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나무
4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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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나무 월동 겨울철 관리 방법

겨울철 관리 방법 오렌지나무 월동 우리 집 오렌지 나무이다. 씨앗에서 발아시켜서 이렇게 크게 키웠다. 2년 전인가 분갈이를 하면서 뿌리 가지치기를 했더니 한동안 몸살에 시달렸다. 이후 한 번도 꽃을 피우지 않았다. 영양분 부족인지 잎이 노랗게 변하기도 했다. 그 후 폭풍성장한 오렌지 나무의 모습이다. 얼마전 영하의 온도로 떨어지기 전에 거실 정원으로 들였다. 오늘은 겨울철 오렌지 나무 월동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오렌지 나무는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겨울이 되면 실내로 들여야 한다. 4~10도 이하의 온도에 지속적으로 둔다면 죽게 된다. 우리 집 거실에는 월동을 위해 거실로 옮겨온 식물들로 북적인다. 열대 과일나무들은 벌써부터 거실에서 살고 있다. 오렌지나무는 달콤한 열매가 맺히는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나무이다. 상당한 양의 햇빛과 물이 필요하다. 타원형의 잎은 길이가 6~10cm 정도이며, 주기를 따라서 교대로 배열된다. 하루 8시간에서 12시간의 밝은 햇빛이 필요하다. 여름에는 지나치게 뜨거운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지만 일조량이 적어지는 겨울이 되면 실내로 들여서 식물등 아래에 두어야 한다. 6시간 미만의 햇빛을 받으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죽을 수 있다. 배수가 잘 되는 흙과 배수가 잘 되는 화분이 필요하다. 열대 과일나무는 물을 좋아하지만 겨울에는 특히 과습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겨울에는 물을 너무 많이 주...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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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나무 화분 거실에서 분갈이 하기

오렌지나무 분갈이 하기 오늘은 우리 집 벤란다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오렌지나무 분갈이에 대한 이야기다. 오렌지나무는 씨앗에서 발아시켜 거의 6~7년 동안 키우고 있다. 물 이외 비료를 거의 주지 않아서 성장은 느린 편이다. 그리고 3년 전인가. 분갈이 하면서 뿌리를 많이 잘랐더니 거의 1년 내내 새 잎을 내지 않고 몸살을 했더랬다. 그 후로 폭풍 성장을 한 후 다시 분갈이 할 때가 되었다. 주말 내내 손님맞이 베란다정원 정리를 하다가 깨진 오렌지 나무 화분을 발견했다. 진짜 할 일이 많은데 갑자기 분갈이를 하고 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바쁜 날 이러는지 모르겠다. 떨어진 잎과 줄기, 풀 등을 뽑으면 베란다 정원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오렌지나무 화분이다. 뿌리가 어찌나 발달했는지 화분이 깨지고 말았다. 자세히 보니 더 심각하다. 곧 화분이 깨질 것만 같다. 토분이 예뻐서 주로 토분만 사용하는데 그리 견고하지는 않은 거 같다. 그래도 빈티지한 매력에 자꾸만 선택하게 되는 거 같다. 베란다 정원 정리 때문에 딸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똑같은 사진만 여러장 찍어 놓았다. ㅋ 그래도 바쁜 엄마를 도와주려는 딸 칭찬한다. 손님이 올 때는 거의 한 몸이 되어서 도와주려고 한다. 서툴러도 그 마음에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얼마 전까지 율마가 자라던 화분으로 분갈이를 할 생각이다. 오래 되어서 오염이 심한 거 같다. 화분을 솔로 좀 씻어내야 하지만 ...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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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나무 깍지벌레 끈적이는 잎 개각충 제거하기

