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태교여행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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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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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볼 만한 곳 : 아름다운 제주를 담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오전에 섭지코지를 다녀온 후 우리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가기로 했다. 김영갑 갤러리도 날씨와 관계없이 제주도 가볼 만한 곳으로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제주를 모두 담아놓은 곳이랄까. 제주도 가볼 만한 곳 : 제주도에 가면 꼭 들르고 싶은 곳, 섭지코지 일주일 내내 맑음 예정이었던 날씨도 우리가 오니 일주일 내내 흐림으로 바뀐 제주도 날씨. 이번에도 ... blog.naver.com 섭지코지를 떠나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으로 가는 길에 해안도로를 따라 달렸는데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에 차를 잠시 세웠다. 그리고 마침 점심도 먹어야 했기에 그 앞에 있는 '삼대 해녀의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삼대 해녀의 집 온평리 해안도로는 생각보다 너무나 조용했다. 한창 사람이 몰려야 하는 점심시간이었지만 거리에는 차도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그중 삼대 해녀의 집이라는 곳을 찾았는데 역시나 손님은 우리 둘뿐. 이 동네 식당들은 대부분 해물라면이 유명했지만 우리는 보말 칼국수와 회국수를 주문했다. 삼대해녀의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583-5 보말 칼국수는 생각보다 맛있었고 회국수도 나쁘지 않았다. 가격은 각각 10,000원으로 적당한 편이었다. 하지만 현금을 노골적으로 요구하시는 게 조금 불편했다. 일부러 찾아갈 만한 맛집은 아니고 지나가는 길에 있으면 간편하게 먹기 좋은 곳이다...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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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볼 만한 곳 : 제주도에 가면 꼭 들르고 싶은 곳, 섭지코지

일주일 내내 맑음 예정이었던 날씨도 우리가 오니 일주일 내내 흐림으로 바뀐 제주도 날씨. 이번에도 구름 가득한 제주도 여행이었다. 그래도 어제 '동백포레스트'에 갔을 땐 날씨가 갑자기 맑아져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지금은 동백꽃이 가장 예쁠 시기이기 때문에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 제주도는 지금 동백꽃이 가장 예뻐요! - 태교 여행으로 다녀온 동백포레스트 후기 :) 광치기 해변에서 일출을 볼 때만 해도 '오늘도 흐린 날씨겠구나' 싶었는데 아침을 먹고 나니 ... blog.naver.com 제주도 가볼 만한 곳 : 제주도에 가면 꼭 들르고 싶은 곳,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제주도 여행을 하면 꼭 들르고 싶은 곳이 있다. 추억 속의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유명해져 수학여행으로 처음 와본 곳으로 내겐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이다. 그래서 날씨도 흐리고 지니도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다고 해서 우리는 숙소에서 가까운 섭지코지로 향했다. 제주도 방언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고 불렸다고 한다. 예전엔 언제 와도 늘 사람이 많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대부분이 중국인 관광객들이고 한국 사람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가?' 아무래도 요즘은 SNS로 핫해진 곳들이 많다 보니 여기저기 가볼 만한 곳들이 참 다...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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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 제주도는 지금 동백꽃이 가장 예뻐요! - 태교 여행으로 다녀온 동백포레스트 후기 :)

광치기 해변에서 일출을 볼 때만 해도 '오늘도 흐린 날씨겠구나' 싶었는데 아침을 먹고 나니 구름이 사라진 맑은 하늘에 기분이 좋았다. 제주도에 온 지 3일 만에 처음으로 맑은 날, 아니 우리가 머문 4박 5일 중에 가장 맑았던 날이었다. 제주도 일출명소 : 성산일출봉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광치기 해변! 제주도에 오기 전 분명 일기예보에는 일주일 내내 맑은 날씨를 예상했지만 우리가 제주도에 온 순간 일... blog.naver.com 제주 그린나래펜션의 고양이 12월 제주도 여행을 한다면 노랑노랑 감귤밭과 빨강빨강 동백꽃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겨울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백꽃을 보러 가기로 했다. 예전에 위미동백군락지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가보고 싶어서 찾아보니 위미동백군락지 외에도 동백포레스트, 휴애리, 카멜리아힐 등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았다. 12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동백꽃) 입장료 - 성인 기준 동백포레스트 4,000원 휴애리 13,000원 카멜리아힐 8,000원 위미동백군락지 3,000원 위미동백군락지는 예전에 갔을 땐 입장료가 1,000원이었는데 지금 알아보니 3,000원으로 올랐고 다른 곳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입장료가 왜 이렇게 비싼지.. 사실 후기가 가장 많은 휴애리에 가고 싶었지만 13,000원이라는 입장료가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우리는 근처의 동백...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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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출명소 : 성산일출봉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광치기 해변!

