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크리스토발 지도 By 스티브앤지니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여행 DAY 582 / 2019.01.30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산크리스토발 #SanCristobal 부부세계여행 D+582 : 갈라파고스 제도 - 2주간의 갈라파고스 여행 마지막 날! 비가 내려 아쉬웠던 'Playa La Loberia'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2주간의 갈라파고스 여행 마지막 날. 산크리스토발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띠헤레따스였지만 이미 두 번이나 다녀왔기 때문에 오늘은 아직 가보지 않은 새로운 해변 'Playa La Loberia'에 가보기로 했다. 라 로베리아는 공항보다 한참 아래에 위치한 곳으로 시내에서 걸어서 약40분~50분이 걸렸다. 하지만 띠헤레따스와 달리 입구까지 택시를 타고 갈 수 있으니 걷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ㅎㅎ 우리는 날씨가 좋아서 걷기 시작했는데 그늘이 없는 땡볕을 걸어가야 했기에 오히려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바다로 향한 도로를 걸으며 사진도 찍고 주변 구경도 하며 걷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비가 자주 내려서 그런지 길에는 커다란 애벌레들이 굉장히 많았다. 자세히 보면 으~~ ㅋㅋ 주변 구경을 하며 한참을 걷다가 저 멀리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여보, 저~기 구름이 심상치 않은데?!" 분명 출발할 땐 날씨가 맑았는데 라 로베리아에 거의 다 도착했...
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발 여행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일주 DAY 581 / 2019.01.29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산크리스토발 #SanCristobal 부부세계일주 D+581 : 갈라파고스 여행 - 바다사자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산크리스토발! 많아도 너무 많잖아~ 갈라파고스 여행 13일차. 오랜만에 비 한 방울 내리지 않고 하루 종일 맑았던 날. 이런 날 스쿠버다이빙이나 투어를 다녀왔어야 했는데 오늘은 스노클링도 다녀오지 않고 그저 맛있는 거 먹으며 여유롭게 다음 여행 준비를 하기로 했다. 늦은 아침을 먹고 숙소 옆 메르까도에 가서 오랜만에 장을 봤다. 산크리스토발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많이 팔았지만 의욕과 달리 손질하는 것이 너무 귀찮아 이번에는 새우만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새우와 양배추를 사서 짬뽕을 해주려나 했지만 지니는 새우를 듬뿍 넣은 된장찌개를 끓이고 오이무침을 해줬다. 정말 맛있었는데..ㅎㅎ 지니와 함께한 여행에서는 뭘 먹어도 맛있었다. "저녁에는 새우짬뽕 끓여줄게~" Sabor Cuencano 오후에는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Sabor Cuencano는 산크리스토발 아니 갈라파고스에서 가장 카페스러운 베이커리로 빵이 저렴하고 맛있다고 한다. 물론 갈라파고스 기준에서 ㅋㅋ 그래서 늘 인기가 많은 곳이며 우리도 한번 가야지 가야지 했던 곳이었다. Sabor Cuenc...
Kicker Rock scuba diving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여행 DAY 580 / 2019.01.28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산크리스토발 #SanCristobal #키커락 #KickerRock 부부세계여행 D+580 : 갈라파고스 여행 - 망치상어를 찾아 떠난 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발 키커락 스쿠버다이빙! 갈라파고스 여행 중에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스쿠버다이빙! 산타크루즈 섬에서는 날씨 때문에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1도 들지 않았는데 산크리스토발 섬에서는 매일 날씨가 좋아 미루고 미뤘던 스쿠버다이빙을 하기로 했다. 갈라파고스에는 키커락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투어를 할 수 있는 업체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즐거운 다이빙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 직접 돌아다니며 비교하고 선정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인기 많은 곳이라도 불친절하다거나 장비가 노후됐거나 투어사 전용 보트가 없다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 Planet Ocean 그래서 우리는 직접 돌아다니며 업체들의 분위기를 느끼며 적당한 가격에 흥정을 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산크리스토발 중심에 위치한 Plant Ocean. 스쿠버다이빙 2회 기준 160USD였고 스노클링 투어는 110USD였다. 오전 시간대엔 대부분 업체들이 투어를 나가서인지 문이 닫혀 있었고 모두 풀이거나 ...
