에 오늘은 발길 닿는 대로 걸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어제보단 사람이 몇 배나 더 붐비고 거리는 활기찼다. [부부세계일주 D+444 : 캐나다]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눈부셨던 퀘벡 여행 이야기! - 어쩌다보니 도깨비 투어(샤토 프롱트낙 호텔, 도깨비 언덕, ...
누구나 사랑에 빠지는 도시, 퀘벡 시티 YOLO! 부부 세계 여행 DAY 444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퀘벡/2018.09.14 D+444 :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눈부셨던 퀘벡 여행 이야기! - 어쩌다보니 도깨비 투어(샤토 프롱트낙 호텔, 도깨비 언덕, 도깨비 문 등) 'It's a beautiful life~' 도깨비 OST를 흥얼거리며 시작된 퀘벡 여행! 단풍국 퀘벡의 9월은 단풍을 보기엔 이른 시기였다. 울긋불긋하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퀘벡은 '도깨비'로 통한다.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눈부셨던 퀘벡 여행 이야기. 자전거 도로가 굉장히 잘 되어 있는 퀘벡 Old Quebec City 지니의 뒤척임에 '굿모닝'이라고 인사를 했지만 '굿나잇'이라고 하며 다시 잠들어버린다. 지니의 늦잠 덕분에 여유있게 하루를 시작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뜨거운 태양. 그리고 음.. 매연까지 좋았다. 프레스코 벽화가 참 많았던 퀘벡 시티 . 북미스러운 펩시 간판 . 오르막만 오르면 올드 시티 도착!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30분 정도 걸어서야 올드타운에 도착했다. 20분이면 도착할 거리였지만 이래저래 구경하다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올드 시티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버리다니... ㅋㅋ 점심을 먹었던 맥도날드 . . 오르막을 오르고 올라 올드타운에 들어가니 도시가 고풍스런 프랑스 분위...
YOLO! 부부 세계 일주 DAY 443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옐로나이프~캘거리~토론토~퀘벡/2018.09.13 D+443 : 옐로나이프에서 퀘벡까지! 퀘벡 공항에는 대중 교통이 없다?! 우버 타고 에어비앤비 숙소 가기 / 토론토 국내선 라운지 이용 후기 Calgary to Toronto (AC158) 토론토 국내선 라운지 이용 후기 옐로나이프를 떠나 퀘벡으로 가는 머나먼 여정! 옐로나이프에서 캘거리로 가는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캘거리에서는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지 못했다. 우리가 원했던 환승은 여유있게 라운지를 즐기는 것인데.. ㅜ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게이트를 찾아가 토론토행 에어캐나다를 탑승했다. 비행기를 놓치지 않은 것에 감사를! 그리고 당연히!! 둘이 함께 나란히 앉는 좌석인 줄 알았는데, 탑승하면서 탑승권을 확인하니 나는 26E, 지니는 27B였다. 이번에도 우리 부부는 강제 이별, 게다가 둘다 3+3 좌석의 중앙 자리였다.ㅋㅋㅋ 00시 30분 토론토로 출발했다. 토론토 공항 캘거리에서 토론토는 3시간 50분이 걸렸고, 아침 06시 20분에 토론토 공항에 도착했다. 다행히 에어캐나다에는 한국 영화가 있어서 오는 내내 심심하진 않았다. 토론토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가장 먼저 국내선 라운지Plaza Premium Lounge를 찾아갔다. 다행히 멀지 않는 곳에 라운지가 있었고, 1시간 여유가 있었던 ...