제주도에 오기 전 분명 일기예보에는 일주일 내내 맑은 날씨를 예상했지만 우리가 제주도에 온 순간 일기예보가 비, 흐림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2019년 마지막으로 멋진 일출 한번 보고 싶어서 매일 아침 창밖을 바라보며 일출을 보러 갈까 말까 고민을 해야 했다. "여보, 하늘은 맑은데 해 뜨는 쪽만 구름이 가득해", "어떡하지?", "갈까 말까?" 제주도 일출명소 : 광치기 해변 12월 제주도 일출 시간은 약 07시 30분. 숙소에서 일출 명소 광치기 해변까지는 2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였기 때문에 우리는 구름이 가득했지만 일단 가보기로 했다. "일단 오늘도 가고 내일 날씨 좋으면 내일 한 번 더 가자" 광치기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24-33 광치기 해변은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사람이 몰리는 일출시간 같은 경우 주차 공간이 부족했고 어쩔 수 없이 갓길 주차를 해야 했다. 구름이 많은 아침이었지만 제주도 일출 명소답게 이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아무래도 이끼가 가득 끼어있는 독특한 화산지형과 정면에 보이는 성산일출봉이 함께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기 때문이지 않을까. 보통 다른 곳이었다면 "오늘은 실패야"라며 쿨하게 돌아가 좀 더 잠을 청했겠지만 광치기 해변만큼은 일출을 보고 못 보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한 발짝 한 발짝 이동을 할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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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 여행 : 추억 속의 김녕 해변 쪼끌락 카페 그리고 사라져 가는 금속공예 벽화마을

비자림을 나와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며 지도를 보다가 가까운 곳에 김녕 해변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추억이 있는 김녕 해변으로 가기로 했다. "여보, 그때도 비 내리고 흐린 날씨였는데..", "그때 갔던 카페, 그대로 있을까?" 제주도 태교여행 : 임산부도 걷기 좋은 비자림 숲길 2019년 12월 3일 제주도 태교여행 둘째 날 아침 창밖의 하늘은 구름이 가득했다. 분명 지난주 항공... blog.naver.com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우리는 김녕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2015년 지니와 함께 왔었던 쪼끌락 카페를 찾았다. 지금의 '김녕 오라이'라고 적힌 작은 건물이 옛 쪼끌락 카페였는데 지금은 오른쪽에 큰 건물로 옮긴 상태였다. 쪼끌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21길 21 위치는 옆 건물로 옮겨졌지만 4년이 넘은 지금 우리가 함께 갔던 이름의 카페가 아직 남아있어서 반가웠다. 김녕 해변 쪼끌락 카페 김녕 해변 전망의 쪼끌락 카페 아기자기하고 센스 있는 소품들로 가득했던 쪼끌락 카페는 지금도 내부 곳곳에 옛 추억이 담긴 레트로 소품들이 가득했다. 그때는 김녕 바다를 표현한 김녕 라떼가 유명했는데 지금은 더 많은 시그니처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트 뿅 선클라스를 끼고 있는 핑크 돌하르방은 이곳 쪼끌락 카페의 마스코트인 듯~ 여기저기 핑크 돌하르방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시그니처 메뉴는 아이스였고 지금은 찬바람...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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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교여행 : 임산부도 걷기 좋은 비자림 숲길