스티브앤지니 산크리스토발 지도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일주 DAY 579 / 2019.01.27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산크리스토발 #SanCristobal 부부세계일주 D+579 : 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발 여행 - 힘든 트레킹 끝에 도착한 프라이빗 모래 비치 '플라야 바께리소 Playa Baquerizo' 새벽 5시부터 비가 쏟아지더니 8시가 넘어서까지 날씨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정전까지.. 오늘도 틀렸구나 싶었지만 9시가 되자 점점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여보~ 점점 날씨가 좋아지는데?" 어제 띠헤레따스에서 바다사자와 스노클링을 하며 즐거웠던 우리는 더 좋은 곳이 없을까 찾아보던 중 띠헤레따스 전망대부터 진흙 바닥과 돌길을 걸으며 약 1시간의 거친 트레킹을 해야 갈 수 있는 프라이빗 모래 비치 '플라야 바께리소 Playa Baquerizo'에 가보기로 했다. 오직 두 다리로만 갈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사람도 많이 없고 바다사자와 바다거북을 독차지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고 설렜다. 숙소를 떠나 약 35분이 걸려 어제도 왔었던 띠헤레따스 전망대에 도착했다. 다시 봐도 너무나 아름다운 전경! 숙소에 돌아갈 때 한번 더 들리기로 했다. 띠헤레따스 전망대를 지나자마자 플라야 바께리소 안내문이 보였다. 그리고 산책로는 끝이 나고 진흙바닥과 거친 돌길의 트레킹 구간이 시작됐다. / 운동화 필수...
스티브앤지니 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발 지도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일주 DAY 578 / 2019.01.26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산크리스토발 #SanCristobal 부부세계여행 D+578 : 갈라파고스 최고의 스노클링 스팟! 산크리스토발 '띠헤레따스 Muelle Tijeretas'에서 바다사자와 수영하기 :) 갈라파고스 여행 10일차. 어젠 맑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먹구름이 가득한 하루를 시작했다. 우기시즌이라 어쩔 수 없는 건가. ㅠㅠ 산크리스토발에서 스쿠버다이빙도 하고 싶었지만 그 전에 먼저 가보고 싶었던 스노클링 스팟이 있어서 오늘은 다이빙 예약을 하고 스노클링을 다녀오기로 했다. Playa Mann 띠헤레따스는 시내에서 도보 약 30분 정도 걸리며 가는 길에 선셋으로 유명한 '플라야 만 Playa Mann'이 나온다. 플라야 만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가까운 곳으로 바다사자도 많기 때문에 늘 인기가 많은 곳이다. 아침 시간에는 바다사자도 사람도 거의 없는 호젓해 보이는 분위기라 꽤 마음에 들었지만 우리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계속 걸었다. 플라야 만을 지나 조금 더 걸으면 'Centro de Interpretacion Ambiental Gianni Arismendy'라는 곳이 나온다. 갈라파고스의 역사와 자연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띠헤레따스를 가려...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일주 DAY 577 / 2019.01.25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이사벨라 #Isabela #산크리스토발 #SanCristobal 부부세계일주 D+577 : 갈라파고스 이사벨라 ~ 산타크루즈 ~ 산크리스토발 하루 종일 페리 이동 / 산크리스토발 숙소 추천 '까사 데 제이미 Casa de Jeimy' 이사벨라 → 산타크루즈 페리 요금 1인 25USD 4박 5일간의 이사벨라 섬 여행을 마치고 다시 페리를 타고 산타크루즈 섬으로 돌아가 산크리스토발 섬으로 가는 하루 종일 페리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여정의 날. 우리는 새벽 05시 10분 체크아웃을 하고 걸어서 선착장으로 향했다. 이사벨라 역시 섬을 떠날 땐 간단한 짐 검사를 시작했다. "오가닉 푸드 있니?", "없어요~~"라고 대답하니 보조가방만 살짝 열어보고 말았다. 우리는 산크리스토발 섬에서 미리 리턴 페리 티켓까지 예매했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 리턴 바우처를 보여주니 'Lancha Neptuno' 회사의 페리 티켓을 받았다. 그리고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수상 택시 티켓을 미리 구입해야 했다. 1인 1USD 05시 35분 수상 택시를 타고 페리로 이동~ 이번엔 빨리 탔기 때문에 뒷자리 쪽에 앉을 수 있었다. 그런데 사람을 얼마나 많이 태우던지.. 이 작은 페리에 대충 35명은 태운 것 같다. 페리는 06시 10분 출발...