YOLO! 부부 세계 여행 DAY 442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옐로우나이프/2018.09.12 D+442 : 굿바이 옐로우나이프! 올드타운 산책 및 옐로나이프 공항 이용 후기 옐로나이프에서 마지막 날, 3박 4일이면 충분할 것 같았지만 '헬로오로라 숙소'에서 편하게 잘 지내다보니 떠나기가 무척 아쉬웠다. 오늘 아침도 사모님이 준비해주신 정성스러운 식사를 푸짐하게 먹었다. 예약이 없었다면 천천히 방을 비워도 되지만 급하게 가족 예약을 받으셔서 씻고 우리는 바로 체크아웃을 해야 했다. 옐로나이프 올드타운 Yellowknife Old Town 씻고 배낭을 싸서 한쪽에 보관해두고 13시가 넘어 올드타운으로 산책을 갔다. 옐로나이프에서 4일째지만 도착한 첫 날 빼곤 날씨가 하루 종일 흐렸다. "날씨가 원래 이렇게 흐려요?"라고 여쭤보니, 원래는 매일 맑고 화창했는데 우리가 오고 나서 계속 이렇다고 하셨다. 라오스부터 태국, 필리핀, 밴쿠버, 옐로나이프까지 계속 흐린 날만 만난 우리가 떠나면 아마 내일부턴 날씨가 맑아지지 않을까? ㅎㅎ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부니 9월이었지만 굉장히 추웠다. 지니는 옷을 두껍게 입고 나왔지만 춥다고 했다. "돌아갈까?" 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올드타운은 한번 봐야지! Bush Pilot Monument Observatory 헬로오로라 숙소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올드타운 전망대Bu...
YOLO! 부부 세계 일주 DAY 441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옐로우나이프 오로라빌리지/2018.09.11 D+441 : 옐로나이프 오로라 여행 - 오로라 빌리지Aurora Village에서 감성 돋는 아름다운 밤 옐로나이프 한인 오로라 투어 업체 - 헬로오로라 숙소 정성가득한 푸짐한 식사 Yellowknife Aurora Village 어느덧 옐로나이프에 온 지 3일차. 이틀의 오로라 헌팅 후 오늘은 오로라빌리지에 가는 날이다. 어제 정말 황홀한 오로라를 만나 가슴 벅차고 설렜던 우리는 잠 못 이루고 설친 탓에 동이 트고 나서야 잠이 들었다. 11시 '헬로오로라' 사모님이 깨워주셔서 푸짐한 아침을 먹고, 오후에는 간식으로 샌드위치까지 만들어주셨다. 그리고 저녁은 소고기 덮밥으로 푸짐하게 저녁을 먹었다. 하루 종일 어딜 나가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아서 좋았다. 하루 종일 구름 가득했던 날씨였는데 해질녘이 되니 점점 구름이 걷히고 있었다. 어제 본 춤추던 오로라를 상상하며 기분이 좋았다. "여보, 오늘도 강력한 오로라 볼 수 있겠지?!" 오로라빌리지 픽업은 숙소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Days inn & Suites Hotel에서 받았다. 21시 40분 호텔 로비에 도착하니 오로라빌리지에 가기 위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렸다.(뭐 대부분이 중국, 일본, 한국 사람이었지만..) 21시 50분 한국인 인솔자 데이지...
YOLO! 부부 세계 여행 DAY 440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옐로우나이프 오로라 헌팅/2018.09.10 D+440 : 옐로우나이프 오로라 헌팅 2일차 - 진짜 오로라를 만났다! "여보, 오로라야!" / 헬로오로라 오로라 헌팅 후기 헬로오로라 숙소에서 본 구름 가득한 뷰 Yellowknife Aurora Hunting 오로라 헌팅 2일차! '오늘은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비라도 한번 쏟아져야 구름이 얇아질텐데'라며 창밖의 가득찬 구름을 보며 우리는 걱정을 했다. 하지만 날씨는 정말 알 수 없는 거라며, 헌팅을 나가기 전에는 알 수 없다고 했다. 과연...?! 헬로오로라 2일차 저녁 식사 . 직접 간식을 준비하시는 모습 19시가 되자 사모님께서 저녁식사를 차려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늘 저녁을 먹고 나면 새벽에 피곤하니까 조금이라도 잠을 좀 더 자라고 말씀하신다. 어제 투어 중에 먹었던 머핀이 참 맛있었는데 알고보니 사모님께서 직접 만드신 거였다. 어제는 초코 머핀, 오늘은 레몬 머핀~~ㅋㅋ 많은 사람들이 '사모님께서 직접 만드신다는 것을 알아야 할 텐데'라며 사진 투척!! 우리는 한 시간 정도 잠을 더 잤고, 22시 10분 두 번째 오로라 헌팅을 출발했다. 첫 번째 포인트, 여전히 구름 가득한 모습 우리 부부와 커플 4명, 남자 1명, 여자 4명 총 11명이서 오로라 헌팅을 출발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숙...