실내로 들어온 오렌지 나무 앗, 끈적이는 것은 무엇인고? 지난 11월 겨울이 오기 전에 오렌지나무를 실내로 들였더랬다. 창가 라탄 의자 위에서 햇빛 충분히 받으며 잘 지내고 있었다. 겨울인데도 새 잎을 많이 내나 엄청 기특해 하던 참이었다. 근데, 아침에 물을 주다가 보니 잎에 뭔가 반짝이는게 보인다. 앗앗앗, 깍지벌레 개각충이다. 오늘은 오전 내내 오렌지나무에 생긴 깍지벌레를 털어내고 있다. 아고~~ 오렌지 나무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줄기에 뭔가가 붙어있다. 세상에 너무 징그러워서 잠시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몇년 동안 키워온 오렌지 나무를 이대로 포기할 순 없다. 올해는 꽃 좀 보려나 했는데 시작부터 삐거덕거린다. 깍지벌레 줄기에 딱 붙어 있는 동그란 게 바로 깍지벌레다. 얼핏 봐서는 구분하기 힘들다. 개각충이라고도 불리는 이 벌레는 살살 긁어내니 쉽게 떨어진다. 앗앗 근데 넘 징그럽다ㅜㅜㅜㅜ 깍지벌레는... 깍지벌레는 딱딱한 등껍질 때문에 비닐이 붙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개각충은 매미과의 곤충으로 주로 실내식물에 기생하는 해충이다. 움직임이 없고 줄기와 가지의 색과 비슷한 보호색을 띠고 있어서 맘 먹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처음엔 알을 낳은 건가 했더니 자세히 보니 벌레다. 그나마 다행이다. 움직이지 않아서 ㅠ 끈적이는 분비물 개각충은 식물 줄기에 달라 붙어서 식물의 수액을 빨아먹는다. 그리고 끈적끈적한 분비물을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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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나무 키우기 가지치기 하는 날

씨앗부터 5년째 키우는 오렌지 나무 오렌지나무(Orange trees)를 키운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오렌지 씨앗이 발아해서 이렇게 많이 자랐다. 대략 5년은 넘은 거 같다. 꽃이 핀 게 2020년이니까 그 정도는 지났다. 오렌지 나무는 향기로운 꽃도 피고, 과일도 맺기 때문에 키우기 재밌는 식물 중 하나이다. 오늘은 오렌지 나무 키우기와 가지치기에 대한 이야기다. 오렌지 나무 가지치기 베란다 정원 실내에서 오렌지 나무 키우기(씨앗 발아부터) 향기로운 오렌지 나무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에 식물을 사용하고 있다. 식물을 담은 공간은 마치 생명이 ... blog.naver.com 가지치기 하기 오늘은 오렌지 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는 날이다. 여름내 베란다 정원에서 폭풍 성장을 해서 가지치기가 필요한 상태다. 지난 번 분갈이에서 뿌리를 자른 후 꽃이 피지 않고 성장이 완전 느려진 오렌지 나무가 조금 회복을 한 거 같다. 더 추워지기 전에 가지치기를 해서 모양을 다듬어야 겠다. 가지치기를 위해서 거실로 들여왔다. 화분이 가벼운 걸 보니 물 줄 때가 된거 같다. 잎도 아래로 처져 있다. 일단 물을 준 후 가지치기를 해야 겠다. 목도 마른데 가지까지 잘라 버리면 엄청 스트레스 받을 테니까.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오늘은 오렌지 나무의 수형(모양)을 잡기 위해서이다. 물론 공기순환과 햇빛량을 증가시켜서 새로운 ...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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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정원 실내에서 오렌지 나무 키우기(씨앗 발아부터)

향기로운 오렌지 나무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에 식물을 사용하고 있다. 식물을 담은 공간은 마치 생명이 살아 숨쉬는 것처럼 활기차다. 그들의 생명력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즐거움을 준다. 그렇다면 내가 먹은 과일의 씨앗이 나무가 된다면 어떨까. 생각보다 씨앗에 나무가 되는 과일들이 많다. 아보카도, 망고, 레몬, 그리고 오렌지 나무가 있다. 모두 직접 씨앗에서 나무로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다. 그 중에서도 오렌지 나무는 아름답다. 오렌지 나무의 잎이 매력적인 광택을 뽐낼 뿐 아니라 아름다운 꽃 향기도 지니고 있다. 참 기분 좋은 향기다. 오늘은 오렌지 나무를 잘 키우기 위한 방법들을 정리해봤다. 베란다 정원의 오렌지 나무 거실로 들인지 한달 만에 새잎 내다 분갈이 이후 성장 멈춘 듯 했던 오렌지 나무, 거실 정원에서 새싹을 내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제... m.blog.naver.com 오렌지 나무를 풍성하게 키우는 환경 하루에 6~8시간의 밝은 햇빛이 필요. 단 여름에는 과도한 직사광선을 피해야 함. 배수가 잘되는 흙과 배수가 잘되는 화분이 필요. 물 자주 주기 이상적인 온도는 20도, 밤에는 시원한 온도 선호 50~70%의 습도 정기적인 비료 봄 여름에는 자주 물주기 오렌지 나무는 흙이 완전히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준다.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면서 줄을 줘야 한다. 물 주는 횟수는 화분의 종류, 흙의 종류, 집안의 환경에 따...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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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정원의 오렌지 나무 거실로 들인지 한달 만에 새잎 내다