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여행 DAY 576 / 2019.01.24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이사벨라 #Isabela 부부세계여행 D+576 : 플라밍고를 찾아 떠나는 일명 플라밍고 워킹 사파리! / 'Centro de Crianza Tortugas' Flamingo Walking Safari 갈라파고스 이사벨라 섬에 온 지 어느덧 4일차. 오늘은 플라밍고를 찾아 떠나는 일명 '플라밍고 워킹 사파리 Flamingo Walking Safari'로 정했다. Flamingo Estuary ~ Centro de Crianza Tortugas ~ Posada de Flamengos까지 걸어서 다녀오는 코스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보다 걸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부부세계일주 D+575 : 갈라파고스 이사벨라 여행] 때묻지 않은 자연과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던 '눈물의 벽 The Wall of Teras' 가는 길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일주DAY 575 / 2019.01.23#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이사... blog.naver.com 어제와 달리 해변에 마린 이구아나들이 잔뜩 나와 있었다. 표정도 움직임도 없이 그저 따사로운 햇볕을 내리쬐고 있는 마린 이구아나들은 '늘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새빨간 게와 마린 이구아나 투 샷~...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일주 DAY 575 / 2019.01.23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이사벨라 #Isabela #눈물의벽 #Thewallofteras 부부세계일주 D+575 : 갈라파고스 이사벨라 여행 - 때묻지 않은 자연과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던 '눈물의 벽 The Wall of Teras' 가는 길 어제와 달리 먹구름이 가득한 흐린 날씨였지만 비가 내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날이었다. 우리는 흐린 날씨에 갈만한 곳으로 '눈물의 벽 The Wall o fTeras'을 선택했다. 눈물의 벽 자체는 특별한 게 없지만 다녀오는 길은 아직 때묻지 않은 갈라파고스의 순수한 자연과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사벨라 푸에르토 비야밀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서 '눈물의 벽 Muro de las Lágrimas'까지는 편도 5km. 가는 길이 멀고 힘들어 대부분 자전거를 렌탈해서 다녀오지만 우리는 날씨도 흐려서 덥지 않았고 아침 시간에 출발하여 아침 산책 겸(?) 걸어서 다녀오기로 했다. / 자전거 렌탈 비용이 저렴했다면 자전거를 타고 갔을지도.. ㅋㅋ 파도 소리를 들으며 긴 해변을 따라 걸어갔다. 해변에는 사람 대신 새들이 가득했고 멀뚱멀뚱 서있는 부비새와 사냥을 하는 펠리컨 등을 멀리서 보면서 걸을 수 있었다. 구름 가득한 흐린 날씨였기 때문에 걷기엔 더없이 좋았던 날이...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여행 DAY 583~584 / 2019.01.31~02.01 #페루 #Peru #와라즈 #Huaraz #과야킬에서와라즈 부부세계여행 D+583~584 : 갈라파고스를 떠나 과야킬에서 페루 와라즈까지 버스 타고 국경 넘은 험난한 여정! (과야킬-치클라요-침보테-와라즈) / 아킬포 호스텔 여보, 우리 다시 또 올 수 있을까? 2주간의 꿈만 같았던 갈라파고스 여행의 마지막 날. 2주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았던 갈라파고스는 떠나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었다. 머나먼 이곳까지 다시 오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것 같다. 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발 섬에서부터 시작된 장거리 이동! 과야킬에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약 30시간 만에 페루 와라즈에 도착한 험난한 여정 이야기를 시작한다. 산크리스토발은 마을에서 공항까지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였다. 그래서 따로 교통비가 발생하지 않아서 좋았다. 10시 10분 산크리스토발 공항에 도착. Tame 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열려있어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공항엔 에어컨도 없고 라운지도 없고 와이파이도 잘 안되기 때문에 미리 오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입도할 땐 다소 까탈스러웠다고 할 수 있지만 나갈 땐 뭐 이리도 간단한지.. ㅎㅎ 산크리스토발 공항 와이파이는 두 개가 있는데 지니는 연결됐지만 나는 계속해서 접속 실패했다. ...