YOLO! 부부 세계 일주 DAY 440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옐로우나이프/2018.09.10 D+440 : 옐로우나이프Yellowknife 다운타운 여행 - 시청에서 무료 기념품 뱃지와 북위 60도 증명서 받기! 옐로나이프에는 평균 연령이 약 33세로 젊은사람들이 많이 살아 학교가 많다고 한다. Hello Aurora 옐로나이프 둘째날 아침. 어제 첫 번째 오로라 헌팅을 하고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잠이 든 우리는 11시 '헬로오로라' 사모님의 노크 소리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 식사하세요!" 마치 엄마가 주말에 늦잠 자는 아이들을 깨워 아침을 먹이는 것 같았다. 눈 뜨자마자 가장 먼저 창밖을 확인한다. '오늘의 날씨는 어떨까?'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그림처럼 뛰어놀고 있었다. "저기가 학교인가봐요?"라고 물으니 사장님께서 옐로나이프는 평균 연령이 약 33세 정도로 상당히 젊다고 했다. 젊은 공무원들이 많고,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유명한 옐로나이프에 돈을 벌기 위해 오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이 작은 시골 마을에 학교가 11개나 되고 돈을 벌면 떠나고, 또 다시 젊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여보, 나도 광산에서 일할까?" 구름 가득한 둘 쨋날 아침 창밖엔 구름이 가득했지만 그래도 풍경은 그림같이 아름다웠다. 대부분 여행자들은 미리 날씨를 체크하고 옐로나이프에 온다는데 그래도 워낙 변덕이 심한 곳이라...
YOLO! 부부 세계 일주 DAY 439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옐로나이프 오로라 헌팅/2018.09.09 D+439 : 옐로나이프 오로라 헌팅 1일차 - 스티브앤지니의 생애 첫 오로라! <헬로오로라 후기> 캐나다 옐로나이프 헬로오로라 숙소 Hello Aurora!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여행은 한인업체 '헬로오로라'와 함께했다. 공항 픽업오신 사모님과의 첫만남은 익숙한 대구 억양과 말투로 우리 부부에겐 굉장히 친근했고, 3박 4일 옐로나이프에 머무는 동안 내집처럼 편하게 지냈다. 옐로나이프에는 한입 오로라 투어 업체가 두 개(?)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 현지 투어 업체도 많다. 세계일주 중인 '조이앤제이 부부'에게도 추천받았고, 여러 업체의 가격과 후기를 비교한 결과 '헬로오로라'가 나쁘지 않았다. 숙소도 에어비앤비와 호텔 등과 비교를 해보니 이왕 하는 거 '헬로오로라'에서 숙소까지 다 하기로 했다. (비용은 헬로오로라 홈페이지 참고) 헬로오로라 2인실룸 아기자기한 예쁜 소품들 차를 타고 숙소에 오면서 사모님께서 옐로나이프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숙소 선택을 누가 했냐고 물어보셨다. "제가 했어요"라고 말했더니 사모님께서 "남편 칭찬받겠다"고 하셨고, 숙소에 도착해서는 지니는 정말 좋아했다. "여보, 잘했지?" 첫 번째로 좋았던 이유는 포근한 침실! 옐로나이프까지 오는 동안에도 우리는 공항에서 노숙을 했기 때문...