거실 정원 오렌지 나무 분갈이 이후 성장 멈춘 듯 했던 오렌지 나무, 거실 정원에서 새싹을 내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제야 오렌지 나무가 새싹을 냈다. 사실 지난번 오렌지 나무를 분갈이 하면서 뿌리를 잘랐더랬다. 그래선지 적응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겨울이 되면서 거실 정원으로 들인 오렌지 나무가 드디어 새싹을 내었다. 5개나~~ㅋ 거실정원 벽난로 앞에 둔 오렌지 나무, 햇살 속에서 반짝인다. 베란다 정원 오렌지 나무 분갈이, 씨앗 심어서 키우기 넘 잘 자란 오렌지 나무, 멋져! 몇년전 화분에 심어 놓았던 오렌지 씨앗이 저렇게나 컸다. 화분에 심어놓고... m.blog.naver.com 오렌지나무 잎 오렌지 나무 잎은 특이하게 생겼다. 작은 잎 위에 큰 잎이 붙어있는 느낌이랄까. 새잎은 반짝이는 광택이 있다. 이렇게 보니 그림같이 이뿌다. 오렌지나무 가시 가지와 가지 사이에는 뽀족한 가시도 있다. 가지치기나 잎을 떼어낼 때 조심해야 한다. 잎을 떼어낼 때는 특유의 향이 난다. 블루스타 펀과 오렌지 나무의자리를 잠시 바꾸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벽난로 위에 올리기엔 오렌지 나무 화분이 조금 큰 거 같기도 하다. 이번엔 라탄 의자 위~~ 역광이라 이뿌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다. 오렌지 나무는 뿌리가 단단하고 길다. 그래서 뿌리를 잘랐었는데 상처가 컸나보다. 다시 뿌리를 내리는데 시간이 한참 걸린 걸 보니. 아, 그때 가지치...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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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정원 오렌지 나무 분갈이, 씨앗 심어서 키우기

넘 잘 자란 오렌지 나무, 멋져! 캔들리하우스 몇년전 화분에 심어 놓았던 오렌지 씨앗이 저렇게나 컸다. 화분에 심어놓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무늬 벤자민 화분 한켠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었다. 지난해였나. 2년전인가 보다. 흰 꽃이 피어서 그 때서야 이 아이의 정체를 알게 됐다. 사진을 찍어서 렌즈 검색~~ㅋ 오렌지 나무라는 사실을 알고 어찌나 놀랐던지.. 그 후로도 쭉 무늬 벤자민 나무 화분에 있었다. 드디어 오렌지 나무 독립하는 날! 싸게 파는 이태리 토분이 있어서 분갈이를 했다. 세상에 너무 많이 컸다. 대박~ 베란다 정원에 오렌지 나무가 자라고 있었어요! 꽃까지 피었~ㅋ 세상에, 오렌지 나무였어요!베란다 정원에 이름모를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잎 모양이 너무 독특해서 ... m.blog.naver.com 와우, 오렌지 나무 뿌리다. 뿌리가 줄기만큼 자랐다. 큰 화분에서 뿌리를 맘대로 내렸나보다. 엄청 튼튼해서 뽑는데 시간이 걸렸다. 뿌리가 너무 길어서 결국은 끝부분 5cm정도 잘랐다. 큰 화분에서 맘껏 자라다가 답답하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혼자인게 좋지 않을까. 뿌리가 엉킬 일이 없을 테니까. 이태리 토분 화이트다. 화이트가 아니라 살구색에 가깝다. 빈티지한 느낌이라 어떤 식물을 심어도 이뿌겠다. 오렌지 나무를 토분 가운데 넣고 흙을 넣는다. 원래는 월계수 나무 분갈이를 하려고 했는데 조금 작은 듯 하다. 분갈이를 주기...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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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정원 벽난로 위 아보카도, 넘 잘 자라