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여행 DAY 574 / 2019.01.22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이사벨라 #Isabela #LosTuneles 부부세계여행 D+574 : 다양한 해양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이사벨라 뚜넬레스 스노클링 투어 "Los Tuneles" 갈라파고스 여행 6일 만에 처음으로 맑은 아침! 창밖의 푸른 하늘에 괜히 기분이 좋아서 지니가 일어나기도 전에 혼자 마을 산책을 다녀왔다. 그저 목적지 없이 동네 산책 겸 발길 닿는 대로 무작정 걸었다. Flamigo Lagoon 그리고 골목으로 들어섰는데 우연히 플라밍고 서식지 Flaming Lagoon을 발견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잔뜩 기대를 하고 호수로 향했다. 하지만 휑~ ㅋㅋ 지니에게 플라밍고를 봤다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드넓은 호수 위엔 오리 한 마리가 열심히 헤엄치고 있었다. 여기서 포기하지 못하고 어딘가 숨어서 자고 있지 않을까 호수를 크게 한 바퀴 도는데 멀리서 새 울음소리가 들렸다. 드디어 플라밍고를 만날 수 있을까 하고 기대를 하고 다가갔는데 닭들이 아침부터 싸움 중이었다. -_-; 닭들이 왜 새처럼 우는 거야? ㅋㅋ 지니 말론 플라밍고가 나타나는 곳은 이곳이 아니라 조금 더 들어가서 다른 호수에 가야 한다고 했다. (플라밍고를 만난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ㅎㅎ) 그렇게 이사벨라의 아침 산책은 특별한 동물들은 만나지 못하고 오...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일주 DAY 573 / 2019.01.21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이사벨라 #Isabela 부부세계일주 D+573 : "우리가 드디어 갈라파고스에 왔구나" / 산타크루즈에서 이사벨라 입도하기, 숙소 추천 / 스노클링 포인트 Concha de Peria 날씨 덕분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산타크루즈 섬을 떠나 이사벨라 섬으로 가는 날! 우리는 07시 페리를 타기 위해 06시 체크아웃을 하고 선착장으로 향했다. 오늘도 역시 먹구름이 가득했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고 저 멀리 붉어지는 하늘도 볼 수 있었다. 06시 15분 선착장 앞에서 티켓부스 아저씨를 만났다. 오늘도 역시나 "무쵸~ 사랑합니다~~"라고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곤 체크인까지 모두 도와주셨다. 아저씨가 나눠준 페리 목걸이를 목에 걸고 선착장 입구에서 우리가 탈 배를 호명해주길 기다렸다. 우리가 탈 배는 L/P ANGY. 06시 55분 "ANGY~ ANGY~~" 호명을 했고 짐 검사를 하고 선착장으로 들어갔다. "음식물은 있냐?" 물어보고 없다고 하니 보조 가방만 검사 후 쉽게 통과했다. 아! 그리고 운동화가 있냐고도 물어보곤 운동화 밑창까지 확인을 했다. 그리고 배낭을 모두 열어보고 안 열어보고는 복불복인 듯. 지니는 배낭을 모두 열고 확인받았다.ㅎㅎ 선착장 내 벤치엔 바다사자들이 모두 주무시고 계셔서 사람이 앉을 곳이...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여행 DAY 572 2019.01.20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산타크루즈 #SantaCruz 부부세계여행 D+572 : 갈라파고스 제도 산타크루즈 산책하기 좋은 '님프 라군 Nymphs Lagoon' / 산타크루즈~이사벨라, 산타크루즈~산크리스토발 페리 요금 정보 갈라파고스 여행 4일차. 오늘은 산타크루즈 섬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지니는 나 혼자 스쿠버다이빙을 다녀오라고 했지만 4일 내내 먹구름이 가득하고 비가 내려서 그냥 만사 귀찮아 가지 않기로 했다. 결국 우리는 산타크루즈 섬에서는 스쿠버다이빙도 스노클링 투어도 가지 않았다. 이사벨라 섬과 산크리스토발 섬에서는 날씨가 좋길 바라며 오늘은 그저 마을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우기 시즌에 여행을 해서 날씨가 안 좋은 날도 많았지만 그래도 붐비지 않고 한적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유로운 아침 산책을 하는데 어디선가 풍겨오는 빵 냄새에 이끌려 작은 빵집을 발견했다. 현지인들이 줄 서서 빵을 사는 모습에 우리도 들어가 빵을 고르기 시작했다. "여보, 오늘 아침은 빵이야! 숙소에 가서 커피랑 먹자." 4개 1달러! 물가가 비싼 갈라파고스에서도 빵은 그렇게 비싸진 않았다. 갓 구운 빵을 보고 신난 지니는 바삭하고 촉촉한 빵을 먹으며 마을 산책을 했다. "여보, 숙소에 돌아가기 ...