2019년 12월 3일 제주도 태교여행 둘째 날 아침 창밖의 하늘은 구름이 가득했다. 분명 지난주 항공권을 예매할 땐 모두 맑은 날씨의 일기예보였지만 우리가 제주에 도착하고 일기예보를 체크하니 강수확률이 높은 흐린 날씨가 연속이었다. 지난 제주도 여행은 태풍과 함께였는데 우린 언제 맑은 하늘의 제주 여행을 해보려나 ㅎㅎ 덕분에 지니는 늦잠을 잤고 우리는 펜션에서 제공해준 조식을 먹고 여유있게 하루를 시작했다. 제주도 겨울여행 : 항공권, 렌터카(전기차 소울EV), 숙소(그린나래펜션) 알뜰하게 준비하기 / feat. 에어비앤비 할인코드 2019년 12월을 시작하며 우리 부부는 시간적 여유가 조금 생겨 제주도 겨울여행을 다녀왔다. 국내여행... blog.naver.com 천년의 숲 비자림 숙소 주변에 날씨가 흐려도 가볼 만한 곳이 없을까 찾던 중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 비자림에 가기로 했다. 제주 3대 숲길로 꼽히는 곳으로 오래된 비자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날씨가 흐려도 비가 조금 내려도 좋았던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덕이 없기 때문에 임산부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다. 비자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1,500원이며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그리고 탐방 코스 내에 화장실이 없으므로 꼭 화장실을 미리 들른 후 입장하는 것이 좋다....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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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여행 : 항공권, 렌터카(전기차 소울EV), 숙소(그린나래펜션) 알뜰하게 준비하기 / feat. 에어비앤비 할인코드

2019년 12월을 시작하며 우리 부부는 시간적 여유가 조금 생겨 제주도 겨울여행을 다녀왔다. 국내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곳들이 몇 곳 있었지만 숙박비가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 전체적인 여행 경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에도 제주도를 선택했다. 제주도는 특히 평일에 여행을 한다면 항공권은 물론 렌터카, 숙소 등이 다른 국내여행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 부부가 국내여행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항공권 검색 세계여행을 다닐 땐 주로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하여 항공권을 찾아봤지만 김포공항 ~ 제주공항 같은 경우 국내선 항공 스케줄이 워낙 많다. 그리고 시간대별로 항공사별로 조금씩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엔 조금 불편하더라도 제주항공, 티웨이, 이스타, 진에어 등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직접 확인을 하고 비교했다. 최소 1~2주 전에 예매를 한다면 만 원대부터 항공료가 저렴한 티켓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경비를 아낄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고 불과 며칠 전에 예매했기 때문에 2인 기준 왕복 113,600원에 다녀왔다. 티웨이 항공 후기 이번 티웨이 항공을 이용하며 굉장히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었다. 제주에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탑승 전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먼저 탑승 준비하라는 방송이 나왔다. 그사이 일반 승객들은 이미 줄을 서 있었고 임신한 지니와...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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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제주 가을여행] 태풍이 지나간 "협재해수욕장", 제주 맛집 "옹포리", 오션뷰 카페 "JJ GRAND BLEU CAFE"

#스티브앤지니 #제주여행 2019.10.03 #제주가을여행 #태교여행 #제주맛집 #옹포리 #제주카페 #제이제이그랑블루 스티브앤지니 2박 3일 제주 가을여행 3일차 : 태풍이 지나간 "협재해수욕장", 제주 맛집 "옹포리", 오션뷰 카페 "JJ GRAND BLEU CAFE" 가을 태풍 18호 미탁이 지나간 다음 날 아침. 일기예보는 오전 내내 흐리고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우리는 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다. 왜냐면 오늘이 제주여행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 김녕해수욕장을 갈지 협재해수욕장을 갈지 고민 끝에 우리는 협재해수욕장에 가기로 했다. "비가 오더라도 어쩔 수 없지 뭐." 바람은 여전히 세게 불고 하늘에 구름은 많았지만 구름 사이의 푸른 하늘이 보이면서 왠지 맑아질 거란 기대를 하게 됐다. 그렇게 제주시에서 머문 숙소에서 약 1시간 정도 달렸다. 협재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 협재해수욕장 제주도 바다 중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곳 중 한 곳인 협재해수욕장은 제주 여행의 시작 또는 끝을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제주여행에서 꼭 한 번은 들르는 곳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비양도와 애메랄드빛 바다는 잊지 못하는 제주도 풍경 중 하나로 꼽힌다. 비록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하고 바람이 엄청 세게 불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것에 그저 감사한 날씨였다. 협재해수욕장 현무암을 찍으려고 했던 건 아니고 현무암 사이의 거북손을 찍으려고...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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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제주 태교여행 : 제주 맛집] 가을 억새 가득한 새별오름 전망의 분위기 좋은 새빌 카페 / 포도호텔 레스토랑에서 우동 먹기 / 제주시민속오일시장 / 전복돌솥밥