벽난로 위의 아보카도. 지난주까지 베란다정원에서 가을 햇살 듬뿍 받으며 지냈다. 아침 저녁으로 기운이 뚝 떨어지면서 혹시나 냉해를 입을까봐 거실로 들였다. 지난 여름보다 확실히 튼튼해졌다. 키는 많이 큰 거 같지는 않다. 요란한 발아과정없이 그냥 아보카도 씨를 화분에 심어놨었다. 그러고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새싹 발견. 지난 여름 갑자기 폭풍 성장을 하더니 저렇게 커졌다. 이웃님이 화분에 옮겨심은 후 한달 있다가 가지치기 하라고 했는데 이제야 생각난다. 지금 해도 되나. 식물 천지인 우리집 식물이 많아서인지 피로감이 덜하고, 건조함도 덜한거 같다. 본격적으로 난방을 하지 않아서 그런가. 하여튼 식물이 있어서 좋다. 사실 아보카도에 대한 지식도 없이 키우고 있다. 잎이 조금 쳐져 있으면 물을 준다. 그게 다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아봐야겠다. 사실 베란다정원에 아보카도가 하나 더 있다. 아보카도 씨를 심어놨던 화분에서 하나 더 자라고 있다. 이번에 친정에 갈 때 가지고 가야겠다. 아보카도 열매가 열리면 정말 신기하겠다. 오렌지 나무도 엄청 잘 자라고 있는데~~ㅋ #거실정원#벽난로위아보카도#아보카도발아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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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정원 애플망고 키우기, 발아없이 심어도 싹이 났어요

애플망고 씨앗 심은 지 3개월 만에 폭풍성장, 대박! 와우, 애플망고 나무다. 지난 3월 애플망고를 먹고서 씨앗을 화분에 심었다. 오렌지 나무가 자라고 있는 그 화분에! 발아과정을 생략한 채, 딱딱한 껍데기만 벗겨냈다. 그렇게 얼렁뚱땅 심어놓곤 잊고 있었다. 오렌지 나무에 두번째 꽃이 피어서 들여보다가 새로운 식물을 발견했다. 긴가민가해서 네이버 렌즈검색을 했다. 대박~애플망고 나무가 맞단다. 망고보다는 애플망고가 발아가 쉽다는 후기다. 성장 속도도 엄청 빠르다. 원래 애플망고 나무가 튼튼한 지 벌써 저렇게나 단단하다. 후숙 과일 애플망고 예쁘게 자르기 달달하고 상큼한 애플망고역시, 이 맛이야~~♡♡망고를 좋아하는 아이들, 오늘은 애플망고다. 애플망... m.blog.naver.com 너무 신기하다. 이웃님들 포스팅을 보니 2년 후에는 멋진 애플망고 나무가 될거 같다. 잎이 밑으로 쭉쭉 늘어져서는 너무나 멋진 수형을 자랑한다. 열매를 맺지 못해도 잎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겠다. 어서어서 자라길~아, 신기해 ~~ㅋ 무늬벤자민 나무 오른쪽으로 오렌지 나무가 있고, 왼쪽으로 애플망고 나무가 자라고 있다. 성장 속도는 애플망고가 무지하게 빠르다. 3월에 심어서 6월 초에 이 정도 자랐으니 진짜 폭풍성장이다! 위 포스팅을 하던 날 애플망고 씨앗을 심은 거 같다. 근데 벌써 이런 즐거움을 주다니. 애플망고가 어떻게 자랄지 너무 기대된다. 다음...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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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오렌지 나무에 또 하얀 꽃이 피었~~ㅋ

