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리터 트윈 터보차저에 8단 변속으로 최대 출력 550마력을 일으키는 ‘3세대 신형 벤틀리 컨티넨탈 GT V8’ 국내 차량 인도가 개시됐다. 럭셔리 다이내믹 그랜드 투어러라는 신개념을 도입한 벤틀리로 국내 판매가격은 3억900만원이다.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한국 총괄 매니저는 이러한 신형 벤틀리 컨티넨탈 GT 국내 차량 인도 개시에 앞서 “벤틀리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진정한 럭셔리 모델”이라며 “동급 최강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한국에 우선 출시하며 가격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벤틀리가 1세대부터 글로벌 완성차 마켓내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카테고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자 내놓은 차로 이 중 ‘컨티넨탈 GT V8’는 디자인 외에도 스포티한 ‘고성능 주행 감성’을 중시해온 수요층 사이에서 드림카로 인기몰이를 이어온 ‘애마’다. 고성능·럭셔리·안전 꿰찬 벤틀리 맘만 먹으면 78.5kgf·m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특히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공차중량이 2t이 넘는 2295㎏ 덩치임에도 4초대이고 최고 속도 역시 ‘리미티드’를 걸어 318km/h대다. 아울러 ‘벤틀리 드라이브 다이내믹 라이드(BDDR)’ 시스템을 최초 적용해 ‘주행 편안함’이 절대적으로 유지돼야만 하는 그랜드 투어러만의 셀링포인트를 제대로 ...
국산차 진영 최상위 초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90가 2021년형으로 상품성이 업그레이드됐다. 아울러 한정 수량 스페셜 G90 에디션인 ‘스타더스트(Stardust)’도 내달 2일부터 전국단위 판매를 시작한다. 2021년형 G90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에 지능형 전조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와 19인치 신규 휠 등을 채택해 주행 편의성과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차의 주요한 셀링포인트이자 기능적 차별화 요소인 ‘제네니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주행상황별로 하체로부터 올라오는 잔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바퀴와 뒷바퀴의 감쇠력을 적절히 배분시켜 전작 대비 승차감이 한층 개선됐다. 또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의 경우는 주차 및 출차를 위한 저속 후진 중 보행자나 장애물과의 충돌이 감지 시 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며, 필요하면 차 스스로 제동이 걸리는 모듈이다. 제네시스는 2021년형 G90 외에도 스페셜 에디션 모델 ‘스타더스트’를 50대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판매한다. 이 ‘스타더스트’에 대해 현대차는 “오직 한 명을 위해 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형 의상인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밝혔다. 특히 차체보디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이 입혀지는데 별도의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기에 생산 수량 자체가 한정적이다. 스타더스...
'홧김(?)'에 억소리 나는 수입차량 문짝이나 사이드 미러 등을 걷어차고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간 합의 과정을 거칠 경우, 그 부담은 얼마나 될까. 그나마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진다면 수리 과정을 거쳐 종결될 수도 있겠지만 차량 가격이 수 억원대에 이를 경우엔, 원형 그대로의 복원 내지는 해당 부문 전부분 교체 요구까지 감당해야 한다. 이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정비업계나 수입차 업계는 최대한 상황을 만들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특히 클래스가 다른 고가의 차량들이라면 더욱 '이런 한 순간의 행위로 수 백만원에서 내지는 수 천만원대 이상으로 비용 요구 상황'이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지적해오고 있다. 마세라티 기블리. 국내 판매가격은 11,800만~15,700만원이다. 마세라티 기블리는 전체 동종 라인업 모델 기준 평균적으로 도색을 포함 400만~600만 교체 수리 비용이 발생한다. 고가 수입차들을 왜 걷어 차세요? 지난 19일 수원시 인계동에서 한 20대 취객이 정차 중인 ‘벤틀리 컨티넨탈 GT’(2세대) 조수석 문짝을 걷어차 수 천만원에 이르는 ‘문짝 교체’ 비용이 요구돼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물론 판금이나 도색절차를 밟는다면 수백만원 선에서 ‘수리’는 가능하겠지만 기존 원판과 동일한 색상, 한치의 오차없이 그대로 복구를 원한다면 고가의 ‘교체’비용을 부담하거나 합의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정비업계에선 이번 사건 피해...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가 제작한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The Continental GT Mulliner Convertible)’가 내달 열리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새로운 카테고리 기준을 제시한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은 럭셔리한 내외관 자태에 섬세한 디자인 차별화를 지닌 모델로 국내에서도 ‘궁극의 오픈탑 그랜드 투어러’로 평가 받으며 ‘벤틀리 마니아’ 수요층 사이에서 주목 받아오고 있다. 특히 ‘컷-크리스탈’ 헤드램프에 차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전면부엔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 등을 더해 전작인 컨티넨탈 GT 컨버터블과 차이를 두었다. 이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 디자인은 벤틀리 고유의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 컨셉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실내 인테리어 곳곳에도 다양하게 쓰였다. 벤틀리는 이 모델의 완벽한 실내 연출을 위한 스티칭 작업 연구에만 18개월을 투자했고 그 결과 약 40만 회의 스티칭 작업을 통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또 ‘수작업’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 인테리어는 8종 맞춤 사양과 3가지의 컬러 조합으로 제공되며, 헤드레스트에는 뮬리너 브랜드의 로고가 자수로 올려져 들어간다. 외관을 보면 우아한 캐릭터 라인 아래 스포티한 면이 부각됐으며 22인치 10-스포크 페인트&광택 휠을 장착 부분에서도 시선이 멈춰선다. 이 휠에는 주행...