안녕하세요! 스티브입니다.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여행+ 스티브앤지니 부부의 세계여행 여행+ 콘텐츠 프로바이더 3기, 4기, 5기에 이어 6기 첫 번째 이야기가 메인에 올라왔어요. 꼭 한번 가고 싶은 그곳, 갈라파고스 여행 네이버 모바일 여행+ 또는 아래의 링크에서 볼 수 있어요 :) 여행+ <스티브앤지니 부부의 세계여행 이야기 39> 보러 가기 꼭 한번 가고 싶은 그곳, 갈라파고스 여행 [BY 여플 프렌즈] 남미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바로 갈라파고스! 에콰도르 해안 서쪽으로 약 1... m.post.naver.com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일주 DAY 571 2019.01.19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산타크루즈 #SantaCruz 부부세계일주 D+571 : 갈라파고스 제도 산타크루즈 가볼 만한 곳 - 찰스 다윈 연구소 Charles Darwin Center [부부세계여행 D+571 : 갈라파고스 제도] 우기 시즌에는 조금 실망스러웠던 산타크루즈 라스 그리에따스 Las Grietas!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여행DAY 571 2019.01.19#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산타크... blog.naver.com 오전에 날씨가 잠시 맑아졌다가 다시 먹구름이 가득해진 오후, 우기 시즌이라 날씨는 매 시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변덕스러웠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날씨가 흐려도 가볼 만한 곳으로 '찰스 다윈 연구소 Charles Darwin Center'에 가기로 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코끼리거북, 이구아나, 조류 등을 연구하면서 <종의 기원>을 탄생시킨 곳으로 갈라파고스 여행을 한다면 찰스 다윈 연구소를 빼놓을 수 없다. 찰스 다윈 연구소는 숙소에서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하늘의 먹구름이 심각하게 몰려오기 시작했고 언제 비가 쏟아져도 이상하지 않은 날씨였다. 찰스 다윈 연구소 Charles Darwin Center 산책로를 걸으며 갈라파고스의 생물...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여행 DAY 571 2019.01.19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산타크루즈 #SantaCruz 부부세계여행 D+571 : 우기 시즌에는 조금 실망스러웠던 산타크루즈 라스 그리에따스 Las Grietas! 새벽 5시 폭우가 쏟아지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참 많이도 내리는구나..' 아침 7시가 넘어도 비는 계속 쏟아졌고 8시가 지나서는 먹구름은 가득했지만 빗줄기는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여유 있게 아침을 먹고 그저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10시가 넘으니 언제 비가 내렸냐듯이 하늘이 점점 맑아지기 시작했다. 오전에 비가 계속 내리면 '찰스 다윈 연구소 Charles Darwin Center'에 먼저 다녀오려 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맑아져서 '라스 그리에따스 Las Grietas'에 먼저 다녀오고 오후에 찰스 다윈 연구소에 가기로 했다. 오늘 아침 수산시장은 썰렁했던 어제와 달리 생선도 많고 손님도 많아 붐비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신선한 생선들이 많았지만 아직은 지니가 생선으로 요리할 마음의 준비되지 않은 듯해서 오늘은 구경만 하기로 했다. 어제는 펠리컨들이 먹을 게 없어 쭈구리고 있었는데 오늘은 손질하는 생선들이 많은 탓에 먹을게 많아 덩달아 신나 보였다. 비는 그쳤지만 그래도 하늘의 구름은 가득했다. 라스 그리에따스에 가려면 선착장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반...