오늘은 아침부터 무지 바쁜 날이다. 갑자기 아들 방 정리 모드! 하는 김에 옷장 정리부터 책상 정리까지 마무리했다. 그러다 쉬면서 들른 베란다 정원! 우와, 오렌지 꽃이 또 피었다. 지난번 피었던 가지 아래에서 봉오리가 맺히는 걸 봤는데, 일주일만에 피었나. 하여튼 생각보다 빨리 피었다. 향이 얼마나 강한지 조그만 꽃 한송이인데도 베란다 정원에 향이 가득하다. 오렌지 나무 꽃봉우리다. 처음에는 동그랗다가 점점 길어진다. 꽃잎이 길쭉하니까. 참 신기한 꽃이다. 지난번 핀 꽃은 열매를 맺지 못했다. 꽃잎이 떨어지고 나서 바로 썩는것 같아서 싹뚝 잘랐다. 옆으로 새 가지가 쭉 뻗더니 제법 커졌다. 여전히 오렌지 나무는 무늬 벤자민 나무 화분 귀퉁이에 살고 있다. 옮겨줘야 하는데 더 클 때까지 여기 두기로 했다. 더 튼튼해지거든 옮기는게 좋을 것 같다. 무늬 벤자민 나무 귀퉁이에 또 다른 미지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아직 뭔지 알수 없는 형대라 검색도 할수 없다. 엄청 오랜됐는지 줄기가 제법 굵다. 근데 잎이 이제 나오기 시작했다. 그동안 계속 있었는데 못 본걸까. 신기하다. 어느날 갑자기 따악! 와우, 너무 선명하게 잘 찍혔다. 이번 꽃은 아랫쪽 가지라 사진 찍는 각도가 애매하다. 카메라를 거꾸로 들고 찍고 있다~~ㅋ 열매를 맺게 작은 화분에 옮겨서 창밖에다 내놔야 할까. 살짝 고민 중이다. 아직은 나무가 작아서 오렌지가 달려도 문제겠다~...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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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베란다 정원에 오렌지 나무가 자라고 있었어요! 꽃까지 피었~ㅋ

세상에, 오렌지 나무였어요! 베란다 정원에 이름모를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잎 모양이 너무 독특해서 계속 눈여겨 보고 있었다. 이게 뭘까. 볼 때마다 궁금했는데 한동안 잊고 있었다. 무늬 벤자민 화분 귀퉁이에서 자라던 아이, 어젯밤 갑자기 하얀 꽃을 발견했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베란다 정원을 들락거리는데 여태 못봤다니ㅠ 벤자민 나무 잎이 무성해져서 가려졌나 보다. 어젯밤 사진을 찍어 네이버 렌즈 검색을 해봐도 식물 이름을 찾을수가 없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베란다 정원으로 나갔다. 햇빛이 충분한 상태에서 잎 사진을 찍어 렌즈 검색을 했다. 대박! 똑같은 사진이 있다. 오렌지 나무란다. 화분에 심은 오렌지 씨앗에서 싹이 나다니~~♡♡♡ 과일을 먹고나면 씨앗을 화분에 넣곤 했다. 큰 식물들 몇개 죽이고 나서 생긴 습관이다. 비어있는 화분 활용하기~ㅋ 물꽂이해서 뿌리 내린 로즈마리, 엄마집에서 잘라온 제라늄, 우연히 물꽂이 성공한 장미 등등 모두 그 화분에 심어 두었다. 자스민 열매도 엄청 심어서 여러 화분에서 자라고 있다. 오렌지 나무도 한꺼번에 묻어두었던 씨가 발아한 것 같다. 그러고 보니 2~3년전 겨울에 열 개 정도 오렌지 씨앗을 심었던 기억이 난다. 오렌지 나무를 처음 발견한 게 지난 봄이었나. 어쨌거나 너무나 반갑고 신기하다. 오렌지 나무 꽃이다. 줄기 맨 끝에 딱 한 송이 피었다. 하얀 오렌지 꽃은 작지만 도톰하다. 얼굴을...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