YOLO! 부부 세계 여행 DAY 438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밴쿠버~에드먼턴~옐로나이프/2018.09.08~09.09 D+438 : 밴쿠버에서 옐로나이프까지! - 캐나다 국내선 라운지 후기 Plaza Premium Lounge(밴쿠버 공항, 에드먼턴 공항) 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 밴쿠버 국제공항 밴쿠버에서 옐로나이프로 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다. 직항은 너무 비싸고 한 번 경유해서 가는 여정도 저렴하지가 않은 금액! 우리는 20시 35분 에어캐나다를 타고 애드먼턴에 도착 후 다음 날 아침 07시 45분 캐내디언 노스를 타고 09시 40분 옐로나이프에 도착한다. 고로 우리는 애드먼턴 공항에서 노숙을 해야 하는 상황! 다이너스 카드가 있는 우리에겐 공항 라운지가 있기 때문에 힘들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Canada Flights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리더니 떠나는 날도 결국 비가 내렸다. 우리는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17시 30분 밴쿠버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국내선을 타기 위해서는 출구에서 오른쪽이 아닌 왼쪽 Canada Flights로 가야 한다. AC250 Edmonton C46 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 입국 때도 느꼈지만 굉장히 자동 시스템적인 밴쿠버 공항. 셀프체크인을 안 하면 안 될 것처럼 키오스크가 많았다. 기계 앞에서 예약번호를 입력하고 아시아나...
YOLO! 부부 세계 일주 DAY 438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밴쿠버/2018.09.08 D+438 : 캐나다 갬성 느끼며 밴쿠버 개스타운 여행 - 개스타운 증기시계, 캐나다 심카드 구입 후기 밴쿠버의 아침 라오스 방비엥을 떠나 계속되는 야간 이동으로 며칠째 침대에 누워보지 못한 우리는 오랜만에 푹신한 침대에서 꿀잠을 잤다. 한국은 이미 저녁시간이 되었고, 밴쿠버는 16시간이나 늦은 아침이 시작됐다. 구름 가득한 밴쿠버의 아침, 창밖의 뒷마당은 너무 매력적이었다. 넓은 잔디밭에 배나무가 한 그루가 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텐트가 하나 있었다. 밤에 도착해서 동네 모습을 보지 못했던 우리는 창밖의 여유러운 동네 풍경에 캐나다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밴쿠버 쿠키민박 . 캐나다 우체통 라오스 방비엥에서부터 태국, 필리핀 그리고 머나먼 캐나다 밴쿠버까지 우리가 가는 곳마다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거나 비가 내렸다. 도착하는 날도 비가 내리더니 다음 날도 하루 종일 구름이 가득하고 비가내렸다.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던 밴쿠버를 하루만 여행하고 떠나려니 아쉬움이 한가득~~. 저녁 비행기를 타야 하는 우리는 짐을 모두 싸놓고 외출을 다녀왔다. Sperling-Burnaby Lake Station 티켓 구입은 자동판매기에서 직접~~ 걸어서 10분 거리의 Sperling-Burnaby Lake Station에서 스카이트레인을 ...
YOLO! 부부 세계 여행 DAY 437 스티브앤지니/세계여행/북아메리카/캐나다/밴쿠버/2018.09.07 D+437 : 드디어 아메리카 대륙! - 캐나다 여행의 시작, 밴쿠버에 도착하다. /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스카이트레인 타기, 한인민박 추천 Philippine Airlines, Manila → Vancouver Vancouver 생각보다 편했던 필리핀 항공! 12시간 동안 잘 먹고 푹 자고 밴쿠버에 도착했다. 필리핀 시간으로 오전 7시쯤 제공해주는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조식을 먹었지만 밴쿠버 시간은 15시간 거슬러 올라가 다시 9월 7일 오후가 되었다. 여보, 우리 9월 7일을 두 번 보내게 됐어! 밴쿠버 시간으로 9월 7일 16시 20분에 도착 예정이었지만 2시간이나 늦게 출발해서 18시가 다 돼서 밴쿠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상공에서 밴쿠버 시내 모습을 보는데 구름이 가득하고 비가 내리고 있었다. 캐나다는 지금 춥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반팔 반바지를 입고 있던 나는 조금 걱정이 됐다. "밖에 많이 추울까?" 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 비행기가 크다보니 내리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렸다. "드디어 캐나다에 왔구나" 그동안 여행하면서 가장 먼 땅,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다. 한국과의 시차는 무려 16시간! 시간으로 따지면 한국보다 거의 하루 늦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공항에는 한국어 안내문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