스티브앤지니 부부의 산타크루즈 섬 지도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일주 DAY 570 2019.01.18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산타크루즈 #SantaCruz 부부세계일주 D+570 : 비가 내려도 아름다웠던 해변, 산타크루즈 토르투가 베이! / 수산시장에서 참치 구입하기, 인생 참치회 그리고 인생 곱창 어두운 밤이 다 되어 장대비 속에서 겨우 숙소를 옮기고, 전쟁 같았던 갈라파고스 도착 첫날이 지났다. 여전히 먹구름이 가득했고 가랑비가 내리는 아침이었지만 평온해진 우리는 일단 쉬고 보자며 오늘은 특별한 일정 없이 날씨가 맑아지길 바라며 하루를 시작했다. Flshing piers Fishing piers Ave Charles Darwin, Puerto Ayora, 에콰도르 이른 아침 07시 30분 다행히 비가 그쳐 우리는 참치를 사기 위해 수산시장 Fishing piers으로 향했다. 갈라파고스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설렜지만 참치회를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컸다. 그래서 우리는 갈라파고스에 오기 전 초장을 만들 고추장과 간장, 와사비 등을 준비해왔다. 산타크루즈 섬의 수산시장의 재미난 풍경은 바로 바다사자! 생선을 손질하는 아주머니 옆에 찰싹 달라붙어서 손질하고 남은 것들을 받아먹고 있었다. 갈라파고스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이 아닐까!ㅋㅋ 펠리컨들은 그저 멀리서 눈...
#스티브앤지니 #부부세계여행 DAY 569 2019.01.17 #에콰도르 #Ecuador #갈라파고스 #Galapagos #산타크루즈 #SantaCruz 부부세계여행 D+569 :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Tame 항공 타고 갈라파고스 발트라 입성! 입도비, 산타크루즈까지 가는 방법 (feat. 에어비앤비 환불 후기) 과야킬 공항 가는 길 Aeropuerto Internacional José Joaquín De Olmedo 두근두근~ 과야킬에서 갈라파고스에 가는 날! 우리는 08시 10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다이너스 카드로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생각에 3시간 전인 5시에 과야킬 공항으로 향했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많이 어두웠지만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았고 우리는 걸어서 과야킬 공항까지 갔다. 우리가 머물렀던 Hotel Confort에서 과야킬 공항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였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국제선으로는 들어갈 수 없으며 에콰도르 키토 또는 과야킬에서 국내선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 항공사는 Avianca, Latam, Tame 3개뿐이며 우리는 Tame 항공을 타고 과야킬에서 산타크루즈(발트라)로 들어가서 산크리스토발에서 다시 과야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항공권을 구입했다. 갈라파고스로 가는 항공사에서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입도 카드 TCT를 구입하고 짐 검사까지 마쳐야 체크인이 가능하다. 그래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 카...
안녕하세요! 부부 세계여행 중인 스티브입니다. 한동안 소식이 너무 뜸했죠? 2주간 인터넷이 느린 갈라파고스를 여행 후 30시간 버스를 타고 지금은 페루 와라즈에 있습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더니 국경을 넘는 장거리 버스도 이제 힘이 드네요..ㅋㅋ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페루 역시 쉬엄쉬엄 여행할 예정입니다. 세계여행을 하면서 인터넷이 느린 지역을 많이 가다보니 또다시 여행기가 엄청 밀려버렸어요. 하지만 갈라파고스만큼은 최신 여행정보를 바로 전달해드리고 싶어 여행기에 앞서 총정리 포스팅을 먼저 하게 되었어요. 저희 부부가 2019년 1월 17일~2019년 1월 31일까지 2주간 직접 경험한 것 위주로 작성하였으니 없는 정보가 꽤 많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고 읽어주세요~ㅎㅎ 여행 루트 및 항공권 정보 갈라파고스는 국제선으로는 들어갈 수 없으며 에콰도르 키토 또는 과야킬에서 국내선으로만 들어갈 수 있어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주요 섬은 산타크루즈, 이사벨라, 산크리스토발이에요. 세 섬 중에 에콰도르 국내선을 타고 입도할 수 있는 섬은 산타크루즈(발트라)와 산크리스토발 두 곳입니다. 섬 간 이동은 주로 페리 또는 경비행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In-out을 각각 다른 섬으로 하는 게 경제적으로 더 좋아요. 저희는 산타크루즈(발트라)로 입도하여 이사벨라를 여행 후 산크리스토발 out으로 2주간 여행했어요. 산타크루즈 4박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