#스티브앤지니 #제주여행 2019.10.02 #제주가을여행 #태교여행 #제주맛집 #새별오름 #새빌카페 #포도호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스티브앤지니 2박 3일 제주 태교여행 2일차 : 가을 억새 가득한 새별오름 전망의 분위기 좋은 새빌 카페 / 포도호텔 레스토랑에서 우동 먹기 / 제주시민속오일시장 / 전복돌솥밥 거대한 비바람을 몰고 온 18호 태풍 미탁으로 새벽에 태풍 경보 안전안내문자가 2통이나 도착해 있었다. 오늘 저녁에 제주를 통과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오늘 무사할 수 있을까? 태풍 속 아침은 생각보다 고요했다. 둘 다 새벽부터 눈을 떴고 우리는 차라리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기로 했다. 그래서 8시 체크아웃을 하고 주변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산방산 쪽으로 향했다. "여보, 저기 구름 사이에 하늘이 맑은데?" 빠르게 지나는 구름 사이 맑은 하늘이 보이자 우리는 혹시나 맑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된다. 산방산 입구에 잠시 차를 세우고 우리는 강력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바라봤다. 그리고 지니는 용머리 해안에 못 가서 아쉬워했다. "여보, 저기 아래가 용머리 해안이야." "못 가겠지?" "응... 다음에 가자." 오랜만에 찾은 제주도라서 지니가 가고 싶은 곳은 대부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야외 관광지들이었는데 태풍으로 인해 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리고 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우리는 다시 차를 타고 출발했다. 올레마...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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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제주도 여행] 비 오는 날, 제주 가볼 만한 곳 - 제주현대미술관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작가와의 만남 / 렌트카 전기차 BMW I3 후기

2년간 부부 세계여행이 끝나고 일상에 돌아온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정말 우리가 세계여행을 다녀온 게 맞을까?'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했고 바쁘게 보냈던 지난달과는 달리 10월은 시작과 동시에 지니와 쉬는 날이 맞아 짧은 2박 3일의 급 제주여행을 다녀오게 됐다. 단지 서울을 떠나고 싶었고 태교 여행도 다녀오고 싶어 떠나게 된 제주 여행. 하필이면.... 18호 태풍 미탁이 오는 날이었고 우리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강력한 태풍이 지나가는 제주도로 향했다.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 둘이서만 여행을 다니다가 뱃속의 아가와 함께 셋이서 떠나게 되는 첫 여행이었다. 우리는 맑은 하늘의 서울을 떠나 제주항공을 타고 비가 내리는 제주도에 도착했다. 야속하게도 일기예보는 어찌나 정확하던지.. 제주도의 날씨는 비가 내리는 선선한 가을 날씨였다. 나름 여행을 많이 다녀본 탓에 예약은 최저가로 준비했다. 비행기도 가장 저렴한 요금의 시간대로 선택했고 렌트카 역시 차량 종류가 아닌 요금이 가장 저렴한 전기차 BMW I3 LUX로 예약했다. 예약 문자의 안내에 따라 5번 게이트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렌트카하우스로 이동 후 셔틀 버스를 타고 렌트카 차고지로 향했다. 전기차는 처음인데?! 걱정과 달리 앱을 설치하고 전기 충전소 이용 방법을 대략 설명해 주셨다. 사용하기 어렵진 않았는데..